2009 15
04
  부활하신 예수님과의 세 번째 만남
   [ 요한복음 21:1 - 21:14 ] (찬송410장)
부활의 주님을 만나고도 제자들은 예전의 직업인 고기 잡는 일로 돌아갔습니다. 예수님은 처음 제자들을 부르시던 때처럼 다시 그들에게 찾아가십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갈릴리 바다에서 고기를 잡는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부활의 주님
1절 그 후에 예수께서 디베랴 호수에서 또 제자들에게 자기를 나타내셨으니 나타내신 일은 이러하니라 2절 시몬 베드로와 디두모라 하는 도마와 갈릴리 가나 사람 나다나엘과 세베대의 아들들과 또 다른 제자 둘이 함께 있더니 3절 시몬 베드로가 나는 물고기 잡으러 가노라 하니 그들이 우리도 함께 가겠다 하고 나가서 배에 올랐으나 그 날 밤에 아무 것도 잡지 못하였더니 4절 날이 새어갈 때에 예수께서 바닷가에 서셨으나 제자들이 예수이신 줄 알지 못하는지라 5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얘들아 너희에게 고기가 있느냐 대답하되 없나이다 6절 이르시되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 그리하면 잡으리라 하시니 이에 던졌더니 물고기가 많아 그물을 들 수 없더라

제자들과 식사하시는 부활의 주님
7절 예수께서 사랑하시는 그 제자가 베드로에게 이르되 주님이시라 하니 시몬 베드로가 벗고 있다가 주님이라 하는 말을 듣고 겉옷을 두른 후에 바다로 뛰어 내리더라 8절 다른 제자들은 육지에서 거리가 불과 한 오십 칸쯤 되므로 작은 배를 타고 물고기 든 그물을 끌고 와서 9절 육지에 올라보니 숯불이 있는데 그 위에 생선이 놓였고 떡도 있더라 10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지금 잡은 생선을 좀 가져오라 하시니 11절 시몬 베드로가 올라가서 그물을 육지에 끌어 올리니 가득히 찬 큰 물고기가 백쉰세 마리라 이같이 많으나 그물이 찢어지지 아니하였더라 12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와서 조반을 먹으라 하시니 제자들이 주님이신 줄 아는 고로 당신이 누구냐 감히 묻는 자가 없더라 13절 예수께서 가셔서 떡을 가져다가 그들에게 주시고 생선도 그와 같이 하시니라 14이것은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 세 번째로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것이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14절 제자들을 일깨우시려고 세 번째 나타나십니다. 그래서 자신이 누구시며, 자신을 믿는 제자들은 어디에 있어야 하는지 알게 하십니다. 오늘 부활하신 주님은 나와 우리 공동체가 주께서 맡기신 시대적 사명을 잘 깨닫고 부활의 능력을 의지하여 그것을 감당하고 있다고 하실 것 같습니까?

3~6절 고기잡이 전문가들에게 가장 고기 잡기 좋은 때(밤)를 허송하게 하시고, 말씀 한 마디로 많은 고기를 잡게 하십니다. 지금은 말씀이신 예수님께서 주신 사명에 충실할 때이고, 예수님께 순종하거나 의지하지 않으면 제 아무리 유능하고 조건이 잘 갖춰져도 주님이 기대하신 열매를 전혀 맺을 수 없음을 일깨워주신 것입니다(요한복음 15장 5절). 오늘 우리의 실패나 곤궁함이 나와 주님을 더 잘 아는 축복의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9~13절 친히 떡과 물고기로 조반을 준비하시고 밤새 고기잡이로 지친 제자들을 먹이십니다. 민망함과 죄송스러움에 한 마디도 꺼내지 못했을 제자들에게 먼저 다정하게 말을 건네주십니다. 번번이 우리를 할 말 없게 하시는 이 무지막지한 사랑에 이젠 우리도 진실어린 충성과 변화를 위한 안간힘으로 보답합시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2절 두 번이나 부활의 주님을 만났고, 예수님에게서 "내가 너희를 보낸다"는 소명을 받았음에도 사람을 낚는 대신에 물고기 잡는 일로 돌아갔습니다. 거기엔 베드로도 들어 있고 예수님을 '나의 주, 나의 하나님'으로 고백했던 도마도 끼어 있습니다. 그들은 여전히 부활이 하나님 나라 약속의 성취이며, 새 언약 시대의 도래요, 새 이스라엘의 성취를 가져온 사건임을 깨닫지 못한 것입니다. 이제는 지역적, 민족적 경계를 넘어 온 세상으로 나아가야 할 때임을 충분히 알지 못했습니다. 부활이 역사적인 사실임을 믿는데도 왜 우리 역시 하나님의 부르심보다는 우리의 안위에 더 관심을 둔 채 사는 것일까요? 나는 예수님의 부활로 전혀 다른 삶의 방식으로, 전혀 다른 목표로 살아야 하는 새 시대의 사람이며, 그 나라와 그분의 통치를 인정하며 사는 것 자체가 영생이고 구원임을 알고 있습니까?
기도
공동체 - 또다시 찾아와 부활의 권능을 알게 하신 주님, 이젠 주님이 가라고 하신 자리에 가 있게 하소서.
열방 - SIM(Serving in Mission)의 선교사역과 소속선교사들의 안전과 사역의 열매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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