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 http://goo.gl/x5jSo

 

 

   예배 찬양에 못지않게 연습시간은 매우 중요하다.

   또 여러 찬양인도자들에게 이 시간은 부담의 시간이며 이 시간을 꾸려 나가기에 머리를 싸매고 골몰하고 있는 것을 우리(찬양인도자들)들은 공감하고 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연습시간에 대한 고민은 고민으로 대부분 결론을 이끌어 내지 못하는 것은 아이러니(irony)가 아닐 수 없다. 우리가 대부분 인식하며 알고 있는 ‘연습시간이 우리의 진정한 승부처’라는 진리를 이글을 통해 재차 확인하고 연습시간을 위한 노력과 투자에 대해 말하려고 한다.

 

 

첫째 : 연습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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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습 시간 활용은 그 시작부터가 참 어렵고 고민되는 단추이다.

   11시가 연습모임 시간인 우리 찬양팀은 30분이 지나야 절반의 사람이 오고, 12시쯤 돼야 핵심멤버(꼭 이 사람들이 있어야 연습이 가능한)들이 차오기 시작한다. 세팅을 하고나면 12시30분 간식 겸 식사를 나누면 1시, 1시 10, 20분이 되어서야 진짜 연습을 시작하게 되는데, 원래모임시작인 11시에서 두 시간 정도를 그냥 까먹고 시작하는 셈이다. 또 한 가지 문제는 모두 늦게 오면 모르지만 정시에 오는 성실한 몇몇 사람은 이일로 인해 시험에 든다는 것이다. 실제로 연습하는 시간은 1, 2시간인데 모이는 시간은 4시간가량 반은 허비해 버리고 마는 것이다. 당연히 모임의 중요성은 떨어지고 준비는 무뎌지고 활기는 없어지게 마련이다.

   이것이 우리의 연습시간을 부담되게 하고 연습시간에 승부를 내기에 어렵게 만드는 최우선의 문제이며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아마도 여러 찬양팀뿐 아니라 여러 소모임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고민하고 여러 방법을 시도해 봤을 것이다. 오죽하면 교회타임(교회모임에 시간관염이 없다는)이라고 할까? 매분에 100원씩 내는 벌금형도, 연습에 늦거나 안 나오면 본 예배에 서지 못하도록 하는 규칙도, 연습 전에 그룹별로 전화 돌리기 등등. 이 모든 것이 무뎌지면 아예 첫 1시간 정도는 중요치(?) 않은 모임으로 기다리는 사람의 무료함을 달래거나, 아예 간식시간을 앞으로 당겨서 늦게 오는 사람은 간식을 못 먹는 손해(?)를 보게 하는 등 다양하고 기발한 수단과 규칙을 시도해 본다.

   필자도 1년에 이런 다양한 방법을 수차례나 바꿔서 해보니, 이런 여타의 방법들을 이용해보는 것에 효과가 있었다. 어떻게 하던지 모이기에 힘쓰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서로를 준비케 하고 새로워지기 위한 시도이기 때문이다.

   이 모든 수단과 함께 중요한 밑거름은 팀원들의 준비와 합의가 선행되어야 한다. 찬양팀과 같이 개성 많고 특이한(?) 사람이 많은 곳에선 더욱 합의된 사항으로 일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모든 규칙과 원칙은 민주적인 방법으로 하되 결정은 리더의 권위로 하길 바란다. 그리고 여러 방법으로 바꾸어 가며 시도해도 좋지만 추진력을 가지고 일정기간 유지 하도록 하여 이일을 위해 찬양팀 내에 사람을 세우도록 하자. 또 시간에 대한 관념은 쉽게 사람을 지치고 낙심하게 하기 쉽기 때문에 성실한 사람에게 계속적인 격려와 늦게 온 사람들은 미안함을 표현하는 기본적인 훈련이 따라와야 위 방법들에 큰 효력이 발휘됨을 알고 리더가 팀원을 교육시키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시간에 대한 헌신은 공통 된 비전(vision)으로 이어짐을 알고 기다려 주었으면 한다. 찬양팀은 어떤 사람이 모이느냐가 참 중요하다. 비전을 세우고, 훈련을 시킬 준비는 되었지만 시간적인 문제로 적극적으로 실행하는 것을 어려워하지 마시길 바란다. 하나님이 비전을 통해서 마음에 감동과 기쁨을 주시면 헌신은 따라오기 마련이다. 구체적인 비전과 모임에 대한 기쁨이 없는 사람에게 시간적인 무조건적인 헌신을 요구하기는 무리이다.(요즘 세대는 더욱 그러하다). 리더는 준비된 사람을 모으는데 최선을 다하고 그들에게 비전과 모임에 대한 기쁨에 이르도록 노력해야 한다. 비전이 있는 곳에 진정한 시간의 헌신이 따라 올 것이다.

 

 

둘째 : 연습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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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양팀이 예배 전에 두 번 모인다. 한번은 토요연습시간이고 주일 예배한 시간 전 중보기도 모임이다. 문제는 대부분 토요연습시간인데, 모여서 간식 먹고 연결 곡 순서대로 잘 안 되는 부분 몇 번 해보고 전체 연결해서 한번? 많으면 두 번 정도 하면 마칠 시간이 되어 버린다. 매주 일 년 52주를 이런 식으로 하다보면 실력의 향상도 없고, 다람쥐 쳇바퀴 돌아가듯 계속 푸시(push)만 하다가 지치는 팀이 찬양팀이다.

   찬양팀은 인도자의 비중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다른 리더십(leadership)이 발휘되기 어렵다는 것도 문제이다. 그렇기에 인도자의 특별한 준비와 철저함이 없다면 찬양팀원들은 토요일 연습 참여가 유일한 찬양 준비의 시간이 될 수 있다. 더욱 수동적이 되고 준비성은 결여 되어 가고, 팀은 무기력해지고, 나의 존재에 대한 필요성이 무뎌질 때 찬양팀은 루즈(loose)해지기 마련이다.

   인도자의 철저한 준비성이 습관화 되어야 한다. 그 준비는 혼자만의 준비보다는 함께 무엇인가를 준비하도록 하면 좋다. 이 일을 위해선 인도자의 한 발 앞선 준비가 필요한데, 콘티(continuity)가 먼저 나오도록 하여 곡에 대해 팀원이 스스로 준비해야 할 구체적인 숙제를 나누어 주도록 한다.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찬양팀은 소모되기 쉽고 자칫 성장이 멈추기 좋은(?) 구조이다. 매주 새로운 곡을 실전과 같이 해야 하기 때문에 완성도를 높이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그렇기에 리더는 장기적인 준비를 할 줄 알거나 매주 곡에 대한 구체적인 숙제를 하도록 해서 팀에서 자기가 준비해서 온 것을 발휘 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그래야 연습시간에 자기의 존재에 대한 확인으로 그 시간에 대한 사모함과 자발성이 생기게 된다. 매주 아무런 연고 없이 기계적이고 형식적인 노래만 부르고 간다면, 리더 외엔 은혜 받기 어렵다.

 

 

셋째 : 연습 =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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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습은 내용이 있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 철저한 기획이 되어야 함은 분명하다. 그중 핵심은 연습이 아닌 실전 같은 연습, 실전 같은 연습이 아닌 진짜 예배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렇게 이끌어 가는 것이 처음엔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인도자는 이 점을 연습 내용의 가장 큰 핵으로 이끌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인도자는 이 시간에 팀원 모두가 은혜를 경험하도록 기도로 준비해야 한다. 여러분이 준비하는 시간이 필요한 진짜 이유가 이것에 있을지도 모른다. 멘트와 기도제목, 연습시간 그 시간에 하나님의 음성을 선포하여야 한다.

   몇 해 전, 예배 두어 시간 전에 한 형제를 만난 적이 있다. 나를 위해 기도해 주는 형제였는데 내가 예배 시간이 임박해 맘이 급하다 하였더니 “무슨 소리야 형제! 지금은 이미 모든 준비를 마치고, 느긋한 마음으로 주님의 축제를 누릴 준비가 되어 있어야지”라고 했다.

   예배팀이 주일 예배에 마음을 졸이며 조바심을 내면 안 된다. 모두가 인도자가 되어 회중들에게 찬양의 선포를 해야 한다. 리더는 주일, 회중을 위해 준비하기 이전에 연습 날 팀원들이 온전히 예배의 분위기를 익히고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하길 바란다. 멘트와 기도와 그 밖에 예배분위기에 팀원들이 당황함이 없도록 준비하길 바란다. 철저한 준비 이후에 성령에 민감한 반응 위에 변화는 여러분을 자유함의 변화로 물 흐르듯 인도할 것이다.

   또 한 가지는 연습이 연습다워지지 못하고 너무 기도회로만 흘러서는 안 된다. 리더의 음악적인 능력이나 준비가 부족할 경우 연습시간에 기도시간의 비중을 너무 둔 나머지 기도회인지 연습시간인지 분간이 안 될 때가 있다.

 

이미지 출처 : http://goo.gl/NpU9C

 

 

   음악 100% & 영성 100%를 위해 노력 하자! 리허설은 리허설과 같이 실전과 같이 하십시오. 음악적으로 매끄럽게 준비해서 회중들이 어색해하거나 어색한 분위기로 성령님의 임재를 방해해서는 안 된다.


   지휘자 정명훈씨의 리허설을 참가해보면 그가 왜 한국 최고의 지휘자인지를 알 수 있다고 한다. 최고의 지휘자와 연주자들이지만 그들의 리허설은 여타 다른 팀들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들여서 준비에 준비를 한다고 한다, 그리고 완벽한 실전과 같은 리허설의 분위기를 위해 지휘자는 갖은 준비와 노력을 한다고 한다.


   위에 언급한 내용은 일부에 불과하다.


   여러분의 연습 시간이 실전의 키워드를 가졌다는 것을 명심하자! 쉽지 않을 테지만 분위기를 만들고, 멘트와 기도와 말씀까지 예배와 같은 흐름이 되도록 준비 하자! 그러기 위해서 팀원들에게 이것은 연습이지만 또한 예배임을 인식하도록 하자!

   “하나님은 지금 우리에게 예배하라고 말씀 하신다. 우리가 이 시간 준비 된 우리의 음악과 영으로 하나님을 예배함이 합당하다.”

   리더는 이것이야말로 연습의 승패가 결정됨을 알게 될 것이다.


   할렐루야! 여호와를 기뻐함이 우리의 힘이다.

 

 

자료 출처: 청년목회자연합(Young2080) 에즈37 『우리교회 우리예배를 위한 E Drive

 

 

 

 



 

 



 

 

   “80여 명의 총각들이 일하는 18평의 조그만 야채가게, 놀라운 것은 이 조그만 점포가 대한민국에서 평당 최고 매출액을 올린다는 것이다. 직원들의 월급은 잘 나가는 대기업 수준, 가게는 문을 열기도 전에 손님들이 줄을 서며 문을 연 동안에는 사장이 교통정리를 한다. 또 물건이 오후에 다 팔리면 더 이상 장사를 하지 않고 문을 닫는다.”

 

 

 

이미지 출처 : http://goo.gl/MbYIE

 

   위와 같은 말은 다음과 같이 고쳐보자.

 

   “10여명의 젊은이들이 사역하는 상가 어느 한 쪽 귀퉁이 월세로 있는 조그마한 교회, 놀라운 것은 이 조그마한 교회가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조직과 시스템 그리고 영성으로 예배사역에 있어 놀라운 열매들을 거둔다는 것이다. 사역자들의 월급은 잘 나가는 대기업 수준은 아니지만 이를 통해 주식을 해결할 정도의 수준, 예배 시작 전부터 회중들은 줄을 서며 예배 준비하는 동안 예배인도자는 기다리는 사람들과 함께 중보기도를 한다. 또한 이들은 주님이 말씀하시는 그 곳까지만 사역한다.”

 

   예전에 ‘총각네 야채가게’(거름/김영한, 이영석 공저) 란 책이 나왔다 TV에도 몇 번 소개되었던 터라 눈에 익숙한 제목이었지만, 책을 통해 아 정말 이러한 사업 정신이 사역정신으로 우리 교회 찬양팀원들에게 뿌리 박혔다면 이란 생각을 많이 했다. 이에 오늘은 ‘총각네 야채가게’를 중심으로 우리 교회 우리 예배를 향한 우리들의 마음과 모습을 나누어 보고자 한다.

 

   # 매일 매일 싱싱하게

   # 열정 이곳에... 젊음의 모든 것

   # 꿈과 열정은 나의 가장 큰 재산 이었다! (이영석 사장)

 

 

I. 야채가게 대박 포인트

 

   돈이 목적이 아니라(팁과 같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을 노력과 생각과 아이디어를 가지고 일관성 있게 했다. 자존심 구기는 일도 참고 견디었다. 언젠가는 신뢰하고 따라와 준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미지 출처 : 파워포인트 클립아트

 

찬양팀에 적용

 

   목적은 회중의 열광이 아니다.(자동적인 반응일 뿐이다), 찬양팀으로 좋아하는 일(망원경과 현미경의 시각)을 야채가게 대박 포인트처럼 행하라.(커뮤니케이션과 리더의 자질 중요) <준비찬양>이니 <10여분 정도>의 찬양이니 하는 것으로 자존심 구기지도 말아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회중들은 신뢰하고 따라와 줄 것이다. 단, 현재의 교회는 <목회자 중심>의 사역일 수밖에 없고 <말씀 중심>의 사역일 수밖에 없다. 이를 인정하고 들어가라!

 

 

II. 당신의 마음과 춤을 춰라

 

   1. 이벤트 회사 실직 이후 우연히 발견한 오징어 장사차를 발견, 1년간 쫓아다니며 <장사>를 배움(좋은 목, 상품 고르기, 장사의 일상, 이모저모)

 

   2. 이 사장은 장사에도 <단계>가 있음을 알고 순차적으로 밟아나갔다. 열성을 가지고 한국 땅 안 가본 곳이 없었다. 그는 늘 상 배가 고팠다. (장사에 관한한 자기 노하우가 생김)

 

   3. 장사 노하우의 특징은 <발상의 전환>이다. : 행상 (대치동 은마 아파트 / 항상 같은 시간 같은 장소->이미지화 -> 트럭도 점포가 될 수 있다)

   4. 무조건 시선을 끌기 위해 <원숭이>를 샀다. (바나나 팔 때 원숭이 생각이 나서)

 

   5. 돈이 아닌 좋아하는 일에 목숨을 걸었다. (여자와 헤어짐, 때리면 맞고, 텃세 이김. 돈이 목적이라면 롱런 X)

   6. 항상 기본으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했다. (삭발, 돈벌이가 아닌 평생의 일로 결심했기 때문이다)

 

 

 

이미지 출처 : 파워포인트 클립아트

 

찬양팀에 적용

 

  변해라!(성육신론), 같이 먹고 마셔라!(동화론), 미쳐라!(광의론), 죽어라!(별세론)

  예수님은 말씀이 육신이 된 장본인이다. 그는 제자들과 함께 먹고 마셨다. 하지만 예수로서의 정체성은 흔들림이 없었다. 성공(?)한 목회자들을 보면 대략적으로 미쳤다. 그들은 자신들이 하고 있는 사역에

All-In 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죽어야 한다고까지 말한다. 찬양팀 여러분들은 과연 하늘의 영광을 버리고 오신 예수님처럼 영광을 버렸는가! 여러분들이 함께하는 노인, 장년, 청년, 청소년, 어린아이와 함께 먹고 마시면서도 찬양팀의 본연의 임무를 지키고 있는가! 무엇보다 최선을 다해 최고의 예배를 드리기 위해 미치고 자기 자신을 쳐서 복종시키기 위한 죽음의 작업을 하고 있는가!

 

 

 

III. 매일 매일 맛있게

 

 

   1. 다소 비싸도 좋은 것만 도매로 구입한다. 그리고 맞는 값에 판다. 손님이 이를 안다. (고객의 믿음은 하루아침에 형성되는 것이 아니다)

   2. 맛을 사수하기 위해(좋은 물건 사기 위해) 모든 것을 참는다. (몰매 맞기, 이른 새벽 일어나기 등등) : 수박 껍질 쪽 먹기, 매번 먹고 또 먹기-생수로 입가심, 사과 상자 뒤집어엎어 보기 등

   3. 즐기는 재미로 하지만 장인정신을 가지고 독하다는 말을 들으며 한다.―> 일관된 모습

   4. 와인 감별사처럼 이영석 사장은 자신의 혀를 아끼는 사람이다. (맛보면서 사기에, 자기관리, 물건사기 전 꼭 배를 채운다. - 배고프면 다 맛있게 느껴진다.)

   5. 소문, 최고의 홍보이다. : 엄마들의 입소문으로 맛은 증명된다. (일산 식당에서 과일만큼은 대치동에서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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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팀에 적용

 

   찬양사역은 <팀사역>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리더의 중요성>이다. 리더가 누구냐 그가 무엇을 생각하고 있고 행하느냐에 따라 그 팀의 영적 파워는 결정되어진다. 사람들이 함께 일하게 만들 수 있는 것도 리더이고 사람들이 현재에 머물지 않고 앞을 보고 나아가게 할 수 있는 것도 리더이다. 그러기 때문에 리더란 모든 것을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소탐대실>이란 말이 있다. 어찌 보면 많은 찬양인도자와 찬양팀은 지금 <소탐대실>하고 있는지 모른다.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기 위해서 말이다. 자신의 것을 버려라! 그렇다고 진리를 버린 것은 아니다.

 

 

IV. 매일 매일 즐겁게

 

   1. 나름대로 현대 사회의 코드<유머>를 자기 가게의 세대(아줌마)들에게 적절히 사용 : 장사(인간관계)의 활력

   2. 10인조 총각 밴드의 하모니 : 직원들마다 저마다 고유의 역할이 있고 흐트러짐 없이 하기에 아무리 많이 와도 흐름이 끊기지 않는다.

   3. 생선가게에 냉동고가 없다. : 팔 판매량만 산다(좋은 물건 구입, 판매량 생각-결정된 구매량에서 10% 빼고 구입). / 못 팔면 다른 수(인근 식당을 돌면서 싸게 넘긴다) / 이렇기에 구입한 생선이 하루를 넘기지 않는다 ―> 재고 0%(좋은 전통) / 채찍질

   4. 총각 직원들은 고객인 아줌마들을 즐겁게 하는 매력이 있다. (말의 힘 - 옷 죽여줍니다. 양귀비도 울고 가요)

   5. 눈과 귀로 고객의 특징을 외운다. : 손님들은 자기를 기억해 주는 사람을 잘 찾는다. 무엇엔가 애정을 가지고 있으면 머릿속에 쏙 쏙 들어오게 마련이다.

   6. 1%의 기술과 99%의 감성 : 난타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는 젊음, 열정을 발산하기 때문이다. 야채가게에서 점포는 무대가 되고 직원들은 배우가 된다. 그들은 젊음을 마음껏 발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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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팀에 적용

 

   전략과 전술은 필요하다. 다만 그것이 전부일 수 없고 그것으로 예배가 조장되어서는 안 된다. 전략과 전술은 전장에서 필요한 용어이다. 예배를 전장이라 이야기 할 수 없지만, ‘고든맥도날드’(내면세계의 질서와 영적성장)는 “영적 삶을 질서 있게 하는 일은 하나의 투쟁이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찬양팀은 찬양드림에 있어서 전략과 전술을 잘 세워야 한다. 찬양팀들이 드리는 예배를 한번 보아라! 함께 예배하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같이 교회를 다닌다면 적어도 지금 교회의 흐름과 상황에 대해 파악하고는 있는가? 그들이 무엇에 기뻐하고 슬퍼하는지 그 공통분모를 아는가 말이다. 그들이 무엇을 하면 즐거워하고 무엇을 하면 기뻐하는지 아는가 말이다. 회중의 즐거움과 기쁨을 드러내게 하는 것, 그것과 <타협>이란 말을 같은 선상에서 볼 수 있을까?

 

 

V. 매일 매일 뜨겁게

 

   1. 직원 되기 어렵다. : 일이 고되어서 떨어져 나간다. / 야채 한 다발, 과일 한 상자 팔기 위해 스무 가지, 서른 가지의 준비가 필요하다 / 뭐든지 그렇다. 손을 타는 만큼 빛이 난다.

   2. 이영석은 직원들의 복지에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인다.

   3. 이영석이 직원들을 판단하는 기준은 간단하다. 오늘 하루 자신의 일에 임하는 태도가 어떠하였는가...

   4. 이영석은 총각 직원들 한명 한명을 소중히 여긴다. 직원들도 자기처럼 즐겁게 일하기를 원한다. 그러기에 힘들어하는 기색이 보이면 경비를 대 주며 과감히 휴가를 보내준다. 한 가지 조건은 꼭 돌아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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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팀에 적용

 

   요즘 현대인들이 겪고 있는 삶의 구조를 <복잡한 삶, 바쁜 삶, 개인적인 삶>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찬양팀을 보자. 제일 어려운 것 중 한 가지가 <연습 시간>으로 인한 어려움이다. 그러다 보니 차라리 팀사역을 버리고 one Band 사역으로 하고 싶을 때도 종종 있을 것이다. 그러기에 팀사역의 묘미를 발휘해야 한다. 더욱 더 사역의 목적을 분명히 하고 더욱더 사람과 사랑만이 궁극적인 결과물임을 숙지하자. 사역은 결국 더불어 가는 삶이기 때문이다.

 

 

VI. 싱싱 생생 에너지가 폭발한다.

 

   1. 18평 작은 점포에서 만들어 낸 대한민국 평당 최고 매출액의 신화

   2. 총각네 야채가게에는 실제로 일과 놀이를 구분할 수 없을 만큼 날마다 싱싱한 에너지와 열정이 폭발한다. 그 곳의 사람들은 점포를 무대 삼아 하루 종일 로드쇼를 펼친다.

  

3. 총각네 야채가게 직원들은 장사를 통해 자신의 젊음을 표출한다. 단지 물건을 사고파는 일이라면 불가능하다. 그들이 파는 것은 상품이 아니라 즐거움이다. 그들은 진정한 장사의 마니아다. 한마디로 미친 사람들이다.

 

   4. 이영석은 싱싱한 젊음과 뜨거운 가슴으로 1년 365일 스스로 불타오른다. 그리고 스스로 불타오른 자만이 타인을 불태울 수 있듯이, 그렇게 주변을 물들인다.

 

 

 

 

 

 

 

 

 

 

이미지 출처 : 파워포인트 클립아트

 

찬양팀에 적용

 

   사도행전은 성령의 일시적 충만(pleth)과 성령의 지속적 충만(pler)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전자는 선교현장에서 권능이 필요할 때 일시적으로 성령이 충만하게 역사하는 ‘은사 충만’의 경우이고, 후자는 성령이 인격 안에 지속적으로 가득하게 충만한 ‘은혜 충만’의 경우이다. 이와 같이 찬양사역도 두 가지 면이 다 필요하다. 하지만 보이는 것이 <일시적 충만>의 컨퍼런스와 음반들이기에 교회는 한쪽 면을 따라 가고 있다. 총각네야채 가게가 대한민국 평당 최고 매출액의 신화를 벌인다고 해서 그들에게 판매희열만 있을 수 있을까? 그들은 성령이 인격 안에 지속적으로 가득하게 충만한 ‘은혜 충만’의 경우처럼, 즐거움이 늘 항상 내포되어 있었다. 야채 파는 것이 그들의 즐거움이고 직원들이 식구 같고, 일하는 곳이 집 같기 때문이다. 느헤미야 8장 10절에 보면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for the joy of the Lord is your strength.)라는 말씀이 있다. 여호와를 기뻐하는 찬양팀, 그 찬양팀에게서는 늘 항상 싱싱생생 에너지가 폭발할 것이다. 차고 흘러넘쳐 회중들에게까지 전해질 것이다.

 

 

VII. 결 론

 

 

 

이미지 출처 : 파워포인트 클립아트

 

 

   대다수의 찬양팀은 <블록버스터 급의 열광>을 소망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모델로 잡고 있는 곳이 <대형교회와 전문선교단체>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그들은 그렇게 행해왔다. 물론 이는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섬기고 있는 교회를 돌아보자. <양적 성장>을 인정하더라도 교회란 <같은 사람, 같은 시간, 같은 장소>란 체질적 구조를 지니고 있다. 이러한 토양 속에서는 <블록버스터 급의 열광> 이전에 <진실한 공동체성>을 추구해야 한다. 조미료가 있는 음식은 처음에는 맛있다. 음색적으로도 일본 신디사이저의 소리는 처음에는 <천상의 소리>같은 정도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식상함과 또 다른 것을 궁극적으로 찾게 된다. 지난 120년의 선교역사를 통해 경제성장과 함께 맞물려 성장한 한국교회, 우리는 지금 <교회 정체성과 함께 퇴행성>의 문제에 봉착하고 있다. 찬양팀, 어찌 보면 불에 쉽게 타버리고 물에 쉽게 휩쓸려 버릴 수 있는 <풀뿌리>와도 같은 팀임에 분명하다. 하지만 한대 모이면, 이는 불에도 타지 않고 물에도 휩쓸려 버리지 않는 이 시대의 희망으로 통로로 쓰임 받을 것이다. <총각 네 야채가게>란 책 제목처럼 분명한 정체성과 함께 우리 사역에 있어서 힘을 빼고 회중들에게 접근하자.

 

자료 출처: 청년목회자연합(Young2080) 에즈37 『우리교회 우리예배를 위한 E Drive

 

 

 

 

 

 

 

 

 

균형과 능력을 겸비한 교회찬양사역

 

   ‘한국교회 강단은 거의 폐쇄된 성역이었다. 이로 인한 폐해는 매우 심각하며,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권위를 내세워 설교자 개인의 욕망을 채우려 들거나 교권적 군림을 꾀한다든지, 삶과 시대적 상황으로부터의 유리, 설교로 포장된 신변잡기적 잡담, 설교로 포장된 이데올로기 또는 정치적 이기심을 포장하는 경우와 오도된 역사의식을 주입시키는 사례들은 최근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기독교사상 / 2004년 8월호, 심포지엄 광고)

 

이미지 출처 : 파워포인트 클립아트

 

   ‘허공을 치는 설교는 성도들의 삶에 특별한 의미가 되지 못하였음, 설교가 가지는 예언적, 치유적, 교육적 기능을 온전히 감당하지 못하면서 설교는 그 영향력을 온전히 행사하지 못하게 되었다. 그 시대에는 교회는 사회적인 영향력을 잃어갔으며, 복음 아닌 것이 교회를 지배하였고, 혹 교회는 많은 재산과 함께 비대하고 부요했을지 모르지만 설교의 능력은 상실한 시대였다. (설교의 영광의 시대는 계속 될 것인가! / 인터넷자료)

 

   위의 글들을 읽어보면, 얼마나 설교가 중요한지 알게 된다. 그것은 <하나님 말씀의 계시>를 포함해 <한국교회와 사회>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찬양과 경배>에 연관시키는 부분이 낯설 수 있지만, <계시>와 <반응>적 차원과 <메시지 선포> 차원에서 이를 생각한다면 설교에 적용된 위의 부분을 적용한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위의 부분을 심중에 두고 과연 <균형과 능력>이 겸비된 <찬양인도사역>에 대해 생각해 보자.

 

 

I. 신학의 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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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학이란 성서에 나타난 하나님의 뜻을 체계화시킨 학문이다. 물론 신학의 범위가 성서 안에만 머물러 있지 않고 자연과학과 역사학 그리고 윤리 등을 모두 포괄하고 있지만 말이다. 그러나 대체로 신학은 하나님의 뜻에 집중된다. <찬양선곡>과 <인도 시 멘트>는 항상 성서를 그 중심으로 사용해야 한다. 성서에 나타난 하나님의 뜻을 올바로 해석하고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래서 찬양선곡은 단순히 코드 운용이나 교회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일어나서는 안 된다. 또한 요즘 뜨는 곳이라고 해서 그 곡을 선곡하는 것은 안 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자기 개인의 느낌이 좋기 때문에 선곡되어서는 안 된다. 선곡 시 성서 전체를 꿰뚫는 그리고 그것의 이해를 돕는 신학적 지식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올바른 신학적 지식은 <찬양가사>를 분별하고 해석하는 것의 길잡이가 된다. 그러므로 찬양인도에 있어서 신학의 부재는 찬양선곡 등. 자기중심적으로 흐르게 만들고 주어진 현실과 타협하게 만든다. 특별히 이는 <기복신앙>과 관련되어 ‘예수 잘 믿으면 부자도 될 수 있다’라는 것에 초점지어 흐르고 있다. 물론 이러한 부분이 젊은이 예배인도와 예배 흐름 속에서는 직접적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그 이면에 깔려 있는 <물질 지향적> <성공 지향적> 사고관을 보게 될 때에 같은 맥락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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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약성경에서는 ‘아나윔’(가난한 자들)을 ‘남은 자’로 해서 이룩되는 새로운 하나님의 역사, 그리고 신약성서에 이르러 자기 목숨까지도 아끼지 않은 그리스도의 가난을 통해 이룩되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신학적 이야기 있다면 이러한 <기복적 신앙>관이 얼마나 비신학적이고 비성서적인지 알 수 있다. 특히 신학 가운데서도 성서신학의 부재가 문제이다. 찬양에 있어서 메시지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가사>에 대한 깊은 신학적 이해(성서이해)와 또한 시대적 상황을 읽을 수 있는 통찰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러한 부분이 제대로 <찬양콘티>를 통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또한 찬양인도자를 통해 회중들에게 잘 전달되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신앙과 삶의 괴리를 심화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즉 신앙을 삶의 현장과 연결시켜주는 <찬양>이 부족하다.

 

 

2. 교회론의 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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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 중심의 교회론은 문제이다. 교회가 곧 하나님의 나라이며, 교회 성장을 곧 하나님 나라의 확장이라고 이해하는 교회론은 이미 로마 가톨릭교회로부터 이어져 온 것으로 종교개혁 이후에도 별로 변화하지 않고 있다. 이는 장로교 보수신학을 바탕으로 한 한국교회의 교회론이 철저하게 교회 중심의 교회론을 계승하였기 때문이다. 이런 교회론은 1970년대 한국 경제성장과 맞물려 교회 성장론으로 발전하였으며 이를 통해 1970년에는 놀라운 교회성장을 이룩하게 되었다. 교회성장론을 통해 교회의 대형화 추세는 농촌과 공단지역 교회의 소외를 심화시켜 교회의 계층화를 자극하였다. 그 뿐 아니라 교회가 점차 보수화하고 개인 구원에 강조점을 두면서 한국교회는 점차 ‘탈사회적’ 집단인 종교집단으로 변모해 갔다. 이는 결국 교회가 성장 그 자체에 목적을 둔 나머지 하나님 나라의 실현이라는 본래의 목적을 망각하게 만든 것이다. 여기에 있어서 1980년대 이후 <교회 성장>을 멈추었던, 한국교회의 정통 예배음악의 틀을 깬 <찬양과 경배 사역>을 통해 한국교회는 다시 필요에 의한 <교회성장의 엔진화>를 시작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찬양과 경배 사역>을 통한 정신이 흘러가기 보다는 <뜨는 노래> <뜨는 찬양 인도법> <뜨는 악기>등 순간적이고 피부적인 방향과 요구 속에 많은 교회가 습득과 결과를 보길 원했다. 지난 <찬양과 경배 사역>을 보자면, 긍정적 시각은 성육신화, 현대화, 젊은이의 언어와 문화로의 배려, 상황화인데 비해, 부정적인 시각은 여흥적 분위기, 한국 정서를 고려하지 않은 서구형 스타일, 복음화보다 교인화를 위한 비즈니스식 시도, 세대 간의 계층화로 볼 수 있다. <찬양과 경배 사역>이 새로워지기 위해서는 교회 중심의 교회론 대신 교회를 하나님의 통치를 실현시키는 역사적, 종말론적 공동체로 인식하는 새로운 교회론이 <찬양팀>과 특별히 <찬양인도자>에게 일어나야 한다.

   하나님 나라는 반드시 선포 되어져야 하는 <찬양>의 중심 주제라는 전제하에 그 주제들은 첫째, 하나님의 왕 되심에 대한 선언, 둘째 하나님의 통치하심, 셋째, 회개, 넷째, 하나님 나라의 완성으로서의 종말을 선포하는 것이다. 여기서 특별히 하나님 나라의 완성으로 종말을 선포한다 함은 이땅의 삶과 이후의 삶이 분리되지 않고 하나로 통합된 세계에 있음을 선포하는 것이며, 지금 이 세계가 모순과 부조리로 가득 차 있지만, 그래도 이미 하나님의 나라에 통합되어 있기에 이 세계의 모순을 외면한 채 저 세상을 바라볼 수 없음을 선포하는 것이다.

 

이미지 출처 : http://goo.gl/2ftLB

 

 

   ‘진정한 교회란 역사의 삶 속에서 임재 하는 하나님의 나라를, 그리고 그의 뜻을 신앙으로 분별하는 사람들이 자기 혼자만의 구원과 축복이 아니라 이 역사를 살아가는 이웃 모두와의 공동운명의식과 책임의식을 가진 사람들이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기 위해 헌신한 공동체이다. (신학적 교회론)

 

 

3. 역사관의 부재

 

이미지 출처 : http://goo.gl/HH9Tm

 

   마지막 또 다른 문제는 <역사의식>의 결여이다. <찬양인도> 가운데 예언적 기능을 상실하고 있다는 뜻이다.

   특별히 이 부분을 <제대로 준비되지 못한 많은 교회 찬양인도자들>에게 적용시킴은 현실론적으로 조금 안 맞을 수 있지만, 어린아이가 물을 엎지른 것이나 어른이 물을 엎지른 것이 <결과론>적으로 같기에 또한 이를 알아야 하기에 나누어 본다.

   격변하는 사회에 살면서 한국교회의 <찬양인도시간>은 올바른 역사의 방향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이라크 파병이라든지, 북핵 문제와 탈북자 문제라든지,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문제라든지 그 어느 한 부분에 있어서 성경적인 확신을 가지지 못하고 있다. 결국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은 기독교적 가치관이 아닌 자기 선호의 미디어 정보를 통해 판단을 내리게 된다.

   이러한 문제는 교회 성장 속에 제대로 된 <성서한국적 교육>이 우리 가운데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복음을 통해 상황을 보는 눈이 떠지지 않은 것이다. 하지만 다른 시각에서 본다면 현대인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외면하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구약의 예언자들은 이땅의 삶을 하나님의 통치에 편입시키려고 한데 비하여 지상의 왕국을 지향한 왕권은 이를 분리시키려 하였다. 오늘의 많은 <교회 찬양팀-찬양인도자>들이 이 예언자의 전통을 따른다면 이 사회의 정치, 경제, 문화 전반을 하나님의 통치 아래로 끌어옴이 마땅할 텐데, 오히려 이를 분리시켜 이원화하고 있다. 성과 속, 천국과 이 세상, 교회와 죄 많은 세상을 구분하면서 주로 전자들에게만 그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예언적 기능은 하나님이 그의 통치 아래 지으신 모든 세계를 하나의 공동체로 만드시려는 구원사에 대한 통찰력이 없이는 수행할 수 없는데, 찬양에 그것이 결여될 때 결국 거짓 예언이 될 수밖에 없다.

 

 

4. 글을 마치며

 

 

 

 

 

 

이미지 출처 : http://goo.gl/iVTJb

 

   21세기 한국사회의 미래를 내다보면서 한국교회가 하나님의 통치를 실현시키는 교회로 변모하고 예언적 기능을 회복한 찬양과 경배가 선포되어지는 교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국의 5만 7천여 개 교회의 찬양팀(원) 하나하나가 새로이 일어나길 소망한다.

 

자료 출처: 청년목회자연합(Young2080) 에즈37 『우리교회 우리예배를 위한 E Drive

 

 

 

 

 

 

소리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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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가로운 연못에 작은 돌을 던지면 그 주위로 퍼져가는 동그라미처럼 소리도 보이지 않는 공기의 파장이 높은 부분과 낮은 부분으로 번갈아 가며 성립되어 공기를 통해서 귀에 들어와 우리가 소리신호로 인지하게 됩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이 우리 생활 속의 소리전달 과정입니다. 이 소리는 반복되는 파형을 그리게 되는데 그것을 주파수(Frequency)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1초에 120번의 파형을 생긴다면 120Hz라고 하는 주파수가 됩니다. 주파수 중에는 파형이 적게 발생하는 주파수 대역을 저음역이라고 하고 파형이 많은 주파수 대역을 고음역이라고 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 늘 존재하는 이 소리는 상온에서 매 초당 약 1,130피트(340m/s)의 빠른 속도로 전달됩니다.

 

  소리에 관해서 자주 사용되는 용어들을 알아봅시다.

 

주파수(Frequ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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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리에 관련하여 말하면 음파가 1초간에 몇 번 진동하는가를 나타내는 단위이고 헤르츠(Hertz = Hz)로 표기가 된다. 1,000Hz의 신호는 1초간에 1,000회의 진동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진동수가 빠를수록(많을수록) 높아진다.

 

 

가청 주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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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소리의 범위를 파장의 수로 나타낸 것이다. 파장을 주파수로 표시한다면 평균 청각 주파수의 범위는 20 ~ 20kHz이다. 또한 사람의 귀로 듣는 관점에서 볼 때, 감도가 제일 좋은 주파수의 범위는 1,000 ~ 5,000Hz로서 이 부근에서 소리가 가장 예민하게 느껴진다고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가청 주파수는 사람에 따라서 또는 남녀노소에 따라 그 차이가 나며 나이가 들면 최고주파수가 실제로는 위의 값보다 점점 내려가는 것이 보통으로 되어있다. 큰소리를 오랫동안 듣게 되는 경우(락 콘서트, 산업현장, 등) 청각장애 Hearing Loss를 얻을 수 있다. 우리의 소리를 인지하는 귀의 고막은 한번 손상되면 회복하기 어려운 만큼 귀를 아끼고 관리해야 할 것이다.

 

 

데시벨(Decibel : dB로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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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의 청각이나 시각은 물리량이 어떤 규정레벨(Level)이 10배, 100배가 되어도 감각적으로는 수 배에서 몇 십 배 정도밖에 느끼지 못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파워앰프의 레벨을 2배로 올려도 그다지 음압 레벨이 상승한 느낌이 들지 않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 감각은 정확히 대수에 비례됨으로 대수의 값이 소리의 세기를 표현하는 데 대단히 편리한 값이 된다. dB는 출력되는 두 음량 값 사이의 비율이다.

 

 

SPL (Sound Pressure 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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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압의 크기를 데시벨 단위로 나타낸 것. 음압의 단위는 대기압의 100만분의 1을 1마이크로 바(μbar)로 정의하며 또는 Newton/m2(뉴턴/평방미터)인데 정상적인 청력을 지닌 사람이 소리로서 느끼는 최소의 음압

(0.0002μbar)을 기준으로 해서 0dB로 규정한 것이다. 보통 말소리의 음압은 1μbar정도인데 SPL로 표시하면

74dB가 된다. 소리의 크기와 음압 레벨의 대응을 보면 1kHz 주파수를 기준 하여 최소의 청력 값은 0 dB이다. 그리고 1m거리에서 속삭이는 소리의 크기는 20dB이고 2인이 보통 대화하는 소리의 크기는 74dB정도 된다. 혼잡한 거리의 소리의 크기는 80dB이며 오케스트라 연주의 소리는 10m 거리에서 100dB 정도 된다. 대중 집회에서 가장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음압은 74dB가 가장 적합한 소리의 크기이다. 그렇다면 예배당의 음압은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 예배 중의 편안한 음압은 교회의 건축 상황과 성도 수, 연령층, 등에 따라 다를 수가 있다. 그러기 때문에 예배에 따라서 평균음압을 정하고 좌석위치마다 음압의 편차를 줄여야겠다.

 

 

 

음색(Tim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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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주파수 440Hz의 소리일지라도 피아노와 바이올린은 음색이 다르다. 그 이유는 피아노와 바이올린 소리의 파형과 엔빌로프(Envelope)가 다르기 때문이다. 음색은 일반적으로 이 두 가지의 요소로 결정된다.

 

  1) 파형(배음구성) : 같은 440Hz의 소리라도 실제의 소리에는 반드시 배음(고조파, 하모닉스 등으로 불린다)이 포함되어있다. 예를 들어 피아노의 A4의 줄은 440Hz로 진동할 뿐 아니라 2배인 880Hz나 3배인 1,320Hz, 4배인 1,760Hz 등 많은 진동을 동시에 발생한다. 단순한 1개의 피아노선도 여러 가지 복잡한 진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현실의 대부분의 소리는 피치를 정하는 기본파와 그 배음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이 배음이 포함되는 방법 즉 어느 배음을 어느 정도의 비율로 포함하고 있는가를 배음 구성이라고 하며 이 차이가 음색 차이의 큰 원인으로 되어 있다.

 

  2) 엔빌로프(Envelope) : 음색을 정하는 것은 배음구성(파형)만은 아니다. 음량의 순간적인 변화의 패턴-엔빌로프도 큰 요소이다. 자연음은 소리가 날 때부터 소멸하기까지 일정한 음량으로 계속되는 것이 아니고, 그 음량은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피아노는 줄을 해머로 때리면 급격히 진폭이 크게 일어나 키(Key)를 누르고 있는 동안은 점차 음량이 작아지고 키를 떼면 뮤트가 걸려 급속히 소리가 소멸한다. 한편 바이올린에서는 활이 줄을 비벼서 소리를 내기 때문에 피아노보다는 일어서기가 느리며 일단 일어서면 그 후로는 일정한 음량이 된다. 활을 멈추면 소리는 거기서 끊어진다. 이 음량변화는 일어나기의 부분이면 0.01초 이하라는 순간적인 것이 대부분이다. 이것을 사람의 귀는 이 순간적인 음량변화를 민감하게 느끼게 되어서 음색의 차이로 인식을 한다.

 

 

다이나믹 레인지(Dynamic Range)

 

 

 

 

이미지 출처 : 파워포인트 클립아트

 

  음향기기 또는 공간에서의 가장 커질 수 있는 dB값과 가장 작아질 수 있는 dB값의 범위를 말한다. 즉 그 표현할 수 있는 최대의 영역을 말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예배 중 묵상시간의 가장 작은 침묵의 시간과 찬양을 하는 가장 소리가 큰 시간의 소리의 차이를 다이나믹 레인지라 한다. 만약 찬양시간의 피크레벨이 120dB, 침묵시간의 잡음레벨이 40dB이라 했을 때 다이나믹 레인지는 피크레벨 - 잡음레벨 이므로 120dB - 40dB = 80dB다이나믹 레인지는 80dB이다.

 

 

헤드룸(Headroom)

 

이미지 출처 : 파워포인트 클립아트

 

  헤드룸은 그 음향기기가 감당할 수 있는 최대의 크기 레벨을 표시하는 데 사용되는 중요한 용어이다.

피크레벨과 라인레벨(+4dB -10dB)의 차이를 말하며 일반적으로 고정적인 잡음레벨에서 그 헤드룸이 클수록 그것의 다이나믹 레인지는 더 커지기 때문에 더 좋은 성능을 내는 기기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중요한 사실은 "소리는 헤드룸 안에서 분명한 음색과 볼륨의 힘을 갖는다."

 

 

 

 

 

자료 출처: 청년목회자연합(Young2080) 에즈37 『우리교회 우리예배를 위한 E Drive

 

 

 

 

 

들어가면서...

 

 

 

비전.은혜마을 수련회 <성일복지원, 2007>

 

  교회 찬양팀을 구성하는 많은 섬김이들 가운데서도 가장 크게 음악적인 영향을 미치는 이들이 바로 악기팀일 것이다. 스피커를 통해 흘러 나가는 연주소리는 예배하는 이들로 하여금 하나님께 집중하게 만들 수도 있지만, 거꾸로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그 역할의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무리가 아니다. 근래에 많은 교회들이 이러한 악기팀의 중요성에 대해서 인식을 같이 하고 있지만, 어떻게 실재적으로 팀을 up grade시킬 것인가에 대해서는 막막함을 느끼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하고자 한다. 교회 예배팀인 만큼 영적, 공동체적 필요 또한 심도 있게 다루어져야 할 부분이겠지만, 악기팀의 음악적인 필요를 돕는 것에 목적이 있는 만큼 이 부분에 한해서 정리하고자 하며, 또한 악기팀의 조화와 음악적 일치성, 건반의 테크닉에 관한 기초적이고 일반적인 정보를 제공할 것임을 밝혀 둔다

 

 

1. 각 악기의 역할

 

 

 

비전.은혜마을 수련회 <성일복지원, 2007>

 

  먼저 각 악기의 역할을 살펴보고자 한다. 자신이 연주하는 악기를 아는 것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절대 금물! 악기팀은 말 그대로 팀으로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에 소리와 음악의 조화는 각 악기의 skill 이상으로 중요하다. 팀 연주를 위해 다른 악기의 특성과 역할을 이해한다는 것은 one sound를 이끌어 가는 기본 요소인 것이다. 악기팀이 함께 모여 서로에게 자신의 악기에 대해 설명해 보고, 각각의 특성과 역할이 무엇인지 토론해 보자. 그것만으로도 악기팀의 분위기는 달라질 수 있다. 다른 악기의 소리를 들을 수 있을 때 비로소 합주다운 합주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많은 교회들에서 건반과 드럼, 기타와 베이스 등으로 악기팀을 구성하고 있는 만큼 이 악기들을 중심으로 설명해 가도록 하겠다

 

 

 

 

1) 건반

 

 

이미지 출처 : 파워포인트 클립아트

 

  종합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악기라고 설명할 수 있겠다. 몇 가지의 역할들을 살펴본다면, 우선, 리듬섹션의 용도에서는 주로 키보드류의 음색(piano, digital electric piano, clavinet 등)을 사용한다. 보사노바, 스윙, 발라드 등등의 리듬을 표현하는데 이러한 음색이 알맞다. 둘째, 기타나 색소폰의 솔로 간주를 대신해서 synth 음색을 솔로로 사용할 수 있다. 셋째, 화성을 채워주는 배킹 역할을 생각할 수 있다. 스트링이나 코러스 ‘아’배킹과 같이 부드럽게 화성을 채워주는데, 튀지 않으면서 부드럽게 감싸주는 패드(pad)류가 주로 사용된다. 마지막으로 강조와 역동성을 주는 브라스 섹션의 역할이 있다. 일반적으로 건반 연주자들이 혼자 연주하는 것에 익숙한 나머지 모든 악기의 역할을 모두 담아내는 오류에 빠지는 경향이 있다. 세션으로써 자신의 역할을 정하고 다른 악기를 배려할 줄 아는 여유가 필요하다.

 

 

2) 드럼

 

이미지 출처 : 파워포인트 클립아트

 

 

 

 

  리듬 섹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곡의 장르에 따른 리듬을 결정하고 박자를 주도한다고 할 수 있다. 드럼과 베이스 기타의 조화가 곡의 전체적인 흐름을 주도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4비트, 8비트, 16비트 등에 따라 베이스와 드럼이 같은 패턴으로 연주하도록 해야 한다.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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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게 두 가지의 역할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리드기타(lead guitar)와 리듬기타(rhythm guitar)가 그것인데, 리드 기타는 주로 즉흥으로 연주하는 솔로를 이르는 것이고 또 하나 리듬 기타의 주된 역할은 캄핑(comp) 이다. compaccompanying의 줄임말로 멜로디나 솔로에 반해 화음을 연주하여 받쳐주는 역할을 말한다.

 

 

4) 베이스

 

이미지 출처 : 파워포인트 클립아트

 

  저음부의 소리를 채우는 베이스는 드럼과 함께 리듬 섹션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드럼과의 조화가 가장 중요하다.

 

  대략적인 악기의 역할을 생각해 보았다. 악기의 특성을 알았다고는 하지만 리듬과 선율, 화성이 잘 조화 될 수 있도록 고민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인트로에서 솔로 부분은 어떤 악기가 맡을 것인지, 건반이 어떤 섹션으로 진행해 갈 것인지, 기타의 캄핑은 곡의 어떤 부분에 넣을 것인지, 연주에 앞서 머리를 맞대고 곡을 이해하고 각 악기의 역할을 배정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는 차차 알아가도록 하자.

 

 

2. 악기팀 연습에 앞서

 

  연주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곡이 지닌 무드를 어떻게 우리 찬양팀의 아이디어로 표현하는가 하는 점이다. 기본적으로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여러 가지 공부 방법이 있겠지만 한 마디로 ‘이 방법이 결정적으로 좋다’고 단언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방법 두 가지를 제시한다. 너무 교과서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만한 방법도 없지 싶다.

 

이미지 출처 : 파워포인트 클립아트

 

  첫째, 남의 연주를 잘 듣는다. 가능하면 레코드 등에서 카피하며 연습하는 것은 아주 확실한 방법 가운데 하나이다. 많이 듣는 만큼 많은 아이디어를 얻고 개발할 수 있으며, 우리 찬양팀의 개성을 만들어 갈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다. 믿음이 들음에서 난다고 했던가, 음악적 아이디어 또한 들음에서 난다. 많이 듣고 내 것으로 소화하자.

 

 

 

이미지 출처 : 파워포인트 클립아트

 

  둘째, 코드 이론을 공부한다. 악기를 연주하는 이들이 자신의 실력이 향상되기를 바라는 마음이야 동일하지만, 소망만큼이나 노력하고 에너지를 들이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기본적인 코드, 화성 진행의 패턴 등을 알고 표현해 내는데 익숙하게 만들려면 한 번씩 책과 씨름해 보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사야 말씀에 수고한 만큼 얻는 것이 복이라 했다. 하물며 수고하지 않는다면, 혼자하기 힘들다면 악기팀이 함께 연습 시간을 30분 미루고 간략한 음악 이론을 숙지해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서로 도우며 실력을 향상시켜 가는 가운데 싹트는 팀워크!! 일석 이조의 효과를 노려볼 만도 하다.

 

  지금까지 간단하고 쉽게 악기의 역할과 악기팀 연주를 위한 기본적인 방법들을 기술해 보았다. 다음 편부터 구체적인 이론들을 제시하면서 우리 교회 악기팀이 공부할 수 있는 커리들을 제공하도록 하겠다. 악기팀원들이 함께 모여 자신들이 생각하고 있는 악기의 특성과 역할을 논의 해보고 어떻게 조화를 이루어 갈 것인가 고민해 보길 바란다.

 

 

자료 출처: 청년목회자연합(Young2080) 에즈37 『우리교회 우리예배를 위한 E Drive

 

 

 

 

 

  시애틀 어느 길모퉁이에 있는 작은 커피 집 엘 에스프레소에 대한 이야기는 유명하다. 이곳은 지난 20여 년 동안 가게를 확장하거나 분점을 만들지 않았고, 거대 체인점들이 장악하고 있는 시애틀 시내에서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며 성공해 왔다. 반평 남짓한 공간에 테이블 두개, 조그만 카운터뿐인 엘 에스프레소가 명실 공히 시애틀 최고의 커피를 파는 가게가 되기까지의 성공 비결은 단순하고 간단한 원칙을 꾸준히 지켜 온데 있다. 과연 무엇일까?

 

이미지 출처 : http://goo.gl/JtuI9

 

  지난 교육을 통해 찬양팀이 <One Band! one Sound!>가 되어야 함을 이야기 했다. 사역 필드가 <교회>인 찬양팀, 사실 <찬양팀>은 교회를 다니고 있지만, 교회가 어떠한 곳인지 이론적으로나 실질적으로 잘 이해하고 있지 못하다. 마치 <시애틀>이란 곳이 어떤 곳인지, 그 도시의 특성을 잘 이해치 못하며 커피집을 찾는 사람들을 잘 이해치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이번 교육은 <잭 아저씨네 작은 커피집 / 레슬리 여키스 ▪ 찰스 데커 지음 / 임희근 옮김 / 김영사>이란 책을 통해 찬양팀이 <One Band! one Sound!>가 되는 길을 알아보고자 한다.

 

 

I. 펄펄 끓는 열정을 담은 커피

 

고객에게서 열정을 끌어내는 일은 매일 매일 고객에게

열정을 가르치는 것에서 시작된다.’ 

 

 

이미지 출처 : 파워포인트 클립아트

 

  지난 20년 동안 잭은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10단 변속의 자전거를 타고 엘 에스프레소로 출근해 사람들에게 에스프레소를 뽑아주었다. 그리고 지난 12년 동안 이 길을 밟으며 30분씩 명상을 하곤 했다. 잭은 명상을 통해 삶을 단순하게 만들었다. 그는 삶을 평화롭게 유지함으로써 삶을 단순하게 만들고자 했다. 잭은 커피에 대한 열정, 대화에 대한 열정,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대한 열정을 발휘하기 위해 자기 사업을 시작했다. 그러한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곳이 흔치 않았기 때문에, 잭은 자신의 일자리를 스스로 만들었던 것이다. 엘 에스프레소를 개업한 후 처음 3년 동안 잭과 다이앤(부인)은 커피에 대한 모든 것을 배우는 데 온 정성을 쏟았다. 그들은 승무원(두 사람의 전직은 스튜어드와 스튜어디스)으로 일하던 때처럼 자신들의 열정을 완벽한 커피 한 잔을 만들어 손님에게 대접하는 일에 바쳤다. 열정으로 만들어 낸 커피는 곧 최고의 커피가 되었다. 하지만 그들이 깨달은 사실이 하나 있었다. 커피를 만드는 사람뿐만 아니라 손님들도 커피에 그만큼의 열정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때부터 잭과 다이앤은 손님들이 열정을 갖기를 기다리지 않고 직접 뛰어들어 열정을 만들어 나가기 시작했다. 그는 늘 동료들에게 열정을 끌어내는 일은 매일 매일 열정을 가르치는 일에서 시작된다.라고 말했다. - 당신이 만드는 제품을 완벽하게 사랑할 때, 고객 또한 그 제품을 사랑하리라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II. 모두 함께 퍼포먼스·하·듯이

 

모든 일터는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반영한다.

 

이미지 출처 : http://goo.gl/kGM9S

 

  잭은 회사와 직원 사이에 애증 관계가 형성되어 있는 직장 문화 속에서 살아왔다. 지난 수백 년 동안 고용주 중심의 사고방식에서 직원은 필요악이었다. 기분이 내키는 대로 살면서,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하고 제멋대로 행동해서 일을 망쳐 놓는 직원들만 아니라면 모든 사업은 훨씬 좋게 굴러갈 것이라는 생각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잭은 이러한 생각을 가지지 않았다. 직원이 필요악이라는 그런 생각은 마음을 오히려 불편하게 만들었다. 직원이 아니었다면 자신이 지금 이 자리에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잭은 잘 알고 있었다. 잭은 항상 마음속으로 이 커피점이 사업다운 사업이라면, 모두 직원들 덕분이다. 사장 없이도 직원들이 성공적으로 운영 해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생각한다.

  ‘매트 맥밀런은 잭이 처음 고용한 직원이었다. 천성이 내성적이었고, 사람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다. 하지만 매트는 20여 년 동안 잭과 함께 일한 후 은퇴했다. 그동안 그는 수천 명의 손님 이름과 그들에 관한 여러 가지 것들을 기억했다. 커피도 좋지만 매트가 있었기 때문에 변함없이 단골이 되었다. 잭은 엘 에스프레소에서 일했던 직원들 모두 다른 직장에 가서 더 잘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하지만 일이란 돈 이상의 그 무엇이다. 현재 자신의 일을 즐겨야 비로소 진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그것은 마음 속 필요를 충족시킴과 함께 자기 자신을 성장시킨다. 잭은 직원들이 손님들과 가까워지는 것을 적극적으로 돕는다. 손님들이 직원들과 친밀하다면 경쟁관계에 있는 다른 가게에 가서 돈을 쓸 마음이 적어지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III. 일생 변치 않을 손님

 

사람들은 모두 누군가의 단짝이 되거나 어느 곳의 단골이 되고 싶어 한다.

 

이미지 출처 : http://goo.gl/MOIj4

 

Q : 비가 오는 날씨에도 커피 한 잔을 사 마시기 위해 손님들이 기꺼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이유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길 건너 혹은 근처의 다른 커피 체인점에서는 비를 맞지 않고도 편안하게 앉아서 마실 수 있는 커피를 말입니다.

 

A : 저는 고객들과 거리를 두지 않으려고 애를 씁니다. 사업을 인간적으로, 친밀하게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지요.

손님을 우선 친구처럼 대합니다. 저는 늘 우리 가게를 찾아주신 손님들의 이름을 외우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직원들의 머릿속에 이런 사소한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면서, 경쟁관계에 있는 다른 커피점과 우리 가게를 차별화 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사실을 심어주는 것입니다. 정말 결과가 확 달라집니다. 놀라 정도로 말입니다.

 

Q : 한마디로 당신은 고객에 대한 정보를 통해 둘 사이의 관계를 좀 더 튼튼하게 만들려는 것이군요. 당신의 친밀한 관계를 만드는 건 대단한 전략입니다. 그럼 어떻게 직원들에게 일을 친밀하게 만들도록 하십니까?

 

A : 굳이 말씀드리자면 저는 열정, 다시 말해 사람과의 관계, 삶, 그리고 커피에 대해 열정을 지닌 사람들을 뽑았습니다. 그리고 커피 뽑는 노하우를 가르쳤습니다.

 

 

IV. 절대 물러서지 말아야 할 것

 

 

제 아무리 멋진 서비스를 받더라도 맛없는 커피에 돈을 지불할 사람은 없다.

 

이미지 출처 : http://goo.gl/689Mq

 

Q : 처음 사업을 시작하실 때나 지금이나 똑같은 종류의 원두를 사용하고 계십니까?

 

A : 아니오! 저희는 원두 자체를 연구했습니다. 자료를 샅샅이 뒤져 읽고, 자동판매기를 통해 여러 원두를 판매해 보았습니다. 볶을 때 불의 세기와 시간 등을 조절해 보기도 했습니다. 또한 전문가를 통해 그 맛을 평가받아 보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변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고, 겉보기에는 그리 혁혁한 변화가 아닌 신제품을 도입하여 결과물을 얻어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후 입소문이 무섭게 퍼져나갔습니다. 사실 이 일은 힘든 일이지만, 무엇보다 어려운 것은 언제나 한결같이 유지하는 것입니다.

 

  사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품질에 열정을 바쳐라. 말과 행동으로 품질을 드러내 보여라. 그러면 직원들은 열정을 다해 일할 것입니다. 직원들은 지금 하는 일과 자신이 만들어 내는 제품에 자부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면 일하는 환경을 더욱 즐겁게 만들 수 있을 겁니다.

 

 

V. 더 큰 것은 단지 더 큰 것일 뿐

 

사는 동안 자신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혹은 어디로 가고 싶은지 모른다면

앞날을 위한 결정을 제대로 내릴 수 없다.

 

이미지 출처 : 파워포인트 클립아트

 

  자신이 지금 하고 있는 일에서 성공하려면, 먼저 자기 자신에게 성공이라는 것이 과연 무엇인지 확실히 알 고 있어야 합니다. 우리 모두 각자 성공에 대한 개념이 다를 수 있겠지만, 성공을 재는 잣대는 대부분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하고 있는 일이 진정 자신이 원해서 하는 일이 아니라면 최대한 좋아하도록 노력하면서, 그 일을 해서 번 돈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그렇기에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잘 된다고 해서 이 일을 크게 확장하거나 사업가적으로 한다는 것은 깊이 있게 생각해 봐야 합니다.

 

 

VI. 모든 것은 커피 한 잔에서 나온다.

 

인생은 단순한 진리들로 이루어져 있다. 말로 표현할 수 없지만 이는 진실하고 유효하다.

 

이미지 출처 : 파워포인트 클립아트

 

  어려운 시기에도 성공할 수 있는 비결은 잘되던 시절에 자신이 무엇을 어떻게 했는지를 돌이켜 본 후 똑같이 하는 것입니다.

  저는 지난 20년 동안 변하지 않은 점이 어떤 것들인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요소를 다섯 가지 꼽아보았습니다. 그것은 4P입니다.

 

  첫 번째 P는 Passion, 즉 열정입니다. 커피에 대한 열정, 가게에 대한 열정, 그리고 사람들을 기쁘고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는 열정입니다.

 

  두 번째 P는 People, 사람들입니다. 손님들과 직원들입죠. 우선 괜찮은 사람을 찾아 직원으로 키우는 것이 첫 번째 과제입니다. 이를 통해 좋은 고객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세 번째 P는 바로 Personal, 친밀입니다. 인간적인 면을 의미하는 거지요. 고객들과 인간적인 연결고리를 만듦으로써 제품을 제공하는 것 이상으로 고객 충성도가 형성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손님들은 마치 자기 자신만을 위한 커피점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됩니다. 손님들은 이 가게에 오면 ‘엘 에스프레소’ 라는 공동체에 속해 있다는 느낌을 받을 것입니다.

 

  네 번째, 마지막 P는 Product, 제품입니다. 제품은 사업의 기반이자 핵심입니다. 제품이 좋으면 이미 말씀드린 3P가 부실해도 고객들이 이를 크게 개의치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P들이 아무리 잘되어 있더라도 제품의 품질이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그것은 치명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일관성 있게 지켜왔다는 것입니다. 가게 장소가 바뀌고 직원이 바뀌어도 커피 맛은 예전의 맛 그대로라는 것입니다.

 

자료 출처: 청년목회자연합(Young2080) 에즈37 『우리교회 우리예배를 위한 E Drive

 

 

 

 

 

 

자신의 목소리에 자신감을 가지자.

 

이미지 출처http://www.tfwm.com/audio-091310guest


 

자신의 목소리에 자신감을 가져라. 자신감은 찬양할 때 감각적인 느낌(음악적인 기술)만 치중하지 않도록 하며,

표현(영적인 부분)을 가능케 한다. 자신감을 가지기 위해선 먼저, 자신의 스타일, 자신만의 음역,

자신이 가진 목소리에 가장 적절한 포지션, 이펙트 류(리버브나 딜레이 같은...)의 도움을 많이 받는

마이크 사용자라는 사실 등등의 부분을 알아야 한다.

 

앞서, 우리가 교회에서 흔히 사용하는 용어로 Vocal, Singer, Lead Vocal, Chorus, Choir정도의 용어가 있다.

이러한 용어의 적합한 사용과 용어의 뜻을 명확히 이해하는 것은 간과할 부분이 아니다.

이것은 Vocal 팀에서 각자의 포지션을 정확히 이해하고, 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용어의 이해


이미지 출처 : http://www.bethany.on.ca/MinistryPrograms/WorshipatBethany/WorshipSupportTeams/tabid/99/Default.aspx

 

Vocal: 성악, 노래라는 의미이다. 우리는 대부분 Vocal을 노래하는 사람이라는 이해하고 있는데...

이것은 Vocalist를 줄여서 Vocal이라고 표현하거나, 악기하고 구분되어 있는 부분이므로,

통칭하여 Vocal이라고 말한 것이다. 그러나. 좀 더 명확히 하자면...

노래하는 사람은 Singer나, Vocalist라고 불러야 한다.

 

Lead Vocal: 주 멜로디 라인을 얘기한다. 때때로 랩(rap)을 하거나.

애드립(ad libitum= ad lib.)을 자유로이 넣을 수도 있지만, 주 멜로디라인을 리드한다.

 

Chorus: 코러스는 제창을 하거나, Lead Vocal의 멜로디 라인을 함께 불러 받쳐주는 역할.

 즉, doubling하는 배킹 보컬(backing Vocal)과는 분명히 다르다.

우리는 찬양 팀에서 마이크를 들고 있는 singer와 구분하여 뒤에 세우거나,

 많은 숫자의 싱어들을 성가대석에 세워 Chorus라고 잘못 표현할 때가 있다.

그러한 경우는 Choir라고 표현해야 한다.

코러스는 파트(soprano, alto, tenor, bass= top girls, lower girls, top boys, lower boys)당 3명이상 씩

합창다운 사운드를 가질 때 Chorus라고 이해해야 한다.

 

Backing Vocal: 우리 찬양 팀에서 싱어들이 주로 하고 있는 역할이다.

화음을 넣지 않고 리드보컬(인도자나 Lead Vocal)을 받쳐주는 역할인데...

다만, 다른 점은 배킹 보컬은 마이크를 들고 부르지 않는다는 점이다.

 

위 네 가지 정도의 용어만 명확히 이해한다면,

적게는 2명에서 많게는 10명이 넘는 singer들의 포지션을 분명하게 정할 수 있을 것이다.

 

 

자신만의 특징

 

 

한스-헬무트데커-포크트라는 독일의 유명한 음악치료사가 쓴 책을 보면 우리는 태어나기도 전 엄마의 모태 속에서

이미 소리와 음향에 익숙해져 있으며, 태어난 후에는 이미 들은 소리와 표현력을 잠재하고 있다가

의사소통과 사회적 관계를 배워나간다고 한다. 태어나서 얼마 되지 않아 스스로 노래를 부를 수도

악기를 연주 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그리고 우리가 성인이 되어 가면서 다른 사람의 소리와

바깥에서 들려지는 소리에는 많이 익숙해지며, 귀 기울이는 만큼 그 소리는 자연스러운 반면...

자신의 목소리는 점점 낯설게 느껴지게 된다. 자신의 목소리를 스스로 주의 깊게 들어보면 자기 목소리만의 특징들이 있다.

 자신의 목소리에서 음악적으로 리듬, 강약, 음색, 멜로디들을 느껴가며 말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자신의 목소리를 잘 알고 잘(?)할 수 있으려면 자신의 목소리에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알고 노력해야 한다.

 

이미지 출처 : http://www.theworshipcommunity.com/engaging-youth-in-worship-give-them-ownership


 

자신만의 음역: 주어진 곡을 잘 표현할 수 있는 Key를 찾자.

반 Key씩 오르내리면서 자신에게 가장 편안하고 느낌이 좋은 Key를 찾는다.

자신의 목소리가 음계의 어느 음에서 흉성에서 두성으로 바뀌는가(change voice= 팟사지오)를 파악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e드라이브 서비스- 발성법 참조)

오늘 내가 부를 찬양의 음폭이 어느 정도가 되는가를 살펴보자.

 

자신의 스타일 찾기: 누구나, 좋아하는 음악적 스타일이 있다.

우리들이 부르는 찬양의 대부분의 음악적 스타일은 ballad(발라드), country western(컨트리 웨스턴), blues(블루스) 정도이고,

rock(록)이나, shuffle(셔플), calypso(칼립소)가 간간히 나온다. (물론 전문적인 CCM 가수라면 더 폭 넓은 음악적 스타일이 있다.)

나는 어떤 음악적 스타일을 좋아하는가를 알면 그러한 스타일의 찬양은 누구보다 자신 있게 잘 표현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된다.

우리는 찬양할 때 음악적인 부분(리듬, 박자, 음정, 호흡, 발성 등)에 신경이 온통 집중되어 제대로 찬양을 드리지 못할 때가 많다.

가사를 제대로 읽어보지 않고 찬양하는 경우 당연한 결과지만, 그것은 내가 그러한 음악적 스타일에 자신이 없는 것과도 무관하지 않다.

여러 음악적 스타일로 익숙하고 자신 있게 부르는 것은 장기간 얼마나 노력하느냐 하는 싱어 자신의 과제이다.

 

자신의 음악성: 여러분들은 음악성을 무엇이라고 생각 하는가.

그것은 한마디로 멜로디에 대한 기술적인 테크닉을 가지고 있는가 (강약 살리기, 호흡조절,

테누토나 악센트 같은 표현을 할 수 있는가 더 나아가 화음이나. 애드립을 구사할 수 있는가)이다.

이것은 이론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 나는 어느 정도 인도자의 요구에 이해하고 따라갈 수 있는가와

악기파트와 다른 테크닉(음의 도약, 템포)에 대해 어느 정도 의견을 나눌 수 있는가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마이크의 사용

 

 

목소리는 몸과 우리의 인격에서 나온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교회보컬에게 있어서 한 가지 가장 중요하게 보태어 질것은 영성이다.

이 세 가지가 어우러질 때, 주님에 대한 찬양이 제대로 표현(expression)될 것이다.

 

     

이미지 출처 : http://www.lifeattheriver.org/get-involved/worshipartsministry/vocal-team/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 먼저, 우리가 마이크를 늘 사용한다는 부분에 주목해 보자.

마이크를 사용 한다는 것은 마이크를 사용하지 않을 때와 달리 이해해야 하는 부분들이 있다.

 

공명: 마이크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 대부분 싱어들은 공명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왜냐하면, 내 소리를 멀리 보내야 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좋은 목소리를 가졌다 하여도

멀리 있는 사람에게 내 소리가 전혀 전달되지 않는다면 아무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이크를 사용하는 교회보컬 같은 경우는 공명을 신경 쓸 이유가 없다.

왜냐하면, 이미 마이크가 소리를 증폭시키거나. 소리에 공간감을 더해주는 리버브(reverb) 같은 이펙트류의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➁ 마이크의 사용은 소리를 성악적인 발성을 해야 하는가와 실용음악적인 발성(?생소리)을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하는 것 자체가 무색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성악 적이냐, 실용 음악적이냐 하는 것은 스타일과 테크닉의 차이 이다.

번의 내용과 같은 맥락으로... 올바른 발성은 필요하나, 예를 들어 모음의 텍궁(아,에, 이, 오, 우에서 ‘아’나 ‘에’,

‘이’처럼 밝게 소리 나는 모음을 어둡게 커버링 하는 것)을 규칙처럼 사용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소리의 증폭: 마이크의 사용은 곧 소리의 증폭을 의미한다.

마이크를 사용하므로 증폭 되는 것은 노래 소리 뿐 아니라... 호흡소리도 포함 된다.

그러므로 자신이 사용하는 마이크의 특징(단일지향성, 다이나믹 마이크)을 알아야 하고,

마이크를 사용하므로 생기는 잡음(팝핑:popping ㅍ,ㅌ발음의 음압이 세므로,

시빌란스:sibilance ㅅ,ㅆ같이 강한 발음으로 생기는 잡음)을 알고 피해야 한다.

(마이크를 멀리 떼거나. 윈드 스크린(커버)을 쒸우는 방법)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이크를 어떻게 잡느냐 하는것과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가(스피커를 통해 들리는 자신의 목소리를 체크하는 것)이다.

 

 

결   론

 

 

     

이미지 출처 : http://www.johnnysmusicasheville.com/worship-training-school-of-worship


 

자신의 목소리에 자신감을 갖는다는 것은 자신의 목소리에 대한 특징을 파악하는 것,

얼마나 기술적인 테크닉을 가지고 있는가 더 나아가 음악적 이론의 습득까지 요구하지만...

이 글을 쓰는 가장 중요한 취지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이상적인 목소리가 자신이 소리 내는 것과 거리가 있다고 할지라도

 현재, 가지고 있는 자신의 목소리에 얼마나 자신감을 가지는가는 이후,

자신의 목소리를 개발 하는 것과 같은 질적인 향상을 누구보다 빨리 성과를 드러낼 수 있는 가능성부터 달라진다는 것이다.

우리 모두 자신의 목소리에 자신감을 갖자.

 

 

mini's Comment


찬양단의 leader로서 해준 것 하나 없는 것 같아, 우선 미안함이 앞선다.

그리고, 전문적으로 전공한 사람이 한 명도 없는데도 지금까지 너무도 잘 해주어서 고맙다.

Leader가 모하는 사람인가? 너희가 실수하고 잘못하는 것은 모두 나의 책임이다.

교육시키고 훈련시키지 못한 나의 잘못인 것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악기팀은 나랑 손발을 맞춘 것이 오래되어서 그런지, 내 눈빛만 봐도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일사분란하게 움직인다. (물론 아닌 때도 있다.)

하지만, 싱어들은 가끔 나를 힘들게 한다. (요즘은 더욱 자주 그런 것 같다.)

싱어들이 찬양할 때, 음정, 박자 다~ 틀리게 찬양하면 움찔움찔하게 된다.

싱어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은 자신감을 가지라는 것이다. 여기서 자신감이라는 것은

음정, 박자 다~ 틀린데도 큰소리로 찬양하라는 것이 아니다.

훈련과 연습을 통하여 자신감을 가지라는 것이다. 찬양을 많이 듣고, 많이 부르라는 말이다.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는 앞에 나와서 노래를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는 다만 앞에 나와서 예배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예배하는데 하나님께서 받으실만한

최고의 것을 드려야 하지 않겠나?

하나님께서 쓰레기 같은 것을 받으시는 하나님이 아니다. (너희가 부르는 찬양이 쓰레기라는 것은 아니다.)

이것도 저것도 안 될 때는 기도와 말씀으로 영성을 깨우기를 바란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나와 노래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것이다.

너희들이 좋아하는 찬양팀의 싱어들이 찬양하는 모습과 너희가 찬양하는 모습을 비교해 보기 바란다.

(사실 너희가 내 옆에 서 있기 때문에 너희가 어떻게 찬양하는지 나는 알 수 없다.)

그럴 때, 바로 도우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보게 될 것이다.

이 글은 너희를 꾸짖기 위함이 아니고, 처음에 말했듯이 나를 자책하려는 글이다.

너희가 읽고 마음에 상처를 입지 않기를 바란다. 너희들이 알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너희들을 너무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면 이런 글을 쓸 필요도 없겠지?)

 

마지막으로, 묻고 싶다. 너희는 왜 찬양을 하는가?

 

 

자료 출처: 청년목회자연합(Young2080) 에즈37 『우리교회 우리예배를 위한 E Drive

 

 


 

 

   찬양팀들의 질문을 보면 <실력>과 관련된 이유보다는 <관계>로 인한 어려움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

대부분의 팀들이 그렇겠지만 특별히 찬양팀은 <하나의 팀 - one Band> 이란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이 부분을 인정한다면 그 팀이 <하나의 소리 - onE Sound>를 내야 한다는 것은 당연지사이다.

하지만 이는 결코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에 <One Body! one Mission!> <One Band! one Sound!>로서의 찬양팀이 될 수 있는 길들을 알아보고자 한다.

 

I. 찬양팀의 특성

   1. 참, 다양한 사람들이 모였다. (실력, 개성 등등)

   2. 교회에서 튀는 사람들은 거의 모였다. (그러기에 눈초리를 사기 쉽다)

   3. 찬양팀은 어차피 드러나는 사역을 할 수 밖에 없다. (찬양팀의 사역 장소는 회중 앞이다)

   4. 팀원 대부분이 거의 일인 다역의 중요하고 많은 교회의 일들을 맡아 하고 있다. (주일날 점심밥 먹기 쉽지 않다!)

   5. 팀원 대부분 말솜씨가 좋다. 그러다 보니 자칫 잘못하면 쪼개지거나 배가 산으로 간다. (사공이 많은 팀)

   6. 찬양팀은 기가 쎄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자기들 끼리 잘 뭉친다. (설령 아니더라도 오해 받기 쉽다)

   7. 보통 사람들에게는 작은 행동이라도 찬양팀원들이 하면 큰 행동으로 보인다. (당연하다! 앞에 드러나는 사람인데)

   8. 팀원들 중(특히 형제들)에는 ‘다혈질, ‘기분파’들이 많다. (음악을 도구로 한 사역이라서 그런지...)

   9. 변화, 발전 없는 찬양팀이 지속된다면 자칫 교회 내 불만 세력으로 변하기 쉽다.

       (중소 교회의 경우 찬양팀들이 음향 및 기자재들을 관리하기 때문이다. 쉬이 말해 곤조 부리기 쉽다.)

   10. 교역자들이 <예배>에 대해 이야기 할 때 부담스러운 고집스러운 폐쇄적인 사역팀이 되기 쉽다.

 

II. 찬양팀이 분명히 알아야 할 것

   1. 음악은 도구이다.

   2. 도구이지만, 양날 선 칼처럼 잘 준비되어져 있어야 한다.

   3. 교회 공동체 속에서 찬양팀의 역할과 책임을 분명히 알고 있어야 한다. (팀의 방향성, 목적의 정확성)

   4. 예배 가운데 생각 없는 행동, 말에 사람들은 상처 받을 수 있다. (공인으로서 책임감 있게 활동하라)

   5. 세대의 특성은 인정하겠지만, 찬양팀이 영적 사역을 위해 모인 팀임을 잊지 말라.

   6. 당신의 찬양팀이 아니더라도 하나님은 찬양받기에 합당하시며 다른 찬양팀을 준비하고 계실 수 있다.

      (조금의 오만이나 우월감이 있다면 아예 버려라!)

   7. 회중의 반응에 속지 말아라! (특별히 회중의 열정적인 반응에 취함은 그대의 정결함에 있어 독이 될 수 있다)

   8. 예배의 성공(?)과 실패(?)를 외부의 반응이 아닌 팀(자신)의 내면에서 찾아라!

   9. 회중들은 찬양시간의 모습보다 말씀 시간의 모습에 더 관심을 가지고 있다.

   10. 축도로 예배가 끝난 것이 아니다. 부른 찬송, 받은 말씀, 숙지하며 행동하라! (다음주 찬양 콘티에 적용)

 

III. one Sound

   1. one Band 가 되라! (당위, 서로를 이해하라)

         CCLI(Christian Copyright Licensing, Inc)의 최고 경영자로서 교회가 저작권법에 따르도록 돕는 Christian Copyright License의

      창설자인 <하워드 래친스키 - Howard Rachinski>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예배 인도의 복잡성(complexities) 그 한가운데서 예배의 단순성(simplicity)에 머물 수 있도록 나를 다시 한번 일깨워 본다.

      내가 그분의 임재 안에 있을 때 그분의 음성만을 듣는 것이다. 그러므로 다른 이들을 인도하기 전에 무엇보다도 먼저 내가 그 분의

      임재 속에서 준비되고 있는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공 예배를 드리기 전 찬양팀은 저마다 다른 상황과 내면의 색깔을 가지고 있다. 어떤 이는 상황이 좋고 또 너무나 기쁜 주일 아침을

       맞이할 수 있다. 하지만 어떤 이는 정반대의 상황과 내면의 세계를 가지고 있을 수 있다. 이것을 예배인도의 복잡성(complexities)

       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에 반면 예배란 ‘예의 (예)자에 절 (배)자’로 존경의 대상에게 예의 있게 절하면 되는 극히 단순한 것이다.

       이것을 예배의 단순성(simplicity)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기 때문에 우선 서로가 다른 상황에 놓여있음을 인정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이러한 다른 상황들을 ‘다양함’으로 인정함이 필요하다. 하워드 래친스키는 그래서, ‘다른 이들을 인도하기 전에 무엇보다

       먼저 내가 그 분의 임재 속에 준비되고 있는지를 반드시 확인하라!’라고 말하는 것이다.

       여러 예배팀원들의 상황은 분명히 알고 숙지하고 있되, 또한 우리 공동체(교회, 국가, 민족)의 상황에 대해 분명히 숙지하고 있되,

       예배인도자, 찬양팀 당신들이 하나님의 임재 속에 서로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마치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하기 직전에 있는 ‘라스트 튜닝’과도 같은 것이다.

       <라스트 튜닝 - 하나님 임재 앞에 준비를 확인 하는 것> 이보다 더 기초적 작업들이 많겠지만, 교회 찬양팀의 상황과 역할을 범위를

       볼 때, one Band가 되는 길의 시작이며 최고의 방법이다.

 

   2. one Band 가 되기 위한 길

       1) 원칙이 있는가?

           이야기 할 부분이 많이 있지만, 특히 ‘사람을 세우는 부분’이 민감한 사항으로 대두된다. 실력은 있는데, 불성실하거나 아니면

           어려운 상황으로 참여치 못하는 팀원에 대한 부분이 어려운 고민의 예인 것 같다.

           특별히 이 부분에 있어서는 리더를 중심으로 <리더단>의 굳은 의지가 중요하다. 자칫 원칙이 <이데올로기>가 되지 않도록

           리더의 상황성을 고려한 ‘원칙 중심의 탄력성’이 필요하다. 그리고 팀원들이 각자의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분위기와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찬양팀에게는 분명한 원칙이 있어야 한다. 이는 찬양팀에게 목적이 있기 때문이다.

       2) 분야별 훈련을 하는가?

           찬양팀 안에는 음악적으로 갈구하는 지체들이 참 많다. 그들의 욕구를 충족하기 때문이 아니라, ‘양날 선 칼’을 만들기

           위함이지만 찬양팀 안에 개인 및 공동체 여러 사역의 상황 상 ‘연습’을 제대로 하기란 쉽지 않다. ‘연습’이라고 하면 모여서

           콘티대로 한 번 주욱 불러보고 그리고 기도하다 마치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음반을 들으면서 ‘왜 우리는 안 될까?’ 라는 생각만

           많이 한다. 당연하다. 안된다. 열화와 같은 회중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아무리 잘해도 따라할까 말까한 회중들 앞에서 그런

           식으로 한다면 완전히 따로 놀기 연습이다. 분야별 훈련 중 가장 큰 것은 ‘어떡하면 노래를 잘 할 수 있을까?’ ‘어떡하면 연주를

           잘 할 수 있을까?’ 가 아니다. 우선적인 것은 각자의 분야 속에서 ‘회중을 향한 접근’ 그리고 ‘하나의 팀 하나의 소리’에 대해

           고민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악기 팀은 연주로 풀어내고 보컬 팀은 노래로 풀어내고 찬양인도자는 인도와 콘티 구성으로

           풀어내는 것이다.

       3) 더 큰 one Band 가 되자.

           ‘조직표’를 멋있게 만들기 위해 많은 돈이 든다면 그것은 낭비이다. 하지만 조직을 잘 꾸리기 위해 시간과 재정을 지출한다면

           그것은 ‘투자’이다. 찬양팀이 교회 내 어디에 속한 팀인지를 분명히 해야 한다. 특별히 청년부 소속이면서 교회 주일 저녁

           예배에 찬양을 맡아 하는 팀의 경우는 소속과 하는 일이 분리된 듯 하여 사역이 쉽지 않다. 그것은 시간의 문제이기 보다 관계의

           문제가 드러나기 때문이다. 청년부 지도 교역자도 답답할 수 있다. 시간적 이유로 청년부 지체들과 쉬이 관계를 이루어 갈 수

           없다. 이럴 경우는 기도하면서 분명한 조직 라인을 결정해야 한다. 특별히 이 경우 청년부 지도 교역자의 결정이 중요하다.

           그리고 이와 별개로 찬양팀은 꾸준히 교역자와 공동체를 향해 ‘헬퍼십’을 발휘해야 한다. 또한 리더(리더단)는 청년부 리더단과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이루어 가야 한다.

 

   3. one Band 가 되는 도움의 길

 

       1) 말씀을 나누자.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다. 말씀 앞에 개인으로 팀으로 시간을 가지는 것, 그것은 ‘라스트 튜닝’(하나님 임재 앞에 준비를

           확인하는 것)이다.

       2) 책을 나누자.

           신앙 서적과 관련되어 좋은 책이 많다. 하지만 일반 서적에서도 찾아봄도 좋다 생각한다. (믿지 않는 사람들은 무엇을 생각

           할까?) 책을 읽을 경우와 나눌 경우에는 두 가지를 꼭 생각하자.

          ① 가르치려 하지 말자

          ② 얇은 책, 재미있는 책으로 결정 하자

       3) 영화를 나누자.

           좋은 영화들이 많이 있다. 특별히 ‘팀웍과 관련’된 영화들을 같이 봄이 좋다 생각한다.

           ex) 화이트 스콜, U-571, 드럼나인 등

       4) 좋은 모임에 참여하자.

           찬양팀은 쉬이 말해 ‘쏟아 내는 팀’이다. 자신의 내면상황은 무시되기 쉽다. (한 공동체에서 사계절을 다 겪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곳에서 ‘재충전(공급, 기름 부으심)’이 꼭 필요하다. 특별히 다른 집회를 통한 ‘재충전’은

           효과적이다. 하지만 더 나은 것은 찬양팀 전체가 같이 참여하는 것이다.

           ex) 워십드라이브 : 찬양팀만을 위한 월 모임 / 찬양 -> 전체말씀 -> 분야별 소그룹 -> 중보기도 / pm7시 - 10시 /

                 사랑의교회(강남역 6번 출구 위치)

 

※ 자료 출처 : 청년목회자연합(Young2080) 에즈37 『우리교회 우리예배를 위한 E Drive』

 


 

   찬양팀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찬양팀에 관한 몇가지 오해를 하고 있다.

 

   1. 찬양팀은 예배를 드리기 위한 분위기 조성 팀이다.

 

   2. 찬양팀은 공통체 속에 특화된 조직이며 교역자가 간섭할 수 없는 영역이다.

 

   3. 찬양팀은 많은 돈이 요구되는 팀이다 - 이것이 없이는 젊은이들이 요구하는 찬양시간을 일구어 낼 수 없다.

 

   4. 찬양 시간은 예배드리기 전 행하는 일상적 순서이다.

 

   5. 찬양 인도자는 노래를 인도하는 자일뿐 예배에 있어서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6. 찬양 인도자는 목회자의 심복이어야 한다.

 

   찬양팀의 우선적인 역할은 예배 중 ‘찬양시간’을 담당하는 것이다.

 

예배 순서적으로도 ‘말씀 선포의 전, 후’에 있기 때문에 설교자와의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

 

찬양팀원의 구성원을 보면 대다수가 청년이다. 장년 입장에서 보면 이들은 아직 어설픈 세대이다.

 

그러기에 한국적 교회 토양 가운데 영적 영향력 - 카리스마적 사역을 발휘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찬양팀 대다수는 교회 내 여러 파트에서 ‘일꾼’(핵심적인 위치)으로 자리하고 있다.

 

그러기에 찬양팀이 가지기 쉬운 마음은 ‘우리는 일하기 위해 교회에 다니는가?’이다.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찬양팀은 교회 내에서 ‘기능적 공동체’로 있기 쉽다.

 

그러기에 찬양팀은  자기 정체성(To Do, To Be) 을 날마다 확인해 나가야만 한다.

 

이는 개인적이며 관계적이며 또한 사역적인 방향 속에서 확인,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데

 

균형 가운데 능력이 발휘되는 건강한 성장을 이루기 위함이다.

 

여러 사역들과 마찬가지로 찬양팀은 단순한 음악 팀이 아니다.

 

그 안에는 성도를 변화시켜 나가는 놀라운 하나님의 손길이 숨어 있다.

 

‘하나님나라의 도래를 준비’하는 것과 함께 ‘성도의 성화’는 사역의 궁극적 목표이다.

 

찬양팀 사역은 실로 신묘 막측한 일이다. 이에 찬양팀은 작은 것 하나에도 깊고 신중하며

 

자부심을 가지고 행동해야 한다. 또한 멀리 내다 볼 수 있는 안목을 통해 더불어 함께 사역해 나가야 한다.

 

그렇게 되기까지는 3가지의 성장이 있어야 한다. 개인적 성장, 관계적 성장, 사역정 성장이다.

 

   1. 개인적 성장

 

   개인 예배는 찬양팀 사역에 있어서 최고의 파워이며 자산이다.

 

찬양팀 내 리더급들에게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으로 찬양팀의<영적 흐름>을 잡아가는 가장 중요한 작업이다.

 

특별히 찬양인도자에게 있어서 개인예배란 정기적인 장소, 시간 속에서 같은 팀과 함께 사역할 수 있는 힘과 이유를 제공한다.

 

(리더십) 또한 찬양팀 전체에게는 바쁜 일상과 많은 교회 일 가운데에서 힘 있게 사역할 수 있는 힘과 이유를 제공한다.(헬퍼십)

 

여기에는 경건의 시간(DQT, Daily Quiet  Time), 개인 찬양묵상(PPP, Personal Praise Perspective),

 

개인적 성경연구(PBS, Personal Bible Study), 경건서적독서(RCM, Reading Christian Materials)가 있으며

 

이는 집을 지탱하는 기초에 해당한다.

 

   2. 관계적 성장

 

   찬양팀은 ‘옆’ 을 볼 줄 아는 눈을 가져야 한다. 이는 ‘전체’ 를 보는 눈이다. 찬양팀은 팀 사역이다.

 

또한 그 팀은 공동체라는 또 하나의 팀 속에 있는 일원과도 같다. 공동체의 방향이 무엇인지 오늘의 상황과

 

필요는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공동체는 그물과도 같은 구조이다.

 

내가 있는 곳만 굵고 단단히 연결되어 있다고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또한 ‘각자 알아서!’라는 식의 이기주의 적 사고도

 

금물이다. 이에 일반적으로 정기집회(LGM, Large Group Meeting) 가운데 예배 섬김을 중심으로 사역하며

 

공동체 소그룹 성경공부(SGM, Small Group Meeting)에 참여하여 공동체의 일원으로 있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찬양인도자, 악기팀, 싱어팀, 멀티미디어 팀 등 찬양팀의 각 분야별 모임을 확고히 구축해야 한다.

 

찬양인도자나 찬양팀 임원들은 리더모임의 참여를 통해 공동체 리더단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이루어 나가며

 

찬양팀 발굴 및 훈련 작업등을 통해 팀 안정화 작업을 이루어 나가야 한다.

 

이상의 사역들은 기도회 섬김(금요철야 및 기도합주회) 사역을 통해 공동체 전체의 영적 기반을 다져 나갈 수 있다.

 

   3. 사역적 성장

 

   찬양팀은 자기역할을 통해 우리 공동체를 ‘글로벌 비전 공동체’로 만들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구제, 봉사 등의 사역이나 사회구조를 변혁시키려는 사역 등을 경험해야 하고

 

전도할 줄 아는 팀원들이 되어야 한다.(역사의식 & 사회참여) ‘단순한 음악 팀이 아니다!’라고 이야기 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음악은 도구이며 찬양팀은 음악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야 한다.

 

특별히 한국적 상황 가운데 <통일한국> <선교한국> <성서한국>이 실현될 수 있도록 기도하며 찬양인도에 있어서

 

신학 & 역사의식을 통해 ‘균형’을 통한 ‘능력’을 발휘해야 한다.

 

수련회, 단기선교, 문화사역 축제, 새 신자 초청집회, 교회 부흥회 등이 이를 위한 열린 장이라 이야기 할 수 있다.

 

또한 공동체 양쪽의 담, 즉 위탁교육을 통한 성장과 공동체 & 교역자와의 관계(헬퍼십)을 통해 찬양팀은

 

더욱 풍성히 자라가게 된다. 아무리 좋은 찬양팀이라도 훈련은 필수이기에 공동체 외부에 검증된 양질의 위탁교육은 필요하다.

 

공동체의 발전은 곧 찬양팀의 발전이다. 이에 교역자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공동체의 필요’와

 

‘말씀사역의 필요’를 채워나갈 수 있는 <헬퍼십>을 이루어 나가야 한다.

 

 

※ 자료 출처 : 청년목회자연합(Young2080) 에즈37 『우리교회 우리예배를 위한 E Dr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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