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30
03
  보혜사 성령의 오심과 역할
   [ 요한복음 16:1 - 16:15 ] (찬송236장)
예수님의 이름을 좇는 제자들에게 죽음과 출교의 고난을 예고하신 후, 오실 성령께서 세상에 대해 심판하시고 제자들에게는 말씀을 일깨워주실 것이라고 하십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장차 사람들이 제자들을 출교할 것이다
1절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실족하지 않게 하려 함이니 2절 사람들이 너희를 출교할 뿐 아니라 때가 이르면 무릇 너희를 죽이는 자가 생각하기를 이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라 하리라 3절 그들이 이런 일을 할 것은 아버지와 나를 알지 못함이라 4절 오직 너희에게 이 말을 한 것은 너희로 그 때를 당하면 내가 너희에게 말한 이것을 기억나게 하려 함이요 처음부터 이 말을 하지 아니한 것은 내가 너희와 함께 있었음이라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해 세상을 책망하실 보혜사 성령님
5절 지금 내가 나를 보내신 이에게로 가는데 너희 중에서 나더러 어디로 가는지 묻는 자가 없고 6절 도리어 내가 이 말을 하므로 너희 마음에 근심이 가득하였도다 7절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8절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9절 죄에 대하여라 함은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 10절 의에 대하여라 함은 내가 아버지께로 가니 너희가 다시 나를 보지 못함이요 11절 심판에 대하여라 함은 이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음이라

제자들에게 예수님 말씀을 깨닫게 하실 진리의 성령님
12절 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이를 것이 많으나 지금은 너희가 감당하지 못하리라 13절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14절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시겠음이라 15절 무릇 아버지께 있는 것은 다 내 것이라 그러므로 내가 말하기를 그가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하였노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4절 예수님이 떠나신 후 제자들에게 닥칠 고난을 예고하심으로써 그 때가 되어 그들이 믿음을 버리지 않도록 하십니다. 공회가 경고한 대로(9장 22절; 12장 42절) 출교를 당할 것이고 순교까지도 각오해야 했습니다. 예수님에게 십자가가 영광의 관문이었듯이, 복음을 위한 그들의 희생 역시 허무한 죽음으로 끝나지 않을 것임을 기억해야 했습니다. 지금도 그리스도를 위해 불의와 타협하지 않은 대가로 직장에서 쫓겨나고 생계가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목숨을 걸고 예수님을 영접하는 우리의 형제들이 세계 도처에 있습니다. 오늘 나는 맘몬을 숭배하는 물신주의 시대에 속하지 않기 위해 어떤 대가를 치르고 있습니까?

7~11절 성령님은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혹은 고소)하실 것입니다. 죄를 용서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인 예수님을 거절한 죄와, 십자가를 불의에 대한 저주가 아니라 '의로운' 순종으로 여겨주신 하나님의 판결과, 사망과 사탄(세상 임금)의 권세를 깨뜨리시고 심판하신 부활의 승리를 세상 앞에 드러내실 것입니다. 성령님의 이 책망이 옳다고 인정하고 회개한 자들은 주께로 돌아올 것입니다.

12~15절 성령님은 예수께서 하신 말씀의 뜻을 잘 깨닫도록 도우실 것입니다. 지금은 몰라서 의심하고 마음에 근심이 가득하지만, 장차 하나님 나라의 약속과 그 성취를 위해서 십자가와 부활과 승천이 갖는 중요한 구속사적인 의미를 일깨워주실 것입니다. 신약성경은 이 성령님의 조명하심과 영감의 열매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5~7절 예수께서 가신다는 말에 제자들은 근심합니다. 자신들의 예감대로 죽는다는 뜻일지 모르고, 그러면 모든 걸 버려두고 주와 함께 했던 시간이 다 수포로 돌아갈 것이기에 묻기도 두려워했습니다. 성령님을 통해 더 풍성하게 주와 교제하는 길이 열린다고 하셨지만 귀에 들어올 리 없었을 것입니다.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는 것만 믿겠다는 땅에 속한 생각으로는 근심과 의심과 두려움을 떨쳐낼 수 없습니다.
기도
공동체 - 땅의 것만 생각하여 근심이 가득한 저의 맘에 성령께서 십자가와 부활의 참 뜻을 일깨워주소서.
열방 - 필리핀 루세나의 이동백 선교사의 원주민 사역자 세우는 일과 건강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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