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8
03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
   [ 요한복음 12:20 - 12:33 ] (찬송145장)
예수님은 헬라인이 자신을 만나기 원한다는 소식을 듣자 이제 자신이 영광을 얻을 때가 되었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이 일을 위해 자신이 꼭 죽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헬라인이 예수님을 방문하다
20절 명절에 예배하러 올라온 사람 중에 헬라인 몇이 있는데 21절 그들이 갈릴리 벳새다 사람 빌립에게 가서 청하여 이르되 선생이여 우리가 예수를 뵈옵고자 하나이다 하니 22절 빌립이 안드레에게 가서 말하고 안드레와 빌립이 예수께 가서 여쭈니

한 알의 밀알의 죽음과 많은 열매
23절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 24절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25절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전하리라 26절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귀히 여기시리라

예수님의 기도와 하늘의 대답
27절 지금 내 마음이 괴로우니 무슨 말을 하리요 아버지여 나를 구원하여 이 때를 면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러나 내가 이를 위하여 이 때에 왔나이다 28절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 하시니 이에 하늘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되 내가 이미 영광스럽게 하였고 또다시 영광스럽게 하리라 하시니 29절 곁에 서서 들은 무리는 천둥이 울었다고도 하며 또 어떤 이들은 천사가 그에게 말하였다고도 하니

예수님의 들림과 세상의 심판
30절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소리가 난 것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요 너희를 위한 것이니라 31절 이제 이 세상에 대한 심판이 이르렀으니 이 세상의 임금이 쫓겨나리라 32절 내가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내게로 이끌겠노라 하시니 33절 이렇게 말씀하심은 자기가 어떠한 죽음으로 죽을 것을 보이심이러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23,24절 온 세상이 그를 좇았고 헬라인까지 자신을 뵙기 원한다고 찾아왔는데, 지금은 자신의 세를 결집시켜 로마를 몰아낼 때가 아니라, 도리어 자신의 죽음으로 많은 사람을 살릴 때이며 그들을 통해서 영광을 받을 때라고 하십니다. 밀이 죽지 않고는 열매를 맺을 수 없듯이, 예수께서 죽지 않고는 그분께 속한 모든 백성들을 살릴 길은 없었습니다. 그렇듯 땅에 속한 내 자아가 죽어야 내 삶에서 사랑과 생명의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27,28절 예수님에게도 눈앞의 십자가는, 면할 수 있으면 면하길 바라는 힘겨운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수께서 진정으로 바라신 것은 자신의 안위가 아니라, 아버지 하나님의 이름이 영광스러워지는 것이었습니다. 나사로를 살리는 사건에서, 그리고 십자가를 통해서 예수님의 바람은 성취되었고 또 성취될 것입니다.

31~33절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이 세상의 왕(사탄)은 심판을 받고 쫓겨나지만 예수님을 영접한 모든 사람은 그 속박에서 벗어나 그분의 백성이 될 것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20~23절 헬라인의 예수님 방문은 이제 흩어진 하나님의 자녀를 모아 하나가 되게 할 때요(11장 52절), 유대인의 우리 밖에 있는 양들을 불러 한 무리가 되게 하실 때(10장 16절)가 되었음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은혜 안에서 이방인과 유대인이 차별 없이 한 백성이 되게 하시어 영광을 받으실 날이 온 것입니다.

25,26절 죽음에 순종하여 삶을 얻을 것을 확신하며 골고다로 한 걸음씩 나아가고 계셨던 예수님처럼, 제자들도 자기 목숨을 아끼지 않고 미워할 때 영생을 얻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로서 그를 섬기려거든, 예수님의 십자가 곁일지라도 예수님이 계신 곳에 제자들도 있어야 합니다. 그러고도 제자들은 그것을 헌신이나 희생이라고 말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보다 더 좋은 것(영생)을 이미 얻었고 또 얻을 것(부활의 몸)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있는 곳은 예수님이 계시는 곳입니까? 하나님께서 귀하게 여겨 주실 때까지 인간적인 칭송이나 영광을 배설물로 여기며 삽니까?
기도
공동체 - 주님 계신 곳에 나도 있어 하나님께서 존귀하게 하실 때까지 십자가의 길을 가게 하소서.
열방 - 예멘에서 의료선교와 빈민클리닉, 문서사역을 하는 박준범․박은옥 선교사를 위해.

[제공 : 성서유니온선교회]
본 부 : 02)2202-0091 주소 : 우)138-852 서울특별시 송파구 송파동 144번지
홈페이지 : http://www.su.or.kr e-mail : suko@su.or.kr

All Rights Reserved Society for World Internet Mission
Tel: 02-796-3217 / e-mail: swim@swim.org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