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07
04
  위에 속한 예수님의 나라
   [ 요한복음 18:28 - 18:38 ] (찬송85장)
예수님은 빌라도 앞에서 당당히 자신이 유대인의 왕이라고 증언하십니다. 하지만 그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않았으며, 자신은 진리를 증거하러 왔다고 하십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빌라도에게 예수를 고발하는 대제사장의 무리들
28절 그들이 예수를 가야바에게서 관정으로 끌고 가니 새벽이라 그들은 더럽힘을 받지 아니하고 유월절 잔치를 먹고자 하여 관정에 들어가지 아니하더라 29절 그러므로 빌라도가 밖으로 나가서 그들에게 말하되 너희가 무슨 일로 이 사람을 고발하느냐 30절 대답하여 이르되 이 사람이 행악자가 아니었더라면 우리가 당신에게 넘기지 아니하였겠나이다 31절 빌라도가 이르되 너희가 그를 데려다가 너희 법대로 재판하라 유대인들이 이르되 우리에게는 사람을 죽이는 권한이 없나이다 하니 32절 이는 예수께서 자기가 어떠한 죽음으로 죽을 것을 가리켜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하려 함이러라

빌라도의 심문에 당당히 답변하시는 예수님
33절 이에 빌라도가 다시 관정에 들어가 예수를 불러 이르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34절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는 네가 스스로 하는 말이냐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하여 네게 한 말이냐 35절 빌라도가 대답하되 내가 유대인이냐 네 나라 사람과 대제사장들이 너를 내게 넘겼으니 네가 무엇을 하였느냐 36절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만일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 것이었더라면 내 종들이 싸워 나로 유대인들에게 넘겨지지 않게 하였으리라 이제 내 나라는 여기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37절 빌라도가 이르되 그러면 네가 왕이 아니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 말과 같이 내가 왕이니라 내가 이를 위하여 태어났으며 이를 위하여 세상에 왔나니 곧 진리에 대하여 증언하려 함이로라 무릇 진리에 속한 자는 내 음성을 듣느니라 하신대 38절 빌라도가 이르되 진리가 무엇이냐 하더라 이 말을 하고 다시 유대인들에게 나가서 이르되 나는 그에게서 아무 죄도 찾지 못하였노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36,37절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의 왕이십니다. 하지만 그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않습니다.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들(3장 3,5절), 즉 영적으로 죽음에서 살아난 사람들의 나라입니다. 하늘 백성은 이 세상에 두 발 딛고 살지만 이 세상의 가치관을 좇지 않고, 눈에 보이는 나라와 민족의 이익을 위해 참 주권자이신 예수님의 뜻을 저버리거나 혈통과 신분과 이해관계가 다른 사람들의 고통에 무관심하지 않습니다. 경쟁에서 살아남지 않으면 죽을 것처럼 싸움을 부추기는 이 세상 나라에 살고 있지만, 우리는 국경과 인종을 뛰어넘어 사랑과 긍휼과 배려로 모두가 공생하는 하나님 나라에 참여하도록 부름 받았습니다. 이 살벌한 경쟁사회에서 어떻게 우리의 자녀들을 이 세상이 아닌, 하나님 나라에 속한 자녀로 키울 수 있을까요?

37절 진리를 증언하러 오셨을 뿐 아니라 그분 자체가 진리이십니다. 자신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약속을 성취하실 것이란 하나님의 계획이 진리이고, 그 나라의 왕으로서 그 진리를 수행하시는 예수님이 진리이십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28절 산헤드린 회원들은 유월절 준수는 중요하게 여기면서도 유월절을 완성하러 오신 어린양 예수님을 죽이는 데 앞장섰습니다. 메시아를 욕보이는 것만큼 부정한 일이 없는데, 그들은 오로지 의식적인 정결에만 힘쓴 것입니다. 예수님을 향한 사랑과 충성이 없이는 어떤 종교적인 열심도 나를 정결하고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지 못합니다.

37,38절 빌라도는 진리이신 예수님에게 진리가 무엇인지 묻습니다. 양은 목자의 음성을 알아듣고 따라오지만(10장 4절) 빌라도는 어둠에 속했기에 예수님을 목자로 알아보지 못한 것입니다. 하나님께로 가는 길도 모르는 소경이 빛을 재판하고 있는 것입니다. 진리를 모르는데도 총독이나 재판장만 되었다고 해서 성공과 출세로 불러주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 자녀들을 예수님을 재판하는 자리에 앉게 해서는 안 됩니다.
기도
공동체 - 진리를 알게 하신 주님 감사합니다. 위에 속한 하나님 나라의 자녀로 살게 도와주소서.
열방 - 태국에서 인도차이나 선교사역(HIM)을 하는 김종명.정은선 선교사의 사역과 자녀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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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20
03
  예수님의 말씀과 심판
   [ 요한복음 12:44 - 12:50 ] (찬송456장)
이전의 모든 말씀을 정리하십니다. 자신의 말씀이 곧 하나님의 말씀이며, 자신의 말로 장차 심판하실 것이니, 지금 말씀이 전해지고 빛이 있을 때 믿으라고 하십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나를 보는 자는 나를 보내신 자를 보는 것이다
44절 예수께서 외쳐 이르시되 나를 믿는 자는 나를 믿는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며 45절 나를 보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보는 것이니라 46절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나니 무릇 나를 믿는 자로 어둠에 거하지 않게 하려 함이로라

내가 한 말이 믿지 않는 자를 심판하리라
47절 사람이 내 말을 듣고 지키지 아니할지라도 내가 그를 심판하지 아니하노라 내가 온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함이 아니요 세상을 구원하려 함이로라 48절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지 아니하는 자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내가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그를 심판하리라

자의로 말하지 않고 아버지의 말씀을 그대로 전한다
49절 내가 내 자의로 말한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내가 말할 것과 이를 것을 친히 명령하여 주셨으니 50절 나는 그의 명령이 영생인 줄 아노라 그러므로 내가 이르는 것은 내 아버지께서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니라 하시니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44,45절 하나님은 역사 속에서 대리인들을 통해 자신을 계시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그 계시의 절정으로서 하나님의 성품과 의지를 가장 잘 반영하는 '아들'이십니다. 따라서 예수님을 부정하고서 하나님을 믿는다 할 수 없고, 예수님을 통하지 않고도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길은 없습니다.

46절 예수님은 어두운 세상에 빛으로 오셨습니다. 빛이 어두움과 함께 할 수 있는 여지는 없습니다. 따라서 예수님을 믿는다 하면서 어둠의 일을 추구한다면 진정으로 참된 믿음인지 물어보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단지 우리를 의롭다고 불러주시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의로운 백성으로 예수님과 관계하며 살도록 구원하셨기 때문입니다. '연약한' 믿음이라고 너무 관대하게 넘어가다가 주께서 "나는 너를 도무지 모른다"(마태복음 7장 23절) 하실 날을 맞지 않도록 경성합시다.

47,48절 이 세상에 계실 때는 심판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도리어 하나님께 저주를 받은 사람처럼 나무에 달려 죽임을 당할 것이고, 그 순간까지 구원의 기회를 열어두실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을 향해 선포하신 '말씀'만은 죽지 않고 살아서 마지막 심판 날에 그들에게 기소장이 되고 판결문이 되게 하실 것입니다. 예수님은 말씀을 남기시고 승천하셨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말씀으로 성령으로 임마누엘 하셔서 지금도 통치하고 계십니다. 그러니 말씀을 떠나서 하나님 백성으로 살 수 있는 길은 없고, 순종하지 않고서 구원 얻을 길은 없고, 회개하지 않고 심판을 면할 길은 없습니다. 말씀 묵상이 신앙생활의 액세서리가 되지 않고 진실한 교제와 순종의 시간이 되도록 간구합시다.

49,50절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없이 우리에게 전달하셨습니다. 말로만이 아니라 삶 전체로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의를 계시하고 실현하는 삶이었습니다. 그분이 하나님의 말씀의 화신으로 순종의 삶을 사셨듯이, 우리도 그분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에 순종할 때 그 삶 자체가 영생이 될 것입니다. 나는 이 영생을 충만하게 누리고 있습니까? 그 명령을 들리지 않게 하여 이 영생의 삶을 가로막는 것은 무엇입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기도
공동체 - 주님, 형식적인 묵상이 되지 않고 주님과의 살아있는 교제가 되게 해주소서.
열방 - 한국누가회(KCMF)를 통한 의료사회의 복음화와 사랑의 진료를 통한 복음의 열매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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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6
03
  예수님의 장례 준비
   [ 요한복음 12:1 - 12:11 ] (찬송346장)
유월절에 예수께서 베다니에 오셨습니다. 마리아가 3백 데니리온 되는 향유를 붓자 가룟 유다는 만류하지만 예수님은 그녀가 자신의 장례를 예비하고 있다고 하십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붓는 마리아
1절 유월절 엿새 전에 예수께서 베다니에 이르시니 이 곳은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가 있는 곳이라 2절 거기서 예수를 위하여 잔치할새 마르다는 일을 하고 나사로는 예수와 함께 앉은 자 중에 있더라 3절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닦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

돈을 탐하는 가룟 유다와 예수님 장례를 준비한 마리아
4절 제자 중 하나로서 예수를 잡아 줄 가룟 유다가 말하되 5절 이 향유를 어찌하여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지 아니하였느냐 하니 6절 이렇게 말함은 가난한 자들을 생각함이 아니요 그는 도둑이라 돈궤를 맡고 거기 넣는 것을 훔쳐 감이러라 7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를 가만 두어 나의 장례할 날을 위하여 그것을 간직하게 하라 8절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있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나사로까지 죽이려고 모의하는 공회
9절 유대인의 큰 무리가 예수께서 여기 계신 줄을 알고 오니 이는 예수만 보기 위함이 아니요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도 보려 함이러라 10절 대제사장들이 나사로까지 죽이려고 모의하니 11절 나사로 때문에 많은 유대인이 가서 예수를 믿음이러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절 유월절이 다가오자 예루살렘으로 다가오셨습니다. 잡을 사람과 죽일 사람이 기다렸지만,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이 아니라 하나님의 때를 따라 행보를 정하셨습니다. 나사로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듯이 자신도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줄 확신하셨기 때문입니다.

7,8절 마리아의 헌신을 자신의 장례를 미리 준비하는 것으로 받으셨습니다. 눈앞의 풍성한 잔치를 즐기는 데 머물지 않고 십자가의 시간이 이미 시작되었다고 본 것입니다. 십자가의 순종은 이미 마음에서부터 시작되었던 것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3절 마리아와 마르다와 나사로는 예수님을 초청하여 극진한 대접을 하였습니다. 메시아요 하나님의 아들에게 어울리는 경배요 나사로를 살려주신 은혜에 합당한 경배였습니다. 예수님을 향한 예배와 삶을 보면 내가 예수님을 어떻게 이해하며 그분이 베푸신 은혜에 얼마나 감사하고 있는지 드러날 것입니다.

4~6절 가룟 유다는 돈에 대한 자신의 욕심과 도둑질하고자 하는 마음을 감추기 위해 명분 있는 반대를 하고 있습니다. 진실하지 않은 사람이 더 진실을 강조하고 거짓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는 이웃에 관심이 없을 뿐 아니라 가장 가까운 이웃인 예수님마저 팔아넘길 사람이었습니다. 옳고 그른 것을 잘 알고 지적하는 것보다 안 만큼 잘 실천하는 사람이 되도록 간구합시다. 설득력 있는 갖은 이유를 들이대지만, 실은 돈에 대한 미련 때문에 당장 예수님과 이웃에게 해야 할 도리를 주저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9~11절 나사로는 예수님의 부활의 능력을 입증하는 증거가 되었고, 그 때문에 예수님을 믿는 자가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예수님과 똑같이 죽음의 위험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내 삶에 나타난 예수님의 부활의 능력을 보고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으려고 합니까? 예수님을 드러내는 삶 때문에 예수님의 고난을 나도 당하고 있습니까?
기도
공동체 - 주님의 부활의 능력을 증거하는 증인이 되어, 저 때문에 예수님을 믿는 자들이 많아지게 하소서.
열방 - 우리의 탐욕과 무지로 생태계가 파괴되는 일이 더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지켜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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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1
03
  하나님과 예수님의 관계
   [ 요한복음 10:31 - 10:42 ] (찬송97장)
예수님과 하나님의 아들이 하나라는 말에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향해 돌을 듭니다. 예수님은 율법과 자신이 한 선한 일을 제시하며 자신과 하나님의 관계를 변호하십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예수를 돌로 치려 하는 것이 부당한 이유
31절 유대인들이 다시 돌을 들어 치려 하거늘 32절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여러 가지 선한 일로 너희에게 보였거늘 그 중에 어떤 일로 나를 돌로 치려 하느냐 33절 유대인들이 대답하되 선한 일로 말미암아 우리가 너를 돌로 치려는 것이 아니라 신성모독으로 인함이니 네가 사람이 되어 자칭 하나님이라 함이로라 34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 율법에 기록된 바 내가 너희를 신이라 하였노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35절 성경은 폐하지 못하나니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신이라 하셨거든 36절 하물며 아버지께서 거룩하게 하사 세상에 보내신 자가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는 것으로 너희가 어찌 신성모독이라 하느냐 37절 만일 내가 내 아버지의 일을 행하지 아니하거든 나를 믿지 말려니와 38절 내가 행하거든 나를 믿지 아니할지라도 그 일은 믿으라 그러면 너희가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음을 깨달아 알리라 하시니 39절 그들이 다시 예수를 잡고자 하였으나 그 손에서 벗어나 나가시니라

요한이 예수님을 증거한 것을 참으로 인정하는 사람들
40절 다시 요단 강 저편 요한이 처음으로 세례 베풀던 곳에 가사 거기 거하시니 41절 많은 사람이 왔다가 말하되 요한은 아무 표적도 행하지 아니하였으나 요한이 이 사람을 가리켜 말한 것은 다 참이라 하더라 42절 그리하여 거기서 많은 사람이 예수를 믿으니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32,37,38절 예수님은 '선한 일' 즉 자기 백성을 향한 선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실행하셨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예수님 안에 내주하여 역사하시고 예수님도 아버지 하나님을 사랑하여 순종하심으로 아버지의 뜻을 이루셨습니다. 후엔 이 아버지의 사랑에 따라 양들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버리는 '선한' 목자가 되실 것입니다. 하나님을 조금이라도 알고 있고 그분의 약속을 기억한다면, 예수님이 한 일을 하나님의 일로 인정해야 할 것입니다. 사람들이 우리의 삶을 보고 하나님의 자녀임을 알아보도록 사랑의 삶, 선한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31~33절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신성을 주장하신다는 것을 알고 돌을 들어 치려했습니다. 예수님이 자신과 하나님이 하나라고 한 것 때문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하나님과의 하나 된 관계를 말한 것일 뿐, 자신이 인간인 것을 부인한 것도 아니고 하나님과 동등하다고 주장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나와 다른 주장에 돌을 던지기 전에 나도 틀릴 수 있음을 인정합시다.

34~36절 우리의 신분을 결정하는 것은 우리의 물리적인 본질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율법(시편 82편 6절)에 하나님께서 자신의 권한을 위임하여 율법대로 판결하게 한 통치자들이 '신'으로 불렸듯이, 하나님께서 구별하여 자기를 대표하여 세상에 보낸 자를 '하나님의 아들'로 부른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의 인간적인 출신을 볼 것이 아니라, 그의 말이나 행적을 보고 예수님이 하나님 안에 계신 분임을 깨달았어야 했습니다.

40~42절 예루살렘 당국자들은 예수님을 믿지 않았지만, 요단강 동쪽 시골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믿었습니다. 요한은 표적을 전혀 행하지 않았지만,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사람들은 요한의 증거가 참되다고 인정하였습니다. 뛰어난 언변이나 초자연적인 은사나 세상적인 배경이 없다고 아쉬워 맙시다. 그 대신 당장의 인기에 영합하지 않고 나중에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사람들과 예수님 자신에게서 나의 증거가 참되었다고 인정받을 삶을 살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기도
공동체 -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을 보고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구원을 얻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열방 - GP(Global Partners)선교회의 협력선교 사역을 통해 효과적인 복음전파 사역이 이뤄지도록.

[제공 : 성서유니온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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