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통독 세이레 특별새벽기도회 제14일 함께 읽을 말씀은

누가복음 20장에서 22장까지이다.

 

20장21장은 말세에 대한 예언으로, 성도들이 악에게 지지 않으려면 깨어

기도하라고 가르치고 있다. 이 가르침은 오늘날 예수님의 재림을 소망하는

우리 성도들에게 적용되는 말씀으로, 현대를 살아가는 성도들이 혼미한

세대에서 하나님을 올바로 섬기기 위해서는 깨어서 기도할 수밖에 없음을

보여 주는 것이다. 22장에는 최후의 만찬과 예수님의 고난이 기록되어 있다.

특히 겟세마네 기도는 자신을 완전히 비우신 절대 겸손의 표시로써 자신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그리고 육신의 뜻이 아닌 성령의 뜻을 이루기 위한 것이다.

 

“이르시되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니”

(눅 22:42)

 

누가복음 20장

예수님께서는 유대 지도자들로부터 권위에 대한 도전과 시험을 받으셨다. 예수님의 말씀과 행동이 무슨 근거와 권위에 의한 것이며, 로마 황제 숭배를 위해 세금을 바쳐야 하는 것인지, 과연 인간은 죽은 후 부활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예수님께서는 악한 농부의 비유와 지혜와 진리의 말씀으로 대답하셨다.

■ 머릿돌(17절):건축이 완성되었을 때 장식하는 돌로서 영광을 상징함

■ 사두개인(27절):이들은 주로 권력과 부를 움켜쥐고 있던 제사장 계급으로서 내세, 부활, 천사를 믿지 않았으며, 성경도 모세 오경만을 경전으로 삼았다.

누가복음 21장

예수님께서는 심판의 날과 예루살렘이 함락되리라는 것, 예수님 자신이 이 땅에 다시 오시리라는 것을 예언하셨다. 그리고 성도들이 악에게 지지 않으려면 깨어 기도하라고 가르치셨다.

■ 렙돈(2절):가장 작은 화폐 단위로서 누가복음 12장 59절에는 ‘호리’로도 번역함

누가복음 22장

산헤드린 공회가 예수님을 죽이려고 음모를 꾸미고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배반하였다. 한편, 예수님께서는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을 즐기셨고, 여기에서 제자들이 앞으로 해야 할 일과 베드로가 예수님을 세 번 부인 할 것을 예고하셨다. 예수님께서는 고난을 피할 수 있도록 간구하지만 결국 하나님의 뜻에 따르기로 결심하셨다. 예수님께서는 예언대로 잡히시고 산헤드린에서 신문을 받으셨다.

■ 불법자의 동류(37절):예수님께서 죄인 취급을 당하심

■ 몽치(52절):짧고 단단한 몽둥이

■ 불법자의 동류(37절):예수님께서 죄인 취급을 당하심

 

 

기도의 참 의미

 

누가복음 22장 42절에 예수님께서는 잔을 옮겨 달라고 기도하신다.

그러나 그것이 아버지의 뜻이 아님을 아시고 다시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한다고 기도하신다. 혹자는 ‘예수님이 하나님인데, 무슨 아픔과 고통을

느낄 수 있겠는가?’ 라고 말한다. 그것이 사실이라면 왜 이렇게 십자가의 죽음

앞에서 힘쓰고 애써 간절히 기도하셨을까? 땀이 핏방울이 될 만큼 말이다.

예수님은 우리와 동일하게 아픔과 고통을 느끼셨던 것이다. 그래서 십자가의

고통과 죽음에 대한 공포, 그것보다 더 큰 고통인 하나님의 철저한 외면을

당하셔야 한다는 그 사실을 몸서리치게 애통하고 계신 것이다. 겟세마네

언덕에서 하신 예수님의 기도를 볼 때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뜻을 말씀하셨다.

하지만 결론은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하셨다. 내 욕심으로 세상의

썩어질 것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 이것이 바로

기도의 참 의미가 아닐까?

 

  [말씀]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순종하여 살기를 위해 기도합니다.

  [교회] 모든 성도들이 주일예배에 지각하지 않고 예배를 드리며, 고난주간을

            말씀 묵상과 기도로 구원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함으로 지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가정] 필요를 따라 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어, 교회의 여러 가지 일에

            봉사하는 일에 기쁨과 감사로 봉사하는 가정이기를 기도합니다.

  [나라] 한국교회가 고난주간을 맞아 교회의 사명을 다시 회복하며, 세상의

            영광이 아닌 십자가의 영광을 위하여 사는 교회와 성도들이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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