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통독 세이레 특별새벽기도회 제20일 함께 읽을 말씀은

요한복음 18장에서 21장까지이다.

 

18장은 그리스도의 체포와 심문을, 19장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심을 기록함으로써 18장19장은 그리스도의 고난을 주로 다루고 있다.

이렇게 묘사된 그리스도의 고난은 단지 당시의 시대적 상황에 의해 발생되었던

종교적 탄압이 아니고, 온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주께서 죽으셔야만 했던

것을 ‘예언의 성취’라는 측면에서 기록한 것이다.

20장에서는 다시 사신 그리스도를, 21장에서는 마지막 표적을 행하신

그리스도를 기록함으로써 죽음을 이기고 승리하신 그리스도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요 20:21)

 

요한복음 18장

예수님께서 체포당하시어 심문을 받으시나 빌라도가 그의 무죄를 선언하였다. 그러나 무리가 그리스도를 거부하였다. 한편 베드로는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하였다.

■ 군대(3절):안토니우스 성채에 주둔하던 로마 보병대를 가리킴. 이 부대는 보통 600명으로 구성되었음

■ 천부장(12절):문자적으로는 천명의 군병을 거느리는 지휘관을 뜻함

■ 관정(28절):로마 총독의 관저 또는 군대의 사령부를 의미함. 일반적으로 안토니우스 성채 내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됨

요한복음 19장

빌라도의 무죄 선언에도 불구하고 군중의 강력한 요구로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못 박히시게 되었다. 십자가 위에서 숨을 거두신 그리스도는 무덤에 묻히셨다.

■ 가이사(15절):로마 황제를 지칭함. 당시에는 로마 제국의 두 번째 황제인 티베리우스(A.D.14-39)가 재위하고 있었다.

■ 몰약(39절):아라비아에서 나는 향기로운 목질은 발삼오덴드론이라는 작은 나무에서 얻은 향료

■ 침향(39절):목질에 송진을 함유하고 있는 아갈로카라는 큰 나무에서 뽑아낸 향료

요한복음 20장

그리스도의 무덤을 찾아 온 마리아는 예수님의 부활을 확인하게 되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나타나셨다. 여기에서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않던 도마는 예수님의 부활을 눈으로 확인하고 나서 신앙 고백을 하였다.

■ 세마포(細麻布)(6절):아마로 짠 천으로 제사장, 레위인, 귀인의 옷으로 사용되었으며 시체를 싸는 붕대로도 쓰임. 부와 정결의 상징이기도 함

■ 평강(平康)(26절):개인이나 공동체 생활에 있어서 정신적, 육체적, 물질적으로 완전한 이상적인 충족 상태, 즉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관계가 회복된 상태 및 평온한 마음을 일컬음

요한복음 21장

예수님께서 고기 잡는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마지막 표적을 행하셨으며 그들과 함께 조반을 드셨다.이 자리에서 예수님께서 베드로의 죽음을 예고하시며 베드로가 해야 할 일을 명령하셨다.

■ 오십 칸(8절):200규빗 약 90m

■ 띠 띠우고(18절):묶인 채로 형장으로 끌려갈 것을 말함

 

 

부활의 증인

 

요한복음 20장에서 예수님의 제자들은 빈 무덤을 보고도(9절) 예수님을

보았다는 막달라 마리아의 말을 듣고도(18절) 예수님의 부활을 확신하지

못하고 두려움에 떨며 함께 모여 문들을 걸어 잠그고 있었다.(19절)

이런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친히 찾아오신다. 그리고 두려움에 떨고 있던

제자들에게 평강이 있기를 축복하시며 제자들의 사명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신다.(21절) 끝까지 부활하신 하신 예수님을 믿지 못하던 도마에게는

손과 옆구리를 내보이시면서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고

말씀하신다.(27절) 이에 도마는 ‘나의 주님이시오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28절)

라는 신앙고백을 하게 된다. 예수님께서는 사랑하는 제자들을 하나도

잃어버리지 않고 돌아보셨다.(6:39, 18:9) 예수님께서 얼마나 한 영혼,

한 영혼을 귀하게 여기시고 사랑하셨는지 짐작해 볼 수 있다.

나는 영혼을 귀하게 생각하고 있는가? 영혼을 사랑하고 있는가?

특별히 죽은 영혼들을 보며 애통해하고 그들을 위해 울고 있는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또 예수님의 소원(뜻)이

무엇인지 안다면 가만히 있을 수 있겠나?

그 예수님께서 지금도 우리를 향해 평강이 있기를 축복하시며 말씀하신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말씀]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순종하여 살기를 위해 기도합니다.

  [교회]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그 날까지 교회의 사명을 다하며, 예수님께서

            주목하여 보시고 칭찬하시는 교회와 성도이기를 기도합니다.

  [가정]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충만하여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나누는 축복의 통로로서의 가정이기를 기도합니다.

  [나라] 하나님만을 믿고 예배하며 섬기는 나라, 모든 민족과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나라와 복음을 전하는 선교한국이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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