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61 ~ 15] 세상에 오신 그 선지자의 표적

 

   예수님은 오병이어로 큰 무리를 먹이시는 표적을 통해생명의 떡이시며, ‘세상에 오실 그 선지자로 자신을 계시하셨습니다. 그러나 무리는 표적이 의미하는 바를 깨닫지 못하고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에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이미지 출처 : http://illnine.blogspot.kr/2011/02/blog-post.html

 

 

 

 

표적을 보고 따르는 무리

1

그 후에 예수께서 디베랴의 갈릴리 바다 건너편으로 가시매

2

큰 무리가 따르니 이는 병자들에게 행하시는 표적을 보았음이러라

3

예수께서 산에 오르사 제자들과 함께 거기 앉으시니

4

마침 유대인의 명절인 유월절이 가까운지라

오병이어의 표적

5

예수께서 눈을 들어 큰 무리가 자기에게로 오는 것을 보시고 빌립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을 먹이겠느냐 하시니

6

이렇게 말씀하심은 친히 어떻게 하실 지를 아시고 빌립을 시험하고자 하심이라

7

빌립이 대답하되 각 사람으로 조금씩 받게 할지라도 이백 데나리온의 떡이 부족하리이다

8

제자 중 하나 곧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가 예수께 여짜오되

9

여기 한 아이가 있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나이다 그러나 그것이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사옵나이까

10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사람들로 앉게 하라 하시니 그 곳에 잔디가 많은지라 사람들이 앉으니 수가 오천 명쯤 되더라

11

예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 앉은 자들에게 나눠 주시고 물고기도 그렇게 그들의 원대로 주시니라

12

그들이 배부른 후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남은 조각을 거두고 버리는 것이 없게 하라 하시므로

13

이에 거두니 보리떡 다섯 개로 먹고 남은 조각이 열두 바구니에 찼더라

그 선지자 예수

14

그 사람들이 예수께서 행하신 이 표적을 보고 말하되 이는 참으로 세상에 오실 그 선지자라 하더라

15

그러므로 예수께서 그들이 와서 자기를 억지로 붙들어 임금으로 삼으려는 줄 아시고 다시 혼자 산으로 떠나가시니라양식의 맨 아래

 

사람들에게 지금 무엇이 필요한지 이미 알고 계셨다. 저녁이 될 때까지 끼니도 해결하지 못한 사람들을 그냥 흩어버리지 않으셨다( 14 15).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을 먹이겠느냐는 말씀은 자조 섞인 한탄이 아니다. 곁에 모인 사람들의 작은 필요까지 외면하지 않으시는 긍휼과, 연약한 빌립이 확신 가운데 서기를 기대하는 심정을 나타내신 것이다. 진정으로 예수님과 동행하는 사람이라면, 현실을 운운하기보다, 이미 해결책을 알고 계신 예수님을 의지하는 것이 먼저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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