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Exodus) 10장 21절 ~ 29절] 흑암 재앙  

 

 

 

    완악한 바로로 인해 애굽 전역에 사흘 동안 흑암이 임합니다. 바로는 모세를 다시 불러 양과 소는 놓고 사람만 떠나라고 제안하지만, 모세는 바로의 제안을 단호하게 거절합니다. 바로는 모세에게 다시 얼굴을 보이면 죽일 것이라고 협박합니다.  

 

 

이미지 출처 : http://blog.daum.net/followlight/511

 

 

       
  흑암 재앙  
  2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하늘을 향하여 네 손을 내밀어 애굽 땅 위에 흑암이 있게 하라 곧 더듬을 만한 흑암이리라  
  22 모세가 하늘을 향하여 손을 내밀매 캄캄한 흑암이 삼 일 동안 애굽 온 땅에 있어서  
  23 그 동안은 사람들이 서로 볼 수 없으며 자기 처소에서 일어나는 자가 없으되 온 이스라엘 자손들이 거주하는 곳에는 빛이 있었더라  
  양과 소는 놓고 가라  
  24 바로가 모세를 불러서 이르되 너희는 가서 여호와를 섬기되 너희의 양과 소는 머물러 두고 너희 어린 것들은 너희와 함께 갈지니라  
  25 모세가 이르되 왕이라도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드릴 제사와 번제물을 우리에게 주어야 하겠고  
  26 우리의 가축도 우리와 함께 가고 한 마리도 남길 수 없으니 이는 우리가 그 중에서 가져다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섬길 것임이며 또 우리가 거기에 이르기까지는 어떤 것으로 여호와를 섬길는지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나  
  바로의 완악함  
  27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으므로 그들 보내기를 기뻐하지 아니하고  
  28 바로가 모세에게 이르되 너는 나를 떠나가고 스스로 삼가 다시 내 얼굴을 보지 말라 네가 내 얼굴을 보는 날에는 죽으리라  
  29 모세가 이르되 당신이 말씀하신 대로 내가 다시는 당신의 얼굴을 보지 아니하리이다  
       

 

 

    단호한 거절로 간악한 속임수를 차단해야 합니다.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로 나가 제사드리는 것은 허락했으나, 짐승들을 두고 가라고 제안하여, 실제로는 제사를 드리지 못하게 했습니다. 지금까지 바로의 제안들은 모세와 이스라엘 민족에게 점점 많은 것을 양보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는 단 한 번도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수용한 적이 없습니다. 우리 역시 하나님의 말씀과 명령을 기억하지 못하면 바로 같은 간악한 자들의 세 치 혀에 속아 넘어갈 수 있습니다. 내가 생각할 때 만족할 만한 결과가 아니라, 늘 하나님께서 처음부터 말씀하신 것이 무엇인지 기억하십시오. 그래야 어렵고 난처해도 아닌 것을 아니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