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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제 목

수록 앨범

코 드

빠르기

비 고

1

선한 목자되신 우리 주

옹기장이찬송가 1집

D

S

 

2

예수 이름 찬양

어린이 CCM 찬양 2집

D

S

이어서

3

주의 이름안에서(찬양의 제사 드리며)

2009 마커스 라이브 워십

D

M

이어서

4

놀라운 주의 사랑

캠퍼스워십 3집

D

F

X

5

주의 자비가 내려와

캠퍼스워십 1집

D

F

 

6

예수 이름이 온 땅에

PK(Funky Praise)

D

F

이어서

7

오 나의 자비로운 주여(영혼의 노래)

 은혜로운 CCM 36선

D

S

 

8

내게 있는 향유옥합(옥합을 깨뜨려)

 예수마을(또 하나의 열매 2집) 

D

S

이어서

 

※ 청년부 헌신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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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MB

2009 16
04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 요한복음 21:15 - 21:25 ] (찬송351장)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세 번씩이나 자신을 사랑하느냐고 물으십니다. 그리고 사랑을 고백하는 베드로에게 사명을 맡기십니다. 저자는 책의 진실성을 강조하고 마칩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베드로의 사랑 고백과 예수님께서 주신 사명
15절 그들이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 16절 또 두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양을 치라 하시고 17절 세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이르되 주님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양을 먹이라 18절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젊어서는 스스로 띠 띠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거니와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 남이 네게 띠 띠우고 원하지 아니하는 곳으로 데려가리라 19절 이 말씀을 하심은 베드로가 어떠한 죽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을 가리키심이러라 이 말씀을 하시고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예수의 품에 의지하여 있던 제자의 장래
20절 베드로가 돌이켜 예수께서 사랑하시는 그 제자가 따르는 것을 보니 그는 만찬석에서 예수의 품에 의지하여 주님 주님을 파는 자가 누구오니이까 묻던 자더라 21절 이에 베드로가 그를 보고 예수께 여짜오되 주님 이 사람은 어떻게 되겠사옵나이까 22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할지라도 네게 무슨 상관이냐 너는 나를 따르라 하시더라 23절 이 말씀이 형제들에게 나가서 그 제자는 죽지 아니하겠다 하였으나 예수의 말씀은 그가 죽지 않겠다 하신 것이 아니라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할지라도 네게 무슨 상관이냐 하신 것이러라

예수님에 관한 증언의 진실함과 풍부함
24절 이 일들을 증언하고 이 일들을 기록한 제자가 이 사람이라 우리는 그의 증언이 참된 줄 아노라 25절 예수께서 행하신 일이 이 외에도 많으니 만일 낱낱이 기록된다면 이 세상이라도 이 기록된 책을 두기에 부족할 줄 아노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5~17절 예수님은 세 번이나 자신을 부인한 베드로에게 세 번 나타나셔서 세 번 나를 사랑하느냐고 물으십니다. 예수님의 이 오래 참으시는 끈질긴 사랑이 없는 베드로의 사랑 고백은 상상할 수도 없습니다.

17절 세 번의 부인을 통한 철저한 배신에 대해 세 번의 무례한 듯 보이는 질문을 통해 베드로에게 지독하게 철저하고 진실한 사랑을 요구하십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나를 사랑하느냐'는 예수님의 세 번째 질문에는 '주님께서 아신다'고 밖에는 달리 대답할 수 없었습니다. "믿나이다.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마가복음 9장 24절)라는 고백처럼, 사랑하지만 그 고백이 곧 사랑의 삶을 보장하는 것이 아님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15~17,19절 베드로가 사랑한다고 고백할 때마다 양을 치고 먹이라는 사명을 주십니다. 그것은 사랑이 없이는 주의 양을 돌볼 수 없다는 뜻이며, 또한 사랑의 고백은 주께서 주신 사명에 충성하는 실천으로만 그 진실성이 증명될 수 있다는 뜻도 될 것입니다. 주를 사랑함이 없이는 삯꾼 목자가 되며, 그것은 거짓 사랑 고백임을 드러내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주를 향한 내 사랑 고백은 어떻게 그 진실성이 입증되고 있습니까?

18~23절 제자들에게 각각 다른 삶을 준비하시고 기대하시고 또 친히 빚어 가십니다. 베드로는 장차 예수님처럼 자기 목숨을 버려서 양들을 치고 먹이는 목자가 되게 하실 것이고, 요한은 좀더 오래 살면서 다른 사명을 감당하게 하실 것입니다. 내게 주신 사명이 내게는 가장 적합한 줄 믿읍시다. 곁눈질하거나 비교하지 말고 내 몫의 사명에 충성합시다.

24,25절 하나님의 말씀은 진실합니다. 더 풍성한 말씀과 기이한 사역이 있었지만, 이 선별된 기록만으로도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고 영생을 얻기에 충분합니다. 깊이 곱씹어 묵상함으로써 이 신적 생명을 풍성하게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이 말씀의 권능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교회, 가정, 직장이 되게 하십시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기도
공동체 - 사랑합니다. 사랑하게 하실 줄 믿고 고백합니다. 요한복음을 통한 풍성한 교제에 감사드립니다.
열방 - 제자들선교회(DFC)의 성경읽기 사역을 통해 젊은이들이 말씀의 능력을 체험하도록.

[제공 : 성서유니온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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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5
04
  부활하신 예수님과의 세 번째 만남
   [ 요한복음 21:1 - 21:14 ] (찬송410장)
부활의 주님을 만나고도 제자들은 예전의 직업인 고기 잡는 일로 돌아갔습니다. 예수님은 처음 제자들을 부르시던 때처럼 다시 그들에게 찾아가십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갈릴리 바다에서 고기를 잡는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부활의 주님
1절 그 후에 예수께서 디베랴 호수에서 또 제자들에게 자기를 나타내셨으니 나타내신 일은 이러하니라 2절 시몬 베드로와 디두모라 하는 도마와 갈릴리 가나 사람 나다나엘과 세베대의 아들들과 또 다른 제자 둘이 함께 있더니 3절 시몬 베드로가 나는 물고기 잡으러 가노라 하니 그들이 우리도 함께 가겠다 하고 나가서 배에 올랐으나 그 날 밤에 아무 것도 잡지 못하였더니 4절 날이 새어갈 때에 예수께서 바닷가에 서셨으나 제자들이 예수이신 줄 알지 못하는지라 5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얘들아 너희에게 고기가 있느냐 대답하되 없나이다 6절 이르시되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 그리하면 잡으리라 하시니 이에 던졌더니 물고기가 많아 그물을 들 수 없더라

제자들과 식사하시는 부활의 주님
7절 예수께서 사랑하시는 그 제자가 베드로에게 이르되 주님이시라 하니 시몬 베드로가 벗고 있다가 주님이라 하는 말을 듣고 겉옷을 두른 후에 바다로 뛰어 내리더라 8절 다른 제자들은 육지에서 거리가 불과 한 오십 칸쯤 되므로 작은 배를 타고 물고기 든 그물을 끌고 와서 9절 육지에 올라보니 숯불이 있는데 그 위에 생선이 놓였고 떡도 있더라 10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지금 잡은 생선을 좀 가져오라 하시니 11절 시몬 베드로가 올라가서 그물을 육지에 끌어 올리니 가득히 찬 큰 물고기가 백쉰세 마리라 이같이 많으나 그물이 찢어지지 아니하였더라 12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와서 조반을 먹으라 하시니 제자들이 주님이신 줄 아는 고로 당신이 누구냐 감히 묻는 자가 없더라 13절 예수께서 가셔서 떡을 가져다가 그들에게 주시고 생선도 그와 같이 하시니라 14이것은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 세 번째로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것이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14절 제자들을 일깨우시려고 세 번째 나타나십니다. 그래서 자신이 누구시며, 자신을 믿는 제자들은 어디에 있어야 하는지 알게 하십니다. 오늘 부활하신 주님은 나와 우리 공동체가 주께서 맡기신 시대적 사명을 잘 깨닫고 부활의 능력을 의지하여 그것을 감당하고 있다고 하실 것 같습니까?

3~6절 고기잡이 전문가들에게 가장 고기 잡기 좋은 때(밤)를 허송하게 하시고, 말씀 한 마디로 많은 고기를 잡게 하십니다. 지금은 말씀이신 예수님께서 주신 사명에 충실할 때이고, 예수님께 순종하거나 의지하지 않으면 제 아무리 유능하고 조건이 잘 갖춰져도 주님이 기대하신 열매를 전혀 맺을 수 없음을 일깨워주신 것입니다(요한복음 15장 5절). 오늘 우리의 실패나 곤궁함이 나와 주님을 더 잘 아는 축복의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9~13절 친히 떡과 물고기로 조반을 준비하시고 밤새 고기잡이로 지친 제자들을 먹이십니다. 민망함과 죄송스러움에 한 마디도 꺼내지 못했을 제자들에게 먼저 다정하게 말을 건네주십니다. 번번이 우리를 할 말 없게 하시는 이 무지막지한 사랑에 이젠 우리도 진실어린 충성과 변화를 위한 안간힘으로 보답합시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2절 두 번이나 부활의 주님을 만났고, 예수님에게서 "내가 너희를 보낸다"는 소명을 받았음에도 사람을 낚는 대신에 물고기 잡는 일로 돌아갔습니다. 거기엔 베드로도 들어 있고 예수님을 '나의 주, 나의 하나님'으로 고백했던 도마도 끼어 있습니다. 그들은 여전히 부활이 하나님 나라 약속의 성취이며, 새 언약 시대의 도래요, 새 이스라엘의 성취를 가져온 사건임을 깨닫지 못한 것입니다. 이제는 지역적, 민족적 경계를 넘어 온 세상으로 나아가야 할 때임을 충분히 알지 못했습니다. 부활이 역사적인 사실임을 믿는데도 왜 우리 역시 하나님의 부르심보다는 우리의 안위에 더 관심을 둔 채 사는 것일까요? 나는 예수님의 부활로 전혀 다른 삶의 방식으로, 전혀 다른 목표로 살아야 하는 새 시대의 사람이며, 그 나라와 그분의 통치를 인정하며 사는 것 자체가 영생이고 구원임을 알고 있습니까?
기도
공동체 - 또다시 찾아와 부활의 권능을 알게 하신 주님, 이젠 주님이 가라고 하신 자리에 가 있게 하소서.
열방 - SIM(Serving in Mission)의 선교사역과 소속선교사들의 안전과 사역의 열매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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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4
04
  의심과 믿음
   [ 요한복음 20:24 - 20:31 ] (찬송344장)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다는 동료 제자들의 말을 믿지 못한 도마는 예수님을 만난 후 나의 주님, 나의 하나님으로 고백합니다. 그리고 요한은 이 책을 쓴 목적을 밝힙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않는 도마
24절 열두 제자 중의 하나로서 디두모라 불리는 도마는 예수께서 오셨을 때에 함께 있지 아니한지라 25절 다른 제자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주를 보았노라 하니 도마가 이르되 내가 그의 손의 못 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 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겠노라 하니라

도마에게 나타나 부활을 확신시켜 주신 주님
26절 여드레를 지나서 제자들이 다시 집 안에 있을 때에 도마도 함께 있고 문들이 닫혔는데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고 27절 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28절 도마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29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하시니라

요한복음을 기록한 목적
30절 예수께서 제자들 앞에서 이 책에 기록되지 아니한 다른 표적도 많이 행하셨으나 31절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26,27절 이전처럼(19절) 잠긴 문을 통과하여 제자들에게 찾아가 평강을 빌어주십니다. 그리고 특별히 도마에게 찾아가 그의 바람대로 자신의 못 자국 난 손을 보고 창에 뚫린 옆구리에 손을 넣어보도록 허락하십니다. 의심을 책망하기보다는 믿음을 촉구하십니다. 부활의 주님은 보이지 않지만 늘 곁에 임재하시면서 우리 마음을 아십니다. 우리의 불안과 의심과 두려움도 아십니다. 그리고 우리의 형편과 수준을 따라 찾아와 일깨워주십니다. 냉소적인 의심은 완고함을 낳지만, 믿음을 위한 의심은 참다운 이해와 더 깊고 오묘한 믿음으로 가는 첩경이고 꼭 필요한 조건입니다. 포기하지 말고, 아는 척 믿는 척 하지 말고,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람 앞에, 주님 앞에 나아가십시오.

28절 도마를 통해 처음으로 예수님이 하나님으로 고백되고 있습니다. 말씀으로 이 세상을 지으신 하나님이신(1장 1절)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셔서 말씀과 표적과 십자가와 부활의 삶을 사신 후, 드디어 자기 백성에게 하나님으로 인정받으신 것입니다.

29~31절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란 놀라운 고백을 들으시고도 칭찬 대신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이 복되다고 가벼운 질책을 하십니다. 요한복음은, 말씀은 들었지만 부활은 직접 보지 못했을 때의 도마처럼, 예수님을 직접 경험하지 못한 이들에게 그분의 말씀과 표적을 기록으로 남겨서, 보지 않고도 그분을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로 믿고 영생을 얻는 복을 누리게 하시려고 기록한 책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24,25절 도마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다는 동료들의 말을 믿지 않았습니다. 손과 옆구리를 보았다는 말도 들었을 텐데도(20장 20절) 직접 확인하지 않고는 믿지 못하겠다고 합니다. 동료들의 풍성한 간증도, 성경의 예언이나 예수님의 약속도 눈앞에서 벌어진 십자가의 죽음이라는 끔찍한 일에 압도되었던 것입니다. 내가 알고 있고 믿고 있고 확신하고 있던 것과 어긋나는 상황에서 나는 어떻게 반응하고 있습니까?
기도
공동체 - 보고 만진 후에야 믿는 신앙이 아니라 말씀을 듣고 묵상하여 믿게 하소서.
열방 - 내몽골을 향한 그린폴 생명운동과 내몽골 동포학교 지원 사역이 효과적인 열매를 맺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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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3
04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 요한복음 20:11 - 20:23 ] (찬송152장)
부활의 주님은 무덤 앞에서 울고 있는 마리아에게 나타나 확신을 주시고 제자들에게 증거하게 하십니다. 또 제자들에게는 성령을 주셔서 부활의 증인으로 살게 하십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마리아에게 나타나신 부활의 주님
11절 마리아는 무덤 밖에 서서 울고 있더니 울면서 구부려 무덤 안을 들여다보니 12절 흰 옷 입은 두 천사가 예수의 시체 뉘었던 곳에 하나는 머리 편에, 하나는 발 편에 앉았더라 13절 천사들이 이르되 여자여 어찌하여 우느냐 이르되 사람들이 내 주님을 옮겨다가 어디 두었는지 내가 알지 못함이니이다 14절 이 말을 하고 뒤로 돌이켜 예수께서 서 계신 것을 보았으나 예수이신 줄은 알지 못하더라 15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어찌하여 울며 누구를 찾느냐 하시니 마리아는 그가 동산지기인 줄 알고 이르되 주여 당신이 옮겼거든 어디 두었는지 내게 이르소서 그리하면 내가 가져가리이다 16절 예수께서 마리아야 하시거늘 마리아가 돌이켜 히브리 말로 랍오니 하니 (이는 선생님이라는 말이라) 17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를 붙들지 말라 내가 아직 아버지께로 올라가지 아니하였노라 너는 내 형제들에게 가서 이르되 내가 내 아버지 곧 너희 아버지, 내 하나님 곧 너희 하나님께로 올라간다 하라 하시니 18절 막달라 마리아가 가서 제자들에게 내가 주를 보았다 하고 또 주께서 자기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르니라

제자들에게 나타나 성령을 주신 예수님
19절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20절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21절 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22절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 23절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누구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7절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를 새로운 하늘 가족의 일원이 되게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아버지가 되시고 예수님은 우리의 형제가 되십니다(히브리서 2장 11~14절). 이 가족의 신분을 가장 소중히 여기는 데서 사랑과 순종의 삶은 시작될 것입니다.

15,19~21절 막달라 마리아는 빈 무덤을 보면서 울고 있었고, 예수님의 빈 무덤을 확인한 제자들 역시 유대인들이 두려워 문을 잠근 채 지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찾아가 부활한 모습을 드러내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심으로 기쁨과 평강을 주셨습니다. 지금도 예수님의 부활을 교리적으로만 믿을 뿐 그것을 실감하지 못하거나 과거의 일로 여길 뿐 그 현재적 의미를 모른다면, '죽음'으로 위협하는 세상 앞에서 눈물과 두려움으로 지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믿으십니까? 그 믿음 때문에 부활을 믿지 않는 사람과 나의 삶은 어떻게 달라졌습니까?

17,18,21절 예수님은 부활한 자신을 붙들기보다는 부활의 역사성과 의미를 증거하도록 보내십니다. 하나님이 예수님을 보내셔서 하나님 나라의 약속을 성취하셨듯이, 이제 제자들을 죄와 사망 가운데 있는 세상에 보내서 생명 나라의 소식과 새로운 질서의 도래를 선포하게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부활하신 예수님과 동행함으로써 이미 주신 승리와 안식과 샬롬을 누리고 전하고 입증하며 사는 복을 주셨습니다. 주님은 누구에게 이 부활을 전하라고 하십니까?

22,23절 흙으로 사람을 만드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어 첫 사람을 창조하신 하나님과 '말씀'이신 예수께서(창세기 2장 7절; 요한복음 1장 1~3절), 이제 '성령'을 불어넣어 새롭게 창조하고 계십니다(로마서 8장 11절; 고린도전서 15장 45절). 첫 창조된 아담에게 만물을 생육하고 번성하고 다스릴 왕적 대리인의 사명을 주셨다면(창세기 1장 27~28절), 이제 새 창조 된 제자들에게도 이 부활의 복음을 믿어 죄사함을 받고 성령으로 거듭난(위로부터 난) 백성들을 불러서 하나님 나라를 이룰 사명을 주셨습니다. 성령과 예수님의 말씀과 성도들의 부활의 삶이 아니고는 하나님의 백성은 태어날 수 없습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기도
공동체 - 성령님, 부활을 살게 하시고 부활의 증인으로서 하나님을 잘 드러내게 하소서.
열방 -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이 삶의 모든 자리에서 의와 샬롬과 생명을 낳는 부활의 능력으로 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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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09
04
  십자가 위의 예수님
   [ 요한복음 19:17 - 19:27 ] (찬송135장)
예수님은 친히 골고다로 십자가를 지고 가시고 거기서 못 박히십니다. 군인들은 예수님의 옷을 제비 뽑아 나눠 갖고, 예수님은 한 제자에게 어머니 마리아를 부탁하십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예수께서 두 사람과 함께 십자가에 못박히시다
17절 그들이 예수를 맡으매 예수께서 자기의 십자가를 지시고 해골(히브리 말로 골고다)이라 하는 곳에 나가시니 18절 그들이 거기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을새 다른 두 사람도 그와 함께 좌우편에 못 박으니 예수는 가운데 있더라

예수님의 십자가에 유대인의 왕이란 죄패가 달리다
19절 빌라도가 패를 써서 십자가 위에 붙이니 나사렛 예수 유대인의 왕이라 기록되었더라 20절 예수께서 못 박히신 곳이 성에서 가까운 고로 많은 유대인이 이 패를 읽는데 히브리와 로마와 헬라 말로 기록되었더라 21절 유대인의 대제사장들이 빌라도에게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라 쓰지 말고 자칭 유대인의 왕이라 쓰라 하니 22절 빌라도가 대답하되 내가 쓸 것을 썼다 하니라

군인들이 예수님의 옷을 제비뽑아 나눠갖다
23절 군인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그의 옷을 취하여 네 깃에 나눠 각각 한 깃씩 얻고 속옷도 취하니 이 속옷은 호지 아니하고 위에서부터 통으로 짠 것이라 24절 군인들이 서로 말하되 이것을 찢지 말고 누가 얻나 제비 뽑자 하니 이는 성경에 그들이 내 옷을 나누고 내 옷을 제비 뽑나이다 한 것을 응하게 하려 함이러라 군인들은 이런 일을 하고

예수님의 십자가를 지킨 사람들
25절 예수의 십자가 곁에는 그 어머니와 이모와 글로바의 아내 마리아와 막달라 마리아가 섰는지라 26절 예수께서 자기의 어머니와 사랑하시는 제자가 곁에 서 있는 것을 보시고 자기 어머니께 말씀하시되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하시고 27절 또 그 제자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 어머니라 하신대 그 때부터 그 제자가 자기 집에 모시니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7,18절 예수님은 친히 십자가를 지신 채 죽은 자들이 가득한 골고다로 오르시고, 거기서 다른 두 사람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히셨습니다. 아무 죄 없으신 예수님이 죽은 영혼들을 살린 후 아버지와 창세 전에 누리셨던 영광을 누리기 위해 거침없이 순종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어려움이라면 내게 맡기신 십자가로 알고 예수님처럼 적극적으로 순종합시다.

19~22절 빌라도는 예수님의 십자가에 히브리어, 라틴어, 헬라어로 '나사렛 예수 유대인의 왕'이라고 써서 붙이라고 명령합니다. 예수님의 무죄를 확신하였기에 '자칭 유대인'이라고 쓰라는 대제사장들의 요구를 거절합니다. 죄목을 적은 팻말이 아니라 이름을 적은 팻말로 달게 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대로, 또 예수님 자신의 확신대로 십자가 위에서 구약이 약속한 유대인의 진정한 왕으로 등극하셨습니다. 더구나 유대 민족만의 왕이 아니라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대로 그의 믿음을 좇는 모든 열국을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구원하실 인류의 왕으로 등극하셨습니다.

26절 때가 이르기 전에는 어머니께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2장 4절)라고 하셨던 예수께서 이제 십자가 위에서는 "여자여 보소서 아들(요한)이니이다"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뜻보다 어머니의 뜻을 앞세우지는 않았지만, 아들의 도리를 끝까지 다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십자가의 사랑으로 땅에서의 다양한 관계들을 소중히 맺어가고 있습니까?

27절 요한에게 "보라 네 어머니라" 하시면서 마리아를 부탁하십니다. 단순히 스승의 어머니로서가 아니라, 십자가를 통해 새로운 하나님 나라의 가족의 일원으로 마리아를 받아서 돌봐달라는 당부일 것입니다. 내게 부탁하신 이 가족은 누구입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25~27절 십자가 밑에까지 따라간 이들이 있었습니다. 세 여인과 한 제자(요한)였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계실 때 나는 어디에 있었습니까?
기도
공동체 - 주께서 골고다로 오르실 때 나도 가게 하시고,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 위에까지 갈 믿음을 주소서.
열방 - 중국 한인 목회자의 매일성경 보급과 말씀묵상 운동에 진전이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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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07
04
  위에 속한 예수님의 나라
   [ 요한복음 18:28 - 18:38 ] (찬송85장)
예수님은 빌라도 앞에서 당당히 자신이 유대인의 왕이라고 증언하십니다. 하지만 그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않았으며, 자신은 진리를 증거하러 왔다고 하십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빌라도에게 예수를 고발하는 대제사장의 무리들
28절 그들이 예수를 가야바에게서 관정으로 끌고 가니 새벽이라 그들은 더럽힘을 받지 아니하고 유월절 잔치를 먹고자 하여 관정에 들어가지 아니하더라 29절 그러므로 빌라도가 밖으로 나가서 그들에게 말하되 너희가 무슨 일로 이 사람을 고발하느냐 30절 대답하여 이르되 이 사람이 행악자가 아니었더라면 우리가 당신에게 넘기지 아니하였겠나이다 31절 빌라도가 이르되 너희가 그를 데려다가 너희 법대로 재판하라 유대인들이 이르되 우리에게는 사람을 죽이는 권한이 없나이다 하니 32절 이는 예수께서 자기가 어떠한 죽음으로 죽을 것을 가리켜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하려 함이러라

빌라도의 심문에 당당히 답변하시는 예수님
33절 이에 빌라도가 다시 관정에 들어가 예수를 불러 이르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34절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는 네가 스스로 하는 말이냐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하여 네게 한 말이냐 35절 빌라도가 대답하되 내가 유대인이냐 네 나라 사람과 대제사장들이 너를 내게 넘겼으니 네가 무엇을 하였느냐 36절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만일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 것이었더라면 내 종들이 싸워 나로 유대인들에게 넘겨지지 않게 하였으리라 이제 내 나라는 여기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37절 빌라도가 이르되 그러면 네가 왕이 아니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 말과 같이 내가 왕이니라 내가 이를 위하여 태어났으며 이를 위하여 세상에 왔나니 곧 진리에 대하여 증언하려 함이로라 무릇 진리에 속한 자는 내 음성을 듣느니라 하신대 38절 빌라도가 이르되 진리가 무엇이냐 하더라 이 말을 하고 다시 유대인들에게 나가서 이르되 나는 그에게서 아무 죄도 찾지 못하였노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36,37절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의 왕이십니다. 하지만 그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않습니다.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들(3장 3,5절), 즉 영적으로 죽음에서 살아난 사람들의 나라입니다. 하늘 백성은 이 세상에 두 발 딛고 살지만 이 세상의 가치관을 좇지 않고, 눈에 보이는 나라와 민족의 이익을 위해 참 주권자이신 예수님의 뜻을 저버리거나 혈통과 신분과 이해관계가 다른 사람들의 고통에 무관심하지 않습니다. 경쟁에서 살아남지 않으면 죽을 것처럼 싸움을 부추기는 이 세상 나라에 살고 있지만, 우리는 국경과 인종을 뛰어넘어 사랑과 긍휼과 배려로 모두가 공생하는 하나님 나라에 참여하도록 부름 받았습니다. 이 살벌한 경쟁사회에서 어떻게 우리의 자녀들을 이 세상이 아닌, 하나님 나라에 속한 자녀로 키울 수 있을까요?

37절 진리를 증언하러 오셨을 뿐 아니라 그분 자체가 진리이십니다. 자신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약속을 성취하실 것이란 하나님의 계획이 진리이고, 그 나라의 왕으로서 그 진리를 수행하시는 예수님이 진리이십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28절 산헤드린 회원들은 유월절 준수는 중요하게 여기면서도 유월절을 완성하러 오신 어린양 예수님을 죽이는 데 앞장섰습니다. 메시아를 욕보이는 것만큼 부정한 일이 없는데, 그들은 오로지 의식적인 정결에만 힘쓴 것입니다. 예수님을 향한 사랑과 충성이 없이는 어떤 종교적인 열심도 나를 정결하고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지 못합니다.

37,38절 빌라도는 진리이신 예수님에게 진리가 무엇인지 묻습니다. 양은 목자의 음성을 알아듣고 따라오지만(10장 4절) 빌라도는 어둠에 속했기에 예수님을 목자로 알아보지 못한 것입니다. 하나님께로 가는 길도 모르는 소경이 빛을 재판하고 있는 것입니다. 진리를 모르는데도 총독이나 재판장만 되었다고 해서 성공과 출세로 불러주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 자녀들을 예수님을 재판하는 자리에 앉게 해서는 안 됩니다.
기도
공동체 - 진리를 알게 하신 주님 감사합니다. 위에 속한 하나님 나라의 자녀로 살게 도와주소서.
열방 - 태국에서 인도차이나 선교사역(HIM)을 하는 김종명.정은선 선교사의 사역과 자녀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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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03
04
  아버지의 백성을 보전하소서
   [ 요한복음 17:9 - 17:19 ] (찬송448장)
예수님은 세상에 남을 하나님의 백성들을 보전해 주시도록 기도하십니다. 세상에 속하지 않았기에 박해를 받을 그들을 지키시고 진리로 거룩하게 하시도록 구하십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내게 주신 자를 보전하소서
9절 내가 그들을 위하여 비옵나니 내가 비옵는 것은 세상을 위함이 아니요 내게 주신 자들을 위함이니이다 그들은 아버지의 것이로소이다 10절 내 것은 다 아버지의 것이요 아버지의 것은 내 것이온데 내가 그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았나이다 11절 나는 세상에 더 있지 아니하오나 그들은 세상에 있사옵고 나는 아버지께로 가옵나니 거룩하신 아버지여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12절 내가 그들과 함께 있을 때에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고 지키었나이다 그 중의 하나도 멸망하지 않고 다만 멸망의 자식뿐이오니 이는 성경을 응하게 함이니이다 13절 지금 내가 아버지께로 가오니 내가 세상에서 이 말을 하옵는 것은 그들로 내 기쁨을 그들 안에 충만히 가지게 하려 함이니이다

세상에 속하지 않는 제자들을 보전하소서
14절 내가 아버지의 말씀을 그들에게 주었사오매 세상이 그들을 미워하였사오니 이는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으로 인함이니이다 15절 내가 비옵는 것은 그들을 세상에서 데려가시기를 위함이 아니요 다만 악에 빠지지 않게 보전하시기를 위함이니이다 16절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사옵나이다

진리로 거룩하게 하소서
17절 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18절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 같이 나도 그들을 세상에 보내었고 19절 또 그들을 위하여 내가 나를 거룩하게 하오니 이는 그들도 진리로 거룩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이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9~12절 이 세상에 계신 동안 예수님은 아버지께서 맡기신 양들을 하나도 잃어버리지 않고 지키셨습니다(6장 39절;10장 28,29절). 그런데 이제 떠날 때를 앞두고 남겨진 제자들을 하나님께 의탁하고 계십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이름의 권능과 권세로 자녀들을 보호하시되, 그들이 하나님과 예수님이 누렸던 하나 됨의 교제를 서로 나누게 해달라고 기도하십니다. 나와 우리 공동체의 안전의 근거는 하나님 한 분이십니다. 많이 어렵습니까? 하나님이 계시고 한 몸인 공동체가 있으면 우리는 안전합니다.

14~16절 제자들은 예수님처럼 세상에 속하지 않기에 세상으로부터 미움을 받을 것이니 그들을 보전해 달라고 간구하십니다. 하지만 세상에서 벗어나 안전한 곳으로 데려가거나 전혀 위험하지 않은 평탄한 삶을 주시도록 빌지 않으십니다. 세상에서 세상에게 미움을 받더라도 악에 빠지지 않고 구별되는 성도로 온전해지게 해달라고 구하십니다. 그리스도처럼 어려움 앞에서 우리의 유별난 태도를 통해 예수님과 우리의 소망이 증거되기를 바라신 것입니다.

17~19절 제자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시려고 자신이 먼저 십자가의 희생제물로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리심으로 자신을 거룩하게 하셨습니다. 그 길을 통해서만 예수님을 믿어 연합한 제자들이 이 세상을 본받지 않고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분별하여 순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산 제물로 자신을 구별하여 바치는 백성으로 새롭게 태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로마서 12장 1~2절). 이런 거룩한 제자들만 전혀 다른 가치관과 삶의 방식으로 하나님 나라를 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1절 공동체가 하나 될 때 우리는 세상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보전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께 순종하여 하나 됨을 누리셨듯이, 우리도 저마다 예수님께 순종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 때, 공동체는 서로 섬김과 겸손으로 사랑하며 연합의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세상이 부러워하고 이단이 넘보지 못할 만큼 우리는 하나 된 공동체입니까?
기도
공동체 - 거룩하신 주님, 오늘도 악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구별된 백성의 길을 걷게 하소서.
열방 - 대만 성광신학교와 일심교회(김기문 선교사)의 묵상훈련 모임과 말씀사역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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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30
03
  보혜사 성령의 오심과 역할
   [ 요한복음 16:1 - 16:15 ] (찬송236장)
예수님의 이름을 좇는 제자들에게 죽음과 출교의 고난을 예고하신 후, 오실 성령께서 세상에 대해 심판하시고 제자들에게는 말씀을 일깨워주실 것이라고 하십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장차 사람들이 제자들을 출교할 것이다
1절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실족하지 않게 하려 함이니 2절 사람들이 너희를 출교할 뿐 아니라 때가 이르면 무릇 너희를 죽이는 자가 생각하기를 이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라 하리라 3절 그들이 이런 일을 할 것은 아버지와 나를 알지 못함이라 4절 오직 너희에게 이 말을 한 것은 너희로 그 때를 당하면 내가 너희에게 말한 이것을 기억나게 하려 함이요 처음부터 이 말을 하지 아니한 것은 내가 너희와 함께 있었음이라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해 세상을 책망하실 보혜사 성령님
5절 지금 내가 나를 보내신 이에게로 가는데 너희 중에서 나더러 어디로 가는지 묻는 자가 없고 6절 도리어 내가 이 말을 하므로 너희 마음에 근심이 가득하였도다 7절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8절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9절 죄에 대하여라 함은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 10절 의에 대하여라 함은 내가 아버지께로 가니 너희가 다시 나를 보지 못함이요 11절 심판에 대하여라 함은 이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음이라

제자들에게 예수님 말씀을 깨닫게 하실 진리의 성령님
12절 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이를 것이 많으나 지금은 너희가 감당하지 못하리라 13절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14절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시겠음이라 15절 무릇 아버지께 있는 것은 다 내 것이라 그러므로 내가 말하기를 그가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하였노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4절 예수님이 떠나신 후 제자들에게 닥칠 고난을 예고하심으로써 그 때가 되어 그들이 믿음을 버리지 않도록 하십니다. 공회가 경고한 대로(9장 22절; 12장 42절) 출교를 당할 것이고 순교까지도 각오해야 했습니다. 예수님에게 십자가가 영광의 관문이었듯이, 복음을 위한 그들의 희생 역시 허무한 죽음으로 끝나지 않을 것임을 기억해야 했습니다. 지금도 그리스도를 위해 불의와 타협하지 않은 대가로 직장에서 쫓겨나고 생계가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목숨을 걸고 예수님을 영접하는 우리의 형제들이 세계 도처에 있습니다. 오늘 나는 맘몬을 숭배하는 물신주의 시대에 속하지 않기 위해 어떤 대가를 치르고 있습니까?

7~11절 성령님은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혹은 고소)하실 것입니다. 죄를 용서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인 예수님을 거절한 죄와, 십자가를 불의에 대한 저주가 아니라 '의로운' 순종으로 여겨주신 하나님의 판결과, 사망과 사탄(세상 임금)의 권세를 깨뜨리시고 심판하신 부활의 승리를 세상 앞에 드러내실 것입니다. 성령님의 이 책망이 옳다고 인정하고 회개한 자들은 주께로 돌아올 것입니다.

12~15절 성령님은 예수께서 하신 말씀의 뜻을 잘 깨닫도록 도우실 것입니다. 지금은 몰라서 의심하고 마음에 근심이 가득하지만, 장차 하나님 나라의 약속과 그 성취를 위해서 십자가와 부활과 승천이 갖는 중요한 구속사적인 의미를 일깨워주실 것입니다. 신약성경은 이 성령님의 조명하심과 영감의 열매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5~7절 예수께서 가신다는 말에 제자들은 근심합니다. 자신들의 예감대로 죽는다는 뜻일지 모르고, 그러면 모든 걸 버려두고 주와 함께 했던 시간이 다 수포로 돌아갈 것이기에 묻기도 두려워했습니다. 성령님을 통해 더 풍성하게 주와 교제하는 길이 열린다고 하셨지만 귀에 들어올 리 없었을 것입니다.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는 것만 믿겠다는 땅에 속한 생각으로는 근심과 의심과 두려움을 떨쳐낼 수 없습니다.
기도
공동체 - 땅의 것만 생각하여 근심이 가득한 저의 맘에 성령께서 십자가와 부활의 참 뜻을 일깨워주소서.
열방 - 필리핀 루세나의 이동백 선교사의 원주민 사역자 세우는 일과 건강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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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23
03
  사랑의 새 계명
   [ 요한복음 13:31 - 13:38 ] (찬송415장)
예수님은 자신의 십자가를 영광을 받을 때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서로 사랑하라는 새 계명을 주시고, 베드로에게는 세 번 자신을 부인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인자가 영광을 받았다
31절 그가 나간 후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지금 인자가 영광을 받았고 하나님도 인자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셨도다 32절 만일 하나님이 그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셨으면 하나님도 자기로 말미암아 그에게 영광을 주시리니 곧 주시리라

서로 사랑하라
33절 작은 자들아 내가 아직 잠시 너희와 함께 있겠노라 너희가 나를 찾을 것이나 일찍이 내가 유대인들에게 너희는 내가 가는 곳에 올 수 없다고 말한 것과 같이 지금 너희에게도 이르노라 34절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35절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베드로가 세 번 부인할 것을 예언하시다
36절 시몬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가는 곳에 네가 지금은 따라올 수 없으나 후에는 따라오리라 37절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내가 지금은 어찌하여 따라갈 수 없나이까 주를 위하여 내 목숨을 버리겠나이다 38절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가 나를 위하여 네 목숨을 버리겠느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31,32절 곧 온다고 하셨던(9장 4절) 어둠의 시간, 즉 빛이신 예수께서 이 땅의 사역을 마감하실 때가 되어(33절) 사탄이 다스리는 밤이 오자(30절), 놀랍게도 예수님은 인자가 영광을 받았고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실 때가 왔다고 하십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죽음)가 생명과 영광을 얻는 길이라고 하시는데, 세상은 그것이 예수님의 실패이고 자신들의 승리라고 합니다. 예수님의 제자인 나는 누구 말을 믿고 삽니까? 우리가 관계하고 사업하고 교회를 운영하는 원리에 어떻게 이 십자가의 정신을 반영하고 있습니까?

33~35절 예수님의 사랑은 우리가 사랑할 때 따라야 할 모범이고 또 사랑해야 할 이유입니다. 죽어야 살고, 포기해야 얻고, 섬겨야 섬김을 받고, 용서해야 용서를 받는 사랑입니다. 너와 나를 구분하지 않고, 받을 것을 계산하지 않고 받은 것만 계산하여 다 주고도 아쉬워하는 사랑입니다. 관념의 사랑이 아니라 허리를 수그리고, 손과 발을 움직이고, 내 돈주머니를 여는 사랑입니다. 그 때야 모든 사람이 우리를 예수님의 제자라고 인정할 것이고, 그 때 예수님도 우리를 자신의 제자로 인정해 주실 것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인 사람들끼리도 서로 사랑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원수를 사랑하고, 핍박을 기쁘게 참고, 용서할 수 있겠습니까? 세상은 우리 공동체가 사랑으로 하나 되는 모습 속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까? 나부터 미움의 대상을 지우고 사랑하는 일에 나섭시다.

36~38절 베드로는 배신자를 용납할 수 없었습니다(13장 24절). 죽는 한이 있더라도 자신은 예수님을 버리지 않고 따를 수 있는 사람이라고 자신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도 역시 자신을 세 번씩이나 부인할 것이라는 충격적인 예고를 하십니다. 가룟 유다처럼 베드로도 예수님이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지 않으면 스스로 설 수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예수님이 누구신지, 그리고 그분의 나라가 어떤 곳인지 더 알 때 그의 고백은 성취될 것입니다. 목숨을 바치는 충성을 장담하기 전에, 오늘 자기처럼 연약한 지체를 사랑하라는 말씀에 순종해야 했습니다. 그러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십자가 밑에까지 가 있을 것입니다. 주님의 은혜로.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기도
공동체 - 나를 사랑해 주신 주의 사랑을 잘 몰라서 이렇게 사랑하지 못하면서 삽니다. 용서해 주소서.
열방 - 김정태.황명덕 선교사(K국)의 몸과 영혼이 강건하고 늘 아름답게 동역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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