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09
04
  거짓 예언에 속지 말라
   [ 예레미야 27:12 - 27:22 ] (찬송236장)
예레미야는 시드기야 왕과 제사장들 그리고 모든 백성에게 바벨론에게 항복하는 길만이 살 길이라고 선포하고, 조속한 회복을 예언한 거짓 선지자들에게 속지 말라고 합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시드기야에게 바벨론에게 항복하라는 하나님 말씀을 전함
12 내가 이 모든 말씀대로 유다의 왕 시드기야에게 전하여 이르되 왕과 백성은 바벨론 왕의 멍에를 목에 메고 그와 그의 백성을 섬기소서 그리하면 사시리라 13 어찌하여 당신과 당신의 백성이 여호와께서 바벨론의 왕을 섬기지 아니하는 나라에 대하여 하신 말씀과 같이 칼과 기근과 전염병에 죽으려 하나이까 14 그러므로 당신들은 바벨론의 왕을 섬기게 되지 아니하리라 하는 선지자의 말을 듣지 마소서 그들은 거짓을 예언함이니이다 15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그들을 보내지 아니하였거늘 그들이 내 이름으로 거짓을 예언하니 내가 너희를 몰아내리니 너희와 너희에게 예언하는 선지자들이 멸망하리라

제사장들과 모든 백성에게 거짓 선지자들을 조심하라고 함
16 내가 또 제사장들과 그 모든 백성에게 전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보라 여호와의 성전의 기구를 이제 바벨론에서 속히 돌려오리라고 너희에게 예언하는 선지자들의 말을 듣지 말라 이는 그들이 거짓을 예언함이니라 하셨나니 17 너희는 그들의 말을 듣지 말고 바벨론의 왕을 섬기라 그리하면 살리라 어찌하여 이 성을 황무지가 되게 하려느냐 18 만일 그들이 선지자이고 여호와의 말씀을 가지고 있다면 그들이 여호와의 성전에와 유다의 왕의 궁전에와 예루살렘에 남아 있는 기구를 바벨론으로 옮겨가지 못하도록 만군의 여호와께 구하여야 할 것이니라 19 만군의 여호와께서 기둥들과 큰 대야와 받침들과 이 성에 남아 있는 기구에 대하여 이같이 말씀하시나니 20 이것은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이 유다의 왕 여호야김의 아들 여고니야와 유다와 예루살렘 모든 귀인을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사로잡아 옮길 때에 가져가지 아니하였던 것이라 21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여호와의 성전과 유다의 왕의 궁전과 예루살렘에 남아 있는 그 기구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셨느니라 22 그것들이 바벨론으로 옮겨지고 내가 이것을 돌보는 날까지 거기에 있을 것이니라 그 후에 내가 그것을 올려 와 이 곳에 그것들을 되돌려 두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2,13절 시드기야 왕도 바벨론에게 항거하는 대신 항복해야 살 수 있었습니다. 바벨론 왕을 통한 하나님의 심판을 수용해야 했습니다. 그에 대한 반란은 하나님께 대한 반란이요,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저항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을 모르는 이들에게 시련을 당하는 것은 받아들이기 힘든 불쾌한 일이지만, 그 멍에를 질 때 생명도 있고 소망도 있습니다. 주께서 요즘 어떤 멍에를 지라고 요구하십니까? 밖으로 책임을 돌림으로써 하나님을 원망하지 말고, 이유를 모르더라도 주님께는 모든 시간이 최상임을 믿고 잘 견딥시다.

14,15절 바벨론 왕을 섬기지 않을 것이라는 말은 듣기는 좋아도 사실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말한다고 다 하나님 말씀은 아닙니다. 그 예언을 믿는 백성들과 전하는 거짓 선지자들은 모두 멸망하고 말 것입니다. 전하는 자 뿐 아니라 듣는 자에게도 책임을 물으십니다. 가감 없이 전하는 것이 전하는 자의 마땅한 도리라면, 분별하여 듣고 아닌 것은 거부하는 것 역시 듣는 자의 책무이기 때문입니다. 듣고 싶은 말을 들을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내 마음을 헤집는 말이라도 꼭 들어야 할 말이라면 외면하지 맙시다.

16~22절 거짓 선지자들은 느부갓네살의 침공으로 이미 상당한 성전 기물을 탈취당했는데도, 성전은 결코 멸망하지 않으며 빼앗겼던 성물들도 머지않아 되돌아 올 것이라는 희망 가득한 말로 백성들의 환심을 샀습니다. 하지만 장밋빛 희망으로 뼈아픈 회개가 필요한 현실을 가리는 것은 더 큰 재앙을 불러오는 심각한 기만입니다. 그것은 성물이나 성전에 대한 주술적인 애착에서 비롯된 생각이요, 바벨론을 자극하여 그들의 정책 변화를 불러올 위험천만한 정치적 선택이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성전 기물마저 빼앗기고 성은 황무지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심판 받아 마땅한 자기 악행과 죄악을 인정하고 심판을 수용하면 참 희망의 날을 만날 것입니다. 자기 백성도 심판하고 자기 집(성전)도 무너뜨리고 자기 땅도 황무지가 되게 하실 하나님을 전하지 않는다면, 그는 거짓 선지자요, 그가 전하는 것은 거짓 예언이요, 그가 주는 평안은 거짓 평안입니다.
기도
공동체 - 제가 듣고 싶은 말이 아니라 주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잘 분별하여 듣고 수용하게 하소서.
열방 - 태국에서 인도차이나 선교사역(HIM)을 하는 김종명, 정은선 선교사의 사역과 자녀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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