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226 ~ 37] 이스라엘의 요청과 시혼의 거절

 

 

 

 

   이스라엘은 아모리 땅을 지나갈 수 있도록 요청했지만 시혼 왕은 거절합니다. 하나님은 전쟁을 불사하면서까지 길을 막고 대적하는 시혼을 응징하시고, 그 땅을 이스라엘에게 넘기십니다.

 

 

이미지 출처 : 파워포인트 클립아트

 

 

 

 

모세의 요청과 시혼의 거절

26

내가 그데못 광야에서 헤스본 왕 시혼에게 사자를 보내어 평화의 말로 이르기를

27

나를 네 땅으로 통과하게 하라 내가 큰길로만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리라

28

너는 돈을 받고 양식을 팔아 내가 먹게 하고 돈을 받고 물을 주어 내가 마시게 하라 나는 걸어서 지날 뿐인즉

29

세일에 거주하는 에서 자손과 아르에 거주하는 모압 사람이 내게 행한 것 같이 하라 그리하면 내가 요단을 건너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땅에 이르리라 하였으나

30

헤스본 왕 시혼이 우리가 통과하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네 손에 넘기시려고 그의 성품을 완강하게 하셨고 그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음이 오늘날과 같으니라

시혼의 땅을 점령하다

31

그 때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내가 이제 시혼과 그의 땅을 네게 넘기노니 너는 이제부터 그의 땅을 차지하여 기업으로 삼으라 하시더니

32

시혼이 그의 모든 백성을 거느리고 나와서 우리를 대적하여 야하스에서 싸울 때에

33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우리에게 넘기시매 우리가 그와 그의 아들들과 그의 모든 백성을 쳤고

34

그 때에 우리가 그의 모든 성읍을 점령하고 그의 각 성음을 그 남녀와 유아와 함께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고 진멸하였고

35

다만 그 가축과 성읍에서 탈취한 것은 우리의 소유로 삼았으며

36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모든 땅을 우리에게 넘겨주심으로 아르논 골짜기 가장자리에 있는 아로엘과 골짜기 가운데에 있는 성읍으로부터 길르앗까지 우리가 모든 높은 성읍을 점령하지 못한 것이 하나도 없었으나

37

오직 암몬 족속의 땅 얍복 강 가와 산지에 있는 성읍들과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가 가기를 금하신 모든 곳은 네가 가까이 하지 못하였느니라

 

 

 

 

 

   헤스본 왕 시혼은 길을 열어 달라는 이스라엘의 정중한 요청을 단호히 거절한다. 자신에게 아무런 피해가 오지 않는 일인데도 이스라엘의 앞길을 막았을 뿐 아니라 야하스에서 이스라엘을 공격하기까지 했다. 그의 완강한 마음은 전쟁까지 불사했지만 자신은 물론 그의 백성과 모든 성읍에게 혹독한 심판을 초래한다. 오늘 내 완고함에 대해 탓할 수 있는 대상은 오직 나뿐이다. 불순종에 대해 핑계하거나 변명하는 것이 합당하지 않을 만큼, 충분히 알고 배우지 않았는가? 또한 내 자존심과 무모한 질투 때문에 지체와 이웃의 아픔과 부탁을 외면하거나 거절하고 있지는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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