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디아서 41 ~ 11] 종입니까? 아들입니까?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신 이유는 초등학문과 율법 아래 종노릇 하고 있는 사람들을 속량하여 아들의 명분을 주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게 된 자들은 다시는 율법과 초등학문 아래로 돌아가서는 안 됩니다.

 

이미지 출처 : 파워포인트 클립아트

 

 

 

 

 

종에서 아들로

1

내가 또 말하노니 유업을 이을 자가 모든 것의 주인이나 어렸을 동안에는 종과 다름이 없어서

2

그 아버지가 정한 때까지 후견인과 청지기 아래 있나니

3

이와 같이 우리도 어렸을 때에 이 세상의 초등학문 아래 있어서 종 노릇 하였더니

4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에 나게 하신 것은

5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6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7

그러므로 네가 이후로는 종이 아니요 아들이니 아들이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유업을 받을 자니라

다시 종이 되고자 하느냐

8

그러나 너희가 그 때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여 본질상 하나님이 아닌 자들에게 종 노릇 하였더니

9

이제는 너희가 하나님을 알 뿐 아니라 하나님이 아신 바 되었거늘 어찌하여 다시 약하고 천박한 초등학문으로 돌아가서 다시 그들에게 종 노릇 하려 하느냐

10

너희가 날과 달과 절기와 해를 삼가 지키니

11

내가 너희를 위하여 수고한 것이 헛될까 두려워하노라

 

 

 

 

율법과 초등학문 아래 종노릇 하던 자들을 속량하여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셨다. 나에게 주어진 하나님 아들 됨의 지위와 자격은 내가 애써온 노력의 결과가 아니다. 하나님께서 속량의 대가로 내어주신 아들 예수님의 생명이 아니었다면 나는 땅에 사는 동안 세상의 초등학문과 율법의 노예가 되어 정죄와 심판의 대상이 되었을 것이다. 율법의 요구도 만족시킬 수 없는 연약함과 진리를 찾고 좇지 못하는 미련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사랑은 자기 백성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셨다. 오늘 나는 그 사랑으로 주어진 영광스러운 신분에 걸맞은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고 있는가?

하나님을 아는 사람은 초등학문의 종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세상 모든 가치들의 허망한 진실을 알게 된 이상 그것들을 동경하지도 두려워하지도 않는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알지 못했던 때 초등학문과 율법의 위치란 주인의 아들을 훈육하던 종들의 운명과 같아서 결국 아버지의 것을 상속할 아들을 주인으로 섬기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천박한 초등학문 아래로 돌아가려 했던 갈라디아 교회를 향한 바울의 분노에 귀 기울이자! 혹시 필요한 곳에 사용하라고 주신 돈, 명예, 권력, 지식 등이 오히려 섬김의 대상이 되고, 하나님 아들의 명분을 잃게 하는 사탄의 도구가 되고 있지는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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