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
30
 
만물의 창조주이신 여호와
[ 예레미야 10:12 - 10:25 ]
 
[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은 창조주이시고 이스라엘은 그분 산업의 지파입니다. 그러나 미련한 백성은 우상을 만들어 섬깁니다. 예레미야는 유다가 당할 고난을 내다보며 애통해합니다. 그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열방에게 주님의 분노를 부으실 것을 간구합니다.

☞ 야곱의 분깃

12 여호와께서 그 권능으로 땅을 지으셨고 그 지혜로 세계를 세우셨고 그 명철로 하늘들을 펴셨으며 13 그가 목소리를 발하신즉 하늘에 많은 물이 생기나니 그는 땅 끝에서 구름이 오르게 하시며 비를 위하여 번개하게 하시며 그 곳간에서 바람을 내시거늘
12 But God made the earth by his power; he founded the world by his wisdom and stretched out the heavens by his understanding. 13 When he thunders, the waters in the heavens roar; he makes clouds rise from the ends of the earth. He sends lightning with the rain and brings out the wind from his storehouses.
14 사람마다 우준하고 무식하도다 금 장색마다 자기의 조각한 신상으로 인하여 수치를 당하나니 이는 그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 것이요 그 속에 생기가 없음이라 15 그것들은 헛것이요 망령되이 만든 것인즉 징벌하실 때에 멸망할 것이나 16 야곱의 분깃은 이같지 아니하시니 그는 만물의 조성자요 이스라엘은 그 산업의 지파라 그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시니라
14 Everyone is senseless and without knowledge; every goldsmith is shamed by his idols. His images are a fraud; they have no breath in them. 15 They are worthless, the objects of mockery; when their judgment comes, they will perish. 16 He who is the Portion of Jacob is not like these, for he is the Maker of all things, including Israel, the tribe of his inheritance-- the LORD Almighty is his name.

☞ 탄식과 기도
17 에워싸인 가운데 앉은 자여 네 꾸러미를 이 땅에서 수습하라 18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이 땅에 거하는 자를 이번에는 내어 던질 것이라 그들을 괴롭게 하여 깨닫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17 Gather up your belongings to leave the land, you who live under siege. 18 For this is what the LORD says: "At this time I will hurl out those who live in this land; I will bring distress on them so that they may be captured."
19 슬프다 내 상처여 내가 중상을 당하였도다 그러나 내가 말하노라 이는 참으로 나의 고난이라 내가 참아야 하리로다
19 Woe to me because of my injury! My wound is incurable! Yet I said to myself, "This is my sickness, and I must endure it."
20 내 장막이 훼파되고 나의 모든 줄이 끊어졌으며 내 자녀가 나를 떠나가고 있지 아니하니 내 장막을 세울 자와 내 장을 칠 자가 다시 없도다 21 목자들은 우준하여 여호와를 찾지 아니하므로 형통치 못하며 그 모든 양 떼는 흩어졌도다
20 My tent is destroyed; all its ropes are snapped. My sons are gone from me and are no more; no one is left now to pitch my tent or to set up my shelter. 21 The shepherds are senseless and do not inquire of the LORD; so they do not prosper and all their flock is scattered.
22 들을찌어다 북방에서부터 크게 떠드는 풍성이 오니 유다 성읍들로 황폐케 하여 시랑의 거처가 되게 하리로다
22 Listen! The report is coming-- a great commotion from the land of the north! It will make the towns of Judah desolate, a haunt of jackals.
23 여호와여 내가 알거니와 인생의 길이 자기에게 있지 아니하니 걸음을 지도함이 걷는 자에게 있지 아니하니이다 24 여호와여 나를 징계하옵시되 너그러이 하시고 진노로 하지 마옵소서 주께서 나로 없어지게 하실까 두려워하나이다 25 주를 알지 못하는 열방과 주의 이름으로 기도하지 아니하는 족속들에게 주의 분노를 부으소서 그들은 야곱을 씹어 삼켜 멸하고 그 거처를 황폐케 하였나이다
23 I know, O LORD, that a man's life is not his own; it is not for man to direct his steps. 24 Correct me, LORD, but only with justice-- not in your anger, lest you reduce me to nothing. 25 Pour out your wrath on the nations that do not acknowledge you, on the peoples who do not call on your name. For they have devoured Jacob; they have devoured him completely and destroyed his homeland.
 

본문 해설
☞ 야곱의 분깃 (10:12~16)

성도들의 영원한 재산은 하늘과 땅을 창조하신 하나님입니다. 또한 하나님께 가장 소중한 것은 성도들입니다. 하나님과 성도는 그 무엇으로도 끊을 수 없는 강력한 사랑의 언약 관계로 묶여 있습니다. 하나님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셨고 하늘과 땅을 그분의 권능과 지혜로 창조하셨습니다. 자연 세계를 다스리시는 하나님은 하늘의 비, 눈, 천둥, 번개, 구름, 안개, 바람 등 모든 것을 주관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들고 계십니다. 따라서 사람이 만든 헛된 우상을 의지하고 섬기는 것은 어리석고 무지한 행위입니다. 이 세상의 것을 탐하고 추구하는 삶은 하나님의 사랑으로부터 멀어져 영적 어둠으로 나아가는 행위입니다. 하나님 한 분으로 나의 소유를 삼고 그분을 즐거워하는 것이 성도의 마땅한 삶입니다.

☞ 탄식과 기도(10:17~25)
영적 지도자들은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통해 그분의 뜻을 깨닫고 백성을 선한 길로 인도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백성이 사방에 흩어집니다. 거짓 선지자들이 난무한 예루살렘 성은 결국 폐허가 되고 유다 백성은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백성이 바로 깨닫도록 심판을 행하십니다. 결국 하나님의 절대 주권 가운데 모든 일이 일어납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 없이는 한 발자국도 움직일 수 없습니다. 이 사실을 깨달은 예레미야는 백성을 위해 하나님께 탄식하며 기도했습니다. 자비를 베푸셔서 견딜 수 없는 극한 시험에서 건져 주시도록 간구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공의의 도구로서 이스라엘을 친 열방들을 심판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기도로 하나님께 간절히 매달리는 것만이 살길입니다.

● 하나님께 최고의 사랑과 경배를 드립니까? 내 인생의 가장 소중한 재산은 무엇입니까? 하나님보다 사랑하는 것은 없습니까?
● 모든 사건과 사고를 섭리하시는 하나님이 내 삶도 섭리하심을 신뢰합니까? 지도자들이 하나님 손에 붙들린 도구가 되도록 기도하십시오.


오늘의 기도
국가의 지도자들과 교회의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이들로 하여금 세상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의 권위를 인정하게 하시고 하나님을 두려워함으로 옳은 길을 가게 하소서.
 
 
Mailing service : SWIM | Tel : 02-796-3217 | Email : swim@swim.org | Update : 엄재성
자료제공 : (사)두란노서원 | Tel : 02-2078-3200 | Email : qtlife@duranno.com
All Rights Reserved (c)DURANNO

 
 
2010.04
29
 
헛된 우상, 참되신 하나님
[ 예레미야 10:1 - 10:11 ]
 
☞[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은 유다 백성에게 열방의 길을 배우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들이 만든 우상은 나무에 불과하며, 화를 내리거나 복을 주지 못하므로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여호와는 참 하나님이시요, 사시는 하나님이시요, 영원한 왕이십니다.

☞ 무익한 우상

1 이스라엘 집이여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르시는 말씀을 들을찌어다
1 Hear what the LORD says to you, O house of Israel.
2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열방의 길을 배우지 말라 열방인은 하늘의 징조를 두려워하거니와 너희는 그것을 두려워 말라
2 This is what the LORD says: "Do not learn the ways of the nations or be terrified by signs in the sky, though the nations are terrified by them.
3 열방의 규례는 헛된 것이라 그 위하는 것은 삼림에서 벤 나무요 공장의 손이 도끼로 만든 것이라
3 For the customs of the peoples are worthless; they cut a tree out of the forest, and a craftsman shapes it with his chisel.
4 그들이 은과 금으로 그것에 꾸미고 못과 장도리로 그것을 든든히 하여 요동치 않게 하나니
4 They adorn it with silver and gold; they fasten it with hammer and nails so it will not totter.
5 그것이 갈린 기둥 같아서 말도 못하며 걸어다니지도 못하므로 사람에게 메임을 입느니라 그것이 화를 주거나 복을 주지 못하나니 너희는 두려워 말라 하셨느니라
5 Like a scarecrow in a melon patch, their idols cannot speak; they must be carried because they cannot walk. Do not fear them; they can do no harm nor can they do any good."

☞ 여호와는 살아 계신 하나님
6 여호와여 주와 같은 자 없나이다 주는 크시니 주의 이름이 그 권능으로 인하여 크시니이다
6 No one is like you, O LORD; you are great, and your name is mighty in power.
7 열방의 왕이시여 주를 경외치 아니할 자가 누구리이까 이는 주께 당연한 일이라 열방의 지혜로운 자들과 왕족 중에 주와 같은 자 없음이니이다
7 Who should not revere you, O King of the nations? This is your due. Among all the wise men of the nations and in all their kingdoms, there is no one like you.
8 그들은 다 무지하고 어리석은 것이니 우상의 도는 나무뿐이라
8 They are all senseless and foolish; they are taught by worthless wooden idols.
9 다시스에서 가져온 은박과 우바스에서 가져온 금으로 꾸미되 공장과 장색의 손으로 만들었고 청색 자색 감으로 그 옷을 삼았나니 이는 공교한 사람의 만든 것이어니와
9 Hammered silver is brought from Tarshish and gold from Uphaz. What the craftsman and goldsmith have made is then dressed in blue and purple-- all made by skilled workers.
10 오직 여호와는 참 하나님이시요 사시는 하나님이시요 영원한 왕이시라 그 진노하심에 땅이 진동하며 그 분노하심을 열방이 능히 당치 못하느니라
10 But the LORD is the true God; he is the living God, the eternal King. When he is angry, the earth trembles; the nations cannot endure his wrath.
11 너희는 이같이 그들에게 이르기를 천지를 짓지 아니한 신들은 땅 위에서, 이 하늘 아래서 망하리라 하라
11 "Tell them this: 'These gods, who did not make the heavens and the earth, will perish from the earth and from under the heavens.'"

열방의 규례(3절) 이방인들의 종교 관습
우바스(9절) 아라비아의 유명한 금 산지로 보나 위치는 불분명함
 

본문 해설
☞ 무익한 우상 (10:1~5)

우리는 세상의 헛된 우상에 미혹되지 말아야 합니다. 죄악으로 타락한 세상을 본받지 말고 사랑하지 말아야 합니다. 세상이 약속하는 모든 것은 헛되고 일시적인 것입니다. 세상은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라는 달콤함으로 성도들을 유혹합니다. 이방 사람들은 하늘의 별자리를 보고 점을 치거나 사주팔자를 비롯한 온갖 미신적 세계관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그들은 사탄의 속임수에 놀아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두려움 속에 살아갑니다. 우상을 만드는 장인은 눈에 보이는 형상을 만들고 사람들은 그 앞에 절하고 복을 구합니다. 그러나 우상은 절대로 화(禍)나 복(福)을 내리지 못합니다.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임을 믿고 그분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그분께 기도해야 합니다.

여호와는 살아 계신 하나님 (10:6~11)

살아 계신 하나님은 그분의 권능으로 천지 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절대자이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이방인들의 하나님이시며, 만세전부터 영원한 왕이십니다. 아무리 값비싼 금과 은으로 우상을 꾸미고 청색 자색 옷을 입혀 정교하게 만들었어도 그것은 죽은 나무토막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참되신 하나님이십니다. 우주 만물을 창조하셨을 뿐 아니라 섭리하시며 다스리시는 분입니다. 세상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세상을 향한 탐심이 곧 우상숭배이기 때문입니다. 우상을 숭배하는 자들은 결국 망합니다. 우리는 세상의 그 어떤 것보다 크신 하나님을 신뢰하며 담대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을 이기셨습니다.

● 나도 모르게 삶 속에 들어온 우상은 무엇입니까? 다급한 일을 만났을 때하나님을 의지합니까, 도울 힘이 없는 인생을 의지합니까?
● 눈에 보이는 세상의 가치를 추구합니까, 아니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추구합니까? 지금 회개해야 할 마음의 탐심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살아 계신 하나님, 천지 만물이 주님의 손에 있음을 고백합니다. 피조물을 우상 삼아 예배하게 하는 거짓 영에 속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얼굴을 바라는 삶을 살게 하소서.
 
 
Mailing service : SWIM | Tel : 02-796-3217 | Email : swim@swim.org | Update : 엄재성
자료제공 : (사)두란노서원 | Tel : 02-2078-3200 | Email : qtlife@duranno.com
All Rights Reserved (c)DURANNO

 

묵상나눔터 | 지난묵상보기 | 정기구독신청 | 인쇄하기
 
2010.04
28
 
슬픔과 기쁨의 노래
[ 예레미야 9:17 - 9:26 ]
 
[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은 곡하는 부녀와 지혜로운 부녀를 불러 애곡하게 하라고 하십니다. 사망이 이르렀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지혜, 용맹, 부는 자랑거리가 못 됩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과 그분이 인애, 공평, 정직을 행하시는 분임을 자랑해야 합니다.

☞ 애곡하라

17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잘 생각하고 곡하는 부녀를 불러오며 또 보내어 지혜로운 부녀를 불러오되
17 This is what the LORD Almighty says: "Consider now! Call for the wailing women to come; send for the most skillful of them.
18 그들로 빨리 와서 우리를 위하여 애곡하게 하여 우리의 눈에서 눈물이 떨어지게 하며 우리 눈꺼풀에서 물이 쏟아지게 하라
18 Let them come quickly and wail over us till our eyes overflow with tears and water streams from our eyelids.
19 이는 시온에서 호곡하는 소리가 들려 이르기를 우리가 아주 망하였구나 우리가 크게 수욕을 당하였구나 우리가 그 땅을 떠난 것은 그들이 우리 주택을 헐었음이로다 함이로다
19 The sound of wailing is heard from Zion: 'How ruined we are! How great is our shame! We must leave our land because our houses are in ruins.'"
20 부녀들이여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너희 귀에 그 입의 말씀을 받으라 너희 딸들에게 애곡을 가르치며 각기 이웃에게 애가를 가르치라
20 Now, O women, hear the word of the LORD; open your ears to the words of his mouth. Teach your daughters how to wail; teach one another a lament.
21 대저 사망이 우리 창문에 올라오며 우리 궁실에 들어오며 밖에서는 자녀와 거리에서는 청년들을 멸절하려 하느니라
21 Death has climbed in through our windows and has entered our fortresses; it has cut off the children from the streets and the young men from the public squares.
22 너는 이같이 이르라 여호와의 말씀에 사람의 시체가 분토같이 들에 떨어질 것이며 추수하는 자의 뒤에 떨어지고 거두지 못한 뭇같이 되리라 하셨느니라
22 Say, "This is what the LORD declares: "'The dead bodies of men will lie like refuse on the open field, like cut grain behind the reaper, with no one to gather them.'"

☞ 사랑, 정의, 공의를 행하시는 여호와
23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지혜로운 자는 그 지혜를 자랑치 말라 용사는 그 용맹을 자랑치 말라 부자는 그 부함을 자랑치 말라
23 This is what the LORD says: "Let not the wise man boast of his wisdom or the strong man boast of his strength or the rich man boast of his riches,
24 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찌니 곧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 나 여호와는 인애와 공평과 정직을 땅에 행하는 자인 줄 깨닫는 것이라 나는 이 일을 기뻐하노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24 but let him who boasts boast about this: that he understands and knows me, that I am the LORD, who exercises kindness, justice and righteousness on earth, for in these I delight," declares the LORD. .
25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날이 이르면 할례 받은 자와 할례 받지 못한 자를 내가 다 벌하리니
25 "The days are coming," declares the LORD, "when I will punish all who are circumcised only in the flesh--
26 곧 애굽과 유다와 에돔과 암몬 자손과 모압과 및 광야에 거하여 그 머리털을 모지게 깎은 자들에게라 대저 열방은 할례를 받지 못하였고 이스라엘은 마음에 할례를 받지 못하였느니라 하셨느니라
26 Egypt, Judah, Edom, Ammon, Moab and all who live in the desert in distant places. For all these nations are really uncircumcised, and even the whole house of Israel is uncircumcised in heart."

곡하는 부녀(17절) 죽은 자를 위해 애곡하는 직업을 가진 여성
뭇(22절) 추수를 하면서 일꾼들이 여기저기 흘린 이삭
 

본문 해설
☞ 애곡하라 (9:17~22)

죄와 불순종의 마지막은 사망입니다. 죽음과 재앙이 임했을 때 애곡하는 자들을 부르는 것이 당시의 풍습이었습니다. 애곡하는 자들은 큰 소리로 통곡하고 자신들의 옷을 찢고 머리에 재를 뿌렸습니다. 이는 예루살렘의 장례식이 가까워졌음을 의미합니다. 사망이 성으로 찾아와 자녀들과 청년들을 멸절시킬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결국 죽음으로 모든 것을 마무리합니다. 예수님은 죄와 허물로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대신해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죄는 우리가 짓고 고난과 형벌은 예수님이 받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 때문에 우리를 의롭다 하시고 죄의 책임을 묻지도 않으십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떠난 인생들을 바라보며 애통하고 통곡해야 합니다. 저들에게 사망이 임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 사랑, 정의, 공의를 행하시는 여호와(9:23~26)

인간의 자랑거리는 그가 소중히 여기는 가치를 드러냅니다. 무엇을 자랑하는가가 그 사람의 생각과 믿음을 나타냅니다. 성도들의 자랑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여야 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지혜나 용맹 또는 부함을 자랑치 말라고 하십니다. 자랑하는 자는 여호와를 아는 것과 여호와가 인애와 공평과 정직을 땅에 행하시는 분임을 자랑해야 한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자랑을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은 사랑(인애)의 하나님이십니다. 그 사랑 때문에 유다 백성을 쉽게 포기하지 않으시고 반복적으로 열심히 그들에게 돌이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하나님은 공의를 행하시는 분입니다. 돌이키지 않을 때는 무서운 심판을 직접 행하십니다. 사랑과 공의라는 하나님의 두 가지 성품을 바로 깨달아야 합니다.

● 믿음의 공동체가 불순종의 길을 걷고 있는 모습을 볼 때 판단하고 정죄하기보다 하나님께 애통한 마음으로 기도합니까?
● 나는 무엇을 자랑합니까? 세상입니까, 아니면 예수님입니까?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의 정점인 예수님의 십자가가 내 삶의 중심에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
세상의 기준에 맞추어 스스로를 자랑하고 다른 이들을 시기했음을 회개합니다. 그 무엇보다 여호와 하나님을 아는 일에 힘쓰게 하시고 하나님이 행하신 모든 일을 세상에 자랑하게 하소서.
 
 
Mailing service : SWIM | Tel : 02-796-3217 | Email : swim@swim.org | Update : 엄재성
자료제공 : (사)두란노서원 | Tel : 02-2078-3200 | Email : qtlife@duranno.com
All Rights Reserved (c)DURANNO

 

 
2010.04
27
 
철저한 심판과 백성의 운명
[ 예레미야 9:10 - 9:16 ]
 
[오늘의 말씀 요약]
예레미야는 산들이 불타고 광야 목장에 가축이 없음으로 인해 슬퍼합니다. 하나님은 예루살렘과 유다 성읍들을 황폐케 하실 것입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법을 버리고 바알을 좇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진멸하기까지 칼을 보내실 것입니다.

☞ 예루살렘이 황폐함

10 내가 산들을 위하여 곡하며 부르짖으며 광야 목장을 위하여 슬퍼하나니 이는 그것들이 불에 탔으므로 지나는 자가 없으며 거기서 가축의 소리가 들리지 아니하며 공중의 새도 짐승도 다 도망하여 없어졌음이니라
10 I will weep and wail for the mountains and take up a lament concerning the desert pastures. They are desolate and untraveled, and the lowing of cattle is not heard. The birds of the air have fled and the animals are gone.
11 내가 예루살렘으로 무더기를 만들며 시랑의 굴혈이 되게 하겠고 유다 성읍들로 황폐케 하여 거민이 없게 하리라
11 "I will make Jerusalem a heap of ruins, a haunt of jackals; and I will lay waste the towns of Judah so no one can live there."

☞ 열방 가운데 흩어짐
12 지혜가 있어서 이 일을 깨달을 만한 자가 누구며 여호와의 입의 말씀을 받아서 광포할 자가 누구인고 이 땅이 어찌하여 멸망하여 광야같이 타서 지나는 자가 없게 되었느뇨
12 What man is wise enough to understand this? Who has been instructed by the LORD and can explain it? Why has the land been ruined and laid waste like a desert that no one can cross?
13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그들이 내가 그들의 앞에 세운 나의 법을 버리고 내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며 그대로 행치 아니하고
13 The LORD said, "It is because they have forsaken my law, which I set before them; they have not obeyed me or followed my law.
14 그 마음의 강퍅함을 따라 그 열조가 자기에게 가르친 바알들을 좇았음이라
14 Instead, they have followed the stubbornness of their hearts; they have followed the Baals, as their fathers taught them."
15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 내가 말하노라 보라 내가 그들 곧 이 백성에게 쑥을 먹이며 독한 물을 마시우고
15 Therefore, this is what the LORD Almighty, the God of Israel, says: "See, I will make this people eat bitter food and drink poisoned water.
16 그들과 그들의 조상이 알지 못하던 열국 중에 그들을 헤치고 진멸되기까지 그 뒤로 칼을 보내리라 하셨느니라
16 I will scatter them among nations that neither they nor their fathers have known, and I will pursue them with the sword until I have destroyed them."

산들, 광야 목장(10절) 유다 전 국토를 나타내는 표현, 하나님의 심판으로 인해 황폐화된 유다 땅의 모습에 대한 예레미야의 비관의 소리

 

본문 해설
☞ 예루살렘이 황폐함(9:10~11)

유다 성읍은 참담할 정도로 황폐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유다 백성의 삶의 터전을 황폐케 하신 것은 그분의 본심이 아닙니다. 이러한 심판으로 인해 선지자는 슬피 울면서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철저해 새와 짐승들까지도 유다 산지를 떠납니다. 더욱 두려운 것은 예루살렘 성전이 완전히 파괴돼 잿더미가 된 것입니다. 하나님이 자기 이름을 위해 두신 예루살렘 성전을 파괴하셨다는 사실은 백성에게 충격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외적인 건물이나 장소에 갇혀 계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이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들과 인격적인 교제를 나누며 사랑의 관계를 갖길 원하십니다. 신앙생활의 견고한 기반은 외적인 장소에 있지 않고, 하나님을 신뢰하고 순종하는 인격적인 관계에 있습니다.

☞ 열방 가운데 흩어짐 (9:12~16)

은혜는 깨닫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왜 거룩한 땅이 멸망을 당해 광야와 같이 되었습니까? 예루살렘 성에 하나님의 심판이 임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버렸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부지런히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러나 유다 백성 가운데 부모들이 먼저 세속화되어 하나님보다 바알을 섬겼습니다. 자녀들은 부모의 신앙을 닮습니다. 만약 부모가 이 세상의 물질과 성공과 출세에 우선순위를 두고 자녀들을 가르친다면, 하나님 보시기에 결코 소망이 없습니다. 이러한 자녀들은 쑥과 독한 물을 먹고 자라는 것과 같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며, 자기 터전을 떠나 방황할 것입니다. 부모는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바른 신앙과 바른 삶의 가치로 자녀를 양육해야 합니다.

● 하나님은 예루살렘 성전도 아끼지 않을 만큼 죄를 싫어하십니다. 그렇다면 오늘 내가 돌이켜야 할 죄악은 무엇입니까?
● 자녀들에게 무엇을 우선으로 가르칩니까? 세상의 가치입니까, 아니면 하나님의 말씀입니까? 가정 예배를 정기적으로 드리고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
주님, 심판받아 마땅한 죄인을 구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때때로 세상과 타협하며 세상의 가르침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용서하시고 오직 주님의 음성에만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도우소서.
 
 
Mailing service : SWIM | Tel : 02-796-3217 | Email : swim@swim.org | Update : 엄재성
자료제공 : (사)두란노서원 | Tel : 02-2078-3200 | Email : qtlife@duranno.com
All Rights Reserved (c)DURANNO

 
 
2010.04
22
 
하나님의 열심, 외면하는 백성
[ 예레미야 7:12 - 7:20 ]
 
[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은 부지런히 말해도 돌이키지 않는 백성에게 실로 성소의 예를 들어 말씀하십니다. 에브라임 자손을 쫓아낸 것처럼 유다 백성 또한 쫓아내겠다고 하십니다. 또 온 가족이 하늘 황후를 섬기는 행위로 인해 진노를 그 땅에 쏟겠다고 하십니다.

☞ 실로에서 얻는 교훈

12 너희는 내가 처음으로 내 이름을 둔 처소 실로에 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악을 인하여 내가 어떻게 행한 것을 보라
12 "'Go now to the place in Shiloh where I first made a dwelling for my Name, and see what I did to it because of the wickedness of my people Israel.
13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제 너희가 그 모든 일을 행하였으며 내가 너희에게 말하되 새벽부터 부지런히 말하여도 듣지 아니하였고 너희를 불러도 대답지 아니하였느니라
13 While you were doing all these things, declares the LORD, I spoke to you again and again, but you did not listen; I called you, but you did not answer.
14 그러므로 내가 실로에 행함같이 너희가 의뢰하는 바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 집 곧 너희와 너희 열조에게 준 이곳에 행하겠고
14 Therefore, what I did to Shiloh I will now do to the house that bears my Name, the temple you trust in, the place I gave to you and your fathers.
15 내가 너희 모든 형제 곧 에브라임 온 자손을 쫓아냄같이 내 앞에서 너희를 쫓아내리라 하셨다 할찌니라
15 I will thrust you from my presence, just as I did all your brothers, the people of Ephraim.'

☞ 하늘 황후를 위한 제사
16 그런즉 너는 이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지 말라 그들을 위하여 부르짖어 구하지 말라 내게 간구하지 말라 내가 너를 듣지 아니하리라
16 "So do not pray for this people nor offer any plea or petition for them; do not plead with me, for I will not listen to you.
17 너는 그들이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행하는 일을 보지 못하느냐
17 Do you not see what they are doing in the towns of Judah and in the streets of Jerusalem?
18 자식들은 나무를 줍고 아비들은 불을 피우며 부녀들은 가루를 반죽하여 하늘 황후를 위하여 과자를 만들며 그들이 또 다른 신들에게 전제를 부음으로 나의 노를 격동하느니라
18 The children gather wood, the fathers light the fire, and the women knead the dough and make cakes of bread for the Queen of Heaven. They pour out drink offerings to other gods to provoke me to anger.
19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들이 나를 격노케 함이냐 어찌 자기 얼굴에 수욕을 자취함이 아니냐
19 But am I the one they are provoking? declares the LORD. Are they not rather harming themselves, to their own shame?
20 그러므로 주 여호와 내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나의 진노와 분한을 이곳에 붓되 사람과 짐승과 들나무와 땅의 소산에 부으리니 불같이 살라지고 꺼지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20 "'Therefore this is what the Sovereign LORD says: My anger and my wrath will be poured out on this place, on man and beast, on the trees of the field and on the fruit of the ground, and it will burn and not be quenched.

실로(12절) 왕정 시대 이전 이스라엘 예배의 중심지로 여호와의 성소가 있던 곳
하늘 황후(18절) 우상에 대한 호칭, 대체로 바벨론과 앗수르에서 숭배한 여신 ‘이쉬타르’를 가리킴

 

본문 해설
☞ 실로에서 얻는 교훈(7:12~15)

실로는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와서 처음으로 성막을 친 장소입니다. 또한 사무엘이 어릴 적 하나님께 부름을 받았던 곳이며, 하나님의 성막이 오래도록 있었던 장소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이 죄를 범했을 때 하나님은 블레셋을 동원해 그곳을 치셨고, 결국 언약궤도 빼앗겼습니다. 실로는 수치의 장소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유다 백성은 수백 년이 지난 후 성전이 세워진 곳에서 동일한 죄를 범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죄에서 돌이키도록 반복해서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완고한 유다 백성은 반응이 없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유다 백성을 쫓아내실 것을 선언하십니다. 과거를 교훈 삼아 동일한 죄와 실수를 반복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 능력을 의지해 반복적으로 범하는 죄의 유혹을 잘라내야 합니다.

☞ 하늘 황후를 위한제사 (7:16~20)

유다 백성의 불순종과 완고함은 극에 달했습니다. 백성을 위한 기도마저도 하나님이 듣지 않으실 정도로 그들의 상황은 심각했습니다. 하나님의 가슴을 더욱 아프시게 한 것은 온 식구가 ‘하늘 황후’란 우상을 섬겼기 때문입니다. 자녀로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기기에 바빴습니다. 백성의 죄악 된 행동으로 인한 저주는 단지 사람들에게만 미치는 것이 아닙니다. 짐승과 들나무와 땅의 소산에까지 이릅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떠나면 땅의 소산까지 줄어듭니다. 우리는 은혜와 말씀으로 마음을 아름답게 가꾸며, 죄악으로 인해 강퍅하게 되지 않도록 늘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온 가족이 한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하나님이 가정의 주인이 되시도록 영적 파수꾼이 되어 사명을 잘 감당해야 합니다.

● 하나님의 반복적인 경고에도 불구하고 불순종하는 모습은 없습니까? 하나님이 내게 자비를 베푸셨던 때와 책망하셨던 때는 언제입니까?
● 나의 가족은 한마음으로 주님을 섬깁니까? 주님을 믿지 않는 다른 가족을 위해 기도하며 복음을 전합니까?


오늘의 기도
육신의 정욕에 눈멀어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세상의 목소리보다 하나님의 음성에 예민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게 하시고 그 뜻대로 살게 하소서.
 
 
Mailing service : SWIM | Tel : 02-796-3217 | Email : swim@swim.org | Update : 엄재성
자료제공 : (사)두란노서원 | Tel : 02-2078-3200 | Email : qtlife@duranno.com
All Rights Reserved (c)DURANNO

 

 
2010.04
21
 
신앙과 삶은 일치해야 합니다
[ 예레미야 7:1 - 7:11 ]
 
[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은 성전 문에서 예배하러 들어가는 유다인에게 말씀하십니다. 그들이 길과 행위를 바르게 하고, 이웃에게 공의를 행하면 이 땅에 영원히 거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유다 백성은 성전을 도적의 굴혈로 여겨 온갖 죄악을 저지릅니다.

☞ 길과 행위를 바르게 하라

1 여호와께로서 예레미야에게 말씀이 임하니라 가라사대
1 This is the word that came to Jeremiah from the LORD:
2 너는 여호와의 집 문에 서서 이 말을 선포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 경배하러 이 문으로 들어가는 유다인아 다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2 "Stand at the gate of the LORD's house and there proclaim this message: "'Hear the word of the LORD, all you people of Judah who come through these gates to worship the LORD.
3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 길과 행위를 바르게 하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로 이곳에 거하게 하리라
3 This is what the LORD Almighty, the God of Israel, says: Reform your ways and your actions, and I will let you live in this place.
4 너희는 이것이 여호와의 전이라, 여호와의 전이라, 여호와의 전이라 하는 거짓말을 믿지 말라
4 Do not trust in deceptive words and say, "This is the temple of the LORD, the temple of the LORD, the temple of the LORD!"
5 너희가 만일 길과 행위를 참으로 바르게 하여 이웃들 사이에 공의를 행하며
5 If you really change your ways and your actions and deal with each other justly,
6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를 압제하지 말며 무죄한 자의 피를 이곳에서 흘리지 아니하며 다른 신들을 좇아 스스로 해하지 아니하면
6 if you do not oppress the alien, the fatherless or the widow and do not shed innocent blood in this place, and if you do not follow other gods to your own harm,
7 내가 너희를 이곳에 거하게 하리니 곧 너희 조상에게 영원 무궁히 준 이 땅에니라
7 then I will let you live in this place, in the land I gave your forefathers for ever and ever.

☞ 도둑의 소굴로 만들지 말라
8 너희가 무익한 거짓말을 의뢰하는도다
8 But look, you are trusting in deceptive words that are worthless.
9 너희가 도적질하며 살인하며 간음하며 거짓맹세하며 바알에게 분향하며 너희의 알지 못하는 다른 신들을 좇으면서
9 "'Will you steal and murder, commit adultery and perjury, burn incense to Baal and follow other gods you have not known,.
10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 집에 들어와서 내 앞에 서서 말하기를 우리가 구원을 얻었나이다 하느냐 이는 이 모든 가증한 일을 행하려 함이로다
10 and then come and stand before me in this house, which bears my Name, and say, "We are safe"-- safe to do all these detestable things?
11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 집이 너희 눈에는 도적의 굴혈로 보이느냐 보라 나 곧 내가 그것을 보았노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11 Has this house, which bears my Name, become a den of robbers to you? But I have been watching! declares the LORD.
 

본문 해설
☞ 길과 행위를 바르게 하라 (7:1~7)

열심 있는 믿음보다 중요한 것은 바른 믿음입니다. 본문은 여호야김 왕이 요시야 왕의 종교 개혁을 포기하고 우상을 섬기는 불신앙 가운데 있을 때 전해진 말씀입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 성전 문 앞에 서서 말씀을 선포합니다. 당시는 성전에 대한 맹목적이며 미신적 신앙이 가득했습니다. 백성은 절기 때마다 열심히 성전에 모여 제사를 드렸고, 그 제사 행위가 자신들을 구원해 주며 지켜 줄 것으로 믿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삶은 거짓, 우상숭배,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를 압제하는 불의한 행위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이 외적인 종교 행위보다 말씀에 순종하기를 원하십니다. 유다 백성이 심판을 받게 된 원인은 이웃에게 불의와 압제를 행했기 때문입니다. 신앙과 삶은 결코 분리될 수 없습니다.

☞ 도둑의 소굴로 만들지 말라 (7:8~11)

신앙생활은 하나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진실하게 교제하며 그분의 뜻에 순종하고 그분의 사랑에 반응하는 것입니다. 유다 백성은 잘못된 구원의 확신과 거짓 믿음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신앙과 삶이 분리되었습니다. 십계명을 지키지 않았고 바알을 따라갔습니다. 그러면서도 성전에 와서 제사드리며 구원을 받았다고 자부했습니다. 그들은 성전의 마당 뜰만 밟고 다니는 형식적인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입술로는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지만 실제 삶에서는 하나님의 백성다운 모습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바알을 섬기며 살았습니다. 바알은 물질, 쾌락, 풍요의 우상입니다. 오늘 우리 삶에서도 이러한 우상을 제거해야 합니다. 성도의 삶은 예수님과 연합을 이루고 그분 안에서 의의 열매를 맺는 삶이어야 합니다.

● 나의 삶 가운데 외식과 거짓된 믿음은 없습니까? 내가 좀더 관심을 갖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해야 할 이웃은 누구입니까?
● 나는 열정과 헌신을 다하는 신앙인입니까, 아니면 형식적인 신앙인입니까? 나의 삶에서 버려야 할 우상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성도를 통해 예배받기를 즐겨 하시는 하나님, 정직한 영으로 주님을 예배하기 원합니다. 거짓 없는 마음과 진실한 말과 행동으로 삶의 모든 영역에서 주님의 기쁨이 되게 하소서.
 
 
Mailing service : SWIM | Tel : 02-796-3217 | Email : swim@swim.org | Update : 엄재성
자료제공 : (사)두란노서원 | Tel : 02-2078-3200 | Email : qtlife@duranno.com
All Rights Reserved (c)DURANNO

 

 
2010.04
20
 
심판과 정화의 도구 바벨론
[ 예레미야 6:16 - 6:30 ]
 
[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이 재앙을 내리시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고 그분의 법을 버렸기 때문입니다. 북방에서 치러 오는 민족은 아주 잔인하고 무자비해 유다 백성은 두려워 떨며 고통스러워할 것입니다. 유다는 내어 버린 은이라 칭함 받을 것입니다.

☞ 선한 길을 택하라

16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길에 서서 보며 옛적 길 곧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그리로 행하라 너희 심령이 평강을 얻으리라 하나 그들의 대답이 우리는 그리로 행치 않겠노라 하였으며 17 내가 또 너희 위에 파숫군을 세웠으니 나팔 소리를 들으라 하나 그들의 대답이 우리는 듣지 않겠노라 하였도다
16 This is what the LORD says: "Stand at the crossroads and look; ask for the ancient paths, ask where the good way is, and walk in it, and you will find rest for your souls. But you said, 'We will not walk in it.' 17 I appointed watchmen over you and said, 'Listen to the sound of the trumpet!' But you said, 'We will not listen.'
18 그러므로 너희 열방아 들으라 회중아 그들의 당할 일을 알라 19 땅이여 들으라 내가 이 백성에게 재앙을 내리리니 이것이 그들의 생각의 결과라 그들이 내 말을 듣지 아니하며 내 법을 버렸음이니라 20 시바에서 유향과 원방에서 향품을 내게로 가져옴은 어찜이뇨 나는 그들의 번제를 받지 아니하며 그들의 희생을 달게 여기지 않노라
18 Therefore hear, O nations; observe, O witnesses, what will happen to them. 19 Hear, O earth: I am bringing disaster on this people, the fruit of their schemes, because they have not listened to my words and have rejected my law. 20 What do I care about incense from Sheba or sweet calamus from a distant land? Your burnt offerings are not acceptable; your sacrifices do not please me."
21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이 백성 앞에 거침을 두리니 아비와 아들들이 한가지로 거기 거치며 이웃과 그 친구가 함께 멸망하리라
21 Therefore this is what the LORD says: "I will put obstacles before this people. Fathers and sons alike will stumble over them; neighbors and friends will perish."

☞ 잔인한 북방 나라의 위협
22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한 민족이 북방에서 오며 큰 나라가 땅 끝에서부터 떨쳐 일어나나니 23 그들은 활과 창을 잡았고 잔인하여 자비가 없으며 그 목소리는 바다가 흉용함 같은 자라 그들이 말을 타고 전사같이 다 항오를 벌이고 딸 시온 너를 치려 하느니라 하시도다
22 This is what the LORD says: "Look, an army is coming from the land of the north; a great nation is being stirred up from the ends of the earth. 23 They are armed with bow and spear; they are cruel and show no mercy. They sound like the roaring sea as they ride on their horses; they come like men in battle formation to attack you, O Daughter of Zion."
24 우리가 그 소문을 들었으므로 손이 약하여졌고 고통이 우리를 잡았으므로 아픔이 해산하는 여인 같도다 25 너희는 밭에도 나가지 말라 길로도 행치 말라 대적의 칼이 있고 사방에 두려움이 있음이니라 26 딸 내 백성이 굵은 베를 두르고 재에서 굴며 독자를 잃음같이 슬퍼하며 통곡할찌어다 멸망시킬 자가 홀연히 우리에게 올 것임이니라
24 We have heard reports about them, and our hands hang limp. Anguish has gripped us, pain like that of a woman in labor. 25 Do not go out to the fields or walk on the roads, for the enemy has a sword, and there is terror on every side. 26 O my people, put on sackcloth and roll in ashes; mourn with bitter wailing as for an only son, for suddenly the destroyer will come upon us.
27 주께서 가라사대 내가 이미 너로 내 백성 중에 살피는 자와 요새를 삼아 그들의 길을 알고 살피게 하였노라 28 그들은 다 심히 패역한 자며 다니며 비방하는 자며 그들은 놋과 철이며 다 사악한 자라 29 풀무를 맹렬히 불면 그 불에 납이 살라져서 단련하는 자의 일이 헛되게 되느니라 이와 같이 악한 자가 제하여지지 아니하나니 30 사람들이 그들을 내어 버린 은이라 칭하게 될 것은 나 여호와가 그들을 버렸음이니라
27 "I have made you a tester of metals and my people the ore, that you may observe and test their ways. 28 They are all hardened rebels, going about to slander. They are bronze and iron; they all act corruptly. 29 The bellows blow fiercely to burn away the lead with fire, but the refining goes on in vain; the wicked are not purged out. 30 They are called rejected silver, because the LORD has rejected them."

옛적 길(16절) 이스라엘의 믿음의 선조들이 행한 선한 길
흉용(23절) 물결이 매우 세차게 일어남
항오(23절) 군대를 편성한 행렬
 

본문 해설
☞ 선한 길을 택하라(6:16~21)

참 평강은 말씀을 듣고 순종하며 선한 길로 행할 때 옵니다. 우리는 앞에 놓인 여러 길 가운데 생명의 길, 진리의 길,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길을 선택해야 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당장 눈앞에 보이는 넓고 편한 길을 선택합니다. 유다 백성은 하나님의 반복되는 권고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불순종했습니다. 그들의 마음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죄들로 가득 차 있었기에 삶 속에서 불의한 열매를 맺었습니다. 그들이 불순종한 결과는 재앙과 장애물입니다. 또한 백성은 하나님의 호의를 얻고자 값진 향품과 희생제물을 먼 곳에서 가져와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순종이 없는 불의한 제사를 결코 받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호의는 외적인 종교 의식과 헌물로 살 수 없습니다.

☞ 잔인한 북방 나라의 위협 (6:22~30)

하나님의 속성 가운데 하나는 공의와 심판입니다. 하나님은 불순종하는 백성을 한없는 사랑으로 인내하시며 권고하십니다. 하지만 죄악이 범람할 때는 반드시 심판의 매를 드십니다. 유다 백성은 반복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불순종했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잔인하고 포악한 바벨론 사람들을 일으키셔서 유다 백성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심판으로 인한 유다 백성의 고통은 해산하는 여인과 같고 그 슬픔은 하나뿐인 자식을 잃은 자와 같을 것입니다. 그들의 반역과 죄악의 뿌리는 너무 깊기에 아무리 연단의 과정을 거쳐도 제거되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내어 버리실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죄악을 얼마나 심각하게 여기시는지 깨달아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 요즘 내 생각을 지배하며 내 삶을 움직이는 것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 없이 형식적인 신앙생활에 빠져 있지 않습니까?
● 하나님이 나의 죄성을 꺾기 위해 허락하시는 시험은 무엇입니까? 오늘날 사회의 죄악 된 모습을 두고 하나님의 심정으로 기도합니까?


오늘의 기도
주님, 무지한 저는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지 못합니다. 주님께 매 순간 그 길을 묻겠습니다. 제게 갈 바를 알려 주실 때 순종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시고 평강을 얻게 하소서.
 
 
Mailing service : SWIM | Tel : 02-796-3217 | Email : swim@swim.org | Update : 엄재성
자료제공 : (사)두란노서원 | Tel : 02-2078-3200 | Email : qtlife@duranno.com
All Rights Reserved (c)DURANNO

 

 
2010.04
19
 
예루살렘아, 훈계를 받으라
[ 예레미야 6:1 - 6:15 ]
 
[오늘의 말씀 요약]
재앙과 큰 파멸이 북방에서 일어나 예루살렘에 임할 것입니다. 예루살렘 성은 파괴되고 집과 땅과 아내가 타인의 소유로 넘어갈 것입니다. 이는 가장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탐욕을 품으며 선지자와 제사장들까지 거짓 평강을 전하기 때문입니다.

☞ 북방 사람들이 일으킬 전쟁

1 베냐민 자손들아 예루살렘 중에서 피난하라 드고아에서 나팔을 불고 벧학게렘에서 기호를 들라 재앙과 큰 파멸이 북방에서 엿보아 옴이니라
1 "Flee for safety, people of Benjamin! Flee from Jerusalem! Sound the trumpet in Tekoa! Raise the signal over Beth Hakkerem! For disaster looms out of the north, even terrible destruction.
2 아름답고 묘한 딸 시온을 내가 멸절하리니
2 I will destroy the Daughter of Zion, so beautiful and delicate.
3 목자들이 그 무리 양을 몰고 와서 그 사면에 자기 장막을 치고 각기 처소에서 먹이리로다
3 Shepherds with their flocks will come against her; they will pitch their tents around her, each tending his own portion."
4 너희는 그를 치기를 준비하라 일어나라 우리가 정오에 올라가자 아하 아깝다 날이 기울어 저녁볕 그늘이 길었구나
4 "Prepare for battle against her! Arise, let us attack at noon! But, alas, the daylight is fading, and the shadows of evening grow long.
5 일어나라 우리가 밤으로 올라가서 그 전각들을 헐자 하도다
5 So arise, let us attack at night and destroy her fortresses!"
6 나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는 나무를 베어서 예루살렘을 향하여 흉벽을 쌓으라 이는 벌 받을 성이라 그중에는 오직 포학한 것뿐이니라
6 This is what the LORD Almighty says: "Cut down the trees and build siege ramps against Jerusalem. This city must be punished; it is filled with oppression.
7 샘이 그 물을 솟쳐 냄같이 그가 그 악을 발하니 강포와 탈취가 거기서 들리며 질병과 창상이 내 앞에 계속하느니라
7 As a well pours out its water, so she pours out her wickedness. Violence and destruction resound in her; her sickness and wounds are ever before me.
8 예루살렘아 너는 훈계를 받으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 마음이 너를 싫어하고 너로 황무케 하여 거민이 없는 땅을 만들리라
8 Take warning, O Jerusalem, or I will turn away from you and make your land desolate so no one can live in it."

☞ 말씀을 거부하는 백성
9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포도를 땀같이 그들이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말갛게 주우리라 너는 포도 따는 자처럼 네 손을 광주리에 자주자주 놀리라 하시나니
9 This is what the LORD Almighty says: "Let them glean the remnant of Israel as thoroughly as a vine; pass your hand over the branches again, like one gathering grapes."
10 내가 누구에게 말하며 누구에게 경책하여 듣게 할꼬 보라 그 귀가 할례를 받지 못하였으므로 듣지 못하는도다 보라 여호와의 말씀을 그들이 자기에게 욕으로 여기고 이를 즐겨 아니하니
10 To whom can I speak and give warning? Who will listen to me? Their ears are closed so they cannot hear. The word of the LORD is offensive to them; they find no pleasure in it.
11 그러므로 여호와의 분노가 내게 가득하여 참기 어렵도다 그것을 거리에 있는 아이들과 모인 청년들에게 부으리니 지아비와 지어미와 노인과 늙은이가 다 잡히리로다
11 But I am full of the wrath of the LORD, and I cannot hold it in. "Pour it out on the children in the street and on the young men gathered together; both husband and wife will be caught in it, and the old, those weighed down with years.
12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내가 그 땅 거민에게 내 손을 펼 것인즉 그들의 집과 전지와 아내가 타인의 소유로 이전되리니
12 Their houses will be turned over to others, together with their fields and their wives, when I stretch out my hand against those who live in the land," declares the LORD.
13 이는 그들이 가장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탐남하며 선지자로부터 제사장까지 다 거짓을 행함이라
13 "From the least to the greatest, all are greedy for gain; prophets and priests alike, all practice deceit.
14 그들이 내 백성의 상처를 심상히 고쳐 주며 말하기를 평강하다 평강하다 하나 평강이 없도다
14 They dress the wound of my people as though it were not serious. 'Peace, peace,' they say, when there is no peace.
15 그들이 가증한 일을 행할 때에 부끄러워하였느냐 아니라 조금도 부끄러워 아니할 뿐 아니라 얼굴도 붉어지지 않았느니라 그러므로 그들이 엎드러지는 자와 함께 엎드러질 것이라 내가 그들을 벌하리니 그때에 그들이 거꾸러지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15 Are they ashamed of their loathsome conduct? No, they have no shame at all; they do not even know how to blush. So they will fall among the fallen; they will be brought down when I punish them," says the LORD.

전각(5절) 임금이 거처하는 궁궐과 누각
탐남(13절) 음식이나 재물을 탐내는 것
 

본문 해설
☞ 북방 사람들이 일으킬 전쟁 (6:1~8)

하나님은 죄악을 미워하시며, 죄악은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의 대상이 됩니다. 하나님은 강포와 탈취가 난무하는 예루살렘 성을 심판하시기 위해 바벨론을 준비하십니다. 제아무리 아름다운 예루살렘 성이라도 죄악과 불순종으로 물들어 있기에 하나님은 심판하십니다. 바벨론 군사들은 지칠 줄 모르는 힘으로 온종일 달려와 예루살렘 성을 철저히 파괴시킬 것입니다. 죄를 미워하시는 하나님이 명하셨기 때문입니다. 유다 백성이 심판으로부터 벗어나는 길은 훈계를 받고 돌이키는 길뿐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절정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 때문에 저주를 받으시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습니다. 성도들은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을 기억하며 죄악을 회개하고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 말씀을 거부하는 백성 (6:9~15)

예레미야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백성을 권고하고 책망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을 욕으로 여기고 거부했습니다. 백성은 자신들을 살릴 그 말씀에 귀를 닫아 버렸습니다. 유다 백성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탐욕을 채우기에만 급급했습니다. 백성의 탐욕에 편승해 거짓 선지자들과 제사장들은 헛된 평강만을 외쳤습니다. 그들이 전하는 말씀은 생명력 없는 헛된 메아리에 불과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할수록 백성은 가증한 일을 과감하게 행하며 부끄러움조차 느끼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영적으로 무지한 백성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영적으로 깨어 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합니다.

● 나는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죄악을 얼마나 심각하게 생각하며 거부합니까?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내가 버려야 할 죄악은 무엇입니까?
● 내게 불편한 말씀도 기쁨으로 받아들이며 순종하려고 힘씁니까? 말씀을 선포하는 자들을 위해 늘 기도합니까?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움도 없이 죄를 범한 이스라엘의 모습을 보며 저 자신을 돌아봅니다. 죄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이 있음을 기억하고 악한 일에 미련하게 하소서.
 
 
Mailing service : SWIM | Tel : 02-796-3217 | Email : swim@swim.org | Update : 엄재성
자료제공 : (사)두란노서원 | Tel : 02-2078-3200 | Email : qtlife@duranno.com
All Rights Reserved (c)DURANNO

 

 
2010.04
15
 
심판 중에도 자비하심을 바라라
[ 예레미야 4:23 - 4:31 ]
 
[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의 진노 앞에 유다는 혼돈과 공허만 남습니다. 하나님은 진노를 돌이키지 않겠으나 그들을 완전히 진멸하지는 않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유다는 창녀처럼 단장하고 연인들(주변 나라들)의 도움을 구하겠으나 그 수고는 헛될 뿐입니다.

☞ 혼돈의 환상

23 내가 땅을 본즉 혼돈하고 공허하며 하늘들을 우러른즉 거기 빛이 없으며
23 I looked at the earth, and it was formless and empty; and at the heavens, and their light was gone.
24 내가 산들을 본즉 다 진동하며 작은 산들도 요동하며
24 I looked at the mountains, and they were quaking; all the hills were swaying.
25 내가 본즉 사람이 없으며 공중의 새가 다 날아갔으며
25 I looked, and there were no people; every bird in the sky had flown away.
26 내가 본즉 좋은 땅이 황무지가 되었으며 그 모든 성읍이 여호와의 앞 그 맹렬한 진노 앞에 무너졌으니
26 I looked, and the fruitful land was a desert; all its towns lay in ruins before the LORD, before his fierce anger.
27 이는 여호와의 말씀에 이 온 땅이 황폐할 것이나 내가 진멸하지는 아니할 것이며
27 This is what the LORD says: "The whole land will be ruined, though I will not destroy it completely.
28 이로 인하여 땅이 슬퍼할 것이며 위의 하늘이 흑암할 것이라 내가 이미 말하였으며 작정하였고 후회하지 아니하였은즉 또한 돌이키지 아니하리라 하셨음이로다
28 Therefore the earth will mourn and the heavens above grow dark, because I have spoken and will not relent, I have decided and will not turn back."

☞ 헛된 일이라
29 기병과 활 쏘는 자의 훤화로 인하여 모든 성읍이 도망하여 수풀에 들어가고 바위에 기어오르며 각 성읍이 버림을 당하여 거기 거하는 사람이 없나니
29 At the sound of horsemen and archers every town takes to flight. Some go into the thickets; some climb up among the rocks. All the towns are deserted; no one lives in them.
30 멸망을 당한 자여 네가 어떻게 하려느냐 네가 붉은 옷을 입고 금장식으로 단장하고 눈을 그려 꾸밀찌라도 너의 화장한 것이 헛된 일이라 연인들이 너를 멸시하여 네 생명을 찾느니라
30 What are you doing, O devastated one? Why dress yourself in scarlet and put on jewels of gold? Why shade your eyes with paint? You adorn yourself in vain. Your lovers despise you; they seek your life.
31 내가 소리를 들은즉 여인의 해산하는 소리 같고 초산하는 자의 고통하는 소리 같으니 이는 딸 시온의 소리라 그가 헐떡이며 그 손을 펴고 이르기를 내게 화 있도다 살륙하는 자를 인하여 나의 심령이 피곤하도다 하는도다
31 I hear a cry as of a woman in labor, a groan as of one bearing her first child-- the cry of the Daughter of Zion gasping for breath, stretching out her hands and saying, "Alas! I am fainting; my life is given over to murderers."

훤화(29절) 소리 내며 떠드는 것

 

본문 해설
☞ 혼돈의 환상(4:23~28)

예레미야는 바벨론의 침략으로 유다에 임할 비참한 상태를 보았습니다. 장차 일어날 일을 ‘본즉’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과거사처럼 생생하고 확신 있게 말해 주는데, 이는 강퍅한 이들을 경책하기에 충분했을 것입니다. ‘혼돈하고 공허하며’, ‘빛이 없으며’(23절), ‘산들을 본즉 다 진동하며’(24절), ‘사람이 없으며 공중의 새가 다 날아갔으며’(25절), ‘좋은 땅이 황무지가 되었으며’, ‘성읍이 … 무너졌으니’(26절), ‘땅이 슬퍼할 것이며 위의 하늘이 흑암할 것이라’(28절)라는 표현은 회개하지 않은 자에게는 두려움과 절망만이 있음을 보여 줍니다. 그럼에도 기억해야 할 말씀이 있습니다. ‘내가 진멸하지는 아니할 것이며’(27절). 이는 하나님이 유다를 징벌하시지만 남겨 둘 사람(남은 자)이 있음을 암시합니다.

☞ 헛된 일이라(4:29~31)

“붉은 옷을 입고 금장식으로 단장하고 눈을 그려 꾸밀찌라도 너의 화장한 것이 헛된 일이라”(30절)는 창녀가 손님을 맞을 때 하는 행위를 암시합니다. 비록 이스라엘이 창녀와 같이 단장하고 주변 국가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겠지만 결국 그 모든 수고는 헛된 일이 될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의지하던 연인들, 곧 앗수르, 애굽, 바벨론이 오히려 이스라엘을 위협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은 참된 도움이 되시는 하나님을 저버리고 다른 남편들을 의지했습니다. 음행의 결과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심판을 해산(解産)하게 됩니다(31절). 어려운 문제가 닥칠 때 인간적인 방법을 의지하면 더 큰 문제를 초래합니다. 삶의 주관자 되신 하나님을 인정하고 그분께로 나아갈 때 비로소 진정한 해결을 볼 수 있습니다.

●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를 믿고 있습니까? 심판 중에도 자비를 베푸신다는 사실이 내게 주는 위로는 무엇입니까?
● 이스라엘이 주변 국가들을 의지한 것이 영적 음행이었다면, 오늘 내가 인간적인 방법과 경험을 의지하는 것 또한 영적 음행이 아닐까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예레미야서를 묵상하면서 제게 주시는 교훈을 잘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하나님의 진노 속에서 주님의 사랑을, 이스라엘의 심판 속에서 주님의 공의를 배우도록 도와주소서.
 
 
Mailing service : SWIM | Tel : 02-796-3217 | Email : swim@swim.org | Update : 엄재성
자료제공 : (사)두란노서원 | Tel : 02-2078-3200 | Email : qtlife@duranno.com
All Rights Reserved (c)DURANNO

 

 
2010.04
14
 
심판의 바람 앞에 악을 버리라
[ 예레미야 4:11 - 4:22 ]
 
[오늘의 말씀 요약]
이스라엘을 심판할 뜨겁고 강한 바람이 불어올 것입니다. 이에 유다가 구원받을 길은 마음의 악을 씻어 버리는 것뿐입니다. 예루살렘이 포위되는 것은 하나님을 거역했기 때문입니다. 예레미야는 유다의 참상을 미리 내다보며 슬프게 탄식합니다.

☞ 하나님의 심판

11 그때에 이 백성과 예루살렘에 이를 자 있어서 뜨거운 바람이 광야 자산에서 내 딸 백성에게 불어온다 하리라 이는 키질하기 위함도 아니요 정결케 하려 함도 아니며 12 이보다 더 강한 바람이 나를 위하여 오리니 이제 내가 그들에게 심판을 베풀 것이라
11 At that time this people and Jerusalem will be told, "A scorching wind from the barren heights in the desert blows toward my people, but not to winnow or cleanse; 12 a wind too strong for that comes from me. Now I pronounce my judgments against them."
13 보라 그가 구름같이 올라오나니 그 병거는 회리바람 같고 그 말들은 독수리보다 빠르도다 우리에게 화 있도다 우리는 멸망하도다 하리라
13 Look! He advances like the clouds, his chariots come like a whirlwind, his horses are swifter than eagles. Woe to us! We are ruined!
14 예루살렘아 네 마음의 악을 씻어 버리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네 악한 생각이 네 속에 얼마나 오래 머물겠느냐
14 O Jerusalem, wash the evil from your heart and be saved. How long will you harbor wicked thoughts?
15 단에서 소리를 선포하며 에브라임 산에서 재앙을 공포하는도다
15 A voice is announcing from Dan, proclaiming disaster from the hills of Ephraim.
16 너희는 열방에 고하며 또 예루살렘에 알게 하기를 에워싸고 치는 자들이 먼 땅에서부터 와서 유다 성읍들을 향하여 소리를 지른다 하라 17 그들이 밭을 지키는 자같이 예루살렘을 에워싸나니 이는 그가 나를 거역한 연고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16 "Tell this to the nations, proclaim it to Jerusalem: 'A besieging army is coming from a distant land, raising a war cry against the cities of Judah. 17 They surround her like men guarding a field, because she has rebelled against me,'" declares the LORD.
18 네 길과 행사가 이 일들을 부르게 하였나니 이는 너의 악함이라 그 고통이 네 마음에까지 미치느니라
18 "Your own conduct and actions have brought this upon you. This is your punishment. How bitter it is! How it pierces to the heart!"

☞ 선지자의 탄식
19 슬프고 아프다 내 마음속이 아프고 내 마음이 답답하여 잠잠할 수 없으니 이는 나의 심령 네가 나팔 소리와 전쟁의 경보를 들음이로다
19 Oh, my anguish, my anguish! I writhe in pain. Oh, the agony of my heart! My heart pounds within me, I cannot keep silent. For I have heard the sound of the trumpet; I have heard the battle cry.
20 패망에 패망이 연속하여 온 땅이 탈취를 당하니 나의 천막은 홀연히 파멸되며 나의 휘장은 잠시간에 열파되도다
20 Disaster follows disaster; the whole land lies in ruins. In an instant my tents are destroyed, my shelter in a moment.
21 내가 저 기호를 보며 나팔 소리 듣기를 어느 때까지 할꼬
21 How long must I see the battle standard and hear the sound of the trumpet?
22 내 백성은 나를 알지 못하는 우준한 자요 지각이 없는 미련한 자식이라 악을 행하기에는 지각이 있으나 선을 행하기에는 무지하도다
22 "My people are fools; they do not know me. They are senseless children; they have no understanding. They are skilled in doing evil; they know not how to do good." '

잠시간(20절) 짧은 시간 동안, 순식간

 

본문 해설
☞ 하나님의 심판(4:11~18)

악한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 내용을 소개합니다. 철저한 멸망이 임박해 오고 있음을 ‘뜨거운 바람’, ‘더 강한 바람’, ‘구름’, ‘회리바람’, ‘독수리’ 등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바람은 키질하거나 정결케 하기 위함이 아니라 철저한 심판을 위한 도구입니다. 곧 ‘뜨거운 바람’은 뜨겁고 마른 광풍으로 모든 식물을 말라 죽게 하는 바람의 특징을 나타냅니다. 이는 침략 세력이 유다를 격렬하고 잔혹하게 진멸시킬 것을 보여 줍니다. 유다가 하나님의 심판에서 구원받을 수 있는 방법은 마음의 악을 씻어 버리는(14절) 길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죄에 대해 반드시 심판하십니다. 배역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듯, 오늘 우리에게도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 선지자의 탄식 (4:19~22)

장차 바벨론의 침략으로 말미암은 유다의 참상을 아는 예레미야는 심리적 고통을 진술합니다. 예레미야는 그의 심령에서부터 벌써 전쟁의 나팔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그는 유다 백성이 바벨론의 침략에 대한 경고를 믿지 않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유다의 장래에 대해 현재적 사실처럼 진술합니다. ‘패망에 패망이 연속하여’는 전쟁으로 말미암은 재앙이 오래 계속될 것임을, ‘나의 천막은 홀연히 파멸되며 나의 휘장은 잠시간에 열파되도다’는 요새들이 아무런 방어 수단이 되지 못함을 의미합니다. 예레미야의 탄식을 통해 우리는 선지자의 애타는 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일꾼에게는 때로 남모르는 아픔과 고통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러한 아픔과 고통을 통해서도 일하시는 분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 심판을 경고하시는 하나님의 사인을 깨달을 때 어떻게 합니까? 구원을 사모하며 마음의 악을 씻어 버리는 것이 지혜로운 선택입니다.
● 형제자매를 위해 중보기도할 때 하나님의 마음을 느낍니까? 어떻게 하면 그런 영적 감각을 가진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오늘의 기도
때로 제 안에 있는 죄악이 쓰라린 고통이 되어 마음에 이를 때가 있음을 고백합니다. 죄악은 하나님과의 단절을 불러오기 때문입니다. 주님 앞에서 마음의 죄악을 씻고 평안을 얻게 하소서.
 
 
Mailing service : SWIM | Tel : 02-796-3217 | Email : swim@swim.org | Update : 엄재성
자료제공 : (사)두란노서원 | Tel : 02-2078-3200 | Email : qtlife@duranno.com
All Rights Reserved (c)DURANNO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