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상과 하나님(40:18~26)
우상을 만든 것은 사람입니다. 또 우상이 흔들리지 않도록 세우는 것도 사람입니다. 만물을 창조하시고 땅 위의 궁창에 앉으신 하나님에 비하면, 땅에 사는 사람은 메뚜기처럼 너무나 보잘것없는 존재에 불과합니다. 사람은 아무리 높은 권세를 가졌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이 입김을 한 번 부시면 바람에 불려 갈 마른 지푸라기 같은 존재에 불과합니다. 그러므로 우상과 하나님을 비교한다는 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인간이 만든 우상은 인간의 세계관만 담을 뿐 창조주 하나님의 세계관을 결코 담아내지 못합니다. “너희는 눈을 높이 들어 누가 이 모든 것을 창조하였나 보라”(26절). 이 말씀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명확하게 알려 줍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올바로 안다면 하나님과 우상을 비교하는 우매함에서 벗어날 것입니다.
☞ 새 힘을 얻는 비결 (40:27~31)
하나님은 그분이 창조하신 대상을 하나도 잊지 않으시며 그 사정을 모두 아시는 전지하신 분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이 바벨론의 포로가 되는 것도 하나님의 실수가 아닙니다. 따라서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자신들의 형편을 알지 못하시고 그 원통함을 돌아보지 않으신다고 불평해선 안 됩니다. 불평을 멈추고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세상에 하나님의 창조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은 없습니다. 그분의 능력은 쇠하지 않으며, 명철은 헤아릴 수조차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앙망할 때 새 힘을 얻게 됩니다. 아무리 젊고 힘이 넘치는 사람일지라도 쉬지 않으면 피곤하고 지치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새 힘을 주시면 달려도 피곤하지 않고 걸어도 지치지 않습니다. 독수리처럼 창공을 날아오를 것입니다.
● 내가 우상으로 삼고 있는 것은 주로 어떤 것입니까? 자연을 바라보며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간을 자주 갖고 있습니까? ● 하나님이 주시는 새 힘으로 힘들고 어려운 상황을 이겨 낸 경험이 있습니까? 현실에 대한 불평을 줄이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입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