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리마대 요셉의 큰 축복 (15:42~43) 우리의 신앙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한때 뜨거웠던 믿음이 평생을 책임지는 것도 아니며, 반대로 한때 실수로 넘어졌다고 해서 계속 엎드러져 있어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아리마대 요셉은 산헤드린 공회원이고 부자이며 높은 지위를 가졌습니다. 그는 사회적 위치 때문에 자신의 신앙을 공개적으로 드러내지 못하던 비밀 성도였습니다(눅 23:50~51). 하지만 그는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지켜보며 결정적인 순간에 자신의 믿음을 분명히 드러냈고, 예수님의 장례 과정에서 중요한 몫을 담당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지위와 명예가 위태로워질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의 시신을 당당히 요구하는 용기를 보여 주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아리마대 요셉처럼 당당히 하나님 나라를 선택할 수 있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 예수님의 죽음, 부활의 증거(15:44~47) 인간은 두 부류 곧 예수님을 믿는 사람과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으로 나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는 과정을 통해 로마 군인 백부장이 변했고, 드러나지 않게 예수님을 따랐던 아리마대 요셉이 변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십자가에 처형한 빌라도에겐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 주위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무력해지고 연약해졌을 때, 예수님께 십자가형을 선고했던 산헤드린 공회원 중에 한 사람인 요셉과 니고데모에 의해 주님의 시신이 장사되었습니다(요 19:39). 생전에 머리 둘 곳이 없으셨던 예수님은 모든 수고를 마치시고 구약의 예언대로 부자 요셉의 빈 무덤에 장사됨으로 안식하셨습니다. 충성스런 여인들인 막달라 마리아와 요세의 어머니인 마리아는 예수님의 시신이 놓인 곳을 지켜보았습니다.
● 주님을 향한 나의 믿음은 어떠합니까? 사람들 앞에서 나의 믿음을 말로 행동으로 당당히 드러내며 살고 있습니까? ● 직장이나 교회에서 다른 사람들이 꺼리는 일이 있습니까? 그 일을 자원해 감당함으로 주님께 받을 칭찬을 기대하고 있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