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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는 하나님의 손에 의해 사람의 마음속에서 이뤄진다. - 토머스 칼라일
 
2009.03
11
 
옛일은 잊고 새 일을 기대하라!
[ 이사야 43:14 - 43:28 ]
 
[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이 지난 일을 기억하지 말라고 명령하십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구속을 위해 새 일을 행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찬송하기 위해 지음 받은 백성이지만 그들은 하나님을 공경하지도, 예배하지도 않고 있습니다.

☞ 내가 새 일을 행하리라

14 너희의 구속자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위하여 내가 바벨론에 보내어 모든 갈대아 사람으로 자기들의 연락하던 배를 타고 도망하여 내려가게 하리라
14 This is what the LORD says-- your Redeemer, the Holy one of Israel: "For your sake I will send to Babylon and bring down as fugitives all the Babylonians, in the ships in which they took pride.
15 나는 여호와 너희의 거룩한 자요 이스라엘의 창조자요 너희 왕이니라
15 I am the LORD, your Holy one, Israel's Creator, your King."
16 바다 가운데 길을, 큰 물 가운데 첩경을 내고 17 병거와 말과 군대의 용사를 이끌어 내어서 그들로 일시에 엎드러져 일지 못하고 소멸하기를 꺼져 가는 등불 같게 한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16 This is what the LORD says-- he who made a way through the sea, a path through the mighty waters, 17 who drew out the chariots and horses, the army and reinforcements together, and they lay there, never to rise again, extinguished, snuffed out like a wick:
18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적 일을 생각하지 말라
18 "Forget the former things; do not dwell on the past.
19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정녕히 내가 광야에 길과 사막에 강을 내리니 20 장차 들짐승 곧 시랑과 및 타조도 나를 존경할 것은 내가 광야에 물들을, 사막에 강들을 내어 내 백성, 나의 택한 자로 마시게 할 것임이라 21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
19 See, I am doing a new thing! Now it springs up; do you not perceive it? I am making a way in the desert and streams in the wasteland. 20 The wild animals honor me, the jackals and the owls, because I provide water in the desert and streams in the wasteland, to give drink to my people, my chosen, 21 the people I formed for myself that they may proclaim my praise.

☞ 예배에 실패한 이스라엘
22 그러나 야곱아 너는 나를 부르지 아니하였고 이스라엘아 너는 나를 괴로와하였으며 23 네 번제의 양을 내게로 가져오지 아니하였고 네 제물로 나를 공경하지 아니하였느니라 나는 예물로 인하여 너를 수고롭게 아니하였고 유향으로 인하여 너를 괴롭게 아니하였거늘 24 너는 나를 위하여 돈으로 향품을 사지 아니하며 희생의 기름으로 나를 흡족케 아니하고 네 죄 짐으로 나를 수고롭게 하며 네 죄악으로 나를 괴롭게 하였느니라
22 "Yet you have not called upon me, O Jacob, you have not wearied yourselves for me, O Israel. 23 You have not brought me sheep for burnt offerings, nor honored me with your sacrifices. I have not burdened you with grain offerings nor wearied you with demands for incense. 24 You have not bought any fragrant calamus for me, or lavished on me the fat of your sacrifices. But you have burdened me with your sins and wearied me with your offenses.
25 나 곧 나는 나를 위하여 네 허물을 도말하는 자니 네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25 "I, even I, am he who blots out your transgressions, for my own sake, and remembers your sins no more.
26 너는 나로 기억이 나게 하고 서로 변론하자 너는 네 일을 말하여 의를 나타내라 27 네 시조가 범죄하였고 너의 교사들이 나를 배역하였나니 28 그러므로 내가 성소의 어른들로 욕을 보게 하며 야곱으로 저주를 입게 하며 이스라엘로 비방 거리가 되게 하리라
26 Review the past for me, let us argue the matter together; state the case for your innocence. 27 Your first father sinned; your spokesmen rebelled against me. 28 So I will disgrace the dignitaries of your temple, and I will consign Jacob to destruction and Israel to scorn.


도말(25절) 칠하여 지워 없애거나 위에 덧발라서 가림이라는 뜻. 없앰, 삭제함을 말함
 

본문 해설
☞ 내가 새 일을 행하리라 (43:14~21)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해 내실 때 바다에 길을 내셨습니다. 이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바벨론의 압제에서 건져 내시기 위해 광야에 길을 내십니다. 예전에는 반석에서 물을 내셨지만, 이제는 사막에 강을 만드셔서 물을 마시게 하실 것입니다. 예전에는 빼어난 병거와 말을 의지해 이스라엘을 추격하던 애굽 군대가 홍해에서 엎드러졌지만, 이제는 바벨론이 자랑하던 배를 타고 도망하기에 바빠질 것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든지 새 일을 행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라도 어쩌지 못할 것이다’라는 생각은 불신앙입니다. 하나님께는 모든 상황을 제압할 새로운 방법이 있습니다. 우리의 구원을 위해 새 일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우리의 존재 이유입니다. 왜냐하면 그 새 일이 우리를 존재케 하기 때문입니다(벧전 2:9).

☞ 예배에 실패한 이스라엘 (43:22~28)

하나님을 찬양할 새 백성에 대한 비전으로 흥분했던 예언의 영이 갑자기 이스라엘의 현실을 언급합니다. 이스라엘이 번제의 양을 가져오긴 했지만 하나님께 가져온 것이 아니고, 제물을 바치긴 했지만 하나님을 공경하는 마음이 없으며, 향품을 샀지만 하나님을 위해 산 것이 아니고, 희생의 기름은 바쳤지만 하나님을 흡족하게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예배의 모양은 있었지만 그 모든 것이 자신의 유익을 위함이었습니다. 그러나 죄를 용서받는 것조차 하나님을 위한 것이어야 합니다(25절). 하나님을 최우선으로 높이는 것이 바로 예배입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참된 예배를 드리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예배를 주관하는 자들이 수치를 당하고 이스라엘은 비방 거리가 될 것입니다. 예배에 실패하면 삶도 실패합니다.

● 하나님을 향한 신앙이 내 경험과 지식에 한정돼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이 새 일을 행하시는 분이라는 사실이 내게 어떤 소망을 줍니까?
●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 때 어떤 동기로 드립니까? 하나님을 최우선으로 높이는 예배를 드리기 위해 나는 어떤 점을 고쳐야 합니까?


오늘의 기도
지난날의 크고 작은 죄악들을 주의 보혈로 씻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지나간 날들을 후회하며 시간을 낭비하지 말게 하시고 새 일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노래하게 하소서.
 
 
묵 상 에 세 이
☞ 하나님께 집중하라

우리는 자주 주님을 향한 존경과 경외를 놓친다. 당신이 예배를 드리는데, 하나님이 오셔서 당신의 등을 톡톡 치시며 ‘나 여기에 있다’라고 말씀하신다면 어떨까? 이것은 상상이 아니다. 실제로 하나님은 우리가 예배하는 곳에 계신다. 문제는 우리가 하나님께 대한 경외와 놀라움을 상실했다는 점이다. 도널드 맥컬로우는 「내가 만든 하나님」에서 이렇게 말했다. “주일 아침에 교회로 가보라. 어느 교회든 상관없다. 교회에 가면, 교리에 잘 맞는 신을 만들어 보았거나 전능하신 하나님의 도움으로 사회 운동을 펼쳤거나 개인의 경험을 신앙으로 여겨 본 사람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많은 교회에서 하나님께 대한 경외와 신비를 찾아보기가 어렵다. 예배 중에 손에 땀이 나는 사람은, 회중이 설교에 대해 이해를 했는지 노심초사하는 설교자뿐이다. 무릎을 떠는 사람은 헌금 찬송을 부르는 자매뿐이다.”
우리의 예배는 너무 세속적이다. 하나님께 대한 기대가 사라진 지 오래다. 우리는 예배하는 장소에 하나님이 실제로 계시는 것처럼 행동하지 않는다. 설령 하나님이 우리의 어깨를 직접 치셔도 알아차리지 못할 것이다. 하나님을 향한 경외를 깨닫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주님의 참모습이 담긴 성경 말씀을 연구해 보자. 조시 맥도웰의 말처럼 자기 마음에 드는 신학으로 만든 하나님을 예배하는 ‘뷔페식 신학’을 제쳐 놓고, 성경 말씀이 주님을 어떻게 설명하는지를 살펴보자.
「처음처럼 예배하라」/ 탐 크라우터

한절 묵상 ☞ 이사야 43장 18~19절
그리스도인의 특징은 과거와 완전히 단절하는 것입니다. 기억하고 싶지 않은 과거의 죄와 허물을 하나님께 모두 묻어 버리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나를 좌지우지했던 과거와 단절하십시오. 나의 미래를 만드는 것은 과거가 아니라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아무리 노력해도 과거를 바꿀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과거의 잘못을 하나님께 고백하고 도움을 구하면 우리의 미래는 바뀔 수 있습니다. 하용조/ 온누리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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