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람에 흔들리는 우상 (57:11~13) 하나님은 사람들이 악을 행하는 모습을 보시고 계속해 은혜의 말씀으로 경고하셨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죄로 인해 무감각해졌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경고를 듣지 않고 하나님이 잠잠히 계신 줄 알고 더욱 악해져 여러 가지 우상을 숭배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도 다를 바 없었습니다. 그들도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 숭배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신으로 섬긴 우상들은 실제로 허망한 존재에 불과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그들을 심판하심으로써 우상들의 헛됨과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드러내실 것입니다. 하나님께 신실하지 못한 사람들은 모두 파멸할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의뢰하는 자들은 땅과 거룩한 산을 기업으로 얻게 될 것입니다.
☞ 평강을 선언하시는 하나님 (57:14~21) 하나님은 존귀하고 영원하며 거룩한 분이십니다. 그분은 사람들이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곳, 범접할 수 없는 거룩한 곳에 실재하십니다. 그와 동시에 하나님은 가장 낮은 곳에 있는 사람들 곧 겸손한 사람들, 죄를 통회하는 사람들, 슬퍼서 우는 사람들의 신음 소리를 바로 옆에서 들어주십니다. 그 사람들을 버려두시지 않고 그들의 영혼을 소생시키시며, 그들의 마음을 위로하시고 모든 장애물을 제거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입술의 열매를 짓는 자’로서 말씀하신 바를 반드시 이루십니다. 그분은 낮은 자리에 있는 사람들을 고치겠다고 말씀하시면서 그들의 상한 마음에 평강이 있을 것을 반복해 선언하십니다. 반면에 악인은 요동치는 바다처럼 안정감 없이 불안에 휩싸인 채 인생을 살아갈 것입니다.
● 하나님의 경고를 가볍게 여기고 신앙의 결단을 미루고 있지 않습니까? 삶에서 우상이 될 수 있는 것을 멀리하십시오. ● 하나님이 내 삶에 어떻게 역사하셨는지 되짚어 보십시오. 내게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하나님으로 인해 내 삶에 평강이 넘칩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