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일, 즐겁고 존귀한 날 (58:13~14) 안식일 준수는 경건을 보여 주는 지표로 간주됩니다. 안식일을 즐거운 날, 존귀한 날로 여겨 하나님 중심으로 즐겁게 지키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말씀과 약속을 소중히 여기며, 그분의 구원과 축복의 의미를 알고 자신을 드려 하나님을 섬긴다는 증거가 됩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중심적이어서 하나님의 것으로 구별된 날조차 자신의 것으로 여기고 자신의 유익을 추구했습니다. 하나님은 안식일의 의미를 잘 알고 준수하는 사람들에게 복을 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 복은 행복, 영역 확장, 풍요, 영원한 기업(基業)입니다. 미래의 안식을 암시하는 구약의 안식일은 그 안식을 실현하신 그리스도의 부활 이후 주일로 발전했습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들은 주일을 즐겁고 존귀한 날로 여기고 거룩하게 지켜야 합니다.
☞ 죄의 영향력 (59:1~8) 죄는 하나님의 응답과 구원의 손길을 방해하는 결정적인 장애물입니다. 죄는 결코 평강을 주지 못합니다. 탐욕에서 시작되는 기만과 폭력은 죄의 정체가 무엇인지 잘 보여 줍니다. 선지자는 범죄 행동을 손, 손가락, 입술, 혀, 발, 생각과 연결해 그 범죄 행동의 구체성과 전인적 특성을 잘 보여 줍니다. 그리고 범죄의 결과를 피와 독사에 연결해 죄의 잔인성과 치명적 특성을 밝혀 줍니다. 또 거미줄로 옷을 만들어 몸을 가리려는 어리석은 행동의 비유는 죄를 아무리 숨기려고 해도 결코 숨길 수 없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원하는 것을 바르지 않은 방법으로 얻었다면 평강이 없습니다. 죄는 결코 행복과 평강을 주지 못합니다. 결국 하나님의 전능하신 손길을 무기력하게 만든 것은 이스라엘 백성의 죄였습니다.
● 나는 주일을 어떻게 보내고 있습니까? 주일을 거룩하고 즐겁게 보내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요소들로 무엇이 있습니까? ● 때로 목적을 이루기 위해 올바르지 않은 방법을 사용하게 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불의를 멀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