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롱거리가 될 성읍 (19:7~9) 하나님은 불순종하는 인생들의 모든 계획을 무너뜨리십니다. 그분은 그들의 지혜까지도 헛되게 하십니다. 예레미야가 선언한 심판의 내용들은 신명기 28장에 기록된 불순종하는 자들에게 임할 저주를 생각나게 합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신 대로 행하시는 분입니다. 백성은 칼에 죽임을 당하고 그 시체는 짐승의 밥이 되며 성읍은 조롱거리가 될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열방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할 제사장의 나라로 부름을 받았지만 수치와 조롱의 대상으로 전락했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주권과 권세는 하나님의 손안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높이기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는 분입니다. 우리는 그 하나님 앞에 두렵고 떨림으로 범사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축복과 저주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 깨어진 오지병(19:10~15)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백성의 장로들과 제사장의 어른들 앞에서 오지병을 깨뜨리라고 명하십니다. 이는 토기장이가 깨뜨린 그릇을 원상태로 복구해 사용할 수 없듯이, 하나님이 유다 백성을 쳐서 심판하실 것임을 상징하는 행위입니다. 유다 백성은 하나님 앞에 깨어져 쓸모없는 그릇과 같았습니다. 그들의 가장 근본적인 죄악은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긴 것입니다. 유다 성읍은 죽은 자들의 시체로 가득한 도벳 땅처럼 될 것입니다. 우상을 섬기는 것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더러운 행위이며,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은 마음속에서 나오는 육신의 정욕과 탐심의 우상입니다. 우리 마음속에 우상을 향하는 마음이 없는지 살피고 말씀으로 심령을 늘 새롭게 해야 합니다. 자신을 점검할 수 있는 가장 투명한 거울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 하나님의 뜻을 구하지 않고 세운 계획은 무엇입니까? 온전한 순종과 부분적인 순종은 어떻게 다릅니까? ● 요즘 하나님보다 자주 생각하고 묵상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말씀 앞에 나 자신을 세울 때마다 기대와 감사로 나아갑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