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 중심의 사람 (1:1~2) 바울은 하나님 중심의 사람입니다. 그가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가 된 것도 하나님의 뜻을 통해서였습니다. 하나님의 뜻, 그것은 우리가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뤄지기를 바라고 매일 기도하는 내용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바울의 삶에서도 묻어납니다. 잔인하던 그가 사랑의 사도가 되었습니다. 저돌적이던 그가 디모데를 형제라고 부릅니다. 아직 한 번도 만나 보지 못했지만, 바울은 골로새의 성도들을 ‘신실한 형제들’이라고 부릅니다. 모두가 ‘그리스도 안에서’ 같은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신 영적 가족이 되었습니다. 감옥에 갇혀 있으나 바울의 입에서는 축복이 흘러나옵니다. 은혜와 평강을 기원합니다. 이는 아버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만족과 기쁨입니다. 또한 이것은 삶에서 하나님의 뜻이 배어나는 사람의 고백입니다.
☞ 하늘을 향한 감사 (1:3~8) 하나님 중심의 사람에게는 늘 감사가 있습니다. 바울은 골로새 성도들이 예수님을 잘 믿고 있으며,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끊임없이 사랑을 베풀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또 바울은 그 믿음과 사랑이 하나님이 그들을 위해 하늘에 쌓아 둔 소망에서 비롯된 것이며, 그 소망은 복음 안에서 이미 들은 진리의 말씀이라고 말합니다. 골로새 성도들은 이 땅에서의 대가를 바라며 사랑을 베푼 것이 아닙니다. 복음을 듣고 깨달았기에, 약속된 하나님의 기업을 의식했기에 행할 수 있었습니다. 바울은 그들의 진정한 나눔과 사귐, 그리고 그들의 열매 맺는 삶을 보며 감사합니다. 바울은 에바브라에 대해 신실한 일꾼이라고 칭찬합니다. 그의 신실한 섬김을 통해 복음이 열매 맺고 자라기 때문입니다.
● 나의 언어와 행실에서 하나님의 뜻이 배어납니까? 하나님 안에서 한 가족이 된 믿음의 형제자매를 편견 없이 대합니까? ● 삶에서 얼마나 자주 복음의 열매를 거두며 감사드립니까? 나는 “범사에 감사하라”라는 주님의 명령대로 살아갑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