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풀과 같은 인생(90:1~10) 90편은 하나님이 인류의 영원한 거처이심을 노래합니다. 눈에 보이는 세상 나라는 유한하기 때문에 끝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영원부터 영원까지 존재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께는 천 년이 밤의 한순간과도 같습니다. 모든 인생은 아침에 피었다 저녁에 지는 들풀과 같이 단명한 존재입니다. 또한 한결같이 죄악과 죽음의 심각한 문제를 안고 살아갑니다. 인간의 평균 수명은 70세이며 건강하게 산다고 해도 80세입니다. 인생의 세월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수고와 슬픔’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허무하게 빨리 지나가 버리는 것이 인생입니다. 짧고 유한한 삶을 살아가는 인간들은 영원하신 하나님 앞에서 겸손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빠르게 지나가는 세월을 주님을 위해 아낌없이 사용해야 합니다.
☞ 지혜로운 마음(90:11~17) 모세는 인간의 모든 죄악을 주님 앞에 숨길 수 없다고 말합니다. 죄인들은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야 마땅합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백성은 죄악과 죽음이라는 인생의 중대한 문제 앞에 세월을 아끼는 자세로 살아가야 합니다. 모든 문제와 미래를 주님 앞에 맡기며 살아가야 합니다. 성도들이 만족을 얻을 곳은 오직 주님 품입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성도들의 인생을 즐겁고 기쁘게 합니다. 유한한 인생들이 소망을 둘 곳은 오직 영원하신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들, 곧 하나님의 통치입니다. 절망 가운데 있는 백성이 바라는 유일한 소망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이 친히 행하시고 세우시는 것들만이 견고하며 흔들리지 않는 반석과 같기 때문입니다. 성도들은 늘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구하며 그분께 모든 소망을 두어야 합니다.
● 잠시 살다 가는 이 세상에 너무 많은 관심을 두고 있지 않습니까? 짧고 유한한 삶 가운데 주님을 위해 구별한 시간은 얼마나 됩니까? ● 어떻게 하면 유한한 인생을 값지고 보람 있게 살 수 있습니까? 2010년 남은 기간을 알차게 보내기 위한 계획을 세워 보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