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열왕기상 13:1 - 13:10 ] |
(찬송377장) | |
|
|
벧엘에서 제사하는 여로보암에게 하나님의 사람이 나타나 300년 후에 있을 심판을 선포합니다. 제단이 갈라지고 재가 쏟아지는 징조로 선언의 확실성을 증명합니다. | |
|
|
|
|
|
하나님의 사람의 예언과 징조의 실현 1 보라 그 때에 하나님의 사람이 여호와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유다에서부터 벧엘에 이르니 마침 여로보암이 제단 곁에 서서 분향하는지라 2 하나님의 사람이 제단을 향하여 여호와의 말씀으로 외쳐 이르되 제단아 제단아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다윗의 집에 요시야라 이름하는 아들을 낳으리니 그가 네 위에 분향하는 산당 제사장을 네 위에서 제물로 바칠 것이요 또 사람의 뼈를 네 위에서 사르리라 하셨느니라 하고 3 그 날에 그가 징조를 들어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징조라 제단이 갈라지며 그 위에 있는 재가 쏟아지리라 하매 4 여로보암 왕이 하나님의 사람이 벧엘에 있는 제단을 향하여 외쳐 말함을 들을 때에 제단에서 손을 펴며 그를 잡으라 하더라 그를 향하여 편 손이 말라 다시 거두지 못하며 5 하나님의 사람이 여호와의 말씀으로 보인 징조대로 제단이 갈라지며 재가 제단에서 쏟아진지라
왕의 호의를 거절하는 하나님의 사람 6 왕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말하여 이르되 청하건대 너는 나를 위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여 내 손이 다시 성하게 기도하라 하나님의 사람이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니 왕의 손이 다시 성하도록 전과 같이 되니라 7 왕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이르되 나와 함께 집에 가서 쉬라 내가 네게 예물을 주리라 8 하나님의 사람이 왕께 대답하되 왕께서 왕의 집 절반을 내게 준다 할지라도 나는 왕과 함께 들어가지도 아니하고 이 곳에서는 떡도 먹지 아니하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리니 9 이는 곧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명령하여 이르시기를 떡도 먹지 말며 물도 마시지 말고 왔던 길로 되돌아가지 말라 하셨음이니이다 하고 10 이에 다른 길로 가고 자기가 벧엘에 오던 길로 되돌아가지도 아니하니라 | |
|
|
|
|
|
1,2절 불법적으로 제사하고 있던 여로보암에게 선지자를 보내셔서 300년 후에 있을 심판을 선포하십니다. 그날엔 산당 제사장들을 제물로 바치고 사람의 뼈를 단 위에서 사를 것입니다. 선지자는 사람이 아니라 ‘단’을 의인화하여 직접 선포하고 통치자의 이름(‘요시야’)까지 거론함으로써 이 심판이 결코 취소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합니다(왕하 23장 15,16절에 성취됨). 제단이 있고 제물이 있어도 불순종하는 자들의 예배는 받지 않으시겠다는 뜻입니다.
3,5절 제단이 갈라지고 그 위에 재가 쏟아지는 징조를 눈앞에서 보여주심으로써 심판 예언이 얼마나 진실한지를 증명하십니다. 제단 동편 정해진 곳에 버려야 했던 재가 제단에 쏟아졌다는 것은 벧엘의 단이 거룩하지 않으며, 이 제사는 부정하고 저주받은 것임을 보여줍니다. 야곱에게 ‘하나님의 집 ’으로 계시하신 벧엘이 ‘우상의 집’이 되었기에 결국 ‘멸망의 집’이 되게 하신 것입니다. | |
|
|
|
|
|
4,7절 여로보암은 하나님의 사람을 강제로 잡음으로써, 그리고 잠자리와 음식과 예물로 유혹함으로써 하나님의 말씀에 저항합니다. 힘의 상징이던 그의 손이 말라버린 것처럼 그는 하나님의 약속을 잊고(11장 38절) 경외하는 마음도 잃어버린 메마른 인생이었습니다. 힘으로 안 되니 가식적인 환대로 선지자의 마음을 훔치려고 했을 뿐, 그의 마른 손이 ‘회복된’(슈브) 것처럼 마음을 ‘돌이키지’(슈브)는 않았습니다.
8~10절 선지자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기 위해 왕의 호의를 거절했습니다. 여로보암은 하나님을 버리면서도 왕위에 연연했지만, 선지자는 왕의 집 절반보다 순종을 더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왕의 식탁을 거절하고 오던 길로 ‘되돌아가지’(슈브) 말라는 말씀을 따름으로써 깨진 언약의 ‘회복’(슈브)을 거부했으며, 자신이 선포한 심판은 결코 ‘돌이킬’(슈브) 수 없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부정한 안락함을 거부한 이 무명의 선지자의 순종이 유명한 왕의 불순종보다 더 아름답지 않습니까? | |
|
|
|
|
|
공동체 - 제가 드리고 싶은 예배가 아니라 주께서 원하시는 예배를 드리게 하소서. 열방 - 한미화 선교사(C국, GBT)의 건강과 번역 및 양육 사역을 위해.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