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07
10
  벧엘의 선지자의 유혹
   [ 열왕기상 13:11 - 13:19 ] (찬송502장)
하나님의 선지자는 천사로부터 받은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벧엘의 선지자의 거짓말에 속아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그의 집으로 들어가 떡을 먹고 물을 마시고 맙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하나님의 사람에 대한 소식을 들은 벧엘의 늙은 선지자
11 벧엘에 한 늙은 선지자가 살더니 그의 아들들이 와서 이 날에 하나님의 사람이 벧엘에서 행한 모든 일을 그에게 말하고 또 그가 왕에게 드린 말씀도 그들이 그들의 아버지에게 말한지라 12 그들의 아버지가 그들에게 이르되 그가 어느 길로 가더냐 하니 그의 아들들이 유다에서부터 온 하나님의 사람의 간 길을 보았음이라

벧엘의 선지자의 호의를 거절하는 하나님의 사람
13 그가 그의 아들들에게 이르되 나를 위하여 나귀에 안장을 지우라 그들이 나귀에 안장을 지우니 그가 타고 14 하나님의 사람을 뒤따라가서 상수리나무 아래에 앉은 것을 보고 이르되 그대가 유다에서 온 하나님의 사람이냐 대답하되 그러하다 15 그가 그 사람에게 이르되 나와 함께 집으로 가서 떡을 먹으라 16 대답하되 나는 그대와 함께 돌아가지도 못하겠고 그대와 함께 들어가지도 못하겠으며 내가 이 곳에서 그대와 함께 떡도 먹지 아니하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리니 17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이르시기를 네가 거기서 떡도 먹지 말고 물도 마시지 말며 또 네가 오던 길로 되돌아가지도 말라 하셨음이로다

하나님의 사람을 속여서 떡과 물을 마시게 한 벧엘의 선지자
18 그가 그 사람에게 이르되 나도 그대와 같은 선지자라 천사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내게 이르기를 그를 네 집으로 데리고 돌아가서 그에게 떡을 먹이고 물을 마시게 하라 하였느니라 하니 이는 그 사람을 속임이라 19 이에 그 사람이 그와 함께 돌아가서 그의 집에서 떡을 먹으며 물을 마시니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1~18절 벧엘의 선지자는 아들들에게서 하나님의 선지자가 행한 일과 왕에게 전한 말을 듣고 서둘러 그 선지자를 찾아갑니다. 그리고 왕이 제안한 것과 똑같이(7절) 선지자에게 잠자리와 음식을 제안합니다. 단번에 거절당하고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나도 그대와 같은 선지자”라는 말로 친밀감을 조성하고 경계를 늦추게 합니다. 그리고 “천사를 통한 여호와의 말씀”이라고 거짓말을 하여 자기 제안을 따르도록 설득합니다. 벧엘의 선지자가 왜 이렇게 집요하게 따라와서 거짓 계시를 들이대면서까지 하나님의 사람을 유혹했는지 본문은 말해주지 않습니다. 너무나 엄청난 선포를 듣고 믿을 수 없어서 참으로 그가 하나님의 사람인지 확인하려고 했을 수도 있고, 그를 실족시켜 그의 예언의 효력을 완화시키려고 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편안한 잠자리와 넉넉한 음식을 제안함으로써 본의 아니게 부요와 번영 그리고 강력한 왕권에 대한 욕심으로 솔로몬과 르호보암, 여로보암을 실족시켰던 사탄의 궤계를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사탄은 지금도 빛의 천사로 위장하여 우리를 속이려고 합니다. 말씀을 왜곡하고, 세속적인 축복을 거짓으로 약속하고, 온정적인 인간관계로 죄악에 눈감게 하고 있습니다.

16~19절 하나님의 사람은 왕의 제안을 거절하고 벧엘의 선지자의 첫 번째 제안도 단호하게 거절했지만, 벧엘 선지자의 거짓 계시에 속아 불순종의 길을 걷고 말았습니다. 자신이 직접 들은 하나님의 말씀보다 간접적으로 전해진 불분명한 예언을 더 믿었습니다. 명백하게 상충되는 예언을 듣고도 확인해보지 않고 도리어 기다렸다는 듯이 받아들였습니다. 그는 말씀뿐 아니라 행동으로도 자기 메시지의 신실성을 증명해야 한다는 사실을 너무 소홀히 여겼습니다. 더 철저해야 했습니다. 더 충성스러워야 했습니다. 젊을 때 충성했던 솔로몬이 늙어서 무너졌고 결국 나라가 둘로 갈라졌듯이, 끝까지 충성하지 않으면 소용없습니다. 이단도 교회와 별로 다르지 않은 모습으로 다가와 거짓 계시로 미혹하고 있지 않습니까? 복음이 천박한 맘몬주의의 옷을 입고 거짓 만족과 거짓 소망을 준다면, 앞으로도 많은 성도들을 잃어버리지 않겠습니까?
기도
공동체 - 오늘의 승리에 취해 나태하지 않고 끝까지 주의 자녀로 살게 도와주소서.
열방 - 식량부족이 갈수록 심해지는데 한국기아대책기구가 도움이 꼭 필요한 분들을 잘 섬기도록.
[제공 : 성서유니온선교회]
본 부 : 02)2202-0091 주소 : 우)138-852 서울특별시 송파구 송파동 144번지
홈페이지 : http://www.su.or.kr

All Rights Reserved Society for World Internet Mission
Tel: 02-796-3217 / e-mail: swim@swim.org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