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30
09
  절반만 온전한 왕 솔로몬
   [ 열왕기상 11:1 - 11:13 ] (찬송521장)
솔로몬은 경고를 무시하고 이방 여인들과의 정략결혼을 통해 나라의 안전을 지키려고 했지만, 그것은 우상숭배를 낳았고 결국 하나님께 심판선고를 듣고 맙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이방 여인들을 왕비로 삼고 다른 신을 좇은 솔로몬
1 솔로몬 왕이 바로의 딸 외에 이방의 많은 여인을 사랑하였으니 곧 모압과 암몬과 에돔과 시돈과 헷 여인이라 2 여호와께서 일찍이 이 여러 백성에 대하여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그들과 서로 통혼하지 말며 그들도 너희와 서로 통혼하게 하지 말라 그들이 반드시 너희의 마음을 돌려 그들의 신들을 따르게 하리라 하셨으나 솔로몬이 그들을 사랑하였더라 3 왕은 후궁이 칠백 명이요 첩이 삼백 명이라 그의 여인들이 왕의 마음을 돌아서게 하였더라 4 솔로몬의 나이가 많을 때에 그의 여인들이 그의 마음을 돌려 다른 신들을 따르게 하였으므로 왕의 마음이 그의 아버지 다윗의 마음과 같지 아니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 온전하지 못하였으니

솔로몬의 우상숭배
5 이는 시돈 사람의 여신 아스다롯을 따르고 암몬 사람의 가증한 밀곰을 따름이라 6 솔로몬이 여호와의 눈앞에서 악을 행하여 그의 아버지 다윗이 여호와를 온전히 따름 같이 따르지 아니하고 7 모압의 가증한 그모스를 위하여 예루살렘 앞 산에 산당을 지었고 또 암몬 자손의 가증한 몰록을 위하여 그와 같이 하였으며 8 그가 또 그의 이방 여인들을 위하여 다 그와 같이 한지라 그들이 자기의 신들에게 분향하며 제사하였더라

솔로몬을 향한 하나님의 거듭되는 경고
9 솔로몬이 마음을 돌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떠나므로 여호와께서 그에게 진노하시니라 여호와께서 일찍이 두 번이나 그에게 나타나시고 10 이 일에 대하여 명령하사 다른 신을 따르지 말라 하셨으나 그가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지 않았으므로 11 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말씀하시되 네게 이러한 일이 있었고 또 네가 내 언약과 내가 네게 명령한 법도를 지키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반드시 이 나라를 네게서 빼앗아 네 신하에게 주리라 12 그러나 네 아버지 다윗을 위하여 네 세대에는 이 일을 행하지 아니하고 네 아들의 손에서 빼앗으려니와 13 오직 내가 이 나라를 다 빼앗지 아니하고 내 종 다윗과 내가 택한 예루살렘을 위하여 한 지파를 네 아들에게 주리라 하셨더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9,10절 지혜의 길을 떠나는 솔로몬에게 두 번이나 나타나 다른 신을 따르지 말라고 경고하셨습니다. 하지만 천 명이나 되는 후궁과 첩들의 교태에 하나님의 말씀은 묻혀버렸습니다. 무엇이 혹은 누가 내 귀를 막고 있습니까?

11~13절 아무것도 하나님의 법도를 무시한 솔로몬을 지켜주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은 이 나라를 빼앗아 신하에게 주겠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다윗의 신실함을 생각하여 이 일은 솔로몬 때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고 한 지파만은 솔로몬의 아들에게 줄 것이라고 하십니다. 엄중한 심판 중에도 자비를 잃지 않으셨습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2절 우려가 현실이 되었습니다. 솔로몬은 이방인과의 결혼을 금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면서까지(출 34장 16절; 신 17장 17절) 혼인정책을 통해 주변 나라들의 불만을 잠재우고 인위적으로 평화를 만들어갔습니다. 하나님께서 겸손하고 낮은 솔로몬의 마음에 지혜를 선물로 부어주셨고 그 지혜로 부와 명예와 정치적 평화를 누리게 하셨는데, 벌써 까맣게 잊은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말씀을 망각한 그는 더 이상 지혜로운 사람이 아닙니다. 이방 여인들에게 마음을 빼앗긴 그는 더는 부와 명예와 영광을 누릴 자격이 없는 사람입니다.

3~8절 늙어가면서 솔로몬의 신앙도 시들어갔습니다. 늙어 죽는 순간까지 “삼가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진실히 여호와 앞에서 행하는 대장부가 되라”(2장 1~4절)고 당부한 다윗의 길을 떠났습니다. 하나님 마음에 드는(3장 10절) 지혜로운 젊은이는 이제 없고, 분별력과 절제력과 통제력을 잃은 채 여인들에게 놀아나 하나님의 도성 예루살렘을 잡다한 우상의 소굴로 만든 초라한 노인만 남았습니다. 왕이 앞장서서 우상숭배를 용인하는데 백성들이 고결한 여호와 신앙을 고수했을 리 없습니다. 시간이 흐른다고 절로 신앙이 좋아지지 않습니다. 젊을 때의 곱고 강직한 신앙이 나이 들어도 마냥 유지되는 것은 아닙니다. 날마다 말씀 앞에 나를 세우고 자신을 쳐서 주께 복종시키는 삶이 있어야, 은혜를 은혜로 여길 줄 아는 겸손하고 예민한 영적 감수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기도
공동체 - 제 마음을 빼앗고 주의 말씀을 듣는 귀를 막는 것을 제거하도록 도와주소서.
열방 - 김기학, 이현경 선교사(O국)의 이슬람권 사역과 말씀묵상 사역과 진로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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