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난을 면케 하시는 주님 (94:12~16) 성도들은 하나님의 징계를 받을 때 감사해야 합니다. 비록 징계를 받을지라도 하나님께 교훈을 받는 자는 모든 환난에서 건짐 받기 때문입니다. 때로 하나님은 환난의 날을 가볍게 지나가게 하시며 견딜 수 있는 힘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통해 책망이나 가르침을 받을 때 열린 마음으로 귀담아듣고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이 실수하고 죄를 범했을지라도 결코 버리지 않으시며 인내로 훈계하십니다. 징계와 훈계를 받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성도들은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이자 사랑의 대상입니다. 하나님이 성도들을 말씀으로 교훈하시고 온전케 하시는 이유는 환난에 빠지지 않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일에 게을러서는 안 됩니다.
☞ 반석이신 하나님(94:17~23) 하나님이 성도들을 보호하시기 위해 악인들에게 심판을 행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도움이 없었다면 시편 기자는 낙심과 절망의 늪에서 결코 빠져나오지 못했을 것입니다. 죄와 허물로 넘어질 때마다 주님이 주신 은혜가 아니면 죄악의 깊은 수렁에 잠겨 버렸을 것입니다. 근심과 불안 가운데 갇혀 있을 때마다 주님의 위로가 없었다면 참담한 슬픔에서 나오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 세상에 만연한 불의와 악행으로 인해 하나님의 백성은 고통을 당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공의로우신 하나님은 무죄한 자를 정죄하는 불의한 재판관을 반드시 끊어 버리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이 세상을 살아가며 의로운 재판장이신 하나님의 공의를 늘 신뢰해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산성이시요, 피할 반석이십니다.
● 훈계를 받을 때 귀담아듣고 순종합니까? 내가 숱하게 지은 실수와 죄악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인내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신뢰합니까? ● 불의한 일을 당할 때 의로운 재판장이신 하나님을 의지합니까? 낙심과 절망에 빠져 있는 지체는 누구이며, 그를 어떻게 위로하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