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
23
 
생명과 빛으로 오신 예수님 (성탄절 QT)
[ 요한복음 1:1 - 1:14 ]
 
[오늘의 말씀 요약]
태초에 말씀이 계시는데, 이 말씀은 곧 하나님입니다. 그분이 세상을 지으셨는데도 세상은 그분을 알지 못하고 영접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영접하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누립니다. 이 말씀은 성육신해 우리 가운데 거하십니다.

☞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

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1 In the beginning was the Word, and the Word was with God, and the Word was God.
2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3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2 He was with God in the beginning. 3 Through him all things were made; without him nothing was made that has been made.
4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5 빛이 어두움에 비취되 어두움이 깨닫지 못하더라
4 In him was life, and that life was the light of men. 5 The light shines in the darkness, but the darkness has not understood it.

☞ 영접과 배척
6 하나님께로서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 났으니 이름은 요한이라
6 There came a man who was sent from God; his name was John.
7 저가 증거하러 왔으니 곧 빛에 대하여 증거하고 모든 사람으로 자기를 인하여 믿게 하려 함이라 8 그는 이 빛이 아니요 이 빛에 대하여 증거하러 온 자라
7 He came as a witness to testify concerning that light, so that through him all men might believe. 8 He himself was not the light; he came only as a witness to the light.
9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취는 빛이 있었나니 10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11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지 아니하였으나
9 The true light that gives light to every man was coming into the world. 10 He was in the world, and though the world was made through him, the world did not recognize him. 11 He came to that which was his own, but his own did not receive him.
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13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
12 Yet to all who received him, to those who believed in his name, he gave the right to become children of God-- 13 children born not of natural descent, nor of human decision or a husband's will, but born of God.
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14 The Word became flesh and made his dwelling among us. We have seen his glory, the glory of the one and only, who came from the Father, full of grace and truth.
 

본문 해설
☞ 말씀이신 예수그리스도 (1:1~5)
예수 그리스도는 영원한 말씀(로고스)이십니다. 고대 헬라 사람들은 ‘로고스’라 하면 만물의 배후에 깃든 합리적 원리나 그것의 표현인 말을 가리키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유대인들에게 로고스는 하나님의 능력 있는 말씀이며, 창조와 계시의 수단을 지칭합니다. 요한은 고대 사람들이 생각하던 이 로고스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라고 선포합니다. 로고스가 신적 성격을 가진다는 것은 그리 낯선 사상은 아니었으나 성육신했다는 사실은 획기적인 사실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은 애매한 추상적 원리가 아닙니다. 성육신하신 하나님의 아들에 대한 믿음입니다. 아들을 믿을 때 우리는 그분이 주시는 생명을 누릴 수 있습니다. 나아가 어둠을 이기는 빛의 자녀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것이 성탄이 우리에게 주는 참 선물입니다.

☞ 영접과 배척 (1:6~14)
예수님의 오심은 세상을 빛과 어둠으로 나눕니다. 예수님 자신이 ‘참 빛’(9절)이시기 때문입니다. 빛이 비취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라는 말은 ‘이기지 못하더라’라고 이해할 수도 있습니다. 사람들은 빛이 없어서가 아니라 빛을 앞에 두고도 어둠을 고집합니다. 이것이 인간의 슬픈 현실입니다. 예수님이 자기 땅에 오셨으나 백성은 영접하지 않았습니다. ‘자기 땅’은 ‘자기 집’ 혹은 ‘자기 소유’를 가리킵니다. 만약 집주인으로서 내 집에 돌아왔는데 다른 사람이 나를 밀어내고 배척한다면 어떻겠습니까? 예수님이 바로 그러한 상황을 겪으셨습니다. 성육신하신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는 자들은 불순종과 죄악으로 행하는 자들입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영접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그분의 영광스런 임재를 누립니다.

● 성육신의 진리가 나의 신앙과 삶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습니까? 예수님 안에 있는 영원한 생명을 누리며 또한 그것을 사람들에게 전합니까?
● 아직까지 빛 되신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은 가족이나 친구가 있습니까? 이번 성탄절에 어떤 섬김으로 그에게 복음을 전하겠습니까?


오늘의 기도
영원한 생명이며 빛이신 예수님, 믿음으로 주님을 영접해 다시 태어날 수 있는 은혜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주님의 생명과 빛이 저의 삶을 통해 세상에 비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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