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후서 1116 ~ 33] 어리석은 자로 보일지라도

 

 

 

   바울은 자신을 자랑하는 것이 어리석은 일인 줄 알면서도 거짓 사도의 자랑에 휘둘린 교인들을 바로 세우기 위해 자신의 수고를 열거합니다. 그러나 바울이 정말 자랑했던 것은 자신의 약함이었으며, 그들을 향한 사랑이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 파워포인트 클립아트

 

 

 

 

 

불가피한 어리석은 자랑

16

내가 다시 말하노니 누구든지 나를 어리석은 자로 여기지 말라 만일 그러하더라도 내가 조금 자랑할 수 있도록 어리석은 자로 받으라

17

내가 말하는 것은 주를 따라 하는 말이 아니요 오직 어리석은 자와 같이 기탄 없이 자랑하노라

18

여러 사람이 육신을 따라 자랑하니 나도 자랑하겠노라

19

너희는 지혜로운 자로서 어리석은 자들을 기쁘게 용납하는구나

20

누가 너희를 종으로 삼거나 잡아먹거나 빼앗거나 스스로 높이거나 뺨을 칠지라도 너희가 용납하는도다

바울의 육체적 자랑

21

나는 우리가 약한 것 같이 내가 욕되게 말하노라 그러나 누가 무슨 일에 담대하면 어리석은 말이나마 나도 담대하리라

22

그들이 히브리인이냐 나도 그러하며 그들이 이스라엘인이냐 나도 그러하며 그들이 아브라함의 후손이냐 나도 그러하며

23

그들이 그리스도의 일꾼이냐 정신없는 말을 하거니와 나는 더욱 그러하도다 내가 수고를 넘치도록 하고 옥에 갇히기도 더 많이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 번 죽을 뻔하였으니

24

유대인들에게 사십에서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으며

25

세 번 태장으로 맞고 한 번 돌로 맞고 세 번 파선하고 일 주야를 깊은 바다에서 지냈으며

26

여러 번 여행하면서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동족의 위험과 이방인의 위험과 시내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과 거짓 형제 중의 위험을 당하고

27

또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 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춥고 헐벗었노라

28

이 외의 일은 고사하고 아직도 날마다 내 속에 눌리는 일이 있으니 곧 모든 교회를 위하여 염려하는 것이라

29

누가 약하면 내가 약하지 아니하며 누가 실족하게 되면 내가 애타하지 아니하더냐

약한 것을 자랑하는 바울

30

내가 부득불 자랑할진대 내가 약한 것을 자랑하리라

31

주 예수의 아버지 영원히 찬송할 하나님이 내가 거짓말 아니하는 것을 아시느니라

32

다메섹에서 아레다 왕의 고관이 나를 잡으려고 다메섹 성을 지켰으나

33

나는 광주리를 타고 들창문으로 성벽을 내려가 그 손에서 벗어났노라

 

 

 

바울은 그리스도의 일꾼으로서 주의 나라를 위해 일한 헌신적인 열심과 그 과정에서 있었던 고난을 열거한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것이 악의 세력들에게는 위협이 되었다. 그래서 감옥에 가두기도 하고, 때리며 위협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죽여서 제거하려 하기도 했던 것이다. 어둠이 싫어하는 것은 선한 영향력의 반증이 될 것이다. 오늘 우리는 세상 속에서 어떤 영향력이 있으며, 어떤 반응을 얻고 있는가? 주님의 나라를 위해 애쓰며 살아온 무용담을 늘어놓지 않더라도, 헌신하고 수고한 것이 없다면 빈약한 인생이라 할 것이다. 나는 예수님을 위해, 교회 공동체를 위해 어떤 수고와 고난을 받아왔는가? 지금 나의 가장 큰 자랑과 약함은 무엇인가? 주님을 자랑하며, 주님께서 자랑스러워하시는 성도로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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