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엘 2 1 - 17] 이제라도 돌아오라

 

 

 

 

   요엘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임할 무섭고 끔찍한 여호와의 심판의 날에 대해 자세히 설명합니다. 죄와 형벌로 황폐해질 대로 황폐해진 백성들에게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만이 살 길이라 강조하며 마음을 찢는 진지한 회개를 촉구합니다.

 

이미지 출처 : 파워포인트 클립아트

 

 

 

 

 

여호와의 날

1

시온에서 나팔을 불며 나의 거룩한 산에서 경고의 소리를 질러 이 땅 주민들로 다 떨게 할지니 이는 여호와의 날이 이르게 됨이니라 이제 임박하였으니

2

곧 어둡고 캄캄한 날이요 짙은 구름이 덮인 날이라 새벽 빛이 산 꼭대기에 덮인 것과 같으니 이는 많고 강한 백성이 이르렀음이라 이와 같은 것이 옛날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대대에 없으리로다

3

불이 그들의 앞을 사르며 불꽃이 그들의 뒤를 태우니 그들의 예전의 땅은 에덴 동산 같았으나 그들의 나중의 땅은 황폐한 들 같으니 그것을 피한 자가 없도다

4

그의 모양은 말 같고 그 달리는 것은 기병 같으며

5

그들이 산 꼭대기에서 뛰는 소리는 병거 소리와도 같고 불꽃이 검불을 사르는 소리와도 같으며 강한 군사가 줄을 벌이고 싸우는 것 같으니

6

그 앞에서 백성들이 질리고, 무리의 낯빛이 하얘졌도다

7

그들이 용사 같이 달리며 무사 같이 성을 기어오르며 각기 자기의 길로 나아가되 그 줄을 이탈하지 아니하며

8

피차에 부딪치지 아니하고 각기 자기의 길로 나아가며 무기를 돌파하고 나아가나 상하지 아니하며

9

성중에 뛰어 들어가며 성 위에 달리며 집에 기어오르며 도둑 같이 창으로 들어가니

10

그 앞에서 땅이 진동하며 하늘이 떨며 해와 달이 캄캄하며 별들이 빛을 거두도다

11

여호와께서 그의 군대 앞에서 소리를 지르시고 그의 진영은 심히 크고 그의 명령을 행하는 자는 강하니 여호와의 날이 크고 심히 두렵도다 당할 자가 누구이랴

참회와 금식의 요구

12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이제라도 금식하고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 하셨나니

13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나니

14

주께서 혹시 마음과 뜻을 돌이키시고 그 뒤에 복을 내리사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소제와 전제를 드리게 하지 아니하실는지 누가 알겠느냐

15

너희는 시온에서 나팔을 불어 거룩한 금식일을 정하고 성회를 소집하라

16

백성을 모아 그 모임을 거룩하게 하고 장로들을 모으며 어린이와 젖 먹는 자를 모으며 신랑을 그 방에서 나오게 하며 신부도 그 신방에서 나오게 하고

17

여호와를 섬기는 제사장들은 낭실과 제단 사이에서 울며 이르기를 여호와여 주의 백성을 불쌍히 여기소서 주의 기업을 욕되게 하여 나라들로 그들을 관할하지 못하게 하옵소서 어찌하여 이방인으로 그들의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말하게 하겠나이까 할지어다

 

 

은혜로우시고 자비로우시며 인애가 크신 분이다. 하나님은 정의로운 분이시기에 죄를 벌하시지만, 동시에 자비로우신 분이시기에 회개하는 자에게 은혜를 베푸신다. 하나님의 용서는 회개에 따른 기계적 반응이 아니라 우리를 향한 사랑에서 나오는 인격적 반응이다. 우리가 마음을 죄에서 하나님께로 돌이킬 때, 하나님도 하나님의 마음을 심판에서 용서로 돌이키신다. 사랑하는 자녀가 잘못된 길을 버리고 바른 삶을 살길 원하는 부모의 마음이 곧 우리를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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