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Exodus) 8장 16절 ~ 32절] 이 재앙과 파리 재앙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겠다는 약속을 파기한 바로의 완악함으로 인해 하나님은 애굽 땅에 이 재앙과 파리 재앙을 내리십니다. 그러나 재앙 중에도 이스라엘 백성이 거주하는 고센 땅은 보호하셔서, 하나님의 백성과 바로의 백성을 구별하십니다.  

 

이미지 출처 : http://goo.gl/cpdwyG

 

       
  이 재앙  
  1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에게 명령하기를 네 지팡이를 들어 땅의 티끌을 치라 하라 그것이 애굽 온 땅에서 이가 되리라  
  17 그들이 그대로 행할새 아론이 지팡이를 잡고 손을 들어 땅의 티끌을 치매 애굽 온 땅의 티끌이 다 이가 되어 사람과 가축에게 오르니  
  18 요술사들도 자기 요술로 그같이 행하여 이를 생기게 하려 하였으나 못 하였고 이가 사람과 가축에게 생긴지라  
  19 요술사가 바로에게 말하되 이는 하나님의 권능이니이다 하였으나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게 되어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더라  
  파리 재앙  
  20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바로 앞에 서라 그가 물 있는 곳으로 나오리니 그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을 보내라 그러면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  
  21 네가 만일 내 백성을 보내지 아니하면 내가 너와 네 신하와 네 백성과 네 집들에 파리 떼를 보내리니 애굽 사람의 집집에 파리 떼가 가득할 것이며 그들이 사는 땅에도 그러하리라  
  22 그 날에 나는 내 백성이 거주하는 고센 땅을 구별하여 그 곳에는 파리가 없게 하리니 이로 말미암아 이 땅에서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네가 알게 될 것이라  
  23 내가 내 백성과 네 백성 사이를 구별하리니 내일 이 표징이 있으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고   
  24 여호와께서 그와 같이 하시니 무수한 파리가 바로의 궁과 그의 신하의 집과 애굽 온 땅에 이르니 파리로 말미암아 그 땅이 황폐하였더라  
  바로의 두 번째 약속 파기  
  25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불러 이르되 너희는 가서 이 땅에서 너희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라  
  26 모세가 이르되 그리함은 부당하니이다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는 것은 애굽 사람이 싫어하는 바인즉 우리가 만일 애굽 사람의 목전에서 제사를 드리면 그들이 그것을 미워하여 우리를 돌로 치지 아니하리이까  
  27 우리가 사흘길쯤 광야로 들어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되 우리에게 명령하시는 대로 하려 하나이다  
  28 바로가 이르되 내가 너희를 보내리니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광야에서 제사를 드릴 것이나 너무 멀리 가지는 말라 그런즉 너희는 나를 위하여 간구하라  
  29 모세가 이르되 내가 왕을 떠나가서 여호와께 간구하리니 내일이면 파리 떼가 바로와 바로의 신하와 바로의 백성을 떠나려니와 바로는 이 백성을 보내어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는 일에 다시 거짓을 행하지 마소서 하고  
  30 모세가 바로를 떠나 나와서 여호와께 간구하니  
  31 여호와께서 모세의 말대로 하시니 그 파리 떼가 바로와 그의 신하와 그의 백성에게서 떠나니 하나도 남지 아니하였더라  
  32 그러나 바로가 이 때에도 그의 마음을 완강하게 하여 그 백성을 보내지 아니하였더라  
       

 

    하나님의 명령은 협상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자기 이익을 포기하지 않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제멋대로 재단하고 왜곡하는 바로의 제안은 절대 수용 할 수 없는 사탄의 악한 계략입니다. 바로가 제시한 ‘이 땅’은 떠나야 할 곳이지 하나님을 예배할 곳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모세와 아론에게 처음부터 하나님의 명령을 타협할 수 있는 권한과 함께 주신 적이 없습니다. 모세가 바로에게 분명히 선언해야 할 하나님의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이 반드시 애굽 땅을 떠나야 한다는 것뿐입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기꺼이 포기하고 양보해야 할 것과 모든 것을 잃고 빼앗겨도 타협해서는 안 될 것을 분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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