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Exodus) 6장 14절 ~ 7장 7절] 아므람의 두 아들  

 

    출애굽의 사명을 위임받은 모세와 아론의 족보가 소개됩니다. 족보는 제사장 계열인 아론의 족보로 마무리됩니다. 한편 하나님께서는 아론을 입이 둔한 모세의 대언자가 되게 하시고 그들이 해야 할 말과 바로의 반응을 알려주십니다.  

 

 

이미지 출처 : http://www.newsnbible.com/news/articleView.html?idxno=868

 

       
  모세와 아론의 족보  
  14 그들의 조상을 따라 집의 어른은 이러하니라 이스라엘의 장자 르우벤의 아들은 하녹과 발루와 헤스론과 갈미니 이들은 르우벤의 족장이요  
  15 시므온의 아들들은 여무엘과 야민과 오핫과 야긴과 소할과 가나안 여인의 아들 사울이니 이들은 시므온의 가족이요  
  16 레위의 아들들의 이름은 그들의 족보대로 이러하니 게르손과 고핫과 므라리요 레위의 나이는 백삼십칠 세였으며  
  17 게르손의 아들들은 그들의 가족대로 립니와 시므이요  
  18 고핫의 아들들은 아므람과 이스할과 헤브론과 웃시엘이요 고핫의 나이는 백삼십삼 세였으며  
  19 므라리의 아들들은 마흘리와 무시니 이들은 그들의 족보대로 레위의 족장이요  
  20 아므람은 그들의 아버지의 누이 요게벳을 아내로 맞이하였고 그는 아론과 모세를 낳았으며 아므람의 나이는 백삼십칠 세였으며  
  21 이스할의 아들들은 고라와 네벡과 시그리요  
  22 웃시엘의 아들들은 미사엘과 엘사반과 시드리요  
  23 아론은 암미나답의 딸 나손의 누이 엘리세바를 아내로 맞이하였고 그는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을 낳았으며  
  24 고라의 아들들은 앗실과 엘가나와 아비아삽이니 이들은 고라 사람의 족장이요  
  25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은 부디엘의 딸 중에서 아내를 맞이하였고 그는 비느하스를 낳았으니 이들은 레위 사람의 조상을 따라 가족의 어른들이라  
  26 이스라엘 자손을 그들의 군대대로 애굽 땅에서 인도하라 하신 여호와의 명령을 받은 자는 이 아론과 모세요  
  27 애굽 왕 바로에게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내보내라 말한 사람도 이 모세와 아론이었더라  
  모세와 아론을 보내심  
  28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시던 날에  
  29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라 내가 네게 이르는 바를 너는 애굽 왕 바로에게 다 말하라  
  30 모세가 여호와 앞에서 아뢰되 나는 입이 둔한 자이오니 바로가 어찌 나의 말을 들으리이까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볼지어다 내가 너를 바로에게 신 같이 되게 하였은즉 네 형 아론은 네 대언자가 되리니  
  2 내가 네게 명령한 바를 너는 네 형 아론에게 말하고 그는 바로에게 말하여 그에게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내보내게 할지니라  
  3 내가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고 내 표징과 내 이적을 애굽 땅에서 많이 행할 것이나  
  4 바로가 너희의 말을 듣지 아니할 터인즉 내가 내 손을 애굽에 뻗쳐 여러 큰 심판을 내리고 내 군대,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낼지라  
  5 내가 내 손을 애굽 위에 펴서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낼 때에야 애굽 사람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시매  
  6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께서 자기들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였더라  
  7 그들이 바로에게 말할 때에 모세는 팔십 세였고 아론은 팔십삼 세였더라  
       

 

    조건과 능력을 갖춰야 하나님께 쓰임받는 것은 아닙니다. 모세와 아론은 적지 않은 나이에 부름받았고, 특별한 사람도 아니었습니다. 또 그들은 좋은 가문의 후손도 아니었습니다. 훌륭한 혈통이 하나님의 일꾼을 뽑는 기준이라면, 모세와 아론은 가장 먼저 탈락했을 것입니다. 그들의 조상 레위는 요셉처럼 가문과 인류를 구한 공적도 없고, 유다처럼 영민한 리더십을 발휘하여 다른 형제들에게 영향력을 끼친 인물도 아닙니다. 오히려 시므온과 함께 세겜 사람들을 속여 잔인하게 약탈하여(창세기 34장 25~29절), 야곱에게 저주를 받은 자입니다(창세기 49장 5~7절). 모세와 아론, 더 나아가 레위 족속을 특별하게 만든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부르심에 있습니다. 그 하나님이 나를 불러주셨다는 사실을 믿으며, 내가 처한 상황에서 주어진 조건과 능력으로 기쁘게 순종합니까? 순종을 통해 우리 인생과 가정이 특별히 쓰임받길 기도합시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