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Exodus) 5장 1 ~ 9절] 누구의 말이 거짓말인가?  

 

    모세와 아론은 애굽 왕 바로에게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바로는 그가 하나님을 알지 못하기에 이스라엘을 보내지 않겠다고 대답한 후 이스라엘 백성들의 노역을 더욱 힘들게 만듭니다.  

 

이미지 출처 : http://goo.gl/0yHMnY

 

       
  하나님의 말씀을 거절하는 바로  
  1 그 후에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가서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을 보내라 그러면 그들이 광야에서 내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이니라 하셨나이다  
  2 바로가 이르되 여호와가 누구이기에 내가 그의 목소리를 듣고 이스라엘을 보내겠느냐 나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니 이스라엘을 보내지 아니하리라  
  3 그들이 이르되 히브리인의 하나님이 우리에게 나타나셨은즉 우리가 광야로 사흘길쯤 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려 하오니 가도록 허락하소서 여호와께서 전염병이나 칼로 우리를 치실까 두려워하나이다  
  4 애굽 왕이 그들에게 이르되 모세와 아론아 너희가 어찌하여 백성의 노역을 쉬게 하려느냐 가서 너희의 노역이나 하라  
  백성들의 노역을 더욱 힘들게 하는 바로  
  5 바로가 또 이르되 이제 이 땅의 백성이 많아졌거늘 너희가 그들로 노역을 쉬게 하는도다 하고  
  6 바로가 그 날에 백성의 감독들과 기록원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7 너희는 백성에게 다시는 벽돌에 쓸 짚을 전과 같이 주지 말고 그들이 가서 스스로 짚을 줍게 하라  
  8 또 그들이 전에 만든 벽돌 수효대로 그들에게 만들게 하고 감하지 말라 그들이 게으르므로 소리 질러 이르기를 우리가 가서 우리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자 하나니  
  9 그 사람들의 노동을 무겁게 함으로 수고롭게 하여 그들로 거짓말을 듣지 않게 하라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라는 요구가 없었더라면 이스라엘의 노역은 더 힘들어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고난은 고된 노역에서 해방될 날이 가까워온다는 전조입니다. 고난이 반가울 순 없지만, 하나님의 나라를 사모하는 이들에게는 반드시 고난이 찾아옵니다. 반대로 영적으로 나태한 이에게는 고난도 잘 찾아오지 않습니다. 지금 내 삶은 마귀가 집적거릴 필요조차 없는 무사태평의 상태가 아닌지 돌아봅시다. 선을 행함으로 고난받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아름다운 것입니다(베드로전서 2장 20절). 내가 겪는 고난이 하나님의 나라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생각해보고 믿음의 인내로 승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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