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    : 송삼용

 

 

 

* 출판사 : 넥서스

 

 

 

* 발행일 : 2010-03-05

 

 

 

* 크 : 161p

 

 

 

* ISBN : 9788960007956

 

 

 

 

 

 

 

 

선교를 위해 하나님께서 철저하게 준비시키신 사람

 

이미지 출처 : 파워포인트 클립아트

 

근대 선교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윌리엄 캐리(이하 캐리)는 벵갈 지역의 전설적인 인물이었다. 선교사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대학 교수, 언어학자, 식물학자, 원예학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위대하게 쓰임 받은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하지만 캐리가 자라온 환경을 보면 더욱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넉넉하지 못한 가정에서 자라난 탓에 정상적인 배움의 기회를 갖지 못했다. 그래서 초등학교 과정을 겨우 마친 후 14살 때부터 구두 수선공을 해야만 했다. 하지만 캐리는 좌절하고 낙심하지 않고 그런 환경을 탓하지 않고 책을 손에서 떼지 않았다. 또한 여러 언어들을 독학으로 공부했다. 그리하여 훗날 40개 언어로 성경을 번역하는 데 공을 세웠다. 초등학교 학력이 전부였던 그가 구두 수선공에서 목회자, 선교, 대학 교수, 언어학자 등으로 쓰임 받게 되는 과정을 보면 참으로 놀라운 하나님의 계획과 손길을 느낄 수 있다. 약한 존재를 들어 꿈을 품게 하시고 그것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능력에 감복하지 않을 수 없다.

 

 

선교의 꿈을 포기하지 않음

 

이미지 출처 : 파워포인트 클립아트

 

당시 영국 교회의 목회자들은 이방 민족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은 제자들에게 주어진 명령이지 자신들과는 무관하다고 생각했다. 더욱이 낯선 땅에 복음을 전하러 가는 일은 무모하며 위험한 일이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하지만 캐리는 수많은 사람의 비난과 책망을 받으면서도 선교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 일은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라고 생각하여 선교 비전을 더욱 견고하게 세워나갔다. 그리하여 세계 각국에 대한 정보를 세밀하게 연구하고 정리하였고, 8년간의 치열한 연구 결과, 87쪽짜리 선교 보고서를 책으로 출간하기도 했다. 이 책은 선교 역사에 획을 그을 만한 값진 책으로 평가되어왔다. 결국 철저히 준비된 캐리에게 하나님께서는 선교의 길을 열어주셨다. 하나님의 꿈을 이루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따랐지만, 캐리는 그 꿈을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이미지 출처 : 파워포인트 클립아트

 

더욱 나를 놀라게 했던 것은 나로써는 견딜 수 없을 것 같은 상황들을 캐리는 견디고 견뎌냈다는 것이다. 자식들의 죽음, 아내의 죽음, 믿었던 동역자들의 배신, 든든한 후원자들이었던 사람들에게 받은 혹독한 외면과 불신, 건강의 악화, 아무 열매 없는 오랜 세월, 나에게는 어느 것 하나 만만한 것이 없다. 그렇지만 캐리는 이 모든 것들을 견디고 인내했던 것이다. 결국 캐리는 뜨거운 열정과 불굴의 의지로 기독교 역사에서 사라지지 않는 별이 되었고 그의 선교는 현대 선교의 모델이 되었으며 그의 업적은 실로 대단한 것이었다. 그리나 캐리는 이 모든 눈부신 성과나 업적보다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을 더 소중히 여겼다. 캐리의 묘비에는 그의 유언에 따라 더럽고 불쌍하고 무력한 벌레인 제가 주의 친절한 팔에 안깁니다.”라고 적혀있다. 벌레만도 못한 나도 주를 위해 살아갈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해 본다.

 

 

 

 



 

 

 

 

 

* 저    : 김인환

 

* 출판사 : 기독신문사

 

* 발행일 : 2005-06-10

 

* 크    : 신국판(152*224) 306p

 

* ISBN   : 89-5687-065-9

 

 

 

 

한국어린이교육선교회(KCEM) 인천지회 무료교사강습회

  

이미지 출처 : 파워포인트 클립아트

 

한국어린이교육선교회(KCEM) 인천지회에서 무료교사강습회를 한 적이 있었다.

 

무료라고는 하지만 변규정 목사님을 비롯한 최고의 강사진이 교육을 담당했고

 

4개월에 걸친 최고의 커리큘럼(curriculum)으로 진행되었다.

 

나는 무료라는 말이 이끌려 강습회를 참석하게 되었고, 강습회 도중 숙제가 있었는데

 

“당신의 자녀를 영적 챔피언으로 훈련시켜라”

 

이찬수 목사님이 쓰신 “교육은 감동이다”,

 

그리고 주일학교 리바이벌 기다려지는 주일학교 만들기 라는 책 중에 선택하여 책을 읽고

 

독후감을 제출하라는 것이었다. 위의 두 책은 이미 읽었던 책이다.

 

그래서 고민을 많이 했다. 이걸 다시 읽을까? 아니면 읽지 않은 책을 사서 읽을까?

 

결론은 ‘새로 사서 읽자’ 였다.

 

결론적으로 이 책을 선택해서 읽기를 잘했다고 생각이 든다.

 

 

가르치는 교육이 아니라 보여주는 교육


 

이미지 출처 : 파워포인트 클립아트

 

책을 읽는 중에 가장 많이 눈에 들어 온 말은

 

“교사는 가르치는 자이기 전에 배우는 자이다.

 

“기독교 교육은 가르치는 교육이 아니라 보여주는 교육이다. 이다.

 

저는 사실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주일학교 보조교사를 시작했으니

 

거의 20년 동안 교사의 일을 해 왔다. 물론 중간에 군대에 다녀왔지만...

 

그래서 주일학교에서 하는 예배, 찬양, 율동, 프로그램, 행사,

 

많은 것들이 제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계획부터 진행까지

 

내가 관여하지 않는 것이 없을 정도로 많은 일을 하고 있다.

 

 

내가 지금까지 잘 해왔으니까

 

 

이미지 출처 : 파워포인트 클립아트

 

그런데 책을 읽으면서 제가 지금까지 얼마나 안일한 자세로

 

아이들을 가르쳐 왔는지 생각해 보게 되었다.

 

말씀을 가르칠 때에도 말씀을 연구하거나

 

더욱 깊이 있게 말씀을 묵상하며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 고민하지 않고

 

그저 제가 알고 있는 것을 알려주었고,

 

행사나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진행할 때도

 

이것들을 통해서 어떻게 하면 아이들을 하나님의 자녀로 양육할 수 있을까? 생각하고

 

하나님의 뜻을 찾기 위해 기도하며 하나님에게 매어 달리기 보단

 

‘내가 지금까지 잘 해왔으니까 또 이렇게 하면 되겠지’ 하며

 

내 경험만을 의지하는 것이 사실이었다.

 

 

경험은 능력을 무디게 할 뿐

 

이미지 출처 : 파워포인트 클립아트

 

책에서 김인환 목사님은 하워드 헨드릭스(Howard G. Handricks)의 말을 인용하면서

 

“가르쳤다는 경험이 나의 능력을 날카롭게 다듬어주는데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한 경험은 능력을 무디게 할 뿐이다.,

 

“거칠게 나무를 톱질하는 것은 목수의 톱니를 더 무디게 할 뿐인 것과 마찬 가지로,

 

경험은 나의 강점들을 낡아빠지게 하는 경향이 있다.

 

라고 하는 말을 읽을 때 가슴을 치며 회개하게 되었다.

 

이것이 바로 저의 모습이었던 것이다. 너무나 부끄러웠다.

 

‘이런 내가 지금까지 선생이라는 이름으로 아이들 앞에 서서 도대체 무슨 짓을 한 것인가?

 

너무나 마음이 아팠다. 또 아이들에게 미안했다.

 

교사는 아이들에게 모델(model)과도 같은데

 

내 모습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보일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았다.

 

겉으로는 의로운 척하며 아이들 앞에 서지만

 

내 안에 너무나도 더럽고 추한 것들이 많은 것을 또 깨달았다.

 

이 책을 통해서 내 자신을 돌아 볼 수 있었다.

 

또 이러한      깨달음을 주신 하나님께 너무 감사했다.

 

 

다들 주일학교가 위기라 한다.

 

이미지 출처 : 파워포인트 클립아트

 

위의 독후감은 벌써 5년 전에 써 놓은 것이다.

 

이 글을 지금 와서 블로그(Blog)에 올리는 까닭은

 

바로 요즘 우리 주위의 주일학교에 대한 안타까운 심정에서다.

 

이것은 비단 우리교회만의 이야기는 아닐 것으로 생각된다.

 

우리교회도 한 때는 주일학교 아이들이 100명도 넘었던 적이 있다.

 

하지만 지금은물론, 숫자가 중요하냐?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나에겐 중요하다. 난 주일학교 부장집사이니까!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나 자신에게 정신 좀 차리라고 이야기하고 싶어서이다.

 

주일학교의 사활(死活)은 학생 손에 달려 있지 않다.

 

그것은 100% 주일학교 교사에게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일학교 선생님들! 제발 정신 좀 차립시다!!!

 

물론, 나부터 정신을 차려야 할 것 같다.

 


 

마음지킴(평신도용)

 

 

* 저 자 : 김남준

 

* 출판사 : 생명의 말씀사

 

* 출간일 : 2003년 5월 5일

 

* 도서명 : 거룩한 삶의 실천을 위한 마음지킴 (평신도용)

 

 

  우선 『마음지킴』,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들은 생각은 잘 짜여진 커리큘럼의 강의를 한편 들은 듯한 느낌입니다. 김남준 목사님에 대해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굉장히 학구적이신 것 같고, 실제로 학교에서 학생들도 가르치셨기 때문에 논리적이고 책의 내용도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것 같은 느낌입니다. 하지만, 이 책의 내용을 보면 김남준 목사님의 학구적인, 학술적인 모습만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시대의 성도들을 향한 또한 조국교회를 향한 김남준 목사님의 탄식과 안타까움과 애통함이 배어 있어서 목사님의 영성과 신앙을 보여 줍니다.

  카자흐스탄에서 다니던 교회의 목사님이 ‘삼분설’을 바탕으로 설교를 하셨습니다. 겉으로 내색하지는 않았지만, 요즘 들어 영혼과 육체로 나누는 ‘이분설’과 영과 혼과 육으로 나누는 ‘삼분설’ 사이에서 약간의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심각하게 고민할 필요 없는 그냥 단순한 신학적인 견해차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약간의 고민이 되는 것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통하여서 인간은 영혼과 육체 두 가지로 나누어지고, 영혼과 육체를 이어주는 매개체가 되는 것이 ‘마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것으로써 지금까지 고민하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여러 가지 마음이 나옵니다. 타락 전의 마음, 타락 후의 마음, 중생 후의 마음, 부드러운 마음, 깨어진 마음, 강퍅한 마음, 굳은 마음, 상한 마음, 각성된 마음, 등 수많은 마음이 나오는데 이 중에 나의 마음은 어떠한 마음에 해당하는가를 생각해보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물론 부드러운 마음, 상한 마음, 각성된 마음이 되기를 원하지만 아직까지도 완전히 성화되지 못한 저로써는 부족한 부분이 많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래도 한 가지 위안이 된 것은 중생한 이후의 인간의 마음은 타락하기 전의 마음이 가졌던 것처럼 완전한 상태는 아니지만, 타락한 후의 인간의 마음과 같이 절망적인 마음의 상태가 아니라는 것과, 타락하기 전의 인간의 마음의 상태보다도 더 안전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영적인 마음, 곧 신령한 마음과 육적인 마음, 곧 부패한 마음이 공존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성화의 과정을 통하여 순종함으로 힘씀으로써 거룩해져 가야하겠습니다.

  또한, 이 책에서는 마음을 지키는 것에 대하여 말해 주고 있는데, 마음을 지키는 것이 이렇게 중요하고, 어렵고, 많은 유익을 준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성경에서는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언 4장 23절)라고 말씀하면서 마음을 힘써 지킬 것과 생명의 근원이 마음이라고까지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행인 것은 이 책에서는 어떻게 하면 마음을 지킬 수 있는지 실천적인 내용까지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음을 지키는 방법들, 마음을 부드럽게 만들 수 있는 방법들, 상하고 각성된 마음을 소유할 수 있는 방법들, 통회하고 깨어진 마음을 만드는 방법들, 우리가 버려야 할 마음인 강퍅한 마음까지 실제적인 방법까지 제시하여 주어서 우리의 마음을 지키는 것에 많은 유익이 되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잠언 4장 23절의 말씀을 기초 본문으로 하여, 거룩한 삶을 위하여 영적인 순례의 길에 서 있는 우리 성도들에게 어떻게 성화의 삶을 살아야 할지를 알려주는 가이드와 같은 책입니다. 이 책의 저자이신 김남준 목사님의 바람처럼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처럼 우리의 마음을 지킴으로써 온전하고 거룩한 길을 가는 참 신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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