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
30
 
선한 열매를 꿈꾸는 사도의 권면
[ 디도서 3:8 - 3:15 ]
 
[오늘의 말씀 요약]
선한 일에 힘쓰게 하는 교훈에 대해서는 굳세게 말해야 하지만, 어리석은 변론과 율법에 대한 다툼은 피해야 합니다. 또 이단에 속한 사람은 한두 번 훈계한 후에 멀리하고, 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도록 선한 일에 몰두하기를 배워야 합니다.

☞ 성도들을 굳게 하라

8 이 말이 미쁘도다 원컨대 네가 이 여러 것에 대하여 굳세게 말하라 이는 하나님을 믿는 자들로 하여금 조심하여 선한 일을 힘쓰게 하려 함이라 이것은 아름다우며 사람들에게 유익하니라
8 This is a trustworthy saying. And I want you to stress these things, so that those who have trusted in God may be careful to devote themselves to doing what is good. These things are excellent and profitable for everyone.
9 그러나 어리석은 변론과 족보 이야기와 분쟁과 율법에 대한 다툼을 피하라 이것은 무익한 것이요 헛된 것이니라
9 But avoid foolish controversies and genealogies and arguments and quarrels about the law, because these are unprofitable and useless.
10 이단에 속한 사람을 한두 번 훈계한 후에 멀리하라
10 Warn a divisive person once, and then warn him a second time. After that, have nothing to do with him.
11 이러한 사람은 네가 아는 바와 같이 부패하여서 스스로 정죄한 자로서 죄를 짓느니라
11 You may be sure that such a man is warped and sinful; he is self-condemned.

☞ 사역 청사진
12 내가 아데마나 두기고를 네게 보내리니 그때에 네가 급히 니고볼리로 내게 오라 내가 거기서 과동하기로 작정하였노라
12 As soon as I send Artemas or Tychicus to you, do your best to come to me at Nicopolis, because I have decided to winter there.
13 교법사 세나와 및 아볼로를 급히 먼저 보내어 저희로 궁핍함이 없게 하고
13 Do everything you can to help Zenas the lawyer and Apollos on their way and see that they have everything they need.
14 또 우리 사람들도 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하여 필요한 것을 예비하는 좋은 일에 힘쓰기를 배우게 하라
14 Our people must learn to devote themselves to doing what is good, in order that they may provide for daily necessities and not live unproductive lives.
15 나와 함께 있는 자가 다 네게 문안하니 믿음 안에서 우리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너도 문안하라 은혜가 너희 무리에게 있을찌어다
15 Everyone with me sends you greetings. Greet those who love us in the faith. Grace be with you all.

율법에 대한 다툼(9절) 그레데에 살던 유대인들의 거짓 교훈
두기고(12절) 아시아 출신으로 바울의 3차 전도 여행에 동행했던 사람
과동(12절) 겨울을 남
 

본문 해설
☞ 성도들을 굳게 하라(3:8~11)
사역자는 성도들을 굳게 하는 데 마음을 써야 합니다. 옳은 바를 강조해 성도들이 바르고 선한 길로 가도록 돕는 것은 좋고 유익합니다. 이와 반대로 무익하고 헛된 것이 있습니다. ‘어리석은 변론과 족보 이야기와 분쟁과 율법에 대한 다툼’에 빠지는 것입니다. 알지 못하고 알 수도 없는 것에 착념하는 것은 미련의 소치입니다. 지나간 족보를 따지는 것이나 분쟁하는 데 시간을 보내는 것도 참으로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진리대로 사는 데 마음을 쓰고, 또 함께 행복을 만들어 가는 데도 시간이 부족한데 왜 서로 싸웁니까? 시시콜콜한 법리 논쟁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열매 맺을 게 없기 때문입니다. 이단에 속한 사람들은 한두 번 훈계한 후에 멀리해야 합니다. 그런 사람은 계속해서 분쟁을 일으키다가 스스로 멸망할 뿐입니다.

☞ 사역 청사진(3:12~15)
새롭게 일을 맡을 때가 있고, 맡았던 일을 정리하고 떠날 때가 있습니다. 디도의 그레데 사역도 조만간 마무리될 것입니다. 후임자 아데마나 두기고가 그레데에 오면, 디도는 니고볼리로 가서 다음 사역을 맡을 것입니다. 한편 바울은 편지를 가지고 간 세나와 아볼로를 급히 먼저 돌려보내라고 권합니다. 너무 늦게 보내면 그들이 필요 이상 교회에게 짐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바울은 성도들이 선한 일을 힘써 행함으로 절박한 필요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지침을 주고 있습니다. 복음의 일꾼들은 사역 속에서 근검절약과 효율적 시간 사용 및 재정 운용을 배워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사역은 급박하게 돌아가는 중대 사안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피차간에 문안과 축복을 빠뜨리지 않습니다.

● 사역자로서 한담을 많이 합니까, 성경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합니까? 사람들이 바른길로 가도록 꼭 들려줘야 할 메시지는 무엇입니까?
● 여유와 헌신 중 내가 더 선호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어떻게 하면 두 가지를 조화롭게 잘 감당하는 사역자가 될 수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
세상 학문과 인간 족보 이야기로 허접한 변론을 만들어 내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게 하소서. 오직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으로 전신갑주를 입고 어디에서나 생명의 참 빛을 비추게 하소서.
 
 
Mailing service : SWIM | Tel : 02-796-3217 | Email : swim@swim.org | Update : 엄재성
자료제공 : (사)두란노서원 | Tel : 02-2078-3200 | Email : qtlife@duranno.com
All Rights Reserved (c)DURANNO

 
 
2010.09
29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에 기초한 구원
[ 디도서 3:1 - 3:7 ]
 
[오늘의 말씀 요약]
정사와 권세 잡은 자들에게 복종하고, 모든 사람에게 범사에 온유함을 나타내야 합니다. 우리 역시 전에는 어리석은 자였으나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성령을 부어 주셨습니다. 이는 영생의 소망을 따라 우리를 후사로 삼으시기 위함입니다.

☞ 기억할 것

1 너는 저희로 하여금 정사와 권세 잡은 자들에게 복종하며 순종하며 모든 선한 일 행하기를 예비하게 하며
1 Remind the people to be subject to rulers and authorities, to be obedient, to be ready to do whatever is good,
2 아무도 훼방하지 말며 다투지 말며 관용하며 범사에 온유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낼 것을 기억하게 하라
2 to slander no one, to be peaceable and considerate, and to show true humility toward all men.
3 우리도 전에는 어리석은 자요 순종치 아니한 자요 속은 자요 각색 정욕과 행락에 종노릇한 자요 악독과 투기로 지낸 자요 가증스러운 자요 피차 미워한 자이었으나
3 At one time we too were foolish, disobedient, deceived and enslaved by all kinds of passions and pleasures. We lived in malice and envy, being hated and hating one another.

☞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
4 우리 구주 하나님의 자비와 사람 사랑하심을 나타내실 때에
4 But when the kindness and love of God our Savior appeared,
5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좇아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5 he saved us, not because of righteous things we had done, but because of his mercy. He saved us through the washing of rebirth and renewal by the Holy Spirit,
6 성령을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풍성히 부어 주사
6 whom he poured out on us generously through Jesus Christ our Savior,
7 우리로 저의 은혜를 힘입어 의롭다 하심을 얻어 영생의 소망을 따라 후사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7 so that, having been justified by his grace, we might become heirs having the hope of eternal life.

정사와 권세 잡은 자들(1절) 국가의 통치 세력
 

본문 해설
☞ 기억할 것 (3:1~3)
하나님의 은혜로 양육받으면서, 이전 상태로 돌아가지 않기 위해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첫째는 해야 할 바입니다. 온유하고 겸손하며, 권세 잡은 자와 동료, 손아래 사람 모두에게 부드러움을 나타내야 합니다. 은혜가 폐부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면 다른 사람들에게 무례하지 않습니다. 다툼보다는 이해를, 훼방보다는 인정을, 자랑보다는 겸비함으로 타인을 대할 것입니다. 먼저 은혜를 받은 자라고 해서 아직 은혜 받지 못하고 양육받지 못한 사람들을 무시하면 안 됩니다. 둘째는 은혜를 받기 전 자신의 상태입니다. 우리의 옛 생활은 헛된 것에 종노릇하며 미움과 악독, 투기와 우상숭배로 얼룩진 생활이었습니다. 그러나 해야 할 바를 알고 제대로 수행할 때 우리는 이전 상태에서 점점 더 멀어지게 됩니다.

☞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 (3:4~7)
구원은 의로운 행실에 근거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구원받았습니다. 빛이 없으면 어두컴컴한 것처럼,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이 없으면 각박하고 거친 약육강식의 세계만 남습니다. 용서는 흔적 없이 사라집니다. 그러나 죄인을 사랑하신 하나님의 자비가 있기에, 사회적 약자가 어깨를 펼 길이 열립니다. 강포로부터 자유롭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가 형성됩니다.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으로 우리가 변화받았기 때문입니다. 죄악에 물든 세대에서 살던 사람이 십자가 구속을 통해 진리와 사랑, 자유와 기쁨이 가득한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부어진 거룩한 하나님의 영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후사가 됩니다.

● 예수님을 믿은 후 무엇이 변했습니까? 또 어떤 것이 계속해서 변화되고 있습니까? 아직까지 끊어 버리지 못한 죄의 습성은 무엇입니까?
● 내가 구원의 은혜를 누리는 근거는 무엇입니까? 무조건적 자비와 사랑을 베푸신 주님을 본받아 용서하고 사랑해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오늘의 기도
제 공로가 아닌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구원받았음을 감사하며 순종과 섬김으로 화답하기 원합니다. 오직 성령 충만으로 의롭게 행하며 세상에 영생의 소망을 증거하게 하소서.
 
 
Mailing service : SWIM | Tel : 02-796-3217 | Email : swim@swim.org | Update : 엄재성
자료제공 : (사)두란노서원 | Tel : 02-2078-3200 | Email : qtlife@duranno.com
All Rights Reserved (c)DURANNO

 

 
2010.09
28
 
선한 일에 힘쓰는 주님의 백성
[ 디도서 2:9 - 2:15 ]
 
[오늘의 말씀 요약]
종들은 자기 상전에게 순종해 충성을 다해야 합니다. 이는 범사에 하나님의 교훈을 빛나게 하기 위함입니다. 주님이 우리를 대신해 자신을 주신 것은 우리를 깨끗하게 해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하나님의 친백성이 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 종의 특권

9 종들로는 자기 상전들에게 범사에 순종하여 기쁘게 하고 거스려 말하지 말며
9 Teach slaves to be subject to their masters in everything, to try to please them, not to talk back to them,
10 떼어 먹지 말고 오직 선한 충성을 다하게 하라 이는 범사에 우리 구주 하나님의 교훈을 빛나게 하려 함이라
10 and not to steal from them, but to show that they can be fully trusted, so that in every way they will make the teaching about God our Savior attractive.

☞ 하나님의 은혜
11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나
11 For the grace of God that brings salvation has appeared to all men.
12 우리를 양육하시되 경건치 않은 것과 이 세상 정욕을 다 버리고 근신함과 의로움과 경건함으로 이 세상에 살고
12 It teaches us to say "No" to ungodliness and worldly passions, and to live self-controlled, upright and godly lives in this present age,
13 복스러운 소망과 우리의 크신 하나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으니
13 while we wait for the blessed hope-- the glorious appearing of our great God and Savior, Jesus Christ,
14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구속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에 열심 하는 친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14 who gave himself for us to redeem us from all wickedness and to purify for himself a people that are his very own, eager to do what is good.
15 너는 이것을 말하고 권면하며 모든 권위로 책망하여 누구에게든지 업신여김을 받지 말라
15 These, then, are the things you should teach. Encourage and rebuke with all authority. Do not let anyone despise you.
 

본문 해설
☞ 종의 특권(2:9~10)
종들도 세상을 아름답게 할 재료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의 순종과 정직한 재물 관리로 하나님의 말씀이 흥왕해집니다. 아름다운 복음의 진리, 하나님의 가르침이 아름답게 단장됩니다. 하나님의 것을 떼어 먹으면 안 되지만, 사람들의 소유도 떼어 먹으면 안 됩니다. 성경은 옛 지계석을 옮기지 말라고 권합니다(참조 잠 23:10). 남의 부동산을 넘보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사회적 약자의 소유는 더더욱 욕심내면 안 됩니다. 다른 사람의 재산을 관리하는 책임을 맡았다면, 최선을 다해 정직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재물뿐 아니라 자신에게 맡겨진 모든 영역을 진실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요셉이 보디발의 집을 관리한 것처럼, 모세가 하나님 집의 사환으로 섬긴 것처럼 충성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교훈을 빛나게 하는 자가 됩니다.

☞ 하나님의 은혜(2:11~15)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를 훈련합니다. 은혜는 훈련과 양립하기 어려운 개념이 아닙니다. 은혜로 훈련될 때, 경건치 않음과 세상 정욕을 거부하고 온전한 정신으로 의롭고 경건하게 살게 됩니다. 은혜의 훈련은 조금만 배부르면 교만해지는 수박 겉핥기식 훈련이 아닙니다. 떫은 감이 뜨거운 햇볕에 변화되어 씨마저 달달한 단감이 되듯, 뼛속까지 은혜롭게 변화되는 훈련입니다. 이 은혜의 훈련을 통해 우리는 이 세상에서 제대로 살아가게 됩니다. 억지로 선을 행하는 것이 아니라, 선이 좋고 선을 행함이 큰 만족을 주기에 선하게 살아갑니다. 또한 은혜는 우리로 하여금 ‘크신 하나님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게 합니다. 우리를 대신해 자신을 주신 예수님의 구속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마침내 ‘선한 일에 열심 하는 친백성’이 되었습니다.

● 내게 맡겨 주신 일을 가볍게 여기지 않고 충성을 다합니까? 요셉처럼, 모세처럼 마음을 다해 섬김으로 형통을 경험하며 살아갑니까?
● 지금까지 하나님의 은혜로 양육받으면서 가장 많이 변화된 점은 무엇입니까? 나는 자녀들과 믿음의 제자들을 어떤 방법으로 양육합니까?


오늘의 기도
맡은 자가 구할 것은 충성이라고 말씀하신 주님, 제게 주신 사역에 최선을 다하도록 지혜와 능력을 주소서. 언제나 앞서 가시며 행하시는 주님을 의지해 기쁘게 순종하는 은혜를 더하소서.
 
 
Mailing service : SWIM | Tel : 02-796-3217 | Email : swim@swim.org | Update : 엄재성
자료제공 : (사)두란노서원 | Tel : 02-2078-3200 | Email : qtlife@duranno.com
All Rights Reserved (c)DURANNO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