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출근하는 길에 용산역을 향해 가는 ‘동인천 급행’ 열차를 타게 되었다. 어라~ 용산역으로 가는 동인천 급행열차라~ 순간 피식하고 웃음이 나왔다. 차장 아저씨인지 아줌마인지는 모르겠지만 (요즘은 아줌마 차장도 많은 것 같다.) “용산 급행”이라고 표시해야 될 LED를 “동인천 급행”이라고 써 놓고 운행 중인 것이었다. 별 의미 없이 넘길 수 있는 일이었지만 나에게는 큰 깨달음의 순간이었다.

    나의 명함들을 생각해 보게 되었다. 나는 자랑스러운 세광교회의 집사다. 또 주일학교 교사를 20년 넘게 했고 지금은 부장집사다. (어제도 여름성경학교 교사 강습회 참석했다.) 성가대도 20년 가까이 한 것 같다. 예배 찬양인도를 15년 넘게 했고, 회사에서는 전임연구원이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에서 인증한 고급기술자다. (사실 올해부터 고급기술자가 되었다. 고급기술자 위에는 특급기술자라는 것이 또 있다.) 하지만 이런 것들로 나를 표현하기에는 한없이 부족하다. 나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은 내가 어떤 길을 걸어가고 있느냐를 보는 것이다. 내가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지? 내가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 이것보다 나를 더 잘 설명할 수는 없다.

    아침에 내가 만난 전철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동인천 급행”이라고 쓰여 있지만, 그것이 동인천으로 갈 것이라고 아무도 생각하지 않는다. 그것은 용산역을 향해 가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지금 어디를 향하여 가고 있는가? 나의 생명을 바쳐 주님께서 내게 주신 계명을 지키며 나에게 허락하신 사명을 감당하기를 소망한다. 오직 부르심사명을 따라 살겠다고 다시 한 번 다짐하게 되는 아침이다.

 

 

 

2011년 1월 6일

드디어 시작이 되었다.

우리 모두 알파코스를 통해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이 됩시다.

 

2011년 1월 6일...

드디어 오랜 시간 준비한 알파코스를 시작하게 되었다.

은미가 배부른 몸을 이끌고 장보고 준비한 샌드위치.

다들 맛 있다고 은미한테 문자하고 막~ 그랬다.

이제 시작했으니, 더욱 힘내고...

우리 모두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이 되어 봅시다.


 

◈ Date : 2010. 10. 03.           ◈ Weather : Rainy          ◈ Condition : ★★★★★   

 

 

 

 


개천절이다...

교회에서 예배 드리고...

어머니 집에 가서 저녁 먹었다...

저녁 먹고 마트(홈플러스) 놀러가서...

장보고, 아이들은 놀이기구 탔다...


 

◈ Date : 2010. 09. 27.           ◈ Weather : Sunny          ◈ Condition : ★★★★★   

 

 

 

 

 

 

 

 


 

연휴 마지막날...

큰이모네 집에 갔다가...

큰이모, 잠실에 모셔다 드리고...

우리는 월미도에 왔다...

지율이랑 하린이랑 신나게 놀이기구 탔다...

오래간만에 월미도 왔더니, 많이 변했다...

 


 


 

◈ Date : 2010. 09. 20.           ◈ Weather : Unknown           ◈ Condition : ★★★★★   

 

  


 

강제 연차로 추석연휴 첫 날을 맞이했다...

참으로 많은 일을 했다...

아침에 증명 사진 찍고...

사진 찍은거 들고 운전면허시험장 가서 운전면허증 재발부 받고...

아버님 산소에 가서 벌초하고...

저녁에는 세이브존 가서 하린이 옷 사고 놀이기구도 타고...

집에 와서 놀부보쌈 Family set 시켜먹었다... 하린이까지 3식구가... 히히히... Family set... 히히히...

 


 

 

 

 

 

 

 

 

무엇이든 목에 거는 우리 김하린,

그 중 아빠 혁대 디게 좋아한다.

 

 

 

 

 

 

할아버지 산소에 가서 벌초하고 왔다...

오는 길에 임진각 들려서...

놀이기구 탔다...

김하린, 놀이기구 처음 타는건데 겁도 안내고...

또, 탄다고 안 내린다... 히히히...

그런데, 임진각 왜 이렇게 많이 변했지...???

내가 너무 오래간만에 와서 그런가...???

 

 

1. 일단 한 입 먹었다... 

2. 어~ 맛이 왜 이러지...??? 

3. 엄청 시다... $^$&(*$#%^@#$@#$%^*$^&(*$%

     병현이는 이 사실을 아직 모르고 한 입 크게 물었다...

     결과는 당근... 우웩~~

 

 

 

 

문화센터 가서...

한바탕 뛰고...

애슐리 가서 점심 먹었다...

아~ 문화센터 가기 전에 교보생명 가서 필요없는 보험 2개 해약했다...

카작 다녀오고 휴가 마지막 날이다...

하린이 크림 스파게티랑 아이스크림이랑 먹고 좋아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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