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돔의 최후(49:14~22) 하나님은 각 사람을 높이기도 하시고 낮추기도 하십니다. 한때 지혜와 명철로 명성을 떨치던 에돔이 두려움과 멸시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에돔은 바위틈에 거하며 산꼭대기를 점령해 살았습니다. 에돔 족속은 스스로 두려운 자인 줄 알고 교만과 착각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하나님이 높은 보금자리에서 그들을 끌어내리실 것입니다. 에돔은 자신들에게 임한 재앙으로 인해 마음에 고통을 받고 탄식과 슬픔에 잠길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자와 같이 에돔을 추적해 그들의 견고한 처소를 공격하시고, 그 장소를 택한 자에게 주실 것입니다. 에돔을 향해 계획하신 모든 일을 그대로 행하실 것입니다. 교만해지는 순간이 바로 넘어지는 순간입니다. 누구든지 선 줄로 생각하면 반드시 넘어질까 조심해야 합니다.
☞ 다메섹의 최후(49:23~27) 구약에서 다메섹은 아람의 중심 도시입니다. 본문에는 다메섹의 죄악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으나 아모스 선지자는 다메섹이 철타작기로 길르앗을 압박했다고 지적했습니다(암 1:3). 다메섹은 잔인하게 주변 국가를 위협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다메섹은 자신들에게 임한 흉한 소식으로 인해 평안을 잃고 낙심할 것입니다. 해산하는 여인의 고통과 아픔이 다메섹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다메섹의 건장한 청년들은 길거리에 쓰러지겠고 모든 군사는 죽임을 당할 것이며 벤하닷의 궁전이 불탈 것입니다. 하나님을 떠나 죄악을 범하면 불 같은 심판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성도들은 어떤 흉한 소식을 접하든지 낙심하지 말고 믿음을 굳게 하고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행하시는 주권자이심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합니다.
● 교만한 마음이 들 때마다 기억하는 성경 구절이 있습니까? 내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분별하며 겸손히 순종하는 삶을 살아갑니까? ● 죄악 된 세상 속에서도 거룩한 삶을 살아가는 비결은 무엇입니까? 어떤 흉한 소식을 들어도 철저히 하나님만 신뢰하고 의지합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