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예루살렘의 축복 (22:1~5) 어린양의 신부가 새 예루살렘에서 누릴 복을 회복된 에덴동산 이미지로 묘사합니다. 수정같이 맑은 생명수 강이 흐르고 강 좌우에는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과실을 달마다 맺습니다. 아담이 타락한 후 생명나무에 접근하는 것이 금지되었지만, 이제 달마다 다른 열매를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과 어린양의 보좌는 생명수의 근원이십니다. 그곳에는 다시 저주가 없으며, 하나님과 어린양의 얼굴을 볼 수 있고 어린양의 이름이 그들의 이마에 있습니다. 또 그곳에는 밤이 없고 햇빛과 등불도 필요 없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그들에게 항상 비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의 얼굴을 본다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완전히 회복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새 예루살렘의 축복을 누리는 자는 세세토록 왕 노릇 할 것입니다.
☞ 복 있는 자(22:6~9) 천사가 요한에게 전하는 계시를 마무리하면서 1장 서문에서 했던 말로 되돌아갑니다. “하나님이 그의 종들에게 결코 속히 될 일을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보내셨도다”(6절, 참조 1:1). 이어서 나오는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으리라”(7절)라는 말씀 역시 1:3의 재진술입니다. 이는 다음 세 가지를 강조하기 위함입니다. 첫째, 이 모든 계시는 진실하고 참되다. 둘째, 이 계시는 속히 이뤄질 것이다. 셋째, 이 계시의 말씀을 지키는 자에게 복이 있다. 처음 두 가지는 계시 자체의 속성을 설명하지만 마지막 것은 독자들의 반응을 촉구합니다. 1장에서 요한이 처음 이 말을 들었을 때는 그 중요성을 실감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계시를 받은 후에 이 말을 다시 듣는 순간 그는 천사 앞에 꿇어 엎드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 새 예루살렘에서 누릴 복된 삶을 간절히 소망하는 어린양의 신부입니까? 삶에서 새 창조를 바라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 내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이 반드시 이뤄질 것을 확신합니까? 나는 말씀을 지키는 자입니까, 아니면 듣기만 하고 망각하는 자입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