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절 형제를 사랑하되, 구체적으로 나그네를 대접하고, 복음 때문에 옥에 갇히거나 학대를 받는 지체의 어려움을 도우라고 합니다. 주께서는 나그네를 향한 대접을 자신을 향한 대접으로 인정하시고, 주와 복음을 위한 성도의 고난을 자신의 고난으로 여기시기 때문입니다. 이 연말에 내가 돌아보고 구체적으로 도움을 나눠야 할 지체나 사역자는 누구입니까?
4~6절 형제는 사랑해야 하지만, 방탕한 사랑과 탐욕 가득한 돈 사랑은 멀리해야 합니다. 결혼의 순결함을 잘 지켜서 하나님의 심판을 피해야 하며, 하나님이 성도를 떠나지 않고 도우실 것을 믿고 하나님보다 재물을 더 사랑하지 말고 자족해야 합니다. 더 많은 돈보다 더 지혜로운 씀씀이를 구하며, 더 풍족한 생활보다 더 자족한 생활과 화목한 가정을 구하십시오.
7~9절 말씀을 전해준 지도자들의 믿음의 삶을 기억하고 본받으라고 합니다. 예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한결같이 동일하시니, 그분의 가르침 또한 시대에 따라 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열린 마음으로 말씀을 대하고 기발하고 새로운 것만 추구하는 태도는 경계해야 합니다. 삶과 말로 신실하신 주님을 잘 드러내는 지도자입니까? 내가 본을 삼고 있는 지도자는 누구입니까?
10~16절 예수께서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고 돌아가심으로 제사 제도를 성취하시고 우리를 거룩하게 하셨으니, 예수님처럼 고난과 조롱과 죽음을 당하더라도 성전 제도로 돌아가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제사는 당당하게 예수를 구세주로 증언하는 찬송의 제사요, 선행과 나눔으로 예수의 사랑을 실천하는 삶의 제사입니다. 그런 제사를 드리는 자만 영구한 도성, 즉 영원한 구원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감정에 치우치거나 형식적인 제의만 무성한 예배는 멈추고, 새해엔 담대한 고백과 삶의 열매가 있는 산 제사를 드립시다.
17절 하나님 앞에서 회계할 사람처럼 경성하는 마음으로 말씀을 전하는 사역자들을 존경하십시오. 그들에게 순종하되 즐거움으로 하십시오. 큰 유익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 성도들을 많이 둘 만큼 말씀에 충실한 지도자가 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