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쫓겨난 왕(4:28~33)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낮추시며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다니엘의 해석대로 모든 일이 열두 달 만에 현실로 드러났습니다. 왕은 왕궁을 거닐며 장엄한 도성을 바라보고 교만한 마음에 빠졌습니다. 자신의 능력과 권세를 의지했으며 그 도성이 자신의 위엄과 영광을 드러낸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 말이 왕의 입술에서 채 떨어지기도 전에 하늘에서 “나라의 위가 네게서 떠났느니라”라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왕은 소처럼 풀을 먹고 머리털은 독수리 털, 손톱은 새 발톱처럼 되어 궁에서 누린 호화스런 생활과는 다르게 짐승처럼 살게 됐습니다. 왕은 하나님이 정하신 7년간 비참하게 살다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온 세상의 통치자이심을 깨달았을 때 회복되었습니다. 성도들은 마음의 생각과 입술을 늘 조심해야 합니다.
☞ 회복된 왕(4:34~37) 하나님은 깨닫고 회개하는 자에게 회복의 은혜를 베푸십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기간이 찼을 때 왕은 하늘의 하나님을 바라봤습니다. 왕이 하나님을 향해 겸손히 기도했을 때 왕의 총명이 다시 돌아왔고, 나라의 영광과 왕의 위엄과 광명이 회복됐습니다. 왕권을 회복한 왕은 하늘의 하나님을 찬양하며 경배했습니다. 그는 왕의 자리에서 쫓겨나 들짐승처럼 생활할 때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능력을 깨닫고는 그분의 권세가 영원하며 그분의 나라가 대대에 지속된다고 고백했습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진실하며 의롭습니다. 하나님은 교만히 행하는 자를 낮추십니다. 성도들은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진실하심, 의로우심 앞에 늘 겸손해야 합니다. 인간의 생사화복은 전능하신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 내가 이룬 성과와 성공적인 업적을 바라보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까? 아니면 교만한 마음으로 그 영광을 내가 취합니까? ● 요즘 내 양심은 죄에 대해 얼마나 민감합니까? 무너진 삶의 회복을 위해 하나님 앞에 나아가 회개할 일은 무엇입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