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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PS를 앓고 있는 민철씨 ...

한국해비타트의 제안

사고가 난 것은 2010년 11월이었습니다.
정민철(가명)씨는 두 청년과 함께 일을 마치고 식사하러 나오는 길을 안내하기 위해 차 조수석에 올라 타고 이동을 하던 중 달려오던 트럭에 부딪혔습니다. 함께 타고 있던 두 청년은 크게 다치지 않았지만, 정민철씨의 상태는 심각했습니다. 귀와 코에서는 피가 쏟아졌고, 쇄골 및 골반 안쪽 부위 뼈 4군데의 골절, 부러진 갈비뼈들이 폐를 찔러 일어난 기흉 현상, 두개골 골절과 척추 골절로 인한 두 번의 안면마비. 거기에 심장에 물이 차기도 하는 등 보통의 사고와 달리 다친 곳이 너무 많았습니다.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었습니다. 2001년 희망의 집짓기 해비타트 운동을 통해 충남 아산에 위치한 화합의 마을에 입주를 했고, 이웃의 도움뿐만 아니라 직접 땀 흘려 지은 내 집을 갖게 되었다는 뿌듯함을 느끼며 앞으로 삶이 더 윤택해질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민철씨와 아내, 세 딸과 아들의 삶이 희망으로 바뀌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갑자기 찾아온 사고.
정민철씨는 현재 일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2년이 훌쩍 지났지만, 사고의 후유증으로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를 앓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은 온몸이 알 수 없는 통증으로 고통 받게 되는 병으로, 최근 한 연예인이 앓고 있다는 소식을 통해 사람들에게도 많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이 질병으로 인해 민철씨는 이제 우울증도 함께 겪고 있습니다.

한 달 약 값만 150만원 정도 듭니다.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의 통증 완화를 위해 마약성 진통제를 지속적으로 투여 받고 있습니다. 또한 사고 당시 몸의 여러 부위가 심하게 다쳐 흉부외과, 정형외과, 심혈관외과, 내분비과, 피부과 등을 모두 다녀야 하다 보니 이 약값을 감당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둘째 딸은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한 대학의 조무사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월급 100만원 중 60만원을 매달 부모님 생활비로 드리고 있지만 이마저도 턱없이 부족한 탓에 추운 겨울이지만 난방을 하지 못합니다.

저희 한국해비타트 직원들이 가정을 방문 했을 당시 기온이 영하 10도였는데, 집의 방바닥이 너무 차가운 상태였습니다. 중증 환자가 있기에는 너무 열악하기만 했습니다.

자립의 문턱에서 다시 어려움을 겪게 된 이 가족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경제적 자립 입니다. 이를 위해 남편인 정민철씨의 건강 회복이 절실합니다. 여러분의 후원으로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되찾아주세요

*사진
정민철씨 가정을 방문한 한국해비타트 권순하 경영지원 본부장
2001년 희망의 집짓기 사진
진단내용

출처 : [희망해]CRPS를 앓고 있는 민철씨 가족에게 자립을 선물해주세요
글쓴이 : 한국해비타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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