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디아서 11 ~ 10] 다른 복음은 없습니다

 

 

 

 

   바울은 편지 서두에서 자신이 전한 복음과 사도직의 신적 기원(起源)을 밝힙니다. 이를 통해 복음을 왜곡하는 대적자들에 맞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증하고 수호하며, ‘다른 복음을 쫓는 갈라디아 교인들의 어리석음을 책망하고 설득합니다.

  

이미지 출처 : 파워포인트 클립아트

 

 

 

 

 

사도의 기원과 문안 인사

1

사람들에게서 난 것도 아니요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하나님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도 된 바울은

2

함께 있는 모든 형제와 더불어 갈라디아 여러 교회들에게

3

우리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4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의 뜻을 따라 이 악한 세대에서 우리를 건지시려고 우리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자기 몸을 주셨으니

5

영광이 그에게 세세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다른 복음’에 대한 경계와 경고

6

그리스도의 은혜로 너희를 부르신 이를 이같이 속히 떠나 다른 복음을 따르는 것을 내가 이상하게 여기노라

7

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교란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게 하려 함이라

8

그러나 우리나 혹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9

우리가 전에 말하였거니와 내가 지금 다시 말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너희가 받은 것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10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들의 기쁨을 구하였다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

 

 

 

다른 복음은 있지도 않고, 따라서도 안 된다. 바울은 다른 복음을 따르는 갈라디아 교인들을 책망하며,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 거라고 경고한다. 예수님을 말하지만 예수님 한 분만으로 충분하지 않고, 은혜를 말하지만 아들을 십자가에 내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믿음을 말하지만 예수님만 믿는 것으로는 부족하다고 말하는 것이다른 복음이다. 이 세상의 기호와 가치에 영합하여 십자가의 복음을 퇴색시키고 변질시키는, 이 시대의 다른 복음은 무엇일까?

복음은그리스도의 종이라는 새로운 자기 이해를 갖게 한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종으로서 자신을 부르신 분의 말씀만 전했고, 그분이 원하시는 삶만을 살았다. 목회자와 선교사뿐 아니라 우리 모두 그리스도의 종으로서, 주인이신 하나님의 인정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혹시 사람들의 인정이나 환심을 사려고 행동하고 있진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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