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01~2013.10.31 328명 / 500(명) 65%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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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이웃모금 벧엘공부방와(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추운 겨울 따뜻한 방에 누워 ...

국제옥수수재단의 제안

2013 겨울나기 캠페인 "나눔지수 36.5" 두번째 이야기

오갈 데 없는 독거노인 일곱분이 거주하는 시설이자, 한부모가정, 재소자가정 등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 30여명이 방과후에 지내는 공부방으로 사용되고 있는 경기도 하남시의 벧엘공부방. 이 중에는 생을 마감하시려다가 마음을 돌리시고 시설에 거주하고 있다는 독거노인 한 분도 계셨습니다.

- '봄'을 애타게 기다리는 사람들
겨울이면 뼈 깊숙히 파고드는 냉기가 가득한 시설에서 시설이용자들은 낡은 석유난로와 연탄으로 간신히 몸을 녹이고 있지만, 올해는 난로의 노후화, 연료비 부족 등으로 이마저도 허락되지 않고 있습니다. 차디찬 바람은 정에 굶주린 이들의 마음을 더욱 외롭고 고달프게 합니다. 게다가 올 겨울에는 한파가 일찍 시작된다는 소식에 걱정이 앞섭니다. 외로운 이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덥혀 줄 난방용품이 필요합니다!


- 추운 겨울을 날 수 있는 '쌀'도 필요해요
싸늘한 바닥을 드러내는 쌀독을 볼 때마다 내일은 무엇으로 끼니를 채워야 할지 막막합니다. 매주 두번 찾아오는 도시락만 애타게 기다리고 있을 독거노인 분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조급해집니다. 겨울 내내 마음 놓고 식사할 수 있도록 사랑의 쌀독을 가득 채워줄 쌀이 필요합니다!


- 어려운 현실에도 놓을 수 없는 '희망'
경제적, 정서적으로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과 아이들이지만 운영비가 턱없이 모자른 것이 현실입니다. 벧엘공부방의 부운영자께서는 낮 5부터 9시까지는 사회복지사 두 분과 함께 아이들의 공부를 봐주시고 밤 10시부터 오전 7시까지는 개인아르바이트를 통해 운영비를 충당하고 계십니다. 밤을 새고, 아이들과 어르신들을 돌보는 생활이 지속되다 보니 늘 눈이 빨갛게 충혈되어 있고 피곤한 하루가 계속되지만 내일은 좀 더 상황이 나아지리라는 희망을 가지고 힘을 내고 있습니다.

출처 : [희망해]추운 겨울 따뜻한 방에 누워 자고 싶어요
글쓴이 : 국제옥수수재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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