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Mark) 6장 14절 ~ 29절] 요한의 죽음  

 

    마가는 예수님의 사역 중간에 요한의 죽음을 삽입합니다. 요한의 투옥이 예수님의 공생애가 시작되는 표지였듯이, 의로운 요한의 죽음은 예수님의 사역이 어떻게 끝날지를 보여주는 표지입니다.  

 

이미지 출처 : http://blog.naver.com/jamesju_usa/110157983791

 

 

       
  헤롯의 오해  
  14 이에 예수의 이름이 드러난지라 헤롯 왕이 듣고 이르되 이는 세례 요한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도다 그러므로 이런 능력이 그 속에서 일어나느니라 하고  
  15 어떤 이는 그가 엘리야라 하고 또 어떤 이는 그가 선지자니 옛 선지자 중의 하나와 같다하되  
  16 헤롯은 듣고 이르되 내가 목 벤 요한 그가 살아났다 하더라  
  세례 요한의 투옥  
  17 전에 헤롯이 자기가 동생 빌립의 아내 헤로디아에게 장가 든 고로 이 여자를 위하여 사람을 보내어 요한을 잡아 옥에 가두었으니  
  18 이는 요한이 헤롯에게 말하되 동생의 아내를 취한 것이 옳지 않다 하였음이라  
  19 헤로디아가 요한을 원수로 여겨 죽이고자 하였으되 하지 못한 것은  
  20 헤롯이 요한을 의롭고 거룩한 사람으로 알고 두려워하여 보호하며 또 그의 말을 들을 때에 크게 번민을 하면서도 달갑게 들음이러라  
  세례 요한의 죽음  
  21 마침 기회가 좋은 날이 왔으니 곧 헤롯이 자기 생일에 대신들과 천부장들과 갈릴리의 귀인들로 더불어 잔치할새  
  22 헤로디아의 딸이 친히 들어와 춤을 추어 헤롯과 그와 함께 앉은 자들을 기쁘게 한지라 왕이 그 소녀에게 이르되 무엇이든지 네가 원하는 것을 내게 구하라 내가 주리라 하고  
  23 또 맹세하기를 무엇이든지 네가 내게 구하면 내 나라의 절반까지라도 주리라 하거늘  
  24 그가 나가서 그 어머니에게 말하되 내가 무엇을 구하리이까 그 어머니가 이르되 세례 요한의 머리를 구하라 하니  
  25 그가 곧 왕에게 급히 들어가 구하여 이르되 세례 요한의 머리를 소반에 얹어 곧 내게 주기를 원하옵나이다 하니  
  26 왕이 심히 근심하나 자기가 맹세한 것과 그 앉은 자들로 인하여 그를 거절할 수 없는지라  
  27 왕이 곧 시위병 하나를 보내어 요한의 머리를 가져오라 명하니 그 사람이 나가 옥에서 요한을 목 베어  
  28 그 머리를 소반에 얹어다가 소녀에게 주니 소녀가 이것을 그 어머니에게 주니라  
  29 요한의 제자들이 듣고 와서 시체를 가져다가 장사하니라  
       

 

    진리가 삶으로 연결되지 못하면, 죄가 삶을 지배합니다. 헤롯(안티파스)은 요한을 의인으로 알고 그의 가르침을 즐거워하지만, 진리의 대한 관심이 헌신으로 이어지지 못했고, 그 사이 죄는 그의 탐욕과 명예를 이용해 그를 지배했습니다. 결국 헤롯은 자기 의사와 상관없이 의인을 죽이는 자가 되었습니다. 말씀을 즐거워하고 아는 것만으로는 죄의 유혹을 이길 수 없습니다. 성경읽기와 묵상이 생각과 책상에서 머물지 않고 생활과 일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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