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Mark) 6장 30절 ~ 44절] 자기 백성을 먹이시다  

 

    갈릴리 지역의 큰 무리가 예수님의 가르침을 듣기 위해 몰려왔습니다. 예수님은 ‘목자 없는 양’ 같은 그들을 불쌍히 여기셔서 하나님 나라를 가르치시고 오병이어로 그들을 배불리 먹이십니다.  

 

이미지 출처 : http://osampower.or.kr/notice/1587

 

       
  제자들의 보고  
  30 사도들이 예수께 모여 자기들이 행한 것과 가르친 것을 낱낱이 고하니  
  31 이르시되 너희는 따로 한적한 곳에 가서 잠깐 쉬어라 하시니 이는 오고 가는 사람이 많아 음식 먹을 겨를도 없음이라  
  큰 무리를 가르치심  
  32 이에 배를 타고 따로 한적한 곳에 갈새  
  33 그들이 가는 것을 보고 많은 사람이 그들인 줄 안지라 모든 고을로부터 도보로 그 곳에 달려와 그들보다 먼저 갔더라  
  34 예수께서 나오사 큰 무리를 보시고 그 목자 없는 양 같음으로 인하여 불쌍히 여기사 이에 여러 가지로 가르치시더라  
  먹을 것을 주라  
  35 때가 저물어가매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여짜오되 이 곳은 빈 들이요 날도 저물어가니  
  36 무리를 보내어 두루 촌과 마을로 가서 무엇을 사 먹게 하옵소서  
  37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하시니 여짜오되 우리가 가서 이백 데나리온의 떡을 사다 먹이리이까  
  큰 무리를 먹이심  
  38 이르시되 너희에게 떡 몇 개나 있는지 가서 보라 하시니 알아보고 이르되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가 있더이다 하거늘  
  39 제자들에게 명하사 그 모든 사람으로 떼를 지어 푸른 잔디 위에 앉게 하시니  
  40 떼로 백 명씩 또는 오십 명씩 앉은지라  
  41 예수께서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어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게 하시고 또 물고기 두 마리도 모든 사람에게 나누시매  
  42 다 배불리 먹고  
  43 남은 떡 조각과 물고기를 열두 바구니에 차게 거두었으며  
  44 떡을 먹은 남자는 오천 명이었더라  
       

 

    ‘목자 없는 양’ 같은 큰 무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하나님 나라를 가르쳐주십니다. 음식을 드실 시간도 없고, 쉴 겨를도 없으시지만 주님을 보기 위해 몰려온 자들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십니다. 당시 종교 지도자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르치고 인도해야 할 ‘목자’의 의무를 저버리고 자신들의 배만 채웠습니다. 광야를 유리하는 굶주린 양 떼와 같은 무리들이 참 목자이신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몰려오자, 예수님은 그들의 영적, 육적 필요를 모두 채워주셨습니다. 그분이 오늘 우리의 목자가 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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