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Mark) 7장 1절 ~ 13절] 바리새인을 책망하시다  

 

    예루살렘에서 온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장로들의 유전을 어긴 제자들을 비난합니다. 예수님은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사람의 전통을 지킨다고 하면서 정작 하나님의 계명을 저버리는 것을 책망하십니다.  

 

 

이미지 출처 : http://goo.gl/zuiZcg

 

       
  바리새인들의 비난  
  1 바리새인들과 또 서기관 중 몇이 예루살렘에서 와서 예수께 모여들었다가  
  2 그의 제자 중 몇 사람이 부정한 손 곧 씻지 아니한 손으로 떡 먹는 것을 보았더라  
  3 (바리새인들과 모든 유대인들은 장로들의 전통을 지키어 손을 잘 씻지 않고서는 음식을 먹지 아니하며  
  4 또 시장에서 돌아와서도 물을 뿌리지 않고서는 먹지 아니하며 그 외에도 여러 가지를 지키어 오는 것이 있으니 잔과 주발과 놋그릇을 씻음이러라)  
  5 이에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예수께 묻되 어찌하여 당신의 제자들은 장로들의 전통을 준행하지 아니하고 부정한 손으로 떡을 먹나이까  
  예수님의 책망  
  6 이르시되 이사야가 너희 외식하는 자에 대하여 잘 예언하였도다 기록하였으되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7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느니라  
  8 너희가 하나님의 계명은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지키느니라  
  9 또 이르시되 너희가 너희 전통을 지키려고 하나님의 계명을 잘 저버리는도다  
  바리새인과 서기관의 외식  
  10 모세는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고 또 아버지나 어머니를 모욕하는 자는 죽임을 당하리라 하였거늘  
  11 너희는 이르되 사람이 아버지에게나 어머니에게나 말하기를 내가 드려 유익하게 할 것이 고르반 곧 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고 하기만 하면 그만이라 하고  
  12 자기 아버지나 어머니에게 다시 아무 것도 하여 드리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여  
  13 너희가 전한 전통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폐하며 또 이같은 일을 많이 행하느니라 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회피하기 위해 사람의 전통을 이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당시 종교 지도자들은 ‘고르반’(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이라고 선언하면 부모 공경의 의무를 지지 않아도 된다고 가르쳤습니다. 겉으로는 하나님에 대한 공경의 전통을 표방했지만, 그들의 마음에는 탐욕만 가득했습니다. 하나님을 빌미로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회피하는 것은 하나님을 조롱하는 일입니다. ‘부모를 공경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을 공경하는 것입니다. 내 신앙의 전통, 종교 행위들을 점검해보십시오. 혹시 그것들이 말씀에 대한 순종을 회피하기 위한 도구로 이용되지는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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