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Mark) 7장 24절 ~ 37절] 귀신을 쫓아내시고 병든 자를 고치시다  

 

    이방 지역인 두로에서 수로보니게 여인의 믿음을 보시고 귀신 들린 어린 딸을 치유하십니다. 이후에 시돈과 데가볼리를 지나 다시 갈릴리 지역에 이르러 귀먹고 말 더듬는 사람을 고치십니다.  

 

이미지 출처 : http://goo.gl/nZis45

 

       
  귀신을 내어쫓으심  
  24 예수께서 일어나사 거기를 떠나 두로 지방으로 가서 한 집에 들어가 아무도 모르게 하시려 하나 숨길 수 없더라  
  25 이에 더러운 귀신 들린 어린 딸을 둔 한 여자가 예수의 소문을 듣고 곧 와서 그 발 아래에 엎드리니  
  26 그 여자는 헬라인이요 수로보니게 족속이라 자기 딸에게서 귀신 쫓아내 주시기를 간구하거늘  
  27 예수께서 이르시되 자녀로 먼저 배불리 먹게 할지니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28 여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상 아래 개들도 아이들이 먹던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29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말을 하였으니 돌아가라 귀신이 네 딸에게서 나갔느니라 하시매  
  30 여자가 집에 돌아가 본즉 아이가 침상에 누웠고 귀신이 나갔더라  
  귀먹은 자를 고치심  
  31 예수께서 다시 두로 지방에서 나와 시돈을 지나고 데가볼리 지방을 통과하여 갈릴리 호수에 이르시매  
  32 사람들이 귀 먹고 말 더듬는 자를 데리고 예수께 나아와 안수하여 주시기를 간구하거늘  
  33 예수께서 그 사람을 따로 데리고 무리를 떠나사 손가락을 그의 양 귀에 넣고 침을 뱉어 그의 혀에 손을 대시며  
  34 하늘을 우러러 탄식하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에바다 하시니 이는 열리라는 뜻이라  
  35 그의 귀가 열리고 혀가 맺힌 것이 곧 풀려 말이 분명하여졌더라  
  36 예수께서 그들에게 경고하사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되 경고하실수록 그들이 더욱 널리 전파하니  
  37 사람들이 심히 놀라 이르되 그가 모든 것을 잘하였도다 못 듣는 사람도 듣게 하고 말 못하는 사람도 말하게 한다 하니라  
       

 

    귀먹고 말 더듬는 사람을 고쳐주십니다. 예수님은 귀신 들린 자들과, 각종 병으로 고통당하는 자들로 인해 애통하십니다. 죽음의 권세가 하나님의 자녀들을 억압하는 현실을 탄식하신 것입니다. ‘에바다’는 아람어로 ‘열리라’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이 하나님 나라를 선언하시고 회복을 명령하시자(이사야 35장 5~6절), 병자의 눈이 열리고 말문이 열립니다. 예수님을 통해 죽음의 권세가 지배하는 이방 땅에 하나님 나라의 통치가 침투해 들어온 것입니다. 우리의 귀와 입, 그리고 마음은 예수님을 향해 활짝 열려있습니까?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