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
05
 
부르심과 사명
[ 예레미야 1:1 - 1:10 ]
 
[오늘의 말씀 요약]
요시야 왕 13년에 예레미야에게 여호와의 말씀이 임합니다. 여호와께서는 그가 태어나기 전부터 구별해 열방의 선지자로 세우셨다고 하십니다. 아이라 말할 줄 모른다고 하자 그를 격려하시며 열국을 파괴하고 건설하는 데 사용하겠다고 하십니다.

☞ 예레미야서의 시대적 배경

1 베냐민 땅 아나돗의 제사장 중 힐기야의 아들 예레미야의 말이라
1 The words of Jeremiah son of Hilkiah, one of the priests at Anathoth in the territory of Benjamin.
2 아몬의 아들 유다 왕 요시야의 다스린 지 십삼년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였고
2 The word of the LORD came to him in the thirteenth year of the reign of Josiah son of Amon king of Judah,
3 요시야의 아들 유다 왕 여호야김 시대부터 요시야의 아들 유다 왕 시드기야의 제십일년 말까지 임하니라 이해 오월에 예루살렘이 사로잡히니라
3 and through the reign of Jehoiakim son of Josiah king of Judah, down to the fifth month of the eleventh year of Zedekiah son of Josiah king of Judah, when the people of Jerusalem went into exile.

☞ 예레미야의 소명
4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5 내가 너를 복중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태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구별하였고 너를 열방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하시기로
4 The word of the LORD came to me, saying, 5 "Before I formed you in the womb I knew you, before you were born I set you apart; I appointed you as a prophet to the nations."
6 내가 가로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보소서 나는 아이라 말할 줄을 알지 못하나이다
6 "Ah, Sovereign LORD," I said, "I do not know how to speak; I am only a child."
7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아이라 하지 말고 내가 너를 누구에게 보내든지 너는 가며 내가 네게 무엇을 명하든지 너는 말할찌니라
7 But the LORD said to me, "Do not say, 'I am only a child.' You must go to everyone I send you to and say whatever I command you.
8 너는 그들을 인하여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하여 너를 구원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시고
8 Do not be afraid of them, for I am with you and will rescue you," declares the LORD.
9 여호와께서 그 손을 내밀어 내 입에 대시며 내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내 말을 네 입에 두었노라
9 Then the LORD reached out his hand and touched my mouth and said to me, "Now, I have put my words in your mouth.
10 보라 내가 오늘날 너를 열방 만국 위에 세우고 너로 뽑으며 파괴하며 파멸하며 넘어뜨리며 건설하며 심게 하였느니라
10 See, today I appoint you over nations and kingdoms to uproot and tear down, to destroy and overthrow, to build and to plant."
 

본문 해설
☞ 예레미야서의 시대적 배경 (1:1~3)

예레미야는 제사장 힐기야의 아들이었고, 그에게 여호와의 말씀이 임한 것은 요시야 왕이 재위한 지 13년 되던 해였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배경은 예레미야서의 전체 분위기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열쇠가 됩니다. 당시 세계는 앗수르, 애굽, 바벨론 세 나라가 패권을 다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과거 300년 동안 앗수르는 많이 약화되었고, 애굽 역시 잠시 세력을 얻는 듯했으나 곧 바벨론에게 패망하고 말았습니다. 바벨론이 온 세계를 지배하게 되자, 그들은 기세를 몰아 유다를 멸망시키고 백성을 포로로 잡아가기에 이르렀습니다. 예레미야는 이처럼 어려운 시대 속에 살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때로 칠흑같이 어두운 현실 가운데 임합니다. 또한 오늘 우리의 구체적인 상황 가운데 임합니다.

☞ 예레미야의 소명 (1:4~10)

미래를 기대조차 할 수 없던 암흑기에,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바로 예레미야를 통한 하나님의 구원 사역입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가 태어나기 전부터 구별해 열방을 위한 선지자로 세우셨다고 하셨습니다. 이에 예레미야는 자신은 아이라 말할 줄 모른다며 그럴 만한 위인이 될 수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하나님은 “너는 아이라 하지 말고 … 내가 네게 무엇을 명하든지 너는 말할찌니라 …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하여 너를 구원하리라”(7~8절)라는 말로 그를 격려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구체적인 상황 가운데서 그분의 일꾼을 부르십니다. 때로 어려운 상황이거나 희망을 꿈꿀 수 없는 시기일 수도 있습니다. 그럴지라도 하나님은 위로하시고 격려하셔서 결국 그분의 선한 목적을 위한 도구로 사용하십니다.


● 한 나라의 흥망성쇠가 하나님 손에 있음을 확신합니까? 나는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 말씀에 대한 믿음의 끈을 붙잡고 살아갑니까?
● 예레미야에게 주셨던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가 필요한 지체는 누구입니까? 그가 주님의 선한 목적을 위한 도구가 되도록 어떻게 돕겠습니까?


오늘의 기도
자신의 나약함을 깨닫고 한낱 아이에 불과하다고 고백했던 예레미야를 위대한 선지자로 불러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주님, 연약한 저를 복음 증거의 도구로 사용해 주소서.
 
 
Mailing service : SWIM | Tel : 02-796-3217 | Email : swim@swim.org | Update : 엄재성
자료제공 : (사)두란노서원 | Tel : 02-2078-3200 | Email : qtlife@duranno.com
All Rights Reserved (c)DURANNO

 

 
2010.04
01
 
고난을 통과한 승리자
[ 이사야 53:07 - 53:12 ]
 
[오늘의 말씀 요약]
고난 받는 종은 곤욕과 수치를 당하면서도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과 같이 잠잠합니다. 그의 상함과 질고는 여호와께서 원하신 것이며, 여호와의 뜻을 성취하는 것입니다. 여호와의 의로운 종은 많은 사람의 죄악을 친히 담당할 것입니다.

☞ 고난 받는 종

7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 잠잠한 양같이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7 He was oppressed and afflicted, yet he did not open his mouth; he was led like a lamb to the slaughter, and as a sheep before her shearers is silent, so he did not open his mouth.
8 그가 곤욕과 심문을 당하고 끌려갔으니 그 세대 중에 누가 생각하기를 그가 산 자의 땅에서 끊어짐은 마땅히 형벌받을 내 백성의 허물을 인함이라 하였으리요
8 By oppression and judgment he was taken away. And who can speak of his descendants? For he was cut off from the land of the living; for the transgression of my people he was stricken.
9 그는 강포를 행치 아니하였고 그 입에 궤사가 없었으나 그 무덤이 악인과 함께 되었으며 그 묘실이 부자와 함께 되었도다
9 He was assigned a grave with the wicked, and with the rich in his death, though he had done no violence, nor was any deceit in his mouth.

☞ 승리하신 종
10 여호와께서 그로 상함을 받게 하시기를 원하사 질고를 당케 하셨은즉 그 영혼을 속건제물로 드리기에 이르면 그가 그 씨를 보게 되며 그날은 길 것이요 또 그의 손으로 여호와의 뜻을 성취하리로다
10 Yet it was the LORD's will to crush him and cause him to suffer, and though the LORD makes his life a guilt offering, he will see his offspring and prolong his days, and the will of the LORD will prosper in his hand.
11 가라사대 그가 자기 영혼의 수고한 것을 보고 만족히 여길 것이라 나의 의로운 종이 자기 지식으로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하며 또 그들의 죄악을 친히 담당하리라
11 After the suffering of his soul, he will see the light of life and be satisfied; by his knowledge my righteous servant will justify many, and he will bear their iniquities.
12 이러므로 내가 그로 존귀한 자와 함께 분깃을 얻게 하며 강한 자와 함께 탈취한 것을 나누게 하리니 이는 그가 자기 영혼을 버려 사망에 이르게 하며 범죄자 중 하나로 헤아림을 입었음이라 그러나 실상은 그가 많은 사람의 죄를 지며 범죄자를 위하여 기도하였느니라 하시니라
12 Therefore I will give him a portion among the great, and he will divide the spoils with the strong, because he poured out his life unto death, and was numbered with the transgressors. For he bore the sin of many, and made intercession for the transgressors.

궤사(9절) 간사스럽게 속임, 교묘한 거짓, 사기 등을 말하며 궤휼과 같은 뜻임

 

본문 해설
☞ 고난 받는 종(53:7~9)

이사야 53장은 온 인류를 위해 고난 받으실 메시아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곤욕을 당하여’라는 말은 ‘그가 자신을 곤욕 당하도록 내맡기셨다’라는 뜻으로 종이 자원해서 고난 받았다는 의미입니다.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는 그가 고통을 참아 냈음을 의미합니다. 이사야는 이 사실을 강조하기 위해 도살장에 끌려가는 양과 털 깎는 자 앞의 양 이미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곤욕과 심문을 당하고 끌려갔으니’에서 곤욕은 문자적으로 ‘강압’, ‘구금자’라는 뜻입니다. 혹자는 이를 ‘감옥’으로 해석하기도 합니다. 물론 신약성경에 비춰 볼 때 ‘체포되었다’라고 보는 것이 가장 타당합니다. 본문에서 우리는 고난 받는 예수님을 만나게 됩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몸소 질고와 곤욕을 당하셨습니다.

☞ 승리하신 종(53:10~12)

여호와의 종은 모진 질고와 고통을 당하셨습니다. 이는 우리의 허물과 죄악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여호와께서 그로 상함을 받게 하시기를 원하셨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의로운 종’인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통해 죄인을 구원하길 원하신다는 말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죄인을 구원하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간절한 바람을 읽을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종에게 고난을 안겨 주시면서까지 온 인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본문 전체에 흐르고 있습니다. 이 장은 고난 받은 종이 위대한 승리자로서 전리품을 나누는 장면으로 마무리됩니다. 그 승리는 종이 자신의 전부를 다 바쳐 얻은 결과였습니다. 그로 인해 범죄자들에게 구원의 빛을 비출 수 있었습니다. 의로우신 종은 잠시 고난을 받았으나, 결국은 승리자였습니다!


● 죄가 없으신 예수님은 오직 우리를 위해 자원해서 고난을 받으셨습니다. 나는 누군가를 위해 자원해서 고난 받을 수 있습니까?
● 독생자를 주시기까지 나를 사랑하신 하나님의 사랑에 나는 어떻게 반응합니까? 나는 주님이 이루신 승리를 누리며 살아갑니까?


오늘의 기도
예수님만이 저의 유일한 구원자이십니다. 저를 위해 고난 받으시고 목숨까지 내어 주신 예수님의 사랑을 가슴에 새기며, 오늘 제가 감당해야 할 십자가를 감사함으로 지게 하소서.
 
 
Mailing service : SWIM | Tel : 02-796-3217 | Email : swim@swim.org | Update : 엄재성
자료제공 : (사)두란노서원 | Tel : 02-2078-3200 | Email : qtlife@duranno.com
All Rights Reserved (c)DURANNO

 

 
2010.03
31
 
고난의 종
[ 이사야 52:13 - 53:6 ]
 
[오늘의 말씀 요약]
여호와의 종이 상함을 입겠지만 여호와께서 그를 지극히 존귀하게 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열방과 열왕이 그로 인해 놀랄 것입니다. 그가 고난 받은 것은 우리의 허물과 죄 때문입니다. 여호와께서 우리의 죄를 그에게 담당시키신 것입니다.

☞ 고난을 통한 영광

13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내 종이 형통하리니 받들어 높이 들려서 지극히 존귀하게 되리라
13 See, my servant will act wisely ; he will be raised and lifted up and highly exalted.
14 이왕에는 그 얼굴이 타인보다 상하였고 그 모양이 인생보다 상하였으므로 무리가 그를 보고 놀랐거니와
14 Just as there were many who were appalled at him--his appearance was so disfigured beyond that of any man and his form marred beyond human likeness--
15 후에는 그가 열방을 놀랠 것이며 열왕은 그를 인하여 입을 봉하리니 이는 그들이 아직 전파되지 않은 것을 볼 것이요 아직 듣지 못한 것을 깨달을 것임이라 하시니라
15 so will he sprinkle many nations, and kings will shut their mouths because of him. For what they were not told, they will see, and what they have not heard, they will understand.

☞ 세상 죄를 지신 어린양
1 우리의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뇨 여호와의 팔이 뉘게 나타났느뇨
1 Who has believed our message and to whom has the arm of the LORD been revealed?
2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줄기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의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2 He grew up before him like a tender shoot, and like a root out of dry ground. He had no beauty or majesty to attract us to him, nothing in his appearance that we should desire him.
3 그는 멸시를 받아서 사람에게 싫어 버린 바 되었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에게 얼굴을 가리우고 보지 않음을 받는 자 같아서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3 He was despised and rejected by men, a man of sorrows, and familiar with suffering. Like one from whom men hide their faces he was despised, and we esteemed him not.
4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4 Surely he took up our infirmities and carried our sorrows, yet we considered him stricken by God, smitten by him, and afflicted.
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5 But he was pierced for our transgressions, he was crushed for our iniquities; the punishment that brought us peace was upon him, and by his wounds we are healed.
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6 We all, like sheep, have gone astray, each of us has turned to his own way; and the LORD has laid on him the iniquity of us all.
 

본문 해설
☞ 고난을 통한 영광(52:13~15)

본문은 네 번째 ‘종의 노래’(52:13~53:12)의 도입부로, 여호와의 종이 당할 고난, 여호와께서 그 종을 지극히 존귀하게 하심, 열방과 열왕이 그 종으로 인해 놀랄 미래를 노래하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종이 당할 고난은 사람들이 보고 놀랄 정도로 극심한 고난, 그 얼굴과 모양이 상하게 될 고난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 종을 지극히 존귀하게 하실 것입니다. 이 예언대로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사망의 권세에서 일으키셨고, 지극히 높이시고,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열방과 열왕이 놀랄 정도로 놀라운 역사를 이뤄 오셨고, 앞으로도 이뤄 가실 것입니다. 고난이 없는 영광은 없습니다. 예수님이 고난을 통해 영광을 얻으셨듯이, 우리도 하나님의 종으로 고난을 겪을 때 하나님이 예비하신 영광을 얻을 것입니다.

☞ 세상 죄를 지신 어린양 (53:1~6)

아담이 에덴에서 하나님께 불순종한 이후로 인간은 늘 하나님의 낯을 피하고 하나님을 등지고 도망쳤습니다. 모든 인류는 아담의 죄성을 이어받아 한결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식으로 출생했습니다. 그래서 죄성에 따라 악한 삶을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모든 인류의 걸음이 각기 제 길로 가는 그릇된 행함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런데 창조 이래 지상 최대의 사건인 성육신과 십자가 사건, 즉 독생자 예수님이 인간이 되어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하나님이 우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습니다. 인류의 소망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예수님의 대속의 죽음이 인류의 산 소망이 된 것입니다. 우리가 전에는 양같이 길을 잃었으나, 이제는 십자가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갈 유일한 길을 찾게 된 것입니다.

●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고난 당하는 것을 기쁘게 여기고 있습니까? 나의 고난을 통해 하나님이 어떤 일을 이루시리라 기대합니까?
● 예수님이 바로 ‘내 죄’ 때문에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음을 고백합니까? 예수님 덕분에 얻은 새 생명을 어떻게 사용하겠습니까?


오늘의 기도
예수님, 제게 있는 허물을 부지런히 생각하며 십자가 은혜의 진가를 날마다 고백하기 원합니다. 주님의 십자가 죽으심의 은혜를 날마다 제 것으로 삼아 그 사랑에 보답하는 인생을 살게 하소서.
 
 
Mailing service : SWIM | Tel : 02-796-3217 | Email : swim@swim.org | Update : 엄재성
자료제공 : (사)두란노서원 | Tel : 02-2078-3200 | Email : qtlife@duranno.com
All Rights Reserved (c)DURANNO

 

 
2010.03
30
 
유일한 구원자 하나님
[ 시편 22:12 - 22:21 ]
 
[오늘의 말씀 요약]
시인이 자신을 공격하는 원수들을 황소, 바산의 힘센 소, 사자, 개에 비유합니다. 시인은 원수들의 공격에 심신이 죽어 가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하지만 모든 원수의 공격에서 자신을 구원하실 여호와를 의지하며 그분의 도우심을 구합니다.

☞ 원수들의 맹렬한 공격

12 많은 황소가 나를 에워싸며 바산의 힘센 소들이 나를 둘렀으며
12 Many bulls surround me; strong bulls of Bashan encircle me.
13 내게 그 입을 벌림이 찢고 부르짖는 사자 같으니이다
13 Roaring lions tearing their prey open their mouths wide against me.
14 나는 물같이 쏟아졌으며 내 모든 뼈는 어그러졌으며 내 마음은 촛밀 같아서 내 속에서 녹았으며
14 I am poured out like water, and all my bones are out of joint. My heart has turned to wax; it has melted away within me.
15 내 힘이 말라 질그릇 조각 같고 내 혀가 잇틀에 붙었나이다 주께서 또 나를 사망의 진토에 두셨나이다
15 My strength is dried up like a potsherd, and my tongue sticks to the roof of my mouth; you lay me in the dust of death.
16 개들이 나를 에워쌌으며 악한 무리가 나를 둘러 내 수족을 찔렀나이다
16 Dogs have surrounded me; a band of evil men has encircled me, they have pierced my hands and my feet.
17 내가 내 모든 뼈를 셀 수 있나이다 저희가 나를 주목하여 보고
17 I can count all my bones; people stare and gloat over me.
18 내 겉옷을 나누며 속옷을 제비 뽑나이다
18 They divide my garments among them and cast lots for my clothing.

☞ 하나님을 신뢰하는 삶
19 여호와여 멀리하지 마옵소서 나의 힘이시여 속히 나를 도우소서
19 But you, O LORD, be not far off; O my Strength, come quickly to help me.
20 내 영혼을 칼에서 건지시며 내 유일한 것을 개의 세력에서 구하소서
20 Deliver my life from the sword, my precious life from the power of the dogs.
21 나를 사자 입에서 구하소서 주께서 내게 응락하시고 들소 뿔에서 구원하셨나이다
21 Rescue me from the mouth of the lions; save me from the horns of the wild oxen.

촛밀(14절) 꿀 찌끼를 끓여 만든 기름을 ‘밀’이라고 하는데, 그 밀로 만든 ‘초’로서 불에 잘 녹음(촛물), 시인이 대적 앞에 있는 절망적인 자신의 모습을 표현한 말
진토(15절) 흙먼지, 성경에서는 비천하고 쓸모없는 상태를 표현할 때 사용함
 

본문 해설
☞ 원수들의 맹렬한 공격(22:12~18)

시인을 공격하는 원수들의 맹렬함과 잔인함, 그로 인한 시인의 심적 고통이 묘사됩니다. 시인은 자신을 공격하는 원수들을 황소, 바산의 힘센 소, 사자, 개에 비유합니다. 그들은 시인을 에워싸고, 시인을 향해 입을 벌리고 부르짖으며 달려듭니다. 시인의 손과 발을 찌르고 시인의 겉옷을 서로 나누어 갖고 속옷을 제비 뽑아 취합니다. 원수들의 공격이 얼마나 무섭고 맹렬한지, 시인이 여호와를 향한 믿음을 놓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몸과 마음이 촛물처럼 완전히 녹아질 정도였습니다. 놀라운 것은 시인이 묘사하는 원수들의 공격이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시면서 당하실 일들을 분명하게 예시해 주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원수들의 공격이 이렇게 맹렬했지만, 예수님은 포기하지 않으시고 고난의 길을 끝까지 걸으셨습니다.

☞ 하나님을 신뢰하는 삶 (22:19~21)

시인은 자신을 도우실 분은 오직 여호와 한 분뿐임을 다시 한 번 고백합니다. 무섭게 달려드는 개처럼, 입을 벌린 사자처럼, 힘센 들소의 뿔처럼 원수들의 공격이 맹렬하고 무섭지만, 하나님이 도우시면 능히 원수들의 세력에서 구원받을 수 있음을 확신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목숨을 구하실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뿐임을 선언합니다. 이런 시인의 고백은 십자가에서 죽으시는 순간까지도 하나님을 신뢰하셨던 예수님, 죽기까지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셨던 예수님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예수님은 끝까지 하나님 아버지를 신뢰함으로써 험난한 죽음의 길을 걸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사망에서 구하시고 다시 살리셨습니다. 그 능력의 하나님이 우리가 끝까지 신뢰해야 할 분입니다.

● 자신을 죽이라고 소리치는 유대인들을 보실 때 예수님의 마음이 어떠셨을까요? 그들을 용서해 달라고 구하신 주님의 사랑을 묵상해 보십시오.
● 나는 하나님을 향한 신뢰를 일상에서 어떻게 표현할 수 있습니까? 끝까지 신뢰하는 것과 가능한 부분까지 신뢰하는 것의 차이는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욱여쌈을 당했을지라도 ‘주님은 나의 하나님이십니다’라고 고백하길 원합니다. 처절한 절망의 순간에도 하나님을 향해 구원을 호소한 시인처럼 신앙의 절개를 지키게 하소서.
 
 
Mailing service : SWIM | Tel : 02-796-3217 | Email : swim@swim.org | Update : 엄재성
자료제공 : (사)두란노서원 | Tel : 02-2078-3200 | Email : qtlife@duranno.com
All Rights Reserved (c)DURANNO

 

 
2010.03
29
 
예수님의 수난 예고
[ 시편 22:1 - 22:11 ]
 
[오늘의 말씀 요약]
시인이 고난 중에 부르짖어도 응답하지 않으시는 하나님께 탄식하며 울부짖습니다. 사람들은 그런 시인을 조롱하며 비웃습니다. 여호와께 의탁해도 도움을 얻지 못한다고 조롱합니다. 시인은 태어날 때부터 의지해 온 하나님께 도움을 구합니다.

☞ 하나님을 향한 탄식

1 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어찌 나를 멀리하여 돕지 아니하옵시며 내 신음하는 소리를 듣지 아니하시나이까
1 My God, my God, why have you forsaken me? Why are you so far from saving me, so far from the words of my groaning?
2 내 하나님이여 내가 낮에도 부르짖고 밤에도 잠잠치 아니하오나 응답지 아니하시나이다
2 O my God, I cry out by day, but you do not answer, by night, and am not silent.
3 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거하시는 주여 주는 거룩하시니이다
3 Yet you are enthroned as the Holy one; you are the praise of Israel.
4 우리 열조가 주께 의뢰하였고 의뢰하였으므로 저희를 건지셨나이다
4 In you our fathers put their trust; they trusted and you delivered them.
5 저희가 주께 부르짖어 구원을 얻고 주께 의뢰하여 수치를 당치 아니하였나이다
5 They cried to you and were saved; in you they trusted and were not disappointed.

☞ 악인들의 조롱과 비웃음
6 나는 벌레요 사람이 아니라 사람의 훼방거리요 백성의 조롱거리니이다
6 But I am a worm and not a man, scorned by men and despised by the people.
7 나를 보는 자는 다 비웃으며 입술을 비쭉이고 머리를 흔들며 말하되
7 All who see me mock me; they hurl insults, shaking their heads:
8 저가 여호와께 의탁하니 구원하실걸, 저를 기뻐하시니 건지실걸 하나이다
8 "He trusts in the LORD; let the LORD rescue him. Let him deliver him, since he delights in him."
9 오직 주께서 나를 모태에서 나오게 하시고 내 모친의 젖을 먹을 때에 의지하게 하셨나이다
9 Yet you brought me out of the womb; you made me trust in you even at my mother's breast.
10 내가 날 때부터 주께 맡긴 바 되었고 모태에서 나올 때부터 주는 내 하나님이 되셨사오니
10 From birth I was cast upon you; from my mother's womb you have been my God.
11 나를 멀리하지 마옵소서 환난이 가깝고 도울 자 없나이다
11 Do not be far from me, for trouble is near and there is no one to help.
 

본문 해설
☞ 하나님을 향한 탄식 (22:1~5)

시편 22편은 시인이 온갖 핍박과 수난 가운데 겪었던 고통을 토로하면서 구원을 호소한 비탄시입니다. 동시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수난을 예언한 메시아 예언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시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인용하셨던 말씀으로 시작합니다. “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그리고 하나님께 버림받은 자, 하나님의 응답을 거절당한 자의 절망적인 심정을 구구절절 읊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조상들을 구원하셨던 과거를 떠올리며 부르짖어 보지만, 여전히 어떤 음성도 들려오지 않고 어떤 도움의 손길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시인은 홀로 십자가의 고난을 감당하신 예수님의 심정을 우리에게 잘 말해 주고 있습니다. 주님이 우리를 위해 그 외롭고 고통스러운 길을 묵묵히 걸어가신 것입니다.

☞ 악인들의 조롱과 비웃음 (22:6~11)

시인은 자신이 당하는 조롱과 비웃음을 적나라하게 묘사합니다. 사람들에게 얼마나 심한 모욕과 멸시를 받았는지, 시인은 자신을 벌레로 지칭하는 극단적인 은유를 사용합니다. 사람들은 시인을 보며 비웃고 머리를 흔들면서 조롱합니다. 심지어 시인의 믿음까지 비웃습니다. 시인의 믿음을 비웃는 이 조롱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들으신 것과 동일합니다. “저가 하나님을 신뢰하니 하나님이 저를 기뻐하시면 이제 구원하실찌라”(마 27:43). 그래도 시인은 하나님만 의지하며 도움을 구합니다. 이는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라고 간구하셨지만 마지막 순간에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라고 간구하신 주님의 신뢰를 연상시킵니다. 주님은 십자가 죽음의 순간에도 하나님을 향한 신뢰를 놓지 않았습니다.

● 예수님이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마 27:46)라고 외치실 때 그 심정이 어떠셨을지 생각해 보십시오. 예수님의 아픔이 느껴집니까?
● 예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사람들에게 비웃음을 당하거나 어려움을 당한 적이 있습니까? 세상에서 불이익을 당한다 해도 주님을 신뢰합니까?


오늘의 기도
인생 가운데 많은 물음을 만나지만, 제 생각으로는 하나님의 경륜을 다 알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고난을 통해 저를 예수님의 형상으로 빚으시는 하나님의 계획에 온전히 순종케 하소서.
 
 
Mailing service : SWIM | Tel : 02-796-3217 | Email : swim@swim.org | Update : 엄재성
자료제공 : (사)두란노서원 | Tel : 02-2078-3200 | Email : qtlife@duranno.com
All Rights Reserved (c)DURANNO

 

 
2010.03
26
 
요나의 기도
[ 요나 2:1 - 2:10 ]
 
[오늘의 말씀 요약]
요나가 물고기 배 속에서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그는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간절히 기도합니다. 여호와께서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물고기에게 명하셔서 요나를 육지에 토하게 하십니다.


☞ 기도하는 요나

1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서 그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여
1 From inside the fish Jonah prayed to the LORD his God.
2 가로되 내가 받는 고난을 인하여 여호와께 불러 아뢰었삽더니 주께서 내게 대답하셨고 내가 스올의 뱃속에서 부르짖었삽더니 주께서 나의 음성을 들으셨나이다
2 He said:"In my distress I called to the LORD, and he answered me. From the depths of the grave I called for help, and you listened to my cry.
3 주께서 나를 깊음 속 바다 가운데 던지셨으므로 큰 물이 나를 둘렀고 주의 파도와 큰 물결이 다 내 위에 넘쳤나이다
3 You hurled me into the deep, into the very heart of the seas, and the currents swirled about me; all your waves and breakers swept over me.
4 내가 말하기를 내가 주의 목전에서 쫓겨났을찌라도 다시 주의 성전을 바라보겠다 하였나이다
4 I said, 'I have been banished from your sight; yet I will look again toward your holy temple.'
5 물이 나를 둘렀으되 영혼까지 하였사오며 깊음이 나를 에웠고 바다 풀이 내 머리를 쌌나이다
5 The engulfing waters threatened me, the deep surrounded me; seaweed was wrapped around my head.
6 내가 산의 뿌리까지 내려갔사오며 땅이 그 빗장으로 나를 오래도록 막았사오나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내 생명을 구덩이에서 건지셨나이다
6 To the roots of the mountains I sank down; the earth beneath barred me in forever. But you brought my life up from the pit, O LORD my God.
7 내 영혼이 내 속에서 피곤할 때에 내가 여호와를 생각하였삽더니 내 기도가 주께 이르렀사오며 주의 성전에 미쳤나이다
7 "When my life was ebbing away, I remembered you, LORD, and my prayer rose to you, to your holy temple.
8 무릇 거짓되고 헛된 것을 숭상하는 자는 자기에게 베푸신 은혜를 버렸사오나
8 "Those who cling to worthless idols forfeit the grace that could be theirs.
9 나는 감사하는 목소리로 주께 제사를 드리며 나의 서원을 주께 갚겠나이다 구원은 여호와께로서 말미암나이다 하니라
9 But I, with a song of thanksgiving, will sacrifice to you. What I have vowed I will make good. Salvation comes from the LORD."

☞ 응답받은 요나
10 여호와께서 그 물고기에게 명하시매 요나를 육지에 토하니라
10 And the LORD commanded the fish, and it vomited Jonah onto dry land.

스올(2절) 히브리어를 그대로 음역한 것이며 무덤, 땅 밑 세계, 죽음의 상태를 말함
 

본문 해설
☞ 기도하는 요나(2:1~9)

요나는 물고기 배 속에서 기도를 합니다. 죽느냐, 사느냐의 갈림길에서 어느 때보다 더 절박한 심정으로 주님을 향해 부르짖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나는 “주께서 나의 음성을 들으셨나이다”, “다시 주의 성전을 바라보겠다 하였나이다”,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내 생명을 구덩이에서 건지셨나이다”라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이 자신을 분명히 건져 주실 것이라는 소망을 선포한 것입니다. 요나의 긍정적인 고백은 하나님이 구원하신다는 믿음의 고백으로 이어집니다. “구원은 여호와께로서 말미암나이다.” 절박한 상황에서 기도를 시작한 요나가 믿음으로 상황을 뛰어넘고 하나님을 향해 감사와 찬양을 드리는 모습으로 변화된 것입니다. 기도는 이처럼 최악의 상황을 최상의 상황으로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습니다.

☞ 응답받은 요나(2:10)

절박한 상황에서도 믿음을 고백하며 기도한 요나에게 하나님이 응답하십니다. 물고기에게 명하셔서 요나를 육지에 토해 내게 하신 것입니다. 갑자기 육지에 내던져진 요나는 하나님의 신속한 응답에 깜짝 놀랐을 것입니다. 기도는 응답을 가져옵니다. 하지만 기도의 응답은 가지각색입니다. 요나의 경우처럼 즉각적인 응답이 있는 반면,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는 응답도 있습니다. 기도자의 오랜 수고와 노력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기도할 때 알아야 할 중요한 사실은 하나님이 기도라는 거룩한 도구를 통해 그분의 섭리와 계획을 이뤄 가신다는 것입니다. 요나의 위급한 기도는 니느웨를 구원하고자 하시는 그분의 섭리와 계획을 위한 디딤돌이었습니다. 이렇듯 기도는 하나님의 일을 이뤄 가는 신령한 도구입니다.

● 지금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어야 할 어려움이 있습니까? 하나님이 어떻게 역사하시기를 바랍니까? 어떤 믿음으로 그분께 나아갑니까?
● 긴급하고 절박한 기도 제목은 무엇입니까? 응답에 대한 확신이 있습니까? 내 기도를 통해 하나님이 어떤 일을 이루시길 기대합니까?


오늘의 기도
설령 고난으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이름을 불러도 하나님은 제게 응답해 주시는 분임을 고백합니다. 주님의 목전에서 쫓겨났을지라도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 앞에 나아오게 하소서.
 
 
Mailing service : SWIM | Tel : 02-796-3217 | Email : swim@swim.org | Update : 엄재성
자료제공 : (사)두란노서원 | Tel : 02-2078-3200 | Email : qtlife@duranno.com
All Rights Reserved (c)DURANNO

 

2010.03
25
 
요나의 자기 생각
[ 요나 1:11 - 1:17 ]
 
[오늘의 말씀 요약]
사람들은 힘써 노를 저어 육지에 가까이 가려고 했으나 바다는 점점 더 거칠어집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요나의 말대로 그를 바다에 던집니다. 그러자 바다가 잠잠해집니다. 요나는 여호와께서 예비하신 큰 물고기 배 속에서 3일 동안 있게 됩니다.

☞ 요나의 고백과 결단

11 바다가 점점 흉용한지라 무리가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너를 어떻게 하여야 바다가 우리를 위하여 잔잔하겠느냐
11 The sea was getting rougher and rougher. So they asked him, "What should we do to you to make the sea calm down for us?"
12 그가 대답하되 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라 그리하면 바다가 너희를 위하여 잔잔하리라 너희가 이 큰 폭풍을 만난 것이 나의 연고인 줄을 내가 아노라 하니라
12 "Pick me up and throw me into the sea," he replied, "and it will become calm. I know that it is my fault that this great storm has come upon you."

☞ 주님 뜻대로
13 그러나 그 사람들이 힘써 노를 저어 배를 육지에 돌리고자 하다가 바다가 그들을 향하여 점점 더 흉용하므로 능히 못한지라
13 Instead, the men did their best to row back to land. But they could not, for the sea grew even wilder than before.
14 무리가 여호와께 부르짖어 가로되 여호와여 구하고 구하오니 이 사람의 생명 까닭에 우리를 멸망시키지 마옵소서 무죄한 피를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주 여호와께서는 주의 뜻대로 행하심이니이다 하고
14 Then they cried to the LORD, "O LORD, please do not let us die for taking this man's life. Do not hold us accountable for killing an innocent man, for you, O LORD, have done as you pleased."
15 요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매 바다의 뛰노는 것이 곧 그친지라
15 Then they took Jonah and threw him overboard, and the raging sea grew calm.
16 그 사람들이 여호와를 크게 두려워하여 여호와께 제물을 드리고 서원을 하였더라
16 At this the men greatly feared the LORD, and they offered a sacrifice to the LORD and made vows to him.
17 여호와께서 이미 큰 물고기를 예비하사 요나를 삼키게 하셨으므로 요나가 삼 일 삼 야를 물고기 배에 있으니라
17 But the LORD provided a great fish to swallow Jonah, and Jonah was inside the fish three days and three nights.
 

본문 해설
☞ 요나의 고백과 결단 (1:11~12)

우리가 신앙생활에서 갈등하는 한 가지 이유는 나의 갈망과 하나님의 소원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도 “아버지여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라고 기도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은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는 것이었습니다. 기도는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간구이자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변화되는 과정을 모두 포함합니다. 요나가 자신을 바다에 던지라고 한 것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신앙적 결단입니다. 많은 사람이 어떤 문제가 발생하면 다른 사람의 잘못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억울해합니다. 그러나 요나는 모든 것이 자신 때문이라고 하면서 자신을 바다에 던지라고 말합니다. 그는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하나님께 자신을 맡깁니다. 참된 신앙은 자신의 죄를 인정하는 데서 출발합니다.

☞ 주님 뜻대로(1:13~17)

놀라운 광경이 펼쳐집니다. 불신자들이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고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주 여호와’라고 부르짖습니다. 그들은 흉흉한 파도 앞에 자신들이 한없이 무력하고 작은 존재임을 고백합니다. 그런데 제비에 뽑힌 요나를 바다에 던지자마자, 바다는 언제 그랬냐는 듯 금세 잔잔해집니다. 그러자 사람들은 더 크게 두려워하기 시작합니다. 그들은 “여호와 하나님은 정말 살아 계신 분이구나!” 라고 고백하기 시작합니다. 모든 것을 주관하고 계신 하나님은 요나를 위해 ‘이미’ 큰 물고기를 예비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요나의 불순종에도 요나와 니느웨를 향한 사랑을 거두지 않으십니다. 사랑을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은 믿는 자들뿐 아니라 온 세상으로부터 경배와 찬양을 받기에 합당하신 분입니다.

● 다른 사람 앞에서 자신의 죄를 인정하는 것은 얼마나 큰 용기가 필요합니까? 나를 죄에서 건지실 분이 하나님뿐임을 확신합니까?
● 내 삶을 통해 살아 계신 하나님, 역사하시는 하나님이 분명히 드러납니까? 하나님이 오늘 나를 위해 무엇을 준비하셨으리라 기대합니까?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제 안에 계속적으로 그리고 조심스럽게 간과해 버린 주님의 뜻은 없는지 돌아봅니다. 요나의 불순종을 통해 제 삶의 불순종을 발견하고 회개하오니 저를 용서하시고 새롭게 하소서.
 
 
Mailing service : SWIM | Tel : 02-796-3217 | Email : swim@swim.org | Update : 엄재성
자료제공 : (사)두란노서원 | Tel : 02-2078-3200 | Email : qtlife@duranno.com
All Rights Reserved (c)DURANNO

 

 
2010.03
24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
[ 요나 1:1 - 1:10 ]
 
[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이 요나에게 니느웨로 가서 심판의 메시지를 전하라고 명령하십니다. 그러나 요나는 다시스로 도망치려고 배를 탑니다. 하나님이 일으키신 폭풍에 요나가 탄 배가 파선의 위기에 몰립니다. 선원들이 제비를 뽑아 재앙이 요나 때문임을 밝힙니다.

☞ 니느웨도 사랑하시는 하나님

1 여호와의 말씀이 아밋대의 아들 요나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1 The word of the LORD came to Jonah son of Amittai:
2 너는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그것을 쳐서 외치라 그 악독이 내 앞에 상달하였음이니라 하시니라
2 "Go to the great city of Nineveh and preach against it, because its wickedness has come up before me."

☞ 소명을 저버린 요나
3 그러나 요나가 여호와의 낯을 피하려고 일어나 다시스로 도망하려 하여 욥바로 내려갔더니 마침 다시스로 가는 배를 만난지라 여호와의 낯을 피하여 함께 다시스로 가려고 선가를 주고 배에 올랐더라
3 But Jonah ran away from the LORD and headed for Tarshish. He went down to Joppa, where he found a ship bound for that port. After paying the fare, he went aboard and sailed for Tarshish to flee from the LORD.
4 여호와께서 대풍을 바다 위에 내리시매 바다 가운데 폭풍이 대작하여 배가 거의 깨어지게 된지라
4 Then the LORD sent a great wind on the sea, and such a violent storm arose that the ship threatened to break up.
5 사공이 두려워하여 각각 자기의 신을 부르고 또 배를 가볍게 하려고 그 가운데 물건을 바다에 던지니라 그러나 요나는 배 밑층에 내려가서 누워 깊이 잠이 든지라
5 All the sailors were afraid and each cried out to his own god. And they threw the cargo into the sea to lighten the ship. But Jonah had gone below deck, where he lay down and fell into a deep sleep.
6 선장이 나아가서 그에게 이르되 자는 자여 어찜이뇨 일어나서 네 하나님께 구하라 혹시 하나님이 우리를 생각하사 망하지 않게 하시리라 하니라
6 The captain went to him and said, "How can you sleep? Get up and call on your god! Maybe he will take notice of us, and we will not perish."
7 그들이 서로 이르되 자 우리가 제비를 뽑아 이 재앙이 누구로 인하여 우리에게 임하였나 알자 하고 곧 제비를 뽑으니 제비가 요나에게 당한지라
7 Then the sailors said to each other, "Come, let us cast lots to find out who is responsible for this calamity." They cast lots and the lot fell on Jonah.
8 무리가 그에게 이르되 청컨대 이 재앙이 무슨 연고로 우리에게 임하였는가 고하라 네 생업이 무엇이며 어디서 왔으며 고국이 어디며 어느 민족에 속하였느냐
8 So they asked him, "Tell us, who is responsible for making all this trouble for us? What do you do? Where do you come from? What is your country? From what people are you?"
9 그가 대답하되 나는 히브리 사람이요 바다와 육지를 지으신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로라 하고
9 He answered, "I am a Hebrew and I worship the LORD, the God of heaven, who made the sea and the land."
10 자기가 여호와의 낯을 피함인 줄을 그들에게 고하였으므로 무리가 알고 심히 두려워하여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이렇게 행하였느냐 하니라
10 This terrified them and they asked, "What have you done?" (They knew he was running away from the LORD, because he had already told them so.)

다시스(3절) 지중해 연안에 있는 무역항으로 스페인의 타르테서스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위치는 알 수 없음
욥바(3절) 예루살렘에서 북서쪽으로 55킬로미터 떨어진 지중해 연안의 항구 도시
 

본문 해설
☞ 니느웨도 사랑하시는 하나님 (1:1~2)

요나서는 자비와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을 이야기하는 감동적인 책입니다. 하나님은 아무리 악한 사람에게도 긍휼을 잊지 않으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선한 자나 악한 자나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모두 구원받기를 원하시는 분입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을 사랑하시는 분입니다. 요나서는 그런 사랑의 하나님을 잘 보여 주는 책입니다. 또한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을 인간이 얼마나 쉽게 오해하며 사는지를 가르쳐 주는 책입니다. 긍휼의 하나님은 악이 가득 찬 니느웨 성읍에 사는, 세상의 악에 완전히 물들어 버린 백성을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요나 선지자를 세워서 직접 파송하실 정도로 니느웨를 향한 긍휼을 잊지 않으십니다. 그분의 풍성하신 긍휼 때문에 우리도 하나님의 복된 자녀가 된 것입니다.

☞ 소명을 저버린요나 (1:3~10)

요나는 니느웨로 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라는 소명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불순종해 정반대 방향인 다시스로 가는 배에 올랐습니다. 소명을 저버린 요나로 인해 배에 탄 모든 사람의 생명까지 위태롭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위해 부름 받는 것을 흔히 소명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해야 할 의무를 가진 소명자입니다. 한 영혼을 구원하라는 하나님의 거룩한 명령이 곧 우리 모두의 소명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고 영광스러운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는 아름다운 이름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부르셔서 니느웨라는 세상으로 보내셨습니다. 그러므로 소명을 거부하는 사람은 그리스도인의 자격이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마땅히 거룩한 소명에 기쁘게 응답해야 합니다.

● 하나님이 내게 베푸신 긍휼이 얼마나 큰지 묵상해 보십시오. 죄인을 향해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의 성품을 어떻게 본받을 수 있을까요?
● 하나님이 내게 주신 소명을 분명히 깨닫고 있습니까? 소명을 감당하기 위해 내가 포기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저를 향하신 하나님의 음성을 잘 듣고 있는지 돌아봅니다. 제게 주신 ‘니느웨’는 어디인지도 자문해 봅니다. 주님이 허락하신 소명을 좇아 주님 뜻을 이뤄 드리는 삶을 살게 하소서.
 
 
Mailing service : SWIM | Tel : 02-796-3217 | Email : swim@swim.org | Update : 엄재성
자료제공 : (사)두란노서원 | Tel : 02-2078-3200 | Email : qtlife@duranno.com
All Rights Reserved (c)DURANNO

 

묵상나눔터 | 지난묵상보기 | 정기구독신청 | 인쇄하기
 
2010.03
23
 
그분을 향한 사랑과 사명
[ 요한복음 21:15 - 21:25 ]
 
[오늘의 말씀 요약]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세 번이나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라고 물으십니다. 그가 “주께서 아시나이다”라고 고백하자, 예수님은 양을 먹이라고 명령하십니다. 베드로가 다른 제자에 대해 묻지만 예수님은 상관하지 말고 자신을 따르라고 말씀하십니다.

☞ 베드로의 고백

15 저희가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가로되 주여 그러하외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가라사대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
15 When they had finished eating, Jesus said to Simon Peter, "Simon son of John, do you truly love me more than these?" "Yes, Lord," he said, "you know that I love you." Jesus said, "Feed my lambs."
16 또 두 번째 가라사대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가로되 주여 그러하외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가라사대 내 양을 치라 하시고
16 Again Jesus said, "Simon son of John, do you truly love me?" He answered, "Yes, Lord, you know that I love you." Jesus said, "Take care of my sheep."
17 세 번째 가라사대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가로되 주여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을 주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 양을 먹이라
17 The third time he said to him, "Simon son of John, do you love me?" Peter was hurt because Jesus asked him the third time, "Do you love me?" He said, "Lord, you know all things; you know that I love you." Jesus said, "Feed my sheep.
18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젊어서는 네가 스스로 띠 띠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거니와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 남이 네게 띠 띠우고 원치 아니하는 곳으로 데려가리라
18 I tell you the truth, when you were younger you dressed yourself and went where you wanted; but when you are old you will stretch out your hands, and someone else will dress you and lead you where you do not want to go."
19 이 말씀을 하심은 베드로가 어떠한 죽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을 가리키심이러라 이 말씀을 하시고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19 Jesus said this to indicate the kind of death by which Peter would glorify God. Then he said to him, "Follow me!"

☞ 각자의 사명
20 베드로가 돌이켜 예수의 사랑하시는 그 제자가 따르는 것을 보니 그는 만찬석에서 예수의 품에 의지하여 주여 주를 파는 자가 누구오니이까 묻던 자러라
20 Peter turned and saw that the disciple whom Jesus loved was following them. (This was the one who had leaned back against Jesus at the supper and had said, "Lord, who is going to betray you?")
21 이에 베드로가 그를 보고 예수께 여짜오되 주여 이 사람은 어떻게 되겠삽나이까
21 When Peter saw him, he asked, "Lord, what about him?"
22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할찌라도 네게 무슨 상관이냐 너는 나를 따르라 하시더라
22 Jesus answered, "If I want him to remain alive until I return, what is that to you? You must follow me."
23 이 말씀이 형제들에게 나가서 그 제자는 죽지 아니하겠다 하였으나 예수의 말씀은 그가 죽지 않겠다 하신 것이 아니라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할찌라도 네게 무슨 상관이냐 하신 것이러라
23 Because of this, the rumor spread among the brothers that this disciple would not die. But Jesus did not say that he would not die; he only said, "If I want him to remain alive until I return, what is that to you?"
24 이 일을 증거하고 이 일을 기록한 제자가 이 사람이라 우리는 그의 증거가 참인 줄 아노라
24 This is the disciple who testifies to these things and who wrote them down. We know that his testimony is true.
25 예수의 행하신 일이 이외에도 많으니 만일 낱낱이 기록된다면 이 세상이라도 이 기록된 책을 두기에 부족할 줄 아노라
25 Jesus did many other things as well. If every one of them were written down, I suppose that even the whole world would not have room for the books that would be written.
 

본문 해설
☞ 베드로의 고백(21:15~19)

세 번씩이나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한 베드로에게 예수님은 똑같은 세 번의 질문을 통해 그의 사랑을 확인하십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라는 예수님의 질문에 베드로는 “주께서 아십니다”라는 대답밖에 할 수 없었습니다. 자신이 아무리 예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해도 그것이 예수님을 향한 변함없는 사랑을 보장하지 못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베드로가 “주께서 아십니다”라고 고백할 때마다 그에게 주님의 양을 먹이라는 사명을 주십니다. 주님을 향한 사랑 없이는 주님의 양을 돌볼 수 없습니다. 주님을 향한 사랑은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는 동력을 제공해 줍니다. 주님을 뜨겁게 사랑할 때 우리는 그분의 충성스러운 일꾼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 각자의 사명(21:20~25)

예수님은 하나님이 주신 사명은 저마다 다르다고 이야기하십니다. 베드로는 장차 주님의 양들을 이끄는 목자가 될 것이고, 예수님이 사랑하시는 제자는 베드로보다 오래 살면서 그와 다른 사명을 감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이 사랑하시는 제자는 마지막 만찬 때 예수님의 가슴에 기대어서 “주님을 넘겨줄 자가 누구입니까?”라고 물었던 사도 요한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그는 네 번째 복음서를 쓴 제자입니다. 그는 예수님의 행적과 말씀을 기록해서 많은 사람에게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합니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사명이 나에게 가장 적합한 줄 믿는 것은 복입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내게 주신 사명에 충성을 다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우리를 놀랍게 사용하실 것입니다.

● 예수님을 얼마나 사랑하고 있습니까? 예수님이 “네가 이 모든 사람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라고 물으신다면 뭐라고 대답하겠습니까?
● 하나님이 주신 사명이 무엇인지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어떠한 사명이든 하나님이 주신 것이기에 귀한 것으로 받을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
예수님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도록 저희에게 요한복음의 위대한 메시지를 허락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주신 말씀을 좇아 더 큰 믿음으로, 더 큰 은혜의 세계로 나아가길 원합니다.
 
 
Mailing service : SWIM | Tel : 02-796-3217 | Email : swim@swim.org | Update : 엄재성
자료제공 : (사)두란노서원 | Tel : 02-2078-3200 | Email : qtlife@duranno.com
All Rights Reserved (c)DURANNO

 

묵상나눔터 | 지난묵상보기 | 정기구독신청 | 인쇄하기
 
2010.03
19
 
부활의 증거인 빈 무덤
[ 요한복음 20:1 - 20:10 ]
 
[오늘의 말씀 요약]
안식 후 첫날 새벽에 막달라 마리아가 예수님의 무덤에 찾아옵니다. 마리아는 무덤 입구의 돌이 옮겨진 것을 제자들에게 전합니다. 베드로와 다른 제자가 예수님의 무덤에 달려옵니다. 무덤은 비었고, 세마포와 수건만 놓여 있는 것을 보고 돌아갑니다.

☞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간 마리아

1 안식 후 첫날 이른 아침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에 와서 돌이 무덤에서 옮겨 간 것을 보고
1 Early on the first day of the week, while it was still dark, Mary Magdalene went to the tomb and saw that the stone had been removed from the entrance.
2 시몬 베드로와 예수의 사랑하시던 그 다른 제자에게 달려가서 말하되 사람이 주를 무덤에서 가져다가 어디 두었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겠다 하니
2 So she came running to Simon Peter and the other disciple, the one Jesus loved, and said, "They have taken the Lord out of the tomb, and we don't know where they have put him!"

☞ 빈 무덤
3 베드로와 그 다른 제자가 나가서 무덤으로 갈쌔
3 So Peter and the other disciple started for the tomb.
4 둘이 같이 달음질하더니 그 다른 제자가 베드로보다 더 빨리 달아나서 먼저 무덤에 이르러
4 Both were running, but the other disciple outran Peter and reached the tomb first.
5 구푸려 세마포 놓인 것을 보았으나 들어가지는 아니하였더니
5 He bent over and looked in at the strips of linen lying there but did not go in.
6 시몬 베드로도 따라와서 무덤에 들어가 보니 세마포가 놓였고
6 Then Simon Peter, who was behind him, arrived and went into the tomb. He saw the strips of linen lying there,
7 또 머리를 쌌던 수건은 세마포와 함께 놓이지 않고 딴 곳에 개켜 있더라
7 as well as the burial cloth that had been around Jesus' head. The cloth was folded up by itself, separate from the linen.
8 그때에야 무덤에 먼저 왔던 그 다른 제자도 들어가 보고 믿더라
8 Finally the other disciple, who had reached the tomb first, also went inside. He saw and believed.
9 (저희는 성경에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 하신 말씀을 아직 알지 못하더라)
9 (They still did not understand from Scripture that Jesus had to rise from the dead.)
10 이에 두 제자가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라
10 Then the disciples went back to their homes,

세마포(5절) 예수님의 시신을 쌌던, 아마의 섬유로 짠 고운 천
 

본문 해설
☞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간 마리아 (20:1~2)

막달라 마리아가 안식일 다음 날 이른 새벽, 어둠이 채 걷히기도 전에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갑니다. 그녀는 예수님이 돌아가실 때 끝까지 그 곁을 지킨 참 제자였습니다. 그렇지만 예수님이 말씀하신 부활을 믿고 확인하기 위해 무덤을 찾아간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무덤을 막았던 돌이 옮겨진 것을 보고 누군가 예수님의 시신을 훔쳐 갔다고 단정했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셨다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한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한 첫 번째 증인이었음에도 부활의 소식이 아니라 잘못된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녀는 아직 어둠이 물러가지 않은 그때에 여전히 영적 어둠에 갇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곧 부활의 새벽을 맞이할 것이고, 근심이 기쁨으로 바뀌는 놀라운 은혜를 맛볼 것입니다.

☞ 빈 무덤 (20:3~10)

예수님이 사랑하시던 제자와 베드로가 막달라 마리아의 말을 듣고 예수님의 무덤으로 달려갑니다. 그곳에 먼저 도착한 것은 예수님이 사랑하시던 제자였지만 무덤에 들어가 빈 무덤을 먼저 확인한 것은 베드로였습니다. 하지만 부활의 현장, 빈 무덤을 눈으로 확인한 베드로도 예수님의 부활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뒤따라 무덤에 들어온 다른 제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세마포와 수건이 그 자리에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누군가가 예수님의 시신을 가져간 것이 아님이 분명한데, 그들은 상황 판단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어리둥절해하고 있었습니다. 빈 무덤, 무덤 안에 남겨진 세마포, 한쪽에 개켜진 빈 수건은 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명백한 증거입니다. 예수님은 분명히 부활하셨습니다. 장차 우리도 그 부활의 능력을 덧입을 것입니다.

● 나는 예수님의 부활을 어떻게 전하고 있습니까? 예수님의 부활은 나의 일상에 어떤 구체적인 의미를 주고 있습니까?
● 예수님의 부활의 소식을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세상에 어떻게 전할 수 있습니까? 부활의 약속을 굳게 붙잡고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
절망 가운데 있는 자들에게 삶의 새로운 소망이 되신 주님을 바라봅니다. 제 삶에 소망을 잃지 않게 하시고 가난한 심령으로 주님 앞에 서오니 부활의 주님을 만나는 은혜를 누리게 하소서.
 
 
Mailing service : SWIM | Tel : 02-796-3217 | Email : swim@swim.org | Update : 엄재성
자료제공 : (사)두란노서원 | Tel : 02-2078-3200 | Email : qtlife@duranno.com
All Rights Reserved (c)DURANNO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