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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
28
 
슬픔과 기쁨의 노래
[ 예레미야 9:17 - 9:26 ]
 
[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은 곡하는 부녀와 지혜로운 부녀를 불러 애곡하게 하라고 하십니다. 사망이 이르렀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지혜, 용맹, 부는 자랑거리가 못 됩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과 그분이 인애, 공평, 정직을 행하시는 분임을 자랑해야 합니다.

☞ 애곡하라

17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잘 생각하고 곡하는 부녀를 불러오며 또 보내어 지혜로운 부녀를 불러오되
17 This is what the LORD Almighty says: "Consider now! Call for the wailing women to come; send for the most skillful of them.
18 그들로 빨리 와서 우리를 위하여 애곡하게 하여 우리의 눈에서 눈물이 떨어지게 하며 우리 눈꺼풀에서 물이 쏟아지게 하라
18 Let them come quickly and wail over us till our eyes overflow with tears and water streams from our eyelids.
19 이는 시온에서 호곡하는 소리가 들려 이르기를 우리가 아주 망하였구나 우리가 크게 수욕을 당하였구나 우리가 그 땅을 떠난 것은 그들이 우리 주택을 헐었음이로다 함이로다
19 The sound of wailing is heard from Zion: 'How ruined we are! How great is our shame! We must leave our land because our houses are in ruins.'"
20 부녀들이여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너희 귀에 그 입의 말씀을 받으라 너희 딸들에게 애곡을 가르치며 각기 이웃에게 애가를 가르치라
20 Now, O women, hear the word of the LORD; open your ears to the words of his mouth. Teach your daughters how to wail; teach one another a lament.
21 대저 사망이 우리 창문에 올라오며 우리 궁실에 들어오며 밖에서는 자녀와 거리에서는 청년들을 멸절하려 하느니라
21 Death has climbed in through our windows and has entered our fortresses; it has cut off the children from the streets and the young men from the public squares.
22 너는 이같이 이르라 여호와의 말씀에 사람의 시체가 분토같이 들에 떨어질 것이며 추수하는 자의 뒤에 떨어지고 거두지 못한 뭇같이 되리라 하셨느니라
22 Say, "This is what the LORD declares: "'The dead bodies of men will lie like refuse on the open field, like cut grain behind the reaper, with no one to gather them.'"

☞ 사랑, 정의, 공의를 행하시는 여호와
23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지혜로운 자는 그 지혜를 자랑치 말라 용사는 그 용맹을 자랑치 말라 부자는 그 부함을 자랑치 말라
23 This is what the LORD says: "Let not the wise man boast of his wisdom or the strong man boast of his strength or the rich man boast of his riches,
24 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찌니 곧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 나 여호와는 인애와 공평과 정직을 땅에 행하는 자인 줄 깨닫는 것이라 나는 이 일을 기뻐하노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24 but let him who boasts boast about this: that he understands and knows me, that I am the LORD, who exercises kindness, justice and righteousness on earth, for in these I delight," declares the LORD. .
25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날이 이르면 할례 받은 자와 할례 받지 못한 자를 내가 다 벌하리니
25 "The days are coming," declares the LORD, "when I will punish all who are circumcised only in the flesh--
26 곧 애굽과 유다와 에돔과 암몬 자손과 모압과 및 광야에 거하여 그 머리털을 모지게 깎은 자들에게라 대저 열방은 할례를 받지 못하였고 이스라엘은 마음에 할례를 받지 못하였느니라 하셨느니라
26 Egypt, Judah, Edom, Ammon, Moab and all who live in the desert in distant places. For all these nations are really uncircumcised, and even the whole house of Israel is uncircumcised in heart."

곡하는 부녀(17절) 죽은 자를 위해 애곡하는 직업을 가진 여성
뭇(22절) 추수를 하면서 일꾼들이 여기저기 흘린 이삭
 

본문 해설
☞ 애곡하라 (9:17~22)

죄와 불순종의 마지막은 사망입니다. 죽음과 재앙이 임했을 때 애곡하는 자들을 부르는 것이 당시의 풍습이었습니다. 애곡하는 자들은 큰 소리로 통곡하고 자신들의 옷을 찢고 머리에 재를 뿌렸습니다. 이는 예루살렘의 장례식이 가까워졌음을 의미합니다. 사망이 성으로 찾아와 자녀들과 청년들을 멸절시킬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결국 죽음으로 모든 것을 마무리합니다. 예수님은 죄와 허물로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대신해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죄는 우리가 짓고 고난과 형벌은 예수님이 받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 때문에 우리를 의롭다 하시고 죄의 책임을 묻지도 않으십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떠난 인생들을 바라보며 애통하고 통곡해야 합니다. 저들에게 사망이 임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 사랑, 정의, 공의를 행하시는 여호와(9:23~26)

인간의 자랑거리는 그가 소중히 여기는 가치를 드러냅니다. 무엇을 자랑하는가가 그 사람의 생각과 믿음을 나타냅니다. 성도들의 자랑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여야 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지혜나 용맹 또는 부함을 자랑치 말라고 하십니다. 자랑하는 자는 여호와를 아는 것과 여호와가 인애와 공평과 정직을 땅에 행하시는 분임을 자랑해야 한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자랑을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은 사랑(인애)의 하나님이십니다. 그 사랑 때문에 유다 백성을 쉽게 포기하지 않으시고 반복적으로 열심히 그들에게 돌이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하나님은 공의를 행하시는 분입니다. 돌이키지 않을 때는 무서운 심판을 직접 행하십니다. 사랑과 공의라는 하나님의 두 가지 성품을 바로 깨달아야 합니다.

● 믿음의 공동체가 불순종의 길을 걷고 있는 모습을 볼 때 판단하고 정죄하기보다 하나님께 애통한 마음으로 기도합니까?
● 나는 무엇을 자랑합니까? 세상입니까, 아니면 예수님입니까?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의 정점인 예수님의 십자가가 내 삶의 중심에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
세상의 기준에 맞추어 스스로를 자랑하고 다른 이들을 시기했음을 회개합니다. 그 무엇보다 여호와 하나님을 아는 일에 힘쓰게 하시고 하나님이 행하신 모든 일을 세상에 자랑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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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
27
 
철저한 심판과 백성의 운명
[ 예레미야 9:10 - 9:16 ]
 
[오늘의 말씀 요약]
예레미야는 산들이 불타고 광야 목장에 가축이 없음으로 인해 슬퍼합니다. 하나님은 예루살렘과 유다 성읍들을 황폐케 하실 것입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법을 버리고 바알을 좇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진멸하기까지 칼을 보내실 것입니다.

☞ 예루살렘이 황폐함

10 내가 산들을 위하여 곡하며 부르짖으며 광야 목장을 위하여 슬퍼하나니 이는 그것들이 불에 탔으므로 지나는 자가 없으며 거기서 가축의 소리가 들리지 아니하며 공중의 새도 짐승도 다 도망하여 없어졌음이니라
10 I will weep and wail for the mountains and take up a lament concerning the desert pastures. They are desolate and untraveled, and the lowing of cattle is not heard. The birds of the air have fled and the animals are gone.
11 내가 예루살렘으로 무더기를 만들며 시랑의 굴혈이 되게 하겠고 유다 성읍들로 황폐케 하여 거민이 없게 하리라
11 "I will make Jerusalem a heap of ruins, a haunt of jackals; and I will lay waste the towns of Judah so no one can live there."

☞ 열방 가운데 흩어짐
12 지혜가 있어서 이 일을 깨달을 만한 자가 누구며 여호와의 입의 말씀을 받아서 광포할 자가 누구인고 이 땅이 어찌하여 멸망하여 광야같이 타서 지나는 자가 없게 되었느뇨
12 What man is wise enough to understand this? Who has been instructed by the LORD and can explain it? Why has the land been ruined and laid waste like a desert that no one can cross?
13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그들이 내가 그들의 앞에 세운 나의 법을 버리고 내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며 그대로 행치 아니하고
13 The LORD said, "It is because they have forsaken my law, which I set before them; they have not obeyed me or followed my law.
14 그 마음의 강퍅함을 따라 그 열조가 자기에게 가르친 바알들을 좇았음이라
14 Instead, they have followed the stubbornness of their hearts; they have followed the Baals, as their fathers taught them."
15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 내가 말하노라 보라 내가 그들 곧 이 백성에게 쑥을 먹이며 독한 물을 마시우고
15 Therefore, this is what the LORD Almighty, the God of Israel, says: "See, I will make this people eat bitter food and drink poisoned water.
16 그들과 그들의 조상이 알지 못하던 열국 중에 그들을 헤치고 진멸되기까지 그 뒤로 칼을 보내리라 하셨느니라
16 I will scatter them among nations that neither they nor their fathers have known, and I will pursue them with the sword until I have destroyed them."

산들, 광야 목장(10절) 유다 전 국토를 나타내는 표현, 하나님의 심판으로 인해 황폐화된 유다 땅의 모습에 대한 예레미야의 비관의 소리

 

본문 해설
☞ 예루살렘이 황폐함(9:10~11)

유다 성읍은 참담할 정도로 황폐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유다 백성의 삶의 터전을 황폐케 하신 것은 그분의 본심이 아닙니다. 이러한 심판으로 인해 선지자는 슬피 울면서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철저해 새와 짐승들까지도 유다 산지를 떠납니다. 더욱 두려운 것은 예루살렘 성전이 완전히 파괴돼 잿더미가 된 것입니다. 하나님이 자기 이름을 위해 두신 예루살렘 성전을 파괴하셨다는 사실은 백성에게 충격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외적인 건물이나 장소에 갇혀 계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이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들과 인격적인 교제를 나누며 사랑의 관계를 갖길 원하십니다. 신앙생활의 견고한 기반은 외적인 장소에 있지 않고, 하나님을 신뢰하고 순종하는 인격적인 관계에 있습니다.

☞ 열방 가운데 흩어짐 (9:12~16)

은혜는 깨닫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왜 거룩한 땅이 멸망을 당해 광야와 같이 되었습니까? 예루살렘 성에 하나님의 심판이 임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버렸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부지런히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러나 유다 백성 가운데 부모들이 먼저 세속화되어 하나님보다 바알을 섬겼습니다. 자녀들은 부모의 신앙을 닮습니다. 만약 부모가 이 세상의 물질과 성공과 출세에 우선순위를 두고 자녀들을 가르친다면, 하나님 보시기에 결코 소망이 없습니다. 이러한 자녀들은 쑥과 독한 물을 먹고 자라는 것과 같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며, 자기 터전을 떠나 방황할 것입니다. 부모는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바른 신앙과 바른 삶의 가치로 자녀를 양육해야 합니다.

● 하나님은 예루살렘 성전도 아끼지 않을 만큼 죄를 싫어하십니다. 그렇다면 오늘 내가 돌이켜야 할 죄악은 무엇입니까?
● 자녀들에게 무엇을 우선으로 가르칩니까? 세상의 가치입니까, 아니면 하나님의 말씀입니까? 가정 예배를 정기적으로 드리고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
주님, 심판받아 마땅한 죄인을 구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때때로 세상과 타협하며 세상의 가르침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용서하시고 오직 주님의 음성에만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도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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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
21
 
신앙과 삶은 일치해야 합니다
[ 예레미야 7:1 - 7:11 ]
 
[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은 성전 문에서 예배하러 들어가는 유다인에게 말씀하십니다. 그들이 길과 행위를 바르게 하고, 이웃에게 공의를 행하면 이 땅에 영원히 거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유다 백성은 성전을 도적의 굴혈로 여겨 온갖 죄악을 저지릅니다.

☞ 길과 행위를 바르게 하라

1 여호와께로서 예레미야에게 말씀이 임하니라 가라사대
1 This is the word that came to Jeremiah from the LORD:
2 너는 여호와의 집 문에 서서 이 말을 선포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 경배하러 이 문으로 들어가는 유다인아 다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2 "Stand at the gate of the LORD's house and there proclaim this message: "'Hear the word of the LORD, all you people of Judah who come through these gates to worship the LORD.
3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 길과 행위를 바르게 하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로 이곳에 거하게 하리라
3 This is what the LORD Almighty, the God of Israel, says: Reform your ways and your actions, and I will let you live in this place.
4 너희는 이것이 여호와의 전이라, 여호와의 전이라, 여호와의 전이라 하는 거짓말을 믿지 말라
4 Do not trust in deceptive words and say, "This is the temple of the LORD, the temple of the LORD, the temple of the LORD!"
5 너희가 만일 길과 행위를 참으로 바르게 하여 이웃들 사이에 공의를 행하며
5 If you really change your ways and your actions and deal with each other justly,
6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를 압제하지 말며 무죄한 자의 피를 이곳에서 흘리지 아니하며 다른 신들을 좇아 스스로 해하지 아니하면
6 if you do not oppress the alien, the fatherless or the widow and do not shed innocent blood in this place, and if you do not follow other gods to your own harm,
7 내가 너희를 이곳에 거하게 하리니 곧 너희 조상에게 영원 무궁히 준 이 땅에니라
7 then I will let you live in this place, in the land I gave your forefathers for ever and ever.

☞ 도둑의 소굴로 만들지 말라
8 너희가 무익한 거짓말을 의뢰하는도다
8 But look, you are trusting in deceptive words that are worthless.
9 너희가 도적질하며 살인하며 간음하며 거짓맹세하며 바알에게 분향하며 너희의 알지 못하는 다른 신들을 좇으면서
9 "'Will you steal and murder, commit adultery and perjury, burn incense to Baal and follow other gods you have not known,.
10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 집에 들어와서 내 앞에 서서 말하기를 우리가 구원을 얻었나이다 하느냐 이는 이 모든 가증한 일을 행하려 함이로다
10 and then come and stand before me in this house, which bears my Name, and say, "We are safe"-- safe to do all these detestable things?
11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 집이 너희 눈에는 도적의 굴혈로 보이느냐 보라 나 곧 내가 그것을 보았노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11 Has this house, which bears my Name, become a den of robbers to you? But I have been watching! declares the LORD.
 

본문 해설
☞ 길과 행위를 바르게 하라 (7:1~7)

열심 있는 믿음보다 중요한 것은 바른 믿음입니다. 본문은 여호야김 왕이 요시야 왕의 종교 개혁을 포기하고 우상을 섬기는 불신앙 가운데 있을 때 전해진 말씀입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 성전 문 앞에 서서 말씀을 선포합니다. 당시는 성전에 대한 맹목적이며 미신적 신앙이 가득했습니다. 백성은 절기 때마다 열심히 성전에 모여 제사를 드렸고, 그 제사 행위가 자신들을 구원해 주며 지켜 줄 것으로 믿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삶은 거짓, 우상숭배,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를 압제하는 불의한 행위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이 외적인 종교 행위보다 말씀에 순종하기를 원하십니다. 유다 백성이 심판을 받게 된 원인은 이웃에게 불의와 압제를 행했기 때문입니다. 신앙과 삶은 결코 분리될 수 없습니다.

☞ 도둑의 소굴로 만들지 말라 (7:8~11)

신앙생활은 하나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진실하게 교제하며 그분의 뜻에 순종하고 그분의 사랑에 반응하는 것입니다. 유다 백성은 잘못된 구원의 확신과 거짓 믿음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신앙과 삶이 분리되었습니다. 십계명을 지키지 않았고 바알을 따라갔습니다. 그러면서도 성전에 와서 제사드리며 구원을 받았다고 자부했습니다. 그들은 성전의 마당 뜰만 밟고 다니는 형식적인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입술로는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지만 실제 삶에서는 하나님의 백성다운 모습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바알을 섬기며 살았습니다. 바알은 물질, 쾌락, 풍요의 우상입니다. 오늘 우리 삶에서도 이러한 우상을 제거해야 합니다. 성도의 삶은 예수님과 연합을 이루고 그분 안에서 의의 열매를 맺는 삶이어야 합니다.

● 나의 삶 가운데 외식과 거짓된 믿음은 없습니까? 내가 좀더 관심을 갖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해야 할 이웃은 누구입니까?
● 나는 열정과 헌신을 다하는 신앙인입니까, 아니면 형식적인 신앙인입니까? 나의 삶에서 버려야 할 우상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성도를 통해 예배받기를 즐겨 하시는 하나님, 정직한 영으로 주님을 예배하기 원합니다. 거짓 없는 마음과 진실한 말과 행동으로 삶의 모든 영역에서 주님의 기쁨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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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
20
 
심판과 정화의 도구 바벨론
[ 예레미야 6:16 - 6:30 ]
 
[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이 재앙을 내리시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고 그분의 법을 버렸기 때문입니다. 북방에서 치러 오는 민족은 아주 잔인하고 무자비해 유다 백성은 두려워 떨며 고통스러워할 것입니다. 유다는 내어 버린 은이라 칭함 받을 것입니다.

☞ 선한 길을 택하라

16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길에 서서 보며 옛적 길 곧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그리로 행하라 너희 심령이 평강을 얻으리라 하나 그들의 대답이 우리는 그리로 행치 않겠노라 하였으며 17 내가 또 너희 위에 파숫군을 세웠으니 나팔 소리를 들으라 하나 그들의 대답이 우리는 듣지 않겠노라 하였도다
16 This is what the LORD says: "Stand at the crossroads and look; ask for the ancient paths, ask where the good way is, and walk in it, and you will find rest for your souls. But you said, 'We will not walk in it.' 17 I appointed watchmen over you and said, 'Listen to the sound of the trumpet!' But you said, 'We will not listen.'
18 그러므로 너희 열방아 들으라 회중아 그들의 당할 일을 알라 19 땅이여 들으라 내가 이 백성에게 재앙을 내리리니 이것이 그들의 생각의 결과라 그들이 내 말을 듣지 아니하며 내 법을 버렸음이니라 20 시바에서 유향과 원방에서 향품을 내게로 가져옴은 어찜이뇨 나는 그들의 번제를 받지 아니하며 그들의 희생을 달게 여기지 않노라
18 Therefore hear, O nations; observe, O witnesses, what will happen to them. 19 Hear, O earth: I am bringing disaster on this people, the fruit of their schemes, because they have not listened to my words and have rejected my law. 20 What do I care about incense from Sheba or sweet calamus from a distant land? Your burnt offerings are not acceptable; your sacrifices do not please me."
21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이 백성 앞에 거침을 두리니 아비와 아들들이 한가지로 거기 거치며 이웃과 그 친구가 함께 멸망하리라
21 Therefore this is what the LORD says: "I will put obstacles before this people. Fathers and sons alike will stumble over them; neighbors and friends will perish."

☞ 잔인한 북방 나라의 위협
22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한 민족이 북방에서 오며 큰 나라가 땅 끝에서부터 떨쳐 일어나나니 23 그들은 활과 창을 잡았고 잔인하여 자비가 없으며 그 목소리는 바다가 흉용함 같은 자라 그들이 말을 타고 전사같이 다 항오를 벌이고 딸 시온 너를 치려 하느니라 하시도다
22 This is what the LORD says: "Look, an army is coming from the land of the north; a great nation is being stirred up from the ends of the earth. 23 They are armed with bow and spear; they are cruel and show no mercy. They sound like the roaring sea as they ride on their horses; they come like men in battle formation to attack you, O Daughter of Zion."
24 우리가 그 소문을 들었으므로 손이 약하여졌고 고통이 우리를 잡았으므로 아픔이 해산하는 여인 같도다 25 너희는 밭에도 나가지 말라 길로도 행치 말라 대적의 칼이 있고 사방에 두려움이 있음이니라 26 딸 내 백성이 굵은 베를 두르고 재에서 굴며 독자를 잃음같이 슬퍼하며 통곡할찌어다 멸망시킬 자가 홀연히 우리에게 올 것임이니라
24 We have heard reports about them, and our hands hang limp. Anguish has gripped us, pain like that of a woman in labor. 25 Do not go out to the fields or walk on the roads, for the enemy has a sword, and there is terror on every side. 26 O my people, put on sackcloth and roll in ashes; mourn with bitter wailing as for an only son, for suddenly the destroyer will come upon us.
27 주께서 가라사대 내가 이미 너로 내 백성 중에 살피는 자와 요새를 삼아 그들의 길을 알고 살피게 하였노라 28 그들은 다 심히 패역한 자며 다니며 비방하는 자며 그들은 놋과 철이며 다 사악한 자라 29 풀무를 맹렬히 불면 그 불에 납이 살라져서 단련하는 자의 일이 헛되게 되느니라 이와 같이 악한 자가 제하여지지 아니하나니 30 사람들이 그들을 내어 버린 은이라 칭하게 될 것은 나 여호와가 그들을 버렸음이니라
27 "I have made you a tester of metals and my people the ore, that you may observe and test their ways. 28 They are all hardened rebels, going about to slander. They are bronze and iron; they all act corruptly. 29 The bellows blow fiercely to burn away the lead with fire, but the refining goes on in vain; the wicked are not purged out. 30 They are called rejected silver, because the LORD has rejected them."

옛적 길(16절) 이스라엘의 믿음의 선조들이 행한 선한 길
흉용(23절) 물결이 매우 세차게 일어남
항오(23절) 군대를 편성한 행렬
 

본문 해설
☞ 선한 길을 택하라(6:16~21)

참 평강은 말씀을 듣고 순종하며 선한 길로 행할 때 옵니다. 우리는 앞에 놓인 여러 길 가운데 생명의 길, 진리의 길,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길을 선택해야 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당장 눈앞에 보이는 넓고 편한 길을 선택합니다. 유다 백성은 하나님의 반복되는 권고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불순종했습니다. 그들의 마음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죄들로 가득 차 있었기에 삶 속에서 불의한 열매를 맺었습니다. 그들이 불순종한 결과는 재앙과 장애물입니다. 또한 백성은 하나님의 호의를 얻고자 값진 향품과 희생제물을 먼 곳에서 가져와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순종이 없는 불의한 제사를 결코 받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호의는 외적인 종교 의식과 헌물로 살 수 없습니다.

☞ 잔인한 북방 나라의 위협 (6:22~30)

하나님의 속성 가운데 하나는 공의와 심판입니다. 하나님은 불순종하는 백성을 한없는 사랑으로 인내하시며 권고하십니다. 하지만 죄악이 범람할 때는 반드시 심판의 매를 드십니다. 유다 백성은 반복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불순종했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잔인하고 포악한 바벨론 사람들을 일으키셔서 유다 백성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심판으로 인한 유다 백성의 고통은 해산하는 여인과 같고 그 슬픔은 하나뿐인 자식을 잃은 자와 같을 것입니다. 그들의 반역과 죄악의 뿌리는 너무 깊기에 아무리 연단의 과정을 거쳐도 제거되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내어 버리실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죄악을 얼마나 심각하게 여기시는지 깨달아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 요즘 내 생각을 지배하며 내 삶을 움직이는 것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 없이 형식적인 신앙생활에 빠져 있지 않습니까?
● 하나님이 나의 죄성을 꺾기 위해 허락하시는 시험은 무엇입니까? 오늘날 사회의 죄악 된 모습을 두고 하나님의 심정으로 기도합니까?


오늘의 기도
주님, 무지한 저는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지 못합니다. 주님께 매 순간 그 길을 묻겠습니다. 제게 갈 바를 알려 주실 때 순종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시고 평강을 얻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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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
19
 
예루살렘아, 훈계를 받으라
[ 예레미야 6:1 - 6:15 ]
 
[오늘의 말씀 요약]
재앙과 큰 파멸이 북방에서 일어나 예루살렘에 임할 것입니다. 예루살렘 성은 파괴되고 집과 땅과 아내가 타인의 소유로 넘어갈 것입니다. 이는 가장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탐욕을 품으며 선지자와 제사장들까지 거짓 평강을 전하기 때문입니다.

☞ 북방 사람들이 일으킬 전쟁

1 베냐민 자손들아 예루살렘 중에서 피난하라 드고아에서 나팔을 불고 벧학게렘에서 기호를 들라 재앙과 큰 파멸이 북방에서 엿보아 옴이니라
1 "Flee for safety, people of Benjamin! Flee from Jerusalem! Sound the trumpet in Tekoa! Raise the signal over Beth Hakkerem! For disaster looms out of the north, even terrible destruction.
2 아름답고 묘한 딸 시온을 내가 멸절하리니
2 I will destroy the Daughter of Zion, so beautiful and delicate.
3 목자들이 그 무리 양을 몰고 와서 그 사면에 자기 장막을 치고 각기 처소에서 먹이리로다
3 Shepherds with their flocks will come against her; they will pitch their tents around her, each tending his own portion."
4 너희는 그를 치기를 준비하라 일어나라 우리가 정오에 올라가자 아하 아깝다 날이 기울어 저녁볕 그늘이 길었구나
4 "Prepare for battle against her! Arise, let us attack at noon! But, alas, the daylight is fading, and the shadows of evening grow long.
5 일어나라 우리가 밤으로 올라가서 그 전각들을 헐자 하도다
5 So arise, let us attack at night and destroy her fortresses!"
6 나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는 나무를 베어서 예루살렘을 향하여 흉벽을 쌓으라 이는 벌 받을 성이라 그중에는 오직 포학한 것뿐이니라
6 This is what the LORD Almighty says: "Cut down the trees and build siege ramps against Jerusalem. This city must be punished; it is filled with oppression.
7 샘이 그 물을 솟쳐 냄같이 그가 그 악을 발하니 강포와 탈취가 거기서 들리며 질병과 창상이 내 앞에 계속하느니라
7 As a well pours out its water, so she pours out her wickedness. Violence and destruction resound in her; her sickness and wounds are ever before me.
8 예루살렘아 너는 훈계를 받으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 마음이 너를 싫어하고 너로 황무케 하여 거민이 없는 땅을 만들리라
8 Take warning, O Jerusalem, or I will turn away from you and make your land desolate so no one can live in it."

☞ 말씀을 거부하는 백성
9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포도를 땀같이 그들이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말갛게 주우리라 너는 포도 따는 자처럼 네 손을 광주리에 자주자주 놀리라 하시나니
9 This is what the LORD Almighty says: "Let them glean the remnant of Israel as thoroughly as a vine; pass your hand over the branches again, like one gathering grapes."
10 내가 누구에게 말하며 누구에게 경책하여 듣게 할꼬 보라 그 귀가 할례를 받지 못하였으므로 듣지 못하는도다 보라 여호와의 말씀을 그들이 자기에게 욕으로 여기고 이를 즐겨 아니하니
10 To whom can I speak and give warning? Who will listen to me? Their ears are closed so they cannot hear. The word of the LORD is offensive to them; they find no pleasure in it.
11 그러므로 여호와의 분노가 내게 가득하여 참기 어렵도다 그것을 거리에 있는 아이들과 모인 청년들에게 부으리니 지아비와 지어미와 노인과 늙은이가 다 잡히리로다
11 But I am full of the wrath of the LORD, and I cannot hold it in. "Pour it out on the children in the street and on the young men gathered together; both husband and wife will be caught in it, and the old, those weighed down with years.
12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내가 그 땅 거민에게 내 손을 펼 것인즉 그들의 집과 전지와 아내가 타인의 소유로 이전되리니
12 Their houses will be turned over to others, together with their fields and their wives, when I stretch out my hand against those who live in the land," declares the LORD.
13 이는 그들이 가장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탐남하며 선지자로부터 제사장까지 다 거짓을 행함이라
13 "From the least to the greatest, all are greedy for gain; prophets and priests alike, all practice deceit.
14 그들이 내 백성의 상처를 심상히 고쳐 주며 말하기를 평강하다 평강하다 하나 평강이 없도다
14 They dress the wound of my people as though it were not serious. 'Peace, peace,' they say, when there is no peace.
15 그들이 가증한 일을 행할 때에 부끄러워하였느냐 아니라 조금도 부끄러워 아니할 뿐 아니라 얼굴도 붉어지지 않았느니라 그러므로 그들이 엎드러지는 자와 함께 엎드러질 것이라 내가 그들을 벌하리니 그때에 그들이 거꾸러지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15 Are they ashamed of their loathsome conduct? No, they have no shame at all; they do not even know how to blush. So they will fall among the fallen; they will be brought down when I punish them," says the LORD.

전각(5절) 임금이 거처하는 궁궐과 누각
탐남(13절) 음식이나 재물을 탐내는 것
 

본문 해설
☞ 북방 사람들이 일으킬 전쟁 (6:1~8)

하나님은 죄악을 미워하시며, 죄악은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의 대상이 됩니다. 하나님은 강포와 탈취가 난무하는 예루살렘 성을 심판하시기 위해 바벨론을 준비하십니다. 제아무리 아름다운 예루살렘 성이라도 죄악과 불순종으로 물들어 있기에 하나님은 심판하십니다. 바벨론 군사들은 지칠 줄 모르는 힘으로 온종일 달려와 예루살렘 성을 철저히 파괴시킬 것입니다. 죄를 미워하시는 하나님이 명하셨기 때문입니다. 유다 백성이 심판으로부터 벗어나는 길은 훈계를 받고 돌이키는 길뿐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절정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 때문에 저주를 받으시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습니다. 성도들은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을 기억하며 죄악을 회개하고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 말씀을 거부하는 백성 (6:9~15)

예레미야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백성을 권고하고 책망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을 욕으로 여기고 거부했습니다. 백성은 자신들을 살릴 그 말씀에 귀를 닫아 버렸습니다. 유다 백성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탐욕을 채우기에만 급급했습니다. 백성의 탐욕에 편승해 거짓 선지자들과 제사장들은 헛된 평강만을 외쳤습니다. 그들이 전하는 말씀은 생명력 없는 헛된 메아리에 불과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할수록 백성은 가증한 일을 과감하게 행하며 부끄러움조차 느끼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영적으로 무지한 백성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영적으로 깨어 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합니다.

● 나는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죄악을 얼마나 심각하게 생각하며 거부합니까?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내가 버려야 할 죄악은 무엇입니까?
● 내게 불편한 말씀도 기쁨으로 받아들이며 순종하려고 힘씁니까? 말씀을 선포하는 자들을 위해 늘 기도합니까?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움도 없이 죄를 범한 이스라엘의 모습을 보며 저 자신을 돌아봅니다. 죄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이 있음을 기억하고 악한 일에 미련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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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
15
 
심판 중에도 자비하심을 바라라
[ 예레미야 4:23 - 4:31 ]
 
[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의 진노 앞에 유다는 혼돈과 공허만 남습니다. 하나님은 진노를 돌이키지 않겠으나 그들을 완전히 진멸하지는 않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유다는 창녀처럼 단장하고 연인들(주변 나라들)의 도움을 구하겠으나 그 수고는 헛될 뿐입니다.

☞ 혼돈의 환상

23 내가 땅을 본즉 혼돈하고 공허하며 하늘들을 우러른즉 거기 빛이 없으며
23 I looked at the earth, and it was formless and empty; and at the heavens, and their light was gone.
24 내가 산들을 본즉 다 진동하며 작은 산들도 요동하며
24 I looked at the mountains, and they were quaking; all the hills were swaying.
25 내가 본즉 사람이 없으며 공중의 새가 다 날아갔으며
25 I looked, and there were no people; every bird in the sky had flown away.
26 내가 본즉 좋은 땅이 황무지가 되었으며 그 모든 성읍이 여호와의 앞 그 맹렬한 진노 앞에 무너졌으니
26 I looked, and the fruitful land was a desert; all its towns lay in ruins before the LORD, before his fierce anger.
27 이는 여호와의 말씀에 이 온 땅이 황폐할 것이나 내가 진멸하지는 아니할 것이며
27 This is what the LORD says: "The whole land will be ruined, though I will not destroy it completely.
28 이로 인하여 땅이 슬퍼할 것이며 위의 하늘이 흑암할 것이라 내가 이미 말하였으며 작정하였고 후회하지 아니하였은즉 또한 돌이키지 아니하리라 하셨음이로다
28 Therefore the earth will mourn and the heavens above grow dark, because I have spoken and will not relent, I have decided and will not turn back."

☞ 헛된 일이라
29 기병과 활 쏘는 자의 훤화로 인하여 모든 성읍이 도망하여 수풀에 들어가고 바위에 기어오르며 각 성읍이 버림을 당하여 거기 거하는 사람이 없나니
29 At the sound of horsemen and archers every town takes to flight. Some go into the thickets; some climb up among the rocks. All the towns are deserted; no one lives in them.
30 멸망을 당한 자여 네가 어떻게 하려느냐 네가 붉은 옷을 입고 금장식으로 단장하고 눈을 그려 꾸밀찌라도 너의 화장한 것이 헛된 일이라 연인들이 너를 멸시하여 네 생명을 찾느니라
30 What are you doing, O devastated one? Why dress yourself in scarlet and put on jewels of gold? Why shade your eyes with paint? You adorn yourself in vain. Your lovers despise you; they seek your life.
31 내가 소리를 들은즉 여인의 해산하는 소리 같고 초산하는 자의 고통하는 소리 같으니 이는 딸 시온의 소리라 그가 헐떡이며 그 손을 펴고 이르기를 내게 화 있도다 살륙하는 자를 인하여 나의 심령이 피곤하도다 하는도다
31 I hear a cry as of a woman in labor, a groan as of one bearing her first child-- the cry of the Daughter of Zion gasping for breath, stretching out her hands and saying, "Alas! I am fainting; my life is given over to murderers."

훤화(29절) 소리 내며 떠드는 것

 

본문 해설
☞ 혼돈의 환상(4:23~28)

예레미야는 바벨론의 침략으로 유다에 임할 비참한 상태를 보았습니다. 장차 일어날 일을 ‘본즉’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과거사처럼 생생하고 확신 있게 말해 주는데, 이는 강퍅한 이들을 경책하기에 충분했을 것입니다. ‘혼돈하고 공허하며’, ‘빛이 없으며’(23절), ‘산들을 본즉 다 진동하며’(24절), ‘사람이 없으며 공중의 새가 다 날아갔으며’(25절), ‘좋은 땅이 황무지가 되었으며’, ‘성읍이 … 무너졌으니’(26절), ‘땅이 슬퍼할 것이며 위의 하늘이 흑암할 것이라’(28절)라는 표현은 회개하지 않은 자에게는 두려움과 절망만이 있음을 보여 줍니다. 그럼에도 기억해야 할 말씀이 있습니다. ‘내가 진멸하지는 아니할 것이며’(27절). 이는 하나님이 유다를 징벌하시지만 남겨 둘 사람(남은 자)이 있음을 암시합니다.

☞ 헛된 일이라(4:29~31)

“붉은 옷을 입고 금장식으로 단장하고 눈을 그려 꾸밀찌라도 너의 화장한 것이 헛된 일이라”(30절)는 창녀가 손님을 맞을 때 하는 행위를 암시합니다. 비록 이스라엘이 창녀와 같이 단장하고 주변 국가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겠지만 결국 그 모든 수고는 헛된 일이 될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의지하던 연인들, 곧 앗수르, 애굽, 바벨론이 오히려 이스라엘을 위협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은 참된 도움이 되시는 하나님을 저버리고 다른 남편들을 의지했습니다. 음행의 결과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심판을 해산(解産)하게 됩니다(31절). 어려운 문제가 닥칠 때 인간적인 방법을 의지하면 더 큰 문제를 초래합니다. 삶의 주관자 되신 하나님을 인정하고 그분께로 나아갈 때 비로소 진정한 해결을 볼 수 있습니다.

●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를 믿고 있습니까? 심판 중에도 자비를 베푸신다는 사실이 내게 주는 위로는 무엇입니까?
● 이스라엘이 주변 국가들을 의지한 것이 영적 음행이었다면, 오늘 내가 인간적인 방법과 경험을 의지하는 것 또한 영적 음행이 아닐까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예레미야서를 묵상하면서 제게 주시는 교훈을 잘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하나님의 진노 속에서 주님의 사랑을, 이스라엘의 심판 속에서 주님의 공의를 배우도록 도와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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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
14
 
심판의 바람 앞에 악을 버리라
[ 예레미야 4:11 - 4:22 ]
 
[오늘의 말씀 요약]
이스라엘을 심판할 뜨겁고 강한 바람이 불어올 것입니다. 이에 유다가 구원받을 길은 마음의 악을 씻어 버리는 것뿐입니다. 예루살렘이 포위되는 것은 하나님을 거역했기 때문입니다. 예레미야는 유다의 참상을 미리 내다보며 슬프게 탄식합니다.

☞ 하나님의 심판

11 그때에 이 백성과 예루살렘에 이를 자 있어서 뜨거운 바람이 광야 자산에서 내 딸 백성에게 불어온다 하리라 이는 키질하기 위함도 아니요 정결케 하려 함도 아니며 12 이보다 더 강한 바람이 나를 위하여 오리니 이제 내가 그들에게 심판을 베풀 것이라
11 At that time this people and Jerusalem will be told, "A scorching wind from the barren heights in the desert blows toward my people, but not to winnow or cleanse; 12 a wind too strong for that comes from me. Now I pronounce my judgments against them."
13 보라 그가 구름같이 올라오나니 그 병거는 회리바람 같고 그 말들은 독수리보다 빠르도다 우리에게 화 있도다 우리는 멸망하도다 하리라
13 Look! He advances like the clouds, his chariots come like a whirlwind, his horses are swifter than eagles. Woe to us! We are ruined!
14 예루살렘아 네 마음의 악을 씻어 버리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네 악한 생각이 네 속에 얼마나 오래 머물겠느냐
14 O Jerusalem, wash the evil from your heart and be saved. How long will you harbor wicked thoughts?
15 단에서 소리를 선포하며 에브라임 산에서 재앙을 공포하는도다
15 A voice is announcing from Dan, proclaiming disaster from the hills of Ephraim.
16 너희는 열방에 고하며 또 예루살렘에 알게 하기를 에워싸고 치는 자들이 먼 땅에서부터 와서 유다 성읍들을 향하여 소리를 지른다 하라 17 그들이 밭을 지키는 자같이 예루살렘을 에워싸나니 이는 그가 나를 거역한 연고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16 "Tell this to the nations, proclaim it to Jerusalem: 'A besieging army is coming from a distant land, raising a war cry against the cities of Judah. 17 They surround her like men guarding a field, because she has rebelled against me,'" declares the LORD.
18 네 길과 행사가 이 일들을 부르게 하였나니 이는 너의 악함이라 그 고통이 네 마음에까지 미치느니라
18 "Your own conduct and actions have brought this upon you. This is your punishment. How bitter it is! How it pierces to the heart!"

☞ 선지자의 탄식
19 슬프고 아프다 내 마음속이 아프고 내 마음이 답답하여 잠잠할 수 없으니 이는 나의 심령 네가 나팔 소리와 전쟁의 경보를 들음이로다
19 Oh, my anguish, my anguish! I writhe in pain. Oh, the agony of my heart! My heart pounds within me, I cannot keep silent. For I have heard the sound of the trumpet; I have heard the battle cry.
20 패망에 패망이 연속하여 온 땅이 탈취를 당하니 나의 천막은 홀연히 파멸되며 나의 휘장은 잠시간에 열파되도다
20 Disaster follows disaster; the whole land lies in ruins. In an instant my tents are destroyed, my shelter in a moment.
21 내가 저 기호를 보며 나팔 소리 듣기를 어느 때까지 할꼬
21 How long must I see the battle standard and hear the sound of the trumpet?
22 내 백성은 나를 알지 못하는 우준한 자요 지각이 없는 미련한 자식이라 악을 행하기에는 지각이 있으나 선을 행하기에는 무지하도다
22 "My people are fools; they do not know me. They are senseless children; they have no understanding. They are skilled in doing evil; they know not how to do good." '

잠시간(20절) 짧은 시간 동안, 순식간

 

본문 해설
☞ 하나님의 심판(4:11~18)

악한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 내용을 소개합니다. 철저한 멸망이 임박해 오고 있음을 ‘뜨거운 바람’, ‘더 강한 바람’, ‘구름’, ‘회리바람’, ‘독수리’ 등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바람은 키질하거나 정결케 하기 위함이 아니라 철저한 심판을 위한 도구입니다. 곧 ‘뜨거운 바람’은 뜨겁고 마른 광풍으로 모든 식물을 말라 죽게 하는 바람의 특징을 나타냅니다. 이는 침략 세력이 유다를 격렬하고 잔혹하게 진멸시킬 것을 보여 줍니다. 유다가 하나님의 심판에서 구원받을 수 있는 방법은 마음의 악을 씻어 버리는(14절) 길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죄에 대해 반드시 심판하십니다. 배역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듯, 오늘 우리에게도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 선지자의 탄식 (4:19~22)

장차 바벨론의 침략으로 말미암은 유다의 참상을 아는 예레미야는 심리적 고통을 진술합니다. 예레미야는 그의 심령에서부터 벌써 전쟁의 나팔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그는 유다 백성이 바벨론의 침략에 대한 경고를 믿지 않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유다의 장래에 대해 현재적 사실처럼 진술합니다. ‘패망에 패망이 연속하여’는 전쟁으로 말미암은 재앙이 오래 계속될 것임을, ‘나의 천막은 홀연히 파멸되며 나의 휘장은 잠시간에 열파되도다’는 요새들이 아무런 방어 수단이 되지 못함을 의미합니다. 예레미야의 탄식을 통해 우리는 선지자의 애타는 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일꾼에게는 때로 남모르는 아픔과 고통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러한 아픔과 고통을 통해서도 일하시는 분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 심판을 경고하시는 하나님의 사인을 깨달을 때 어떻게 합니까? 구원을 사모하며 마음의 악을 씻어 버리는 것이 지혜로운 선택입니다.
● 형제자매를 위해 중보기도할 때 하나님의 마음을 느낍니까? 어떻게 하면 그런 영적 감각을 가진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오늘의 기도
때로 제 안에 있는 죄악이 쓰라린 고통이 되어 마음에 이를 때가 있음을 고백합니다. 죄악은 하나님과의 단절을 불러오기 때문입니다. 주님 앞에서 마음의 죄악을 씻고 평안을 얻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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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
13
 
범죄한 유다에 임할 하나님의 진노
[ 예레미야 4:1 - 4:10 ]
 
[오늘의 말씀 요약]
이스라엘은 가증한 것을 버리고 진실함으로 하나님께 돌아와야 합니다. 마음의 할례를 행하고 하나님께 속하지 않으면 불같은 하나님의 분노를 맛보게 될 것입니다. 열방을 멸망시키는 바벨론이 침략해 옴으로 인해 유다는 비참하게 될 것입니다.

☞ 여호와께 속하라

1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스라엘아 네가 돌아오려거든 내게로 돌아오라 네가 만일 나의 목전에서 가증한 것을 버리고 마음이 요동치 아니하며 2 진실과 공평과 정의로 여호와의 삶을 가리켜 맹세하면 열방이 나로 인하여 스스로 복을 빌며 나로 인하여 자랑하리라
1 "If you will return, O Israel, return to me," declares the LORD. "If you put your detestable idols out of my sight and no longer go astray, 2 and if in a truthful, just and righteous way you swear, 'As surely as the LORD lives,' then the nations will be blessed by him and in him they will glory."
3 나 여호와가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에게 이같이 이르노라 너희 묵은 땅을 갈고 가시덤불 속에 파종하지 말라
3 This is what the LORD says to the men of Judah and to Jerusalem: "Break up your unplowed ground and do not sow among thorns.
4 유다인과 예루살렘 거민들아 너희는 스스로 할례를 행하여 너희 마음 가죽을 베고 나 여호와께 속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너희 행악을 인하여 나의 분노가 불같이 발하여 사르리니 그것을 끌 자가 없으리라
4 Circumcise yourselves to the LORD, circumcise your hearts, you men of Judah and people of Jerusalem, or my wrath will break out and burn like fire because of the evil you have done-- burn with no one to quench it.

☞ 북방에서 오는 재앙
5 너희는 유다에 선포하며 예루살렘에 공포하여 이르기를 이 땅에서 나팔을 불라 하며 또 크게 외쳐 이르기를 너희는 모이라 우리가 견고한 성으로 들어가자 하고 6 시온을 향하여 기호를 세우라, 도피하라, 지체하지 말라, 내가 북방에서 재앙과 큰 멸망으로 이르게 할 것임이니라
5 "Announce in Judah and proclaim in Jerusalem and say: 'Sound the trumpet throughout the land!' Cry aloud and say: 'Gather together! Let us flee to the fortified cities!' 6 Raise the signal to go to Zion! Flee for safety without delay! For I am bringing disaster from the north, even terrible destruction."
7 사자가 그 수풀에서 올라왔으며 열방을 멸하는 자가 나아왔으되 네 땅을 황폐케 하려고 이미 그 처소를 떠나 나왔은즉 네 성읍들이 황폐하여 거민이 없게 되리니
7 A lion has come out of his lair; a destroyer of nations has set out. He has left his place to lay waste your land. Your towns will lie in ruins without inhabitant.
8 이를 인하여 너희는 굵은 베를 두르고 애곡하라 대저 여호와의 맹렬한 노가 아직 너희에게서 돌이키지 아니하였음이니라
8 So put on sackcloth, lament and wail, for the fierce anger of the LORD has not turned away from us.
9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날에 왕과 방백들은 실심할 것이며 제사장들은 놀랄 것이며 선지자들은 깜짝 놀라리라
9 "In that day," declares the LORD, "the king and the officials will lose heart, the priests will be horrified, and the prophets will be appalled."
10 내가 가로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주께서 진실로 이 백성과 예루살렘을 크게 속이셨나이다 이르시기를 너희에게 평강이 있으리라 하시더니 칼이 생명에 미쳤나이다
10 Then I said, "Ah, Sovereign LORD, how completely you have deceived this people and Jerusalem by saying, 'You will have peace,' when the sword is at our throats."

실심(9절) 근심 걱정으로 맥이 빠지고 마음이 산란해짐

 

본문 해설
☞ 여호와께 속하라(4:1~4)

하나님은 만일 회개하려거든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회개를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회개의 두 가지 요소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첫째, ‘묵은 땅을 갈 듯이’ 죄를 끊는 것입니다(3절). ‘묵은 땅’은 사람의 마음을 비유합니다. 죄악이 뿌리박고 있는 사람의 마음은 가시덤불(창 3:18)이 가득한 땅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묵은 땅과 같은 굳고 악한 마음을 갈아 부드럽게 만들고 가시덤불 같은 죄악을 끊어 버려야 합니다. 둘째, 스스로 할례를 행하여 여호와께 속하는(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입니다(4절). 참된 회개는 하나님께로 돌아가 그분께 속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을 떠난 생활은 죽은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성도는 죄를 끊고 하나님께 돌아가는 참된 회개를 늘 기억해야 합니다.

☞ 북방에서 오는 재앙(4:5~10)

심판에 대한 상세한 내용이 이어집니다. ‘우리가 견고한 성으로 들어가자’(5절), ‘시온을 향하여 기호를 세우라, 도피하라, 지체하지 말라’(6절)라는 말은 바벨론의 침략으로 인해 이스라엘이 견고한 성(예루살렘)으로 도피하게 될 것을 가리킵니다. ‘북방에서 재앙과 큰 멸망으로 이르게 할 것임이니라’(6절)라는 말은 바벨론이 유다를 대항해 싸우러 옴을 의미합니다. 바벨론은 ‘사자’,‘열방을 멸하는 자’로 묘사됩니다(7절). 이 모든 말씀은 바벨론의 침략으로 인해 유다가 얼마나 비참하게 될 것인지를 진술하고 있습니다. 결국 이러한 참상은 그들의 죄악에 따른 자연스러운 결과였습니다. 우리는 배교한 이스라엘의 모습이 비참했던 것처럼, 하나님을 떠나는 죄의 결과가 참으로 잔혹함을 기억해야 합니다.

● 내 마음 성전은 어떤 상태입니까? 가시덤불과 같은 죄악이 자라고 있지는 않습니까? 착하고 좋은 마음을 소유하는 비결은 무엇입니까?
● 현재 당하는 고난이 하나님의 계속적 경고에 불응한 결과는 아닙니까? 그렇다면 더 큰 고난을 당하기 전에 돌이켜야 하지 않겠습니까?


오늘의 기도
제 눈으로 볼 때는 옥토 같았던 땅이 하나님의 눈에는 실로 기경해야 할 묵은 땅이었음을 깨닫습니다. 제 신앙의 척박한 땅을 찾아 주님이 기뻐하시는 옥토로 만드는 데 더욱 헌신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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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
12
 
우리의 죄성을 고치시는 하나님
[ 예레미야 3:19 - 3:25 ]
 
[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은혜를 베푸셨으나 그들은 아내가 남편을 속이고 떠남같이 하나님을 속입니다. “배역한 자식들아 돌아오라”라는 요청에, 이스라엘은 하나님께로 돌아와 그들의 부끄러움을 고백하며 진실하게 회개합니다.

☞남편을 속이고 떠남같이

19 내가 스스로 말하기를 내가 어떻게 하든지 너를 자녀 중에 두며 허다한 나라 중에 아름다운 산업인 이 낙토를 네게 주리라 하였고 내가 다시 말하기를 너희가 나를 나의 아버지라 하고 나를 떠나지 말 것이니라 하였노라
19 "I myself said, "'How gladly would I treat you like sons and give you a desirable land, the most beautiful inheritance of any nation.' I thought you would call me 'Father' and not turn away from following me.
20 그런데 이스라엘 족속아 마치 아내가 그 남편을 속이고 떠남같이 너희가 정녕히 나를 속였느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20 But like a woman unfaithful to her husband, so you have been unfaithful to me, O house of Israel," declares the LORD.
21 소리가 자산 위에서 들리니 곧 이스라엘 자손의 애곡하며 간구하는 것이라 그들이 그 길을 굽게 하며 자기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렸음이로다
21 A cry is heard on the barren heights, the weeping and pleading of the people of Israel, because they have perverted their ways and have forgotten the LORD their God.

☞ 진실한 회개
22 배역한 자식들아 돌아오라 내가 너희의 배역함을 고치리라 보소서 우리가 주께 왔사오니 주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이심이니이다
22 "Return, faithless people; I will cure you of backsliding." "Yes, we will come to you, for you are the LORD our God.
23 작은 산들과 큰 산 위의 떠드는 무리에게 바라는 것은 참으로 허사라 이스라엘의 구원은 진실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있나이다
23 Surely the idolatrous commotion on the hills and mountains is a deception; surely in the LORD our God is the salvation of Israel.
24 부끄러운 그것이 우리의 어렸을 때로부터 우리 열조의 산업인 양 떼와 소 떼와 아들들과 딸들을 삼켰사온즉
24 From our youth shameful gods have consumed the fruits of our fathers' labor-- their flocks and herds, their sons and daughters.
25 우리는 수치 중에 눕겠고 우리는 수욕에 덮이울 것이니 이는 우리와 우리 열조가 어렸을 때로부터 오늘까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였음이니이다
25 Let us lie down in our shame, and let our disgrace cover us. We have sinned against the LORD our God, both we and our fathers; from our youth till this day we have not obeyed the LORD our God."

낙토(19절) 살기 좋은 땅, 가나안 땅을 이르는 말
자산(山,21절) 벌거벗은 산이라는 뜻으로, 우상에게 제사를 드리던 장소를 상징함

 

본문 해설
☞ 남편을 속이고 떠남같이 (3:19~21)

하나님은 그분의 뜻과 정반대로 행하는 이스라엘 백성의 잘못을 지적하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자녀’로 삼으시고 ‘낙토’를 주셨으며,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며 떠나지 말고 섬기도록 명하셨습니다(19절). 그러나 이스라엘은 마치 아내가 남편을 속이고 떠나가듯이 하나님을 떠나 범죄했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자신들의 문제 해결도 받지 못한 채 우상을 섬기는 자산 위에서 고통으로 애곡하며 간구해야 했습니다. 그들이 당한 고통은 하나님을 속이고 그분을 잊어버린 결과로 받는 보응이었습니다(20~21절). 그럼에도 하나님은 그들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배역한 자식들아 돌아오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이 선택해야 하는 길은 자비로운 음성을 좇아 하나님께 돌아가는 것입니다(22a절).

☞ 진실한 회개(3:22~25)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친자식처럼 사랑하셨지만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배반했습니다. 이는 사랑을 저버린 죄악이었습니다. 사랑을 저버리는 것처럼 뼈아픈 고통은 없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돌아오라는 하나님의 권면에 반응해 진실하게 회개했습니다. 이스라엘의 회개에서 주목할 것은 첫째, 그들이 주님께로 돌아왔다는 것입니다(22b절). 둘째, 여호와를 하나님으로 모셨다는 것입니다(22b절). 셋째, 작은 산들과 큰 산 위에서 떠드는 무리에게 소망을 두지 않았다는 것입니다(23절). 다시 말해 산들 위에서 행하는 우상숭배가 헛된 줄 알며, 구원은 여호와께만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넷째, 그들이 당하는 부끄러운 일, 곧 외부의 침략을 받아 가축과 자녀들을 잃게 된 것은(24절) 자신들의 죗값임을 철저히 통감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 하나님의 뜻과 길에서 어긋난 부분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길이 나의 길이 되고 하나님의 뜻이 나의 뜻이 되기를 간구하십시오.
● 내게 다른 사람들이 모르는 부패한 모습은 없습니까? 하나님의 사랑을 저버린 죄악은 없는지 자신을 돌아보십시오.


오늘의 기도
구원은 진실로 하나님께만 있음을 고백합니다. 언덕과 산 위에서 일어나는 소동에 마음을 빼앗겨 믿음 없는 자녀가 되지 않게 하소서. 제 마음이 오직 주님께로 향하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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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
09
 
하나님을 떠남이 죄의 시작입니다
[ 예레미야 2:26 - 2:37 ]
 
[오늘의 말씀 요약]
나무와 돌에 불과한 우상은 이스라엘을 구원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섬기면서도 이스라엘은 자신의 죄를 알지 못합니다. 이스라엘이 도움을 구하던 앗수르와 애굽을 하나님이 버리실 것이므로 이스라엘은 수치를 당할 것입니다.

☞ 이스라엘의 우상숭배

26 도적이 붙들리면 수치를 당함같이 이스라엘 집 곧 그 왕들과 족장들과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이 수치를 당하였느니라 27 그들이 나무를 향하여 너는 나의 아비라 하며 돌을 향하여 너는 나를 낳았다 하고 그 등을 내게로 향하고 그 얼굴은 내게로 향치 아니하다가 환난을 당할 때에는 이르기를 일어나 우리를 구원하소서 하리라
26 "As a thief is disgraced when he is caught, so the house of Israel is disgraced-- they, their kings and their officials, their priests and their prophets. 27 They say to wood, 'You are my father,' and to stone, 'You gave me birth.' They have turned their backs to me and not their faces; yet when they are in trouble, they say, 'Come and save us!'
28 네가 만든 네 신들이 어디 있느뇨 그들이 너의 환난을 당할 때에 구원할 수 있으면 일어날 것이니라 유다여 너의 신들이 너의 성읍 수와 같도다
28 Where then are the gods you made for yourselves? Let them come if they can save you when you are in trouble! For you have as many gods as you have towns, O Judah.

☞ 하나님을 잊은 백성
29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가 나와 다툼은 어찜이뇨 너희가 다 내게 범과하였느니라 30 내가 너희 자녀를 때림도 무익함은 그들도 징책을 받지 아니함이라 너희 칼이 사나운 사자같이 너희 선지자들을 삼켰느니라
29 "Why do you bring charges against me? You have all rebelled against me," declares the LORD. 30 "In vain I punished your people; they did not respond to correction. Your sword has devoured your prophets like a ravening lion.
31 너희 이 세대여 여호와의 말을 들어 보라 내가 이스라엘에게 광야가 되었었느냐 흑암한 땅이 되었었느냐 무슨 연고로 내 백성이 말하기를 우리는 놓였으니 다시 주께로 가지 않겠다 하느냐
31 "You of this generation, consider the word of the LORD: "Have I been a desert to Israel or a land of great darkness? Why do my people say, 'We are free to roam; we will come to you no more'?
32 처녀가 어찌 그 패물을 잊겠느냐 신부가 어찌 그 고운 옷을 잊겠느냐 오직 내 백성은 나를 잊었나니 그 날 수는 계수할 수 없거늘 33 네가 어찌 사랑을 얻으려고 네 행위를 아름답게 꾸미느냐 그러므로 네 행위를 악한 여자들에게까지 가르쳤으며
32 Does a maiden forget her jewelry, a bride her wedding ornaments? Yet my people have forgotten me, days without number. 33 How skilled you are at pursuing love! Even the worst of women can learn from your ways.
34 또 네 옷단에 죄 없는 가난한 자를 죽인 피가 묻었나니 그들이 담 구멍을 뚫음을 인함이 아니라 오직 이 모든 일로 너를 책망함을 인함이니라 35 그러나 너는 말하기를 나는 무죄하니 그 진노가 참으로 내게서 떠났다 하거니와 보라 네 말이 나는 죄를 범치 아니하였다 함을 인하여 내가 너를 심판하리라
34 on your clothes men find the lifeblood of the innocent poor, though you did not catch them breaking in. Yet in spite of all this 35 you say, 'I am innocent; he is not angry with me.' But I will pass judgment on you because you say, 'I have not sinned.'
36 네가 어찌하여 네 길을 바꾸어 부지런히 돌아다니느뇨 네가 앗수르로 인하여 수치를 당함같이 애굽으로 인하여 수치를 당할 것이라
36 Why do you go about so much, changing your ways? You will be disappointed by Egypt as you were by Assyria.
37 네가 두 손으로 네 머리를 싸고 거기서도 나가리니 이는 네가 의지하는 자들을 나 여호와가 버렸으므로 네가 그들을 인하여 형통치 못할 것임이니라
37 You will also leave that place with your hands on your head, for the LORD has rejected those you trust; you will not be helped by them.
 

본문 해설
☞ 이스라엘의 우상숭배 (2:26~28)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우상숭배에 대해 책망하십니다. 유다 백성이 섬기는 신이 그들의 성읍 수와 같을 만큼(28절) 그들은 많은 우상을 섬겼습니다. 우상숭배는 이스라엘 역사에서 끊이지 않았던 대표적인 죄악이었습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은 우상숭배를 가장 증오하셨습니다. 우상을 섬기던 백성과 지도자들은 반드시 수치를 당하게 될 것입니다. 우상을 숭배하는 것은 실로 무익하고 허무한 일입니다. 우상을 섬기다가 막상 환난을 당하게 되면 하나님께 구원해 달라고 부르짖겠지만 그들은 구원받지 못할 것입니다. 인간이 만든 우상은 단지 나무나 돌에 불과하기에 환난 가운데 있는 이스라엘을 절대로 구원할 수 없습니다. 신자라면 하나님이 우상숭배를 싫어하신다는 것과 그 무익함을 기억하고 오로지 하나님만 예배하고 섬겨야 합니다.

☞ 하나님을 잊은 백성(2:29~37)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교훈과 경책에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이 같은 모습은 하나님과 더불어 ‘다툰 것’이나 다름없는 무서운 죄악이었습니다(29절). 그들은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이방 나라의 도움을 얻으려고 헛된 노력을 했습니다. 자신들의 죄악을 책망해 준 사람을 죽였고, 스스로 죄 없다 하는 무지와 교만의 죄를 범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이스라엘을 향해 “네가 앗수르로 인하여 수치를 당함같이 애굽으로 인하여 수치를 당할 것이라”(36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이방 나라를 의지하는 이스라엘을 보며 우리의 모습을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신자라고 하면서도 하나님을 의지하기보다 세상 기준을 더 의지하고 따라갈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런 행동에 대해 ‘수치를 당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 현대인의 우상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고통과 슬픔이 찾아올 때 가장 먼저 의지하는 대상은 누구입니까?
● 세상과 하나님 사이에서 분명한 결단과 고백을 가지고 살아갑니까? 내가 버려야 할 세상 기준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주님, 하나님을 떠나 자기 좋을 대로 죄를 지은 유다 백성이 저였음을 회개합니다. 반복적으로 짓는 거짓말과 부정한 행위를 고백하오니 용서해 주시고 회복시켜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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