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터 | 지난묵상보기 | 정기구독신청 | 인쇄하기
하나님은 그 마음에 계명을 새긴 사람들을 그분의 백성으로 인정하신다.
- 매튜 헨리
 
2009.06
19
 
애굽을 돌아보지 말아야 할 이유
[ 사도행전 7:37 - 7:45 ]
 
[ 오늘의 말씀 요약]
출애굽 시대의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이 세우신 모세에게 복종하지 않고 여전히 애굽을 향해 마음을 두었습니다. 그래서 송아지를 만들어 섬겼고,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각종 우상을 만들어 섬겼습니다. 그래서 결국 약속의 땅에서 쫓겨나게 됩니다.

☞ 선지자 모세

37 이스라엘 자손을 대하여 하나님이 너희 형제 가운데서 나와 같은 선지자를 세우리라 하던 자가 곧 이 모세라
37 "This is that Moses who told the Israelites, 'God will send you a prophet like me from your own people.'
38 시내 산에서 말하던 그 천사와 및 우리 조상들과 함께 광야 교회에 있었고 또 생명의 도를 받아 우리에게 주던 자가 이 사람이라
38 He was in the assembly in the desert, with the angel who spoke to him on Mount Sinai, and with our fathers; and he received living words to pass on to us.

☞ 우상과 증거의 장막
39 우리 조상들이 모세에게 복종치 아니하고자 하여 거절하며 그 마음이 도리어 애굽으로 향하여
39 "But our fathers refused to obey him. Instead, they rejected him and in their hearts turned back to Egypt.
40 아론더러 이르되 우리를 인도할 신들을 우리를 위하여 만들라 애굽 땅에서 우리를 인도하던 이 모세는 어떻게 되었는지 알지 못하노라 하고
40 They told Aaron, 'Make us gods who will go before us. As for this fellow Moses who led us out of Egypt--we don't know what has happened to him!'
41 그때에 저희가 송아지를 만들어 그 우상 앞에 제사하며 자기 손으로 만든 것을 기뻐하더니
41 That was the time they made an idol in the form of a calf. They brought sacrifices to it and held a celebration in honor of what their hands had made.
42 하나님이 돌이키사 저희를 그 하늘의 군대 섬기는 일에 버려두셨으니 이는 선지자의 책에 기록된 바 이스라엘의 집이여 사십 년을 광야에서 너희가 희생과 제물을 내게 드린 일이 있었느냐
42 But God turned away and gave them over to the worship of the heavenly bodies. This agrees with what is written in the book of the prophets: " 'Did you bring me sacrifices and offerings forty years in the desert, O house of Israel?
43 몰록의 장막과 신 레판의 별을 받들었음이여 이것은 너희가 절하고자 하여 만든 형상이로다 내가 너희를 바벨론 밖에 옮기리라 함과 같으니라
43 You have lifted up the shrine of Molech and the star of your god Rephan, the idols you made to worship. Therefore I will send you into exile' beyond Babylon.
44 광야에서 우리 조상들에게 증거의 장막이 있었으니 이것은 모세에게 말씀하신 이가 명하사 저가 본 그 식대로 만들게 하신 것이라
44 "Our forefathers had the tabernacle of the Testimony with them in the desert. It had been made as God directed Moses, according to the pattern he had seen.
45 우리 조상들이 그것을 받아 하나님이 저희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인의 땅을 점령할 때에 여호수아와 함께 가지고 들어가서 다윗 때까지 이르니라
45 Having received the tabernacle, our fathers under Joshua brought it with them when they took the land from the nations God drove out before them. It remained in the land until the time of David,

너희 형제 가운데서 나와 같은 선지자(37절)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킴
몰록(43절) 암몬의 국가 신으로, 아이들을 불 가운데로 지나게 하여 제물로 바침
 

본문 해설
☞ 선지자 모세(7:37~38)
스데반은 하나님이 모세를 선지자로 세우셔서 이스라엘을 광야 교회로 이끄셨음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모세를 통해 그들에게 생명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스데반은 여기에서 이스라엘의 구원자 모세를 예수 그리스도와 연결시키고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너희 형제 가운데서 나와 같은 선지자를 세우리라”라는 모세의 예언을 언급하면서 예수님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실 분임을 암시합니다. 또한 스데반은 광야의 이스라엘 공동체를 광야 교회로 지칭함으로써 신약의 교회와 연결시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세가 생명의 도를 받아 이스라엘에게 주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 생명의 도는 하나님의 백성이 따라야 할 생명의 길이었습니다. 하나님의 구속 역사는 이처럼 시대를 초월해서 진행되어 왔고, 예수님을 통해 완성되었습니다.

☞ 우상과 증거의 장막 (7:39~45)
우상의 유혹은 언제나 가까이 있습니다. 송아지 우상은 애굽인들이 섬기던 신을 가리킵니다. 이스라엘은 애굽을 잊지 못해 그 우상을 만들어 섬긴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을 더 깊은 죄에 버려두셨습니다. 범죄자를 죄 중에 버려두시는 것은 하나님이 벌하시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롬 1:24~28). ‘몰록의 장막’은 아모스 5:26에서‘너희 왕 식굿’(몰록의 산당)이라는 히브리어를 옮긴 것입니다. ‘레판의 별’도 아모스 5:26에 ‘기윤’으로 되어 있는데,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정착한 뒤에 그 자손들이 수입한 앗수르의 별 신을 가리킵니다(왕하 21:3; 23:5). 어리석은 이스라엘은 ‘증거의 장막’을 세우게 하신 하나님을 외면하고 우상을 섬김으로써 결국 그 땅에서 쫓겨나고 말았습니다. 이는 우리가 늘 잊지 말고 새겨야 할 교훈입니다.

●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 주신 생명의 말씀에 이스라엘 백성이 살길이 있었습니다. 나는 생명의 길이신 예수님을 온전히 따르고 있습니까?
● 내게 있는 광야의 우상은 무엇입니까?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후에도 버리지 못한 옛 습관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주님,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었다가 진노를 받았습니다. 오늘 제게 하나님 외에 달리 기뻐하고 아끼는 것이 있는지 살펴보고 그것들을 과감히 버리게 하소서.
 
 
묵 상 에 세 이
☞ 당신을 감동시키는 것에 주의하라!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은 영원히 지속되지 않는 것들을 추구하느라 인생을 소비한다. 그들은 바람처럼 덧없이 지나가는 부와 쾌락, 명예를 좇느라 가장 좋은 세월을 다 보내고, 인생의 마지막에 이르러서야 자신들이 지금껏 감내해 온 수고가 모두 헛된 것임을 탄식한다.
영적으로 부요하지 않다면 세상의 부와 재산과 명예가 무슨 유익이 있겠는가?
삶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무엇이 당신의 마음을 끌어당기는가? 무엇을 위해 사는가? 가족인가? 명예인가? 돈인가? 아니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고 있는가? 영적인 일들을 구하면 하나님이 다른 모든 것을 채워 주실 것이다.
당신을 감동시키는 것에 주의하라! 무엇이든 당신을 감동시키는 그것이 당신의 마음을 끌어당길 것이다. 강한 힘이 당신을 끌어당겨 그것을 좇게 할 것이다. 그리고 무엇이든 당신이 좇는 것이 곧 당신의 목적이 된다. 선택은 당신에게 달렸다. 그냥 지나가 버릴 세상의 것들을 추구하는 데 인생을 소비할 수도 있고,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왕과 그의 나라를 추구하는 데 인생을 보낼 수도 있다. 무엇을 인생의 목표로 삼을 것인가?
「하나님이 찾으시는 예배자로 사는 법 49가지」/ 토미 테니
한절 묵상 ☞ 사도행전 7장 39절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을 버리고 그분의 생각을 받아들이길 요구하십니다. 그분은 우리 삶에 그분을 첫째 자리에 놓고 우리 자신을 마지막에 놓으라고 도전하십니다. 또한 우리가 우리 자신의 목표를 세우도록 내버려 두기보다는, 길을 인도하시고 우리에게 따라오라고 하십니다. 우리 마음의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경청하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그분의 길을 따라 사는 것이 참된 지혜의 삶입니다.
찰스 링마/ 캐나다 리전트 칼리지 교수
 
 
 
Mailing service : SWIM | Tel : 02-796-3217 | Email : swim@swim.org | Update : 엄재성
자료제공 : (사)두란노서원 | Tel : 02-2078-3200 | Email : qtlife@duranno.com
All Rights Reserved (c)DURANNO

 

묵상나눔터 | 지난묵상보기 | 정기구독신청 | 인쇄하기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은 자신의 결점이 아닌, 그리스도와의 관계에 기반을 둔다.
- 릭 워렌
 
2009.06
10
 
복음은 멈출 수 없습니다
[ 사도행전 4:1 - 4:12 ]
 
[오늘의 말씀 요약}
남자 수만 오천 명이나 되는 많은 사람이 사도들의 가르침을 듣고 예수님을 믿습니다. 이에 종교 지도자들이 사도들을 잡아 가둡니다. 이튿날 재판이 열리고 종교 지도자들이 추궁하자 베드로가 성령이 충만해서 예수님이 구원자이심을 역설합니다.

☞ 핍박 가운데 맺힌 복음의 열매

1 사도들이 백성에게 말할 때에 제사장들과 성전 맡은 자와 사두개인들이 이르러
1 The priests and the captain of the temple guard and the Sadducees came up to Peter and John while they were speaking to the people.
2 백성을 가르침과 예수를 들어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는 도 전함을 싫어하여
2 They were greatly disturbed because the apostles were teaching the people and proclaiming in Jesus the resurrection of the dead.
3 저희를 잡으매 날이 이미 저문 고로 이튿날까지 가두었으나
3 They seized Peter and John, and because it was evening, they put them in jail until the next day.
4 말씀을 들은 사람 중에 믿는 자가 많으니 남자의 수가 약 오천이나 되었더라
4 But many who heard the message believed, and the number of men grew to about five thousand.

☞ 성령 충만과 복음 선포
5 이튿날에 관원과 장로와 서기관들이 예루살렘에 모였는데
5 The next day the rulers, elders and teachers of the law met in Jerusalem.
6 대제사장 안나스와 가야바와 요한과 알렉산더와 및 대제사장의 문중이 다 참예하여
6 Annas the high priest was there, and so were Caiaphas, John, Alexander and the other men of the high priest's family.
7 사도들을 가운데 세우고 묻되 너희가 무슨 권세와 뉘 이름으로 이 일을 행하였느냐
7 They had Peter and John brought before them and began to question them: "By what power or what name did you do this?"
8 이에 베드로가 성령이 충만하여 가로되 백성의 관원과 장로들아
8 Then Peter, filled with the Holy Spirit, said to them: "Rulers and elders of the people!
9 만일 병인에게 행한 착한 일에 대하여 이 사람이 어떻게 구원을 얻었느냐고 오늘 우리에게 질문하면
9 If we are being called to account today for an act of kindness shown to a cripple and are asked how he was healed,
10 너희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알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건강하게 되어 너희 앞에 섰느니라
10 then know this, you and all the people of Israel: It is by the name of Jesus Christ of Nazareth, whom you crucified but whom God raised from the dead, that this man stands before you healed.
11 이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11 He is " 'the stone you builders rejected, which has become the capstone.'
12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
12 Salvation is found in no one else, for there is no other name under heaven given to men by which we must be saved."

도(2절) 사람이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를 말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뜻함
 

본문 해설
☞ 핍박 가운데 맺힌 복음의 열매 (4:1~4)
사도들이 백성에게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증언할 때 제사장들과 성전 맡은 자와 사두개인들이 와서 사도들을 잡아 가두었습니다. 그 이유는 사도들의 증언과 가르침이 싫었기 때문입니다. 사도들은 성경 말씀을 근거로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증언했지만, 그들은 단순히 듣기 못마땅하다는 이유로 사도들을 잡아 가둔 것입니다. 사도들이 전하고 가르친 것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었습니다. 사도들이 이러한 부활의 복음을 담대하게 전하자, 믿는 자들이 남자만 오천 명에 이르렀습니다. 갈 바를 알지 못하던 자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복음을 듣고 생명의 길을 발견한 것입니다. 복음은 생명입니다. 온갖 고난을 마다하지 않고 이 생명의 복음을 전할 때 놀라운 열매가 열릴 것입니다.

성령 충만과 복음 선포 (4:5~12)
사도들이 갇힌 다음 날, 사도들에 대한 종교재판이 열렸습니다.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무슨 권세와 뉘 이름으로’ 도를 전하는지 추궁했습니다. 사도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근거로 예수님을 전했지만, 그들의 판단 기준은 종교적인 권위였습니다. 그들의 질문에 베드로가 성령 충만한 상태로 당당하게 대답했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제자들이 핍박을 당할 때 성령이 마땅히 할 말을 가르쳐 주실 것이라는 예수님의 약속(눅 12:11~12)을 발견합니다. 여종 앞에서 예수님을 부인했던 나약한 베드로의 모습은 더 이상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이제 그는 기세등등한 종교 지도자들 앞에서도 전혀 두려워하지 않고 예수님이 구원의 유일한 길이심을 당당하게 선포했습니다. 그들이 죽인 예수님을 하나님이 다시 살리셨음을 단호하게 선포했습니다.

● 고난과 핍박은 복음을 위해 헌신할 때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것입니다. 내 삶에는 복음으로 인해 받는 고난이나 핍박이 있습니까?
● 복음을 전하기 전에 성령 충만을 위해 기도합니까? 성령께 의지하기보다 인간적인 방법이나 기술에 의지해 복음을 전하려 하지 않습니까?


오늘의 기도
예수님은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셨지만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셨습니다. 하나님은 하늘 아래 구원받을 만한 이름을 예수님 외에 주지 않으셨습니다. 오늘도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묵 상 에 세 이
☞ 마지막 서명
구세군의 창설자인 윌리엄 부스가 말년에 임종을 앞두고 병상에 누웠을 때, 아들이 서류 봉투를 가지고 왔습니다. “아버님, 아무리 힘드셔도 재산을 정리하기 위해서 이 서류에 사인을 하셔야 합니다.” 부스는 그 서류를 훑어보고 난 후 가까스로 손에 펜을 쥐고 사인을 했습니다. 그러고는 봉투를 스스로 봉합한 뒤에 돌려주었습니다. 그가 세상을 떠난 후 자손들이 그 서류를 열어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 서류의 마지막에 그는 자신의 이름을 서명하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거기에 이렇게 쓰여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주인이시다’(Jesus is Lord).
그가 마지막까지 남기고 싶어 했던 이름은 예수 그리스도였습니다. 그의 모든 소유의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라고 선포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마지막 서명을 통해서 그가 드러내고 증거하고 싶어 했던 분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였습니다. 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인해 행복하고, 그 이름을 붙들고 영원 속에 들어가기를 바랍니다.
성경은 오늘도 이렇게 선포합니다.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행 4:12). 우리에게 구원을 주는 이름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하나님, 그의 이름은 비밀입니다」/ 이동원
한절 묵상 ☞사도행전 4장 8~10절
‘기쁨’은 사도행전에서 스물한 번 표현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친교의 기쁨(2장), 고난의 기쁨(5장), 기도 중에 누리는 기쁨(12장), 하나님의 계시받는 기쁨(15장)을 누렸습니다. 그뿐 아니라 저들은 박해 중에서도 기쁨으로 충만했습니다. 하나님은 박해 중에 있는 그들에게 담대히 말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그분은 어려움 가운데서도 승리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기쁨으로 우리 자신을 채우십시오.
워렌 W. 위어스비/ 전 무디 기념교회 담임목사
 
 
 
Mailing service : SWIM | Tel : 02-796-3217 | Email : swim@swim.org | Update : 엄재성
자료제공 : (사)두란노서원 | Tel : 02-2078-3200 | Email : qtlife@duranno.com
All Rights Reserved (c)DURANNO

 

묵상나눔터 | 지난묵상보기 | 정기구독신청 | 인쇄하기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일이라면 결코 수치스러워하지 말라.
- 존 파이퍼
 
2009.06
05
 
나의 주, 그리스도가 되신 예수님
[ 사도행전 2:22 - 2:36 ]
 
[오늘의 말씀 요약]
베드로는 하나님이 대속의 제물로 내어 주신 예수님을 유대인들이 못 박아 죽였다고 말합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이 예수님을 다시 살리셔서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다고 선언합니다. 그리고 다윗이 고백한 ‘주’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밝힙니다.

☞ 복음의 핵심

22 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말을 들으라 너희도 아는 바에 하나님께서 나사렛 예수로 큰 권능과 기사와 표적을 너희 가운데서 베푸사 너희 앞에서 그를 증거하셨느니라
22 "Men of Israel, listen to this: Jesus of Nazareth was a man accredited by God to you by miracles, wonders and signs, which God did among you through him, as you yourselves know.
23 그가 하나님의 정하신 뜻과 미리 아신 대로 내어준 바 되었거늘 너희가 법 없는 자들의 손을 빌어 못 박아 죽였으나
23 This man was handed over to you by God's set purpose and foreknowledge; and you, with the help of wicked men, put him to death by nailing him to the cross.
24 하나님께서 사망의 고통을 풀어 살리셨으니 이는 그가 사망에게 매여 있을 수 없었음이라
24 But God raised him from the dead, freeing him from the agony of death, because it was impossible for death to keep its hold on him.

☞ 다윗이 바라본 예수 그리스도
25 다윗이 저를 가리켜 가로되 내가 항상 내 앞에 계신 주를 뵈웠음이여 나로 요동치 않게 하기 위하여 그가 내 우편에 계시도다 26 이러므로 내 마음이 기뻐하였고 내 입술도 즐거워하였으며 육체는 희망에 거하리니 27 이는 내 영혼을 음부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로 썩음을 당치 않게 하실 것임이로다 28 주께서 생명의 길로 내게 보이셨으니 주의 앞에서 나로 기쁨이 충만하게 하시리로다 하였으니
25 David said about him: " 'I saw the Lord always before me. Because he is at my right hand, I will not be shaken. 26 Therefore my heart is glad and my tongue rejoices; my body also will live in hope, 27 because you will not abandon me to the grave, nor will you let your Holy one see decay. 28 You have made known to me the paths of life; you will fill me with joy in your presence.'
29 형제들아 내가 조상 다윗에 대하여 담대히 말할 수 있노니 다윗이 죽어 장사되어 그 묘가 오늘까지 우리 중에 있도다 30 그는 선지자라 하나님이 이미 맹세하사 그 자손 중에서 한 사람을 그 위에 앉게 하리라 하심을 알고 31 미리 보는 고로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을 말하되 저가 음부에 버림이 되지 않고 육신이 썩음을 당하지 아니하시리라 하더니
29 "Brothers, I can tell you confidently that the patriarch David died and was buried, and his tomb is here to this day. 30 But he was a prophet and knew that God had promised him on oath that he would place one of his descendants on his throne. 31 Seeing what was ahead, he spoke of the resurrection of the Christ, that he was not abandoned to the grave, nor did his body see decay.
32 이 예수를 하나님이 살리신지라 우리가 다 이 일에 증인이로다
32 God has raised this Jesus to life, and we are all witnesses of the fact.
33 하나님이 오른손으로 예수를 높이시매 그가 약속하신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서 너희 보고 듣는 이것을 부어 주셨느니라
33 Exalted to the right hand of God, he has received from the Father the promised Holy Spirit and has poured out what you now see and hear.
34 다윗은 하늘에 올라가지 못하였으나 친히 말하여 가로되 주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35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았으라 하셨도다 하였으니
34 For David did not ascend to heaven, and yet he said, " 'The Lord said to my Lord: "Sit at my right hand 35 until I make your enemies a footstool for your feet."
35 until I make your enemies a footstool for your feet."'
36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이 정녕 알찌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
36 "Therefore let all Israel be assured of this: God has made this Jesus, whom you crucified, both Lord and Christ."
 

본문 해설
☞ 복음의 핵심(2:22~24)
베드로는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22절), 십자가(23절), 부활(24절)에 대해 언급함으로써 복음의 핵심을 전합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큰 은혜요 복입니다. 베드로가 ‘유대인’ 대신에 ‘이스라엘 사람들’을 사용한 이유는 청중에게 이스라엘 공동체의 정체성을 계승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받아들이도록 촉구하기 위해서입니다. 베드로는 하나님이 예수님을 통해 능력을 베푸심으로써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분을 나타내셨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이 하나님이 정하신 구원 계획임을 강조합니다. 그런데 그 계획을 이루는 데 인간의 사악함이 도구로 사용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 계획 속에서도 인간의 사악함은 없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인간의 사악함 때문에 하나님의 계획이 바뀌는 것도 아닙니다.

☞ 다윗이 바라본 예수 그리스도(2:25~36)
베드로는 시편 16편과 110편에 나오는 다윗의 예언을 언급하면서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에 담긴 복음의 핵심을 전합니다. 베드로는 다윗의 예언을 토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 사건에 대해 설교했습니다. 다윗은 놀라운 믿음으로 예수님을 ‘주’로 고백하면서(34절) 나중에 성취될 ‘생명의 길’(28절)에 관해 마치 실제로 체험한 것처럼 말했습니다. 베드로는 또한 예수님이 성령님을 보내 주심으로써(33절) 새 시대가 시작되었다고 선언합니다. 그는 하나님이 예수님을 다시 살리심으로써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다(36절)고 전하며 청중에게 회개와 믿음을 촉구했습니다. 베드로는 갈릴리의 어부였고 무지했고 비겁하기도 했지만, 성령으로 충만해져서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의 의미를 분명히 밝혀 주었습니다.

● 나는 전도할 때 복음의 핵심을 올바로 전하고 있습니까? 복음 이외의 다른 것으로 불신자들의 관심을 끌려고 하지 않습니까?
● 주전 1,000년경에 살았던 다윗이 예수님에 대해 예언한 말씀을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듭니까? 나에게 이러한 믿음이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
다윗은 ‘내가 내 앞에 계신 주를 항상 뵈옵습니다. 주께서 내 오른편에 계시므로 내가 흔들리지 않습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다윗의 고백이 오늘 저의 고백이 되게 하소서.
 
 
묵 상 에 세 이
☞ 그리스도의 피
한 작은 소년이 난치병에 걸린 여동생을 위해 수혈을 해야 했다. 소년은 2년 전에 같은 병에 걸렸다가 회복되었고, 동생이 유일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은 병마와 싸울 수 있도록 오빠의 항체를 받는 것뿐이었다. 동생과 같은 희귀한 혈액형을 가지고 있었기에, 소년이야말로 이상적인 항체 제공자가 될 수 있었다.
“네 피를 메리에게 줄 수 있겠니?” 의사가 물었다. 대답하기 힘든 질문이었다. 오빠인 자니의 아랫입술이 떨렸다. 잠시 후 자니는 방긋 웃으면서 이렇게 말했다. “물론이죠. 제 동생을 위해서잖아요.” 침상에 나란히 누운 채, 오누이는 병실로 돌아갔다. 자니는 튼튼하고 건강했지만, 동생 메리는 여위었고 창백했다. 서로 아무 말도 하지 않다가 동생과 눈이 마주치자, 자니는 웃어 버렸다. 간호사가 팔에 주사를 꽂고 혈액이 튜브를 타고 동생의 몸으로 흘러들어 가자 자니의 미소가 잦아들었다. 그 힘든 과정이 거의 끝나 갈 때까지 그 방은 내내 조용하기만 했다. 그때 자니가 말을 꺼냈다. “선생님, 저는 언제 죽나요?” 소년이 동생을 살리기 위해 일생일대의 각오를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의사는 할 말을 잃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은 우리를 구하시려고 돌아가셨다. 베드로는 이 사실을 우리에게 상기시킨다. “너희가 알거니와 … 구속된 것은 은이나 금같이 없어질 것으로 된 것이 아니요 …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벧전 18:19).
「내가 매일 기쁘게」/ 벤 패터슨
한절 묵상 ☞ 사도행전 2장 23~24절
예수님은 우리가 충만한 삶을 살도록 자신의 생명을 내어 주셨습니다. 우리가 충만한 삶을 살도록 하늘에 오르셔서 보좌에 앉으시고,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그분은 성령을 보내십니다. 또한 예수님은 우리의 영혼을 새롭게 하는 생수의 강으로 우리를 초대하십니다. “내게로 와서 마시라.” 예수님의 초대에 응하기만 하면 우리의 삶은 충만하게 됩니다.
헨리 블랙커비/ 전 캐나다 벤쿠버 선교회 총재
 
 
 
Mailing service : SWIM | Tel : 02-796-3217 | Email : swim@swim.org | Update : 엄재성
자료제공 : (사)두란노서원 | Tel : 02-2078-3200 | Email : qtlife@duranno.com
All Rights Reserved (c)DURANNO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