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27
04
  두루마리에 기록하라
   [ 예레미야 36:1 - 36:19 ] (찬송240장)
하나님께서는 유다가 회개하길 원하시어 여호야김 시대를 향해 요시야 때부터 선포하셨던 말씀을 기록하여 전하라고 하십니다. 바룩이 대신 기록하고 백성과 방백에게 읽어줍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두루마리 기록 명령
1 유다의 요시야 왕의 아들 여호야김 제사년에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말씀이 임하니라 이르시되 2 너는 두루마리 책을 가져다가 내가 네게 말하던 날 곧 요시야의 날부터 오늘까지 이스라엘과 유다와 모든 나라에 대하여 내가 네게 일러 준 모든 말을 거기에 기록하라 3 유다 가문이 내가 그들에게 내리려 한 모든 재난을 듣고 각기 악한 길에서 돌이키리니 그리하면 내가 그 악과 죄를 용서하리라 하시니라 4 이에 예레미야가 네리야의 아들 바룩을 부르매 바룩이 예레미야가 불러 주는 대로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신 모든 말씀을 두루마리 책에 기록하니라 5 예레미야가 바룩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나는 붙잡혔으므로 여호와의 집에 들어갈 수 없으니 6 너는 들어가서 내가 말한 대로 두루마리에 기록한 여호와의 말씀을 금식일에 여호와의 성전에 있는 백성의 귀에 낭독하고 유다 모든 성읍에서 온 자들의 귀에도 낭독하라 7 그들이 여호와 앞에 기도를 드리며 각기 악한 길을 떠나리라 여호와께서 이 백성에 대하여 선포하신 노여움과 분이 크니라 8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선지자 예레미야가 자기에게 명령한 대로 하여 여호와의 성전에서 책에 있는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낭독하니라

바룩이 두루마리를 첫 번째로 읽음
9 유다의 요시야 왕의 아들 여호야김의 제오년 구월에 예루살렘 모든 백성과 유다 성읍들에서 예루살렘에 이른 모든 백성이 여호와 앞에서 금식을 선포한지라 10 바룩이 여호와의 성전 위뜰 곧 여호와의 성전에 있는 새 문 어귀 곁에 있는 사반의 아들 서기관 그마랴의 방에서 그 책에 기록된 예레미야의 말을 모든 백성에게 낭독하니라 11 사반의 손자요 그마랴의 아들인 미가야가 그 책에 기록된 여호와의 말씀을 다 듣고 12 왕궁에 내려가서 서기관의 방에 들어가니 모든 고관 곧 서기관 엘리사마와 스마야의 아들 들라야와 악볼의 아들 엘라단과 사반의 아들 그마랴와 하나냐의 아들 시드기야와 모든 고관이 거기에 앉아 있는지라

바룩이 두루마리를 두 번째로 읽음
13 미가야가 바룩이 백성의 귀에 책을 낭독할 때에 들은 모든 말을 그들에게 전하매 14 이에 모든 고관이 구시의 증손 셀레먀의 손자 느다냐의 아들 여후디를 바룩에게 보내 이르되 너는 백성의 귀에 낭독한 두루마리를 손에 가지고 오라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두루마리를 손에 가지고 그들에게로 오니 15 그들이 바룩에게 이르되 앉아서 이를 우리 귀에 낭독하라 바룩이 그들의 귀에 낭독하매 16 그들이 그 모든 말씀을 듣고 놀라 서로 보며 바룩에게 이르되 우리가 이 모든 말을 왕에게 아뢰리라 17 그들이 또 바룩에게 물어 이르되 너는 그가 불러 주는 이 모든 말을 어떻게 기록하였느냐 청하노니 우리에게 알리라 18 바룩이 대답하되 그가 그의 입으로 이 모든 말을 내게 불러 주기로 내가 먹으로 책에 기록하였노라 19 이에 고관들이 바룩에게 이르되 너는 가서 예레미야와 함께 숨고 너희가 있는 곳을 사람에게 알리지 말라 하니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3,7절 여호야김 4년(주전 605년)에 그간 입술로 선포하신 하나님께서 이제는 요시야 때부터 이제껏 이스라엘과 유다, 열방을 향해서 말씀하신 것을 두루마리 책에 낱낱이 기록하게 하십니다. 그 말씀대로 회개하지 않은 이스라엘은 멸망했고, 그 말씀대로 절대 무너질 것 같지 않았던 앗수르 제국이 무너지고 이집트도 패하고 바벨론이 새롭게 중동의 패권을 차지했습니다(주전 605년). 그러니 유다도 회개하지 않으면 그 말씀대로 바벨론에 붙이실 것임을 깨닫게 하고 싶으셨으며, 유다라도 악한 길에서 돌아서서 죄사함을 받기를 바라셨기 때문입니다. 기록된 말씀을 우리에게 남겨두신 뜻도 이것일 것입니다. 말씀을 묵상하여 주님을 만남으로써 내가 선 자리와 가는 방향이 주께서 앞서 가신 길이고 동행하고 계신 길인지 확인합시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4~10절 예레미야가 하나님의 입이었다면, 예레미야의 손과 입이 되어준 신실한 동역자 ‘바룩’이었습니다. 그는 예레미야가 불러준 대로 두루마리에 받아 적었습니다. 성전을 출입할 수 없는 선지자를 대신해서 유다 모든 백성들 앞에서 두루마리 책의 말씀을 낭독한 이도 그였습니다. 하나님 나라에서는 주연과 조연이 따로 없습니다. 아주 작은 퍼즐 한 조각이라도 없으면 완성되지 않는 그림입니다. 현재 내 자리에서 내 사명에 전심으로 충성하고 있습니까?

11~19절 사반의 손자 미가야는 바룩이 읽어준 하나님의 말씀을 방백들에게 전합니다. 바룩에게서 다시 그 말씀을 들은 방백들은 두려움에 휩싸입니다. 즉시 전국가적으로 회개하지 않으면 큰 재앙이 닥칠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당장 왕에게 알려야 할 시급한 일이었지만, 왕이 이 경고를 수용하지 않으면 예레미야와 바룩이 위태로워지는 소식이었습니다. 복음의 양면성이 잘 드러나고 있지 않습니까? 회개한 자에게는 두렵고도 기쁜 소식이지만, 거부하는 자에게는 불온한 소식이기에 말씀 선포자를 늘 위태롭게 합니다. 나에게 복음은 어떻게 다가왔습니까? 나를 위험에 빠뜨리더라도 진리이기에 담대히 전합니까?
기도
공동체 - 기록된 말씀을 주셨으니 감사합니다. 성실한 묵상으로 주를 향한 제 태도를 살피게 하소서.
열방 - SU의 활발한 해외사역을 통해 교포들과 선교사들이 효과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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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
27
 
철저한 심판과 백성의 운명
[ 예레미야 9:10 - 9:16 ]
 
[오늘의 말씀 요약]
예레미야는 산들이 불타고 광야 목장에 가축이 없음으로 인해 슬퍼합니다. 하나님은 예루살렘과 유다 성읍들을 황폐케 하실 것입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법을 버리고 바알을 좇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진멸하기까지 칼을 보내실 것입니다.

☞ 예루살렘이 황폐함

10 내가 산들을 위하여 곡하며 부르짖으며 광야 목장을 위하여 슬퍼하나니 이는 그것들이 불에 탔으므로 지나는 자가 없으며 거기서 가축의 소리가 들리지 아니하며 공중의 새도 짐승도 다 도망하여 없어졌음이니라
10 I will weep and wail for the mountains and take up a lament concerning the desert pastures. They are desolate and untraveled, and the lowing of cattle is not heard. The birds of the air have fled and the animals are gone.
11 내가 예루살렘으로 무더기를 만들며 시랑의 굴혈이 되게 하겠고 유다 성읍들로 황폐케 하여 거민이 없게 하리라
11 "I will make Jerusalem a heap of ruins, a haunt of jackals; and I will lay waste the towns of Judah so no one can live there."

☞ 열방 가운데 흩어짐
12 지혜가 있어서 이 일을 깨달을 만한 자가 누구며 여호와의 입의 말씀을 받아서 광포할 자가 누구인고 이 땅이 어찌하여 멸망하여 광야같이 타서 지나는 자가 없게 되었느뇨
12 What man is wise enough to understand this? Who has been instructed by the LORD and can explain it? Why has the land been ruined and laid waste like a desert that no one can cross?
13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그들이 내가 그들의 앞에 세운 나의 법을 버리고 내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며 그대로 행치 아니하고
13 The LORD said, "It is because they have forsaken my law, which I set before them; they have not obeyed me or followed my law.
14 그 마음의 강퍅함을 따라 그 열조가 자기에게 가르친 바알들을 좇았음이라
14 Instead, they have followed the stubbornness of their hearts; they have followed the Baals, as their fathers taught them."
15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 내가 말하노라 보라 내가 그들 곧 이 백성에게 쑥을 먹이며 독한 물을 마시우고
15 Therefore, this is what the LORD Almighty, the God of Israel, says: "See, I will make this people eat bitter food and drink poisoned water.
16 그들과 그들의 조상이 알지 못하던 열국 중에 그들을 헤치고 진멸되기까지 그 뒤로 칼을 보내리라 하셨느니라
16 I will scatter them among nations that neither they nor their fathers have known, and I will pursue them with the sword until I have destroyed them."

산들, 광야 목장(10절) 유다 전 국토를 나타내는 표현, 하나님의 심판으로 인해 황폐화된 유다 땅의 모습에 대한 예레미야의 비관의 소리

 

본문 해설
☞ 예루살렘이 황폐함(9:10~11)

유다 성읍은 참담할 정도로 황폐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유다 백성의 삶의 터전을 황폐케 하신 것은 그분의 본심이 아닙니다. 이러한 심판으로 인해 선지자는 슬피 울면서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철저해 새와 짐승들까지도 유다 산지를 떠납니다. 더욱 두려운 것은 예루살렘 성전이 완전히 파괴돼 잿더미가 된 것입니다. 하나님이 자기 이름을 위해 두신 예루살렘 성전을 파괴하셨다는 사실은 백성에게 충격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외적인 건물이나 장소에 갇혀 계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이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들과 인격적인 교제를 나누며 사랑의 관계를 갖길 원하십니다. 신앙생활의 견고한 기반은 외적인 장소에 있지 않고, 하나님을 신뢰하고 순종하는 인격적인 관계에 있습니다.

☞ 열방 가운데 흩어짐 (9:12~16)

은혜는 깨닫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왜 거룩한 땅이 멸망을 당해 광야와 같이 되었습니까? 예루살렘 성에 하나님의 심판이 임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버렸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부지런히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러나 유다 백성 가운데 부모들이 먼저 세속화되어 하나님보다 바알을 섬겼습니다. 자녀들은 부모의 신앙을 닮습니다. 만약 부모가 이 세상의 물질과 성공과 출세에 우선순위를 두고 자녀들을 가르친다면, 하나님 보시기에 결코 소망이 없습니다. 이러한 자녀들은 쑥과 독한 물을 먹고 자라는 것과 같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며, 자기 터전을 떠나 방황할 것입니다. 부모는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바른 신앙과 바른 삶의 가치로 자녀를 양육해야 합니다.

● 하나님은 예루살렘 성전도 아끼지 않을 만큼 죄를 싫어하십니다. 그렇다면 오늘 내가 돌이켜야 할 죄악은 무엇입니까?
● 자녀들에게 무엇을 우선으로 가르칩니까? 세상의 가치입니까, 아니면 하나님의 말씀입니까? 가정 예배를 정기적으로 드리고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
주님, 심판받아 마땅한 죄인을 구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때때로 세상과 타협하며 세상의 가르침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용서하시고 오직 주님의 음성에만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도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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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22
04
  처음과 같이 세우리라
   [ 예레미야 33:1 - 33:13 ] (찬송479장)
회복의 약속이 33장에도 이어집니다. 이스라엘을 치료하시고 죄를 용서하시고 찬양과 명성을 되찾게 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과 짐승이 다 살기 좋은 본향으로 회복해주실 것입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크고 비밀한 일을 보이리라
1 예레미야가 아직 시위대 뜰에 갇혀 있을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두 번째로 임하니라 이르시되 2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갈대아를 통한 심판
4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무리가 이 성읍의 가옥과 유다 왕궁을 헐어서 갈대아인의 참호와 칼을 대항하여 5 싸우려 하였으나 내가 나의 노여움과 분함으로 그들을 죽이고 그들의 시체로 이 성을 채우게 하였나니 이는 그들의 모든 악행으로 말미암아 나의 얼굴을 가리어 이 성을 돌아보지 아니하였음이라

하나님의 치료와 죄사함과 회복
6 그러나 보라 내가 이 성읍을 치료하며 고쳐 낫게 하고 평안과 진실이 풍성함을 그들에게 나타낼 것이며 7 내가 유다의 포로와 이스라엘의 포로를 돌아오게 하여 그들을 처음과 같이 세울 것이며 8 내가 그들을 내게 범한 그 모든 죄악에서 정하게 하며 그들이 내게 범하며 행한 모든 죄악을 사할 것이라 9 이 성읍이 세계 열방 앞에서 나의 기쁜 이름이 될 것이며 찬송과 영광이 될 것이요 그들은 내가 이 백성에게 베푼 모든 복을 들을 것이요 내가 이 성읍에 베푼 모든 복과 모든 평안으로 말미암아 두려워하며 떨리라

잃었던 기쁨의 소리를 회복하심
10~11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가 가리켜 말하기를 황폐하여 사람도 없고 짐승도 없다 하던 여기 곧 황폐하여 사람도 없고 주민도 없고 짐승도 없던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즐거워하는 소리, 기뻐하는 소리, 신랑의 소리, 신부의 소리와 및 만군의 여호와께 감사하라, 여호와는 선하시니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하는 소리와 여호와의 성전에 감사제를 드리는 자들의 소리가 다시 들리리니 이는 내가 이 땅의 포로를 돌려보내어 지난 날처럼 되게 할 것임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양을 칠 수 있는 땅으로의 회복
12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황폐하여 사람도 없고 짐승도 없던 이 곳과 그 모든 성읍에 다시 목자가 살 곳이 있으리니 그의 양 떼를 눕게 할 것이라 13산지 성읍들과 평지 성읍들과 네겝의 성읍들과 베냐민 땅과 예루살렘 사면과 유다 성읍들에서 양 떼가 다시 계수하는 자의 손 아래로 지나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3절 하나님만이 역사를 창조하고 유지하시는 유일한 분이십니다. 그 여호와께서 상상도 못할 미래를 준비하셨으니 그것을 볼 수 있게 부르짖으라고 하십니다. 그 궁극적인 성취는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 나라의 도래요 그 완성은 재림을 통한 심판과 구원입니다. 우리도 크고 놀라운 그 드라마의 어디쯤 살고 있습니다. 그러니 너무 일찍 내 인생을 평가하여 낙심하거나 우쭐해서는 안 됩니다.

4,5절 하나님의 심판을 거부하고 갈대아와 싸운 자들은 예루살렘이 무너질 때 혹독한 대가를 치를 것입니다. 해가 없는 세상에 생명을 기대할 수 없듯이, 하나님께서 자비의 얼굴을 가리셨을 때 홀로 살아남을 수 있는 생명은 없습니다.

6~9절 평안과 진실이 풍성하신 하나님께서 심판 받은 백성들의 불치병을 고쳐주시고, 처음처럼 돌아오게 하여 더 나은 백성으로 빚으실 것입니다. 그들의 죄악을 용서하시고 기억하지 않으실 것이며, 열국 앞에서 예루살렘은 다시 찬송과 영광의 도시가 되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베푸신 복과 샬롬을 보면서 열국은 두려워 떨 것입니다. 여호와만 경외하는 거룩하는 우리를 하나님께서 건사해주시는 것을 보면서, 우리 이웃이 놀라고 두려워하도록 기도합시다.

10-13절 주의 심판으로 사람도 떠나고 짐승도 살 수 없는 황무지가 되었고 결혼 잔치의 기쁨과 하나님을 향한 찬양이 사라졌던 도시의 거리와 가정에 다시 ‘처음처럼’ 즐거워하는 소리, 찬양의 소리, 감사제를 드리는 소리가 흘러나오게 하시고, 텅 빈 초장엔 다시 양들과 목자들이 가득하게 하실 것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3절 감금되어 있는 예레미야는 크고 비밀한 일을 봅니다. 그의 생애 중 가장 위태로운 때에, 이스라엘 역사의 가장 밑바닥에서, 유래 없던 가장 크고 영광스런 일을 본 것입니다. 겉으로는 예레미야가 갇힌 자고 백성들이 자유로운 듯 보이지만, 진정으로 자유로운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과 약속을 소유한 자입니다. 누구든 하나님이 주인으로 계신 시간에 참여하지 못한다면, 감옥에 갇히지 않았어도 바벨론의 포위에 둘러싸인 예루살렘과 같습니다.
기도
공동체 - 주께서 제 일생에도 준비하신 크고 놀라운 일을 보기 원합니다. 주의 뜻이 저의 꿈이 되게 하소서.
열방 - 핍박을 당하는 인도 오릿사의 SU와 선교사들에게 담대함과 필요한 자원을 주시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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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
22
 
하나님의 열심, 외면하는 백성
[ 예레미야 7:12 - 7:20 ]
 
[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은 부지런히 말해도 돌이키지 않는 백성에게 실로 성소의 예를 들어 말씀하십니다. 에브라임 자손을 쫓아낸 것처럼 유다 백성 또한 쫓아내겠다고 하십니다. 또 온 가족이 하늘 황후를 섬기는 행위로 인해 진노를 그 땅에 쏟겠다고 하십니다.

☞ 실로에서 얻는 교훈

12 너희는 내가 처음으로 내 이름을 둔 처소 실로에 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악을 인하여 내가 어떻게 행한 것을 보라
12 "'Go now to the place in Shiloh where I first made a dwelling for my Name, and see what I did to it because of the wickedness of my people Israel.
13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제 너희가 그 모든 일을 행하였으며 내가 너희에게 말하되 새벽부터 부지런히 말하여도 듣지 아니하였고 너희를 불러도 대답지 아니하였느니라
13 While you were doing all these things, declares the LORD, I spoke to you again and again, but you did not listen; I called you, but you did not answer.
14 그러므로 내가 실로에 행함같이 너희가 의뢰하는 바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 집 곧 너희와 너희 열조에게 준 이곳에 행하겠고
14 Therefore, what I did to Shiloh I will now do to the house that bears my Name, the temple you trust in, the place I gave to you and your fathers.
15 내가 너희 모든 형제 곧 에브라임 온 자손을 쫓아냄같이 내 앞에서 너희를 쫓아내리라 하셨다 할찌니라
15 I will thrust you from my presence, just as I did all your brothers, the people of Ephraim.'

☞ 하늘 황후를 위한 제사
16 그런즉 너는 이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지 말라 그들을 위하여 부르짖어 구하지 말라 내게 간구하지 말라 내가 너를 듣지 아니하리라
16 "So do not pray for this people nor offer any plea or petition for them; do not plead with me, for I will not listen to you.
17 너는 그들이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행하는 일을 보지 못하느냐
17 Do you not see what they are doing in the towns of Judah and in the streets of Jerusalem?
18 자식들은 나무를 줍고 아비들은 불을 피우며 부녀들은 가루를 반죽하여 하늘 황후를 위하여 과자를 만들며 그들이 또 다른 신들에게 전제를 부음으로 나의 노를 격동하느니라
18 The children gather wood, the fathers light the fire, and the women knead the dough and make cakes of bread for the Queen of Heaven. They pour out drink offerings to other gods to provoke me to anger.
19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들이 나를 격노케 함이냐 어찌 자기 얼굴에 수욕을 자취함이 아니냐
19 But am I the one they are provoking? declares the LORD. Are they not rather harming themselves, to their own shame?
20 그러므로 주 여호와 내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나의 진노와 분한을 이곳에 붓되 사람과 짐승과 들나무와 땅의 소산에 부으리니 불같이 살라지고 꺼지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20 "'Therefore this is what the Sovereign LORD says: My anger and my wrath will be poured out on this place, on man and beast, on the trees of the field and on the fruit of the ground, and it will burn and not be quenched.

실로(12절) 왕정 시대 이전 이스라엘 예배의 중심지로 여호와의 성소가 있던 곳
하늘 황후(18절) 우상에 대한 호칭, 대체로 바벨론과 앗수르에서 숭배한 여신 ‘이쉬타르’를 가리킴

 

본문 해설
☞ 실로에서 얻는 교훈(7:12~15)

실로는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와서 처음으로 성막을 친 장소입니다. 또한 사무엘이 어릴 적 하나님께 부름을 받았던 곳이며, 하나님의 성막이 오래도록 있었던 장소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이 죄를 범했을 때 하나님은 블레셋을 동원해 그곳을 치셨고, 결국 언약궤도 빼앗겼습니다. 실로는 수치의 장소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유다 백성은 수백 년이 지난 후 성전이 세워진 곳에서 동일한 죄를 범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죄에서 돌이키도록 반복해서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완고한 유다 백성은 반응이 없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유다 백성을 쫓아내실 것을 선언하십니다. 과거를 교훈 삼아 동일한 죄와 실수를 반복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 능력을 의지해 반복적으로 범하는 죄의 유혹을 잘라내야 합니다.

☞ 하늘 황후를 위한제사 (7:16~20)

유다 백성의 불순종과 완고함은 극에 달했습니다. 백성을 위한 기도마저도 하나님이 듣지 않으실 정도로 그들의 상황은 심각했습니다. 하나님의 가슴을 더욱 아프시게 한 것은 온 식구가 ‘하늘 황후’란 우상을 섬겼기 때문입니다. 자녀로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기기에 바빴습니다. 백성의 죄악 된 행동으로 인한 저주는 단지 사람들에게만 미치는 것이 아닙니다. 짐승과 들나무와 땅의 소산에까지 이릅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떠나면 땅의 소산까지 줄어듭니다. 우리는 은혜와 말씀으로 마음을 아름답게 가꾸며, 죄악으로 인해 강퍅하게 되지 않도록 늘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온 가족이 한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하나님이 가정의 주인이 되시도록 영적 파수꾼이 되어 사명을 잘 감당해야 합니다.

● 하나님의 반복적인 경고에도 불구하고 불순종하는 모습은 없습니까? 하나님이 내게 자비를 베푸셨던 때와 책망하셨던 때는 언제입니까?
● 나의 가족은 한마음으로 주님을 섬깁니까? 주님을 믿지 않는 다른 가족을 위해 기도하며 복음을 전합니까?


오늘의 기도
육신의 정욕에 눈멀어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세상의 목소리보다 하나님의 음성에 예민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게 하시고 그 뜻대로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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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21
04
  복을 주기 위해 떠나지 않으리라
   [ 예레미야 32:36 - 32:44 ] (찬송454장)
심판 후 회복을 단호하게 약속하십니다. 이 땅으로 다시 돌아오게 하실 뿐 아니라 그들에게 여호와를 경외하는 마음을 주시고 결코 그들을 떠나지 않겠다고 약속하십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도입
36 그러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가 말하는 바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말미암아 바벨론 왕의 손에 넘긴 바 되었다 하는 이 성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경외하는 백성 창조 약속
37 보라 내가 노여움과 분함과 큰 분노로 그들을 쫓아 보내었던 모든 지방에서 그들을 모아들여 이 곳으로 돌아오게 하여 안전히 살게 할 것이라 38 그들은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될 것이며 39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과 한 길을 주어 자기들과 자기 후손의 복을 위하여 항상 나를 경외하게 하고 40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기 위하여 그들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는 영원한 언약을 그들에게 세우고 나를 경외함을 그들의 마음에 두어 나를 떠나지 않게 하고 41 내가 기쁨으로 그들에게 복을 주되 분명히 나의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그들을 이 땅에 심으리라

땅의 회복의 약속
42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내가 이 백성에게 이 큰 재앙을 내린 것 같이 허락한 모든 복을 그들에게 내리리라 43 너희가 말하기를 황폐하여 사람이나 짐승이 없으며 갈대아인의 손에 넘긴 바 되었다 하는 이 땅에서 사람들이 밭을 사되 44 베냐민 땅과 예루살렘 사방과 유다 성읍들과 산지의 성읍들과 저지대의 성읍들과 네겝의 성읍들에 있는 밭을 은으로 사고 증서를 기록하여 봉인하고 증인을 세우리니 이는 내가 그들의 포로를 돌아오게 함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36~38절 죄악된 이스라엘에 대해서는 노여움과 분노로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심판하셨지만, 하나님 나라의 계획만은 철회하지 않으셨습니다. 우상 숭배자 아브람을 조건 없이 선택하고 언약을 맺어 복의 근원이 되도록 기회를 주셨듯이, 자격 없는 포로들에게 새 언약의 은혜를 베풀어 안전하게 돌아와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되게 하실 것입니다. 아무도 순종하지 않은 것에 대해 핑계를 댈 수 없게 하는 이 큰 은혜로 우리가 새 언약의 은총을 누리고 있는 것입니다.

39~41절 하나님께서 다시 부르신 백성을 떠나지 않으심으로 그 백성이 하나님을 떠나지 않는 백성이 될 수 있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먼저 마음과 정성을 다해 언약을 지키시기에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백성이 되고, 우리 자신과 자손들에게 복이 되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우리에게 눈에 보이는 스승과 도움이 있지만, 하나님께서 친히 보살펴주시고 챙겨주시는 은혜가 있기에 하늘의 신령한 복을 누리며 살 수 있는 것입니다. “마음과 정성을 다해” 우리를 빚어가시는 그 손길에 나도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한 사랑으로 화답하고 있습니까?

42~44절 이 모든 재앙을 내리실 수 있는 하나님께서 이 모든 복도 주실 것입니다. 그때가 되면 사람이나 짐승이 살 수 없는 황무지에 다시 사람들이 북적일 것입니다. 이곳이 농사를 짓고 양을 치는 비옥한 땅이 되며, 예레미야 선지자가 하나멜의 밭을 삼으로써 미리 보여준 것처럼, 사람들이 다시 밭을 사고 증서를 기록하고 인봉하고 증인을 세워 밭의 소유권을 분명히 할 날이 올 것입니다. 지금 나와 가정과 목회 현장과 직장의 형편이 어떠하든지,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음을 신뢰하면서 믿고 맡긴다면, 심판이 심판으로, 환난이 환난으로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 한 분에 대한 절대 신앙만 놓치 않는다면, 그리고 삶에 대한 애정과 기대를 버리지 않는다면, 지금 눈앞에 펼쳐진 이 폐허의 공간이 풍요의 공간으로, 죽음의 공간이 생명이 약동하는 공간으로 변할 것입니다. 기대만큼, 시도한 만큼 이루지 못하는 것이 실패가 아닙니다. 하나님을 향한 기대를 접고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는 것이 실패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기도
공동체 - 심판이 심판으로, 환난이 환난으로 끝나지 않게 하실 창조의 능력을 믿고 의지하겠습니다.
열방 - 제자훈련, 묵상사역, 가정교회 사역을 하는 주바울, 문줄리(O국) 선교사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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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
21
 
신앙과 삶은 일치해야 합니다
[ 예레미야 7:1 - 7:11 ]
 
[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은 성전 문에서 예배하러 들어가는 유다인에게 말씀하십니다. 그들이 길과 행위를 바르게 하고, 이웃에게 공의를 행하면 이 땅에 영원히 거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유다 백성은 성전을 도적의 굴혈로 여겨 온갖 죄악을 저지릅니다.

☞ 길과 행위를 바르게 하라

1 여호와께로서 예레미야에게 말씀이 임하니라 가라사대
1 This is the word that came to Jeremiah from the LORD:
2 너는 여호와의 집 문에 서서 이 말을 선포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 경배하러 이 문으로 들어가는 유다인아 다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2 "Stand at the gate of the LORD's house and there proclaim this message: "'Hear the word of the LORD, all you people of Judah who come through these gates to worship the LORD.
3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 길과 행위를 바르게 하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로 이곳에 거하게 하리라
3 This is what the LORD Almighty, the God of Israel, says: Reform your ways and your actions, and I will let you live in this place.
4 너희는 이것이 여호와의 전이라, 여호와의 전이라, 여호와의 전이라 하는 거짓말을 믿지 말라
4 Do not trust in deceptive words and say, "This is the temple of the LORD, the temple of the LORD, the temple of the LORD!"
5 너희가 만일 길과 행위를 참으로 바르게 하여 이웃들 사이에 공의를 행하며
5 If you really change your ways and your actions and deal with each other justly,
6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를 압제하지 말며 무죄한 자의 피를 이곳에서 흘리지 아니하며 다른 신들을 좇아 스스로 해하지 아니하면
6 if you do not oppress the alien, the fatherless or the widow and do not shed innocent blood in this place, and if you do not follow other gods to your own harm,
7 내가 너희를 이곳에 거하게 하리니 곧 너희 조상에게 영원 무궁히 준 이 땅에니라
7 then I will let you live in this place, in the land I gave your forefathers for ever and ever.

☞ 도둑의 소굴로 만들지 말라
8 너희가 무익한 거짓말을 의뢰하는도다
8 But look, you are trusting in deceptive words that are worthless.
9 너희가 도적질하며 살인하며 간음하며 거짓맹세하며 바알에게 분향하며 너희의 알지 못하는 다른 신들을 좇으면서
9 "'Will you steal and murder, commit adultery and perjury, burn incense to Baal and follow other gods you have not known,.
10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 집에 들어와서 내 앞에 서서 말하기를 우리가 구원을 얻었나이다 하느냐 이는 이 모든 가증한 일을 행하려 함이로다
10 and then come and stand before me in this house, which bears my Name, and say, "We are safe"-- safe to do all these detestable things?
11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 집이 너희 눈에는 도적의 굴혈로 보이느냐 보라 나 곧 내가 그것을 보았노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11 Has this house, which bears my Name, become a den of robbers to you? But I have been watching! declares the LORD.
 

본문 해설
☞ 길과 행위를 바르게 하라 (7:1~7)

열심 있는 믿음보다 중요한 것은 바른 믿음입니다. 본문은 여호야김 왕이 요시야 왕의 종교 개혁을 포기하고 우상을 섬기는 불신앙 가운데 있을 때 전해진 말씀입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 성전 문 앞에 서서 말씀을 선포합니다. 당시는 성전에 대한 맹목적이며 미신적 신앙이 가득했습니다. 백성은 절기 때마다 열심히 성전에 모여 제사를 드렸고, 그 제사 행위가 자신들을 구원해 주며 지켜 줄 것으로 믿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삶은 거짓, 우상숭배,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를 압제하는 불의한 행위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이 외적인 종교 행위보다 말씀에 순종하기를 원하십니다. 유다 백성이 심판을 받게 된 원인은 이웃에게 불의와 압제를 행했기 때문입니다. 신앙과 삶은 결코 분리될 수 없습니다.

☞ 도둑의 소굴로 만들지 말라 (7:8~11)

신앙생활은 하나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진실하게 교제하며 그분의 뜻에 순종하고 그분의 사랑에 반응하는 것입니다. 유다 백성은 잘못된 구원의 확신과 거짓 믿음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신앙과 삶이 분리되었습니다. 십계명을 지키지 않았고 바알을 따라갔습니다. 그러면서도 성전에 와서 제사드리며 구원을 받았다고 자부했습니다. 그들은 성전의 마당 뜰만 밟고 다니는 형식적인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입술로는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지만 실제 삶에서는 하나님의 백성다운 모습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바알을 섬기며 살았습니다. 바알은 물질, 쾌락, 풍요의 우상입니다. 오늘 우리 삶에서도 이러한 우상을 제거해야 합니다. 성도의 삶은 예수님과 연합을 이루고 그분 안에서 의의 열매를 맺는 삶이어야 합니다.

● 나의 삶 가운데 외식과 거짓된 믿음은 없습니까? 내가 좀더 관심을 갖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해야 할 이웃은 누구입니까?
● 나는 열정과 헌신을 다하는 신앙인입니까, 아니면 형식적인 신앙인입니까? 나의 삶에서 버려야 할 우상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성도를 통해 예배받기를 즐겨 하시는 하나님, 정직한 영으로 주님을 예배하기 원합니다. 거짓 없는 마음과 진실한 말과 행동으로 삶의 모든 영역에서 주님의 기쁨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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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20
04
  심판하시는 이유
   [ 예레미야 32:26 - 32:35 ] (찬송417장)
하나님은 예레미야가 고백한 전능한 능력을 인정하신 후 그 능력으로 예루살렘을 심판하시겠다고 하십니다. 그들의 우상 숭배와 불순종과 완악함에 분노하셨기 때문입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능치 못할 일이 없는 모든 육체의 하나님
26 그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27 나는 여호와요 모든 육체의 하나님이라 내게 할 수 없는 일이 있겠느냐

심판 받을 이스라엘의 우상숭배
28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이 성을 갈대아인의 손과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의 손에 넘길 것인즉 그가 차지할 것이라 29 이 성을 치는 갈대아인이 와서 이 성읍에 불을 놓아 성과 집 곧 그 지붕에서 바알에게 분향하며 다른 신들에게 전제를 드려 나를 격노하게 한 집들을 사르리니 30 이는 이스라엘 자손과 유다 자손이 예로부터 내 눈 앞에 악을 행하였을 뿐이라 이스라엘 자손은 그의 손으로 만든 것을 가지고 나를 격노하게 한 것뿐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1 이 성이 건설된 날부터 오늘까지 나의 노여움과 분을 일으키므로 내가 내 앞에서 그것을 옮기려 하노니 32 이는 이스라엘 자손과 유다 자손이 모든 악을 행하여 내 노여움을 일으켰음이라 그들과 그들의 왕들과 그의 고관들과 그의 제사장들과 그의 선지자들과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 주민들이 다 그러하였느니라

회개를 거절한 이스라엘의 우상숭배
33 그들이 등을 내게로 돌리고 얼굴을 내게로 향하지 아니하며 내가 그들을 가르치되 끊임없이 가르쳤는데도 그들이 교훈을 듣지 아니하며 받지 아니하고 34 내 이름으로 일컫는 집에 자기들의 가증한 물건들을 세워서 그 집을 더럽게 하며 35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에 바알의 산당을 건축하였으며 자기들의 아들들과 딸들을 몰렉 앞으로 지나가게 하였느니라 그들이 이런 가증한 일을 행하여 유다로 범죄하게 한 것은 내가 명령한 것도 아니요 내 마음에 둔 것도 아니니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26,27절 모든 인류를 통치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생명 있는 모든 것을 지으시고 유지하시는 분에게 능치 못할 일이란 없습니다. 우리 삶에서 주의 능력을 제한하지 맙시다. 그분이 원하시면 우리의 상식과 예측을 넘어서 놀라운 일을 해내실 것입니다. 섣불리 기도를 멈추지 말고, 우리가 가진 것을 계산하기 전에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합시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28~31절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을 침공할 때 그의 군사들이 성읍에 불을 놓을 것입니다. 이것은 그 집 지붕에서 바알 신에게 분향하고 다른 신들에게 전제를 드린 자들에게 너무나 어울리는 심판입니다. 이스라엘과 유다 모두 입술로는 하나님을 경배했지만, 한시도 예루살렘 성에서 죄가 떠난 날이 없었습니다. 그러고도 심판을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심각한 무지요 자기기만일 뿐입니다. 주께서 지금 당장 태워버리실 만한 우상 숭배를 우리 가정에서 행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십시오.

32절 이스라엘은 한시도 죄에서 떠나지 않았을 뿐 아니라 한 사람도 예외 없이 여호와의 목소리를 무시하여 주의 분노를 자아냈습니다. 특히 왕과 방백과 제사장과 선지자 등 지도자들이 앞장서 범죄하였으며, 백성들도 소경의 인도를 받아 분별없이 욕망을 따라 살아갔습니다. 그러니 심판이 조상들 때문에 임했다고 핑계할 수 없습니다(31장 29~30절). 지금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심판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잘 받아들이는 것이었습니다.

33~35절 주께 얼굴을 향하여 경배하는 대신 등을 돌렸습니다. 선지자들을 부지런히 보내서 가르치고 일깨우고 경고하셨는데도 듣지 않고 받지 않았습니다. 도리어 예레미야에게 했듯이 감금하고 죽이려 했습니다. 집집마다 우상을 세워 집을 더럽혔으며 심지어 바알 산당을 건축하고 자녀들을 몰렉에게 바치는 인신제사마저 서슴지 않았습니다. 그러고도 하나님 앞에서 안전할 것이라고 믿고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에게 하나님은 살아계신 주권자가 아니었습니다.
기도
공동체 - 세상을 더 사랑하고 우상 숭배를 하면서도 안전할 수 있다는 거짓 생각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열방 - C국 daym(제자육성회)의 미션 홈들의 안전과 매일성경 묵상운동의 확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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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9
04
  소망을 주신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
   [ 예레미야 32:16 - 32:25 ] (찬송484장)
하나님께서 미리 하신 말씀대로 갈대아 사람들이 흉벽을 쌓아 예루살렘을 점령하는 때에 선지자는 여호와의 능력과 하나님의 신실하신 사랑을 회상하면서 감사하고 찬양합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하나님의 능력과 언약적 사랑
16 내가 매매 증서를 네리야의 아들 바룩에게 넘겨 준 뒤에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17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주께서 큰 능력과 펴신 팔로 천지를 지으셨사오니 주에게는 할 수 없는 일이 없으시니이다 18 주는 은혜를 천만인에게 베푸시며 아버지의 죄악을 그 후손의 품에 갚으시오니 크고 능력 있으신 하나님이시요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시니이다 19 주는 책략에 크시며 하시는 일에 능하시며 인류의 모든 길을 주목하시며 그의 길과 그의 행위의 열매대로 보응하시나이다

출애굽과 가나안 정복에서 드러난 하나님의 능력
20 주께서 애굽 땅에서 표적과 기사를 행하셨고 오늘까지도 이스라엘과 인류 가운데 그와 같이 행하사 주의 이름을 오늘과 같이 되게 하셨나이다 21 주께서 표적과 기사와 강한 손과 펴신 팔과 큰 두려움으로 주의 백성 이스라엘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22 그들에게 주시기로 그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그들에게 주셨으므로 23 그들이 들어가서 이를 차지하였거늘 주의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하며 주의 율법에서 행하지 아니하며 무릇 주께서 행하라 명령하신 일을 행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주께서 이 모든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셨나이다

갈대아를 통한 심판에서 드러난 하나님의 능력
24 보옵소서 이 성을 빼앗으려고 만든 참호가 이 성에 이르렀고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말미암아 이 성이 이를 치는 갈대아인의 손에 넘긴 바 되었으니 주의 말씀대로 되었음을 주께서 보시나이다 25 주 여호와여 주께서 내게 은으로 밭을 사며 증인을 세우라 하셨으나 이 성은 갈대아인의 손에 넘기신 바 되었나이다 소망을 주신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7~19절 천지를 지으신 창조의 능력을 가지셨으니 능치 못할 일이 없으십니다. 그 능력으로 자기 백성에게 언약적 은혜를 베풀어 보호하실 것이며, 또 그 능력으로 자기 백성이라도 거역하고 제 길로 가면 심판하실 것입니다. 아무도 그분의 모략과 지혜를 당할 자 없으며, 인류가 가는 모든 길을 보시고 선악을 따라 갚으시는 분입니다. 그러니 행악에 대한 심판은 피할 수 없지만, 동시에 심판이 심판으로 끝나지 않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20~23절 최강대국 애굽에서 자기 백성을 구원하여 내시고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을 선물로 주시어 열방 중에 그 이름을 떨치심으로써 창조의 능력을 드러내셨습니다. 하지만 거기서 주의 목소리를 청종하지 않고 주의 도를 행치 않은 백성에게는 그 능력으로 재앙도 내리셨습니다. 역사 내내 주권적으로 복과 화를 주관하신 주인이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24,25절 하나님의 말씀대로 갈대아 사람들이 쌓고 있는 흉벽은 점점 올라가고 성 안의 백성들은 기근과 전염병과 바벨론 군의 공격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하고 바벨론에 항거한 자들에게는 살아남을 가망이 없는 절망적인 상황이지만, 징계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겸허히 수용하고 단순히 순종할 때 예레미야에게는 “구원의 하나님으로 인해 기쁨과 감사”가 찾아왔습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6절 바룩에게 매매 증서를 넘겨준 후 선지자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합니다. 매국노와 정신병자 취급을 받으며 감금되어 있으면서도, 하나멜의 토지 구입 명령을 통해 이 백성에게 희망을 주신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예루살렘의 정치•종교 권력자들은 당장 눈앞에 닥친 바벨론의 위협만 보았지만, 선지자는 그 너머에 있을 하나님의 시대까지 보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그가 산 것은 밭이 아니라 희망이었습니다. 돈이 아니라 신뢰를 주고 샀습니다. 나에게도 세상이 이해 못할 찬양과 감사의 제목이 있습니까? 암울한 상황에 갇히지 않고 그 너머를 내다볼 수 있는 영적 상상력을 달라고 함께 기도합시다.
기도
공동체 - 오늘의 시련 너머에도 능력의 주님은 살아계시니 낙망하지 않고 순종하게 하소서.
열방 - 아시아선교회의 동북아 M프로젝트가 복음의 열매를 맺기까지 인내하며 포기하지 않도록.
[제공 : 성서유니온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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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
19
 
예루살렘아, 훈계를 받으라
[ 예레미야 6:1 - 6:15 ]
 
[오늘의 말씀 요약]
재앙과 큰 파멸이 북방에서 일어나 예루살렘에 임할 것입니다. 예루살렘 성은 파괴되고 집과 땅과 아내가 타인의 소유로 넘어갈 것입니다. 이는 가장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탐욕을 품으며 선지자와 제사장들까지 거짓 평강을 전하기 때문입니다.

☞ 북방 사람들이 일으킬 전쟁

1 베냐민 자손들아 예루살렘 중에서 피난하라 드고아에서 나팔을 불고 벧학게렘에서 기호를 들라 재앙과 큰 파멸이 북방에서 엿보아 옴이니라
1 "Flee for safety, people of Benjamin! Flee from Jerusalem! Sound the trumpet in Tekoa! Raise the signal over Beth Hakkerem! For disaster looms out of the north, even terrible destruction.
2 아름답고 묘한 딸 시온을 내가 멸절하리니
2 I will destroy the Daughter of Zion, so beautiful and delicate.
3 목자들이 그 무리 양을 몰고 와서 그 사면에 자기 장막을 치고 각기 처소에서 먹이리로다
3 Shepherds with their flocks will come against her; they will pitch their tents around her, each tending his own portion."
4 너희는 그를 치기를 준비하라 일어나라 우리가 정오에 올라가자 아하 아깝다 날이 기울어 저녁볕 그늘이 길었구나
4 "Prepare for battle against her! Arise, let us attack at noon! But, alas, the daylight is fading, and the shadows of evening grow long.
5 일어나라 우리가 밤으로 올라가서 그 전각들을 헐자 하도다
5 So arise, let us attack at night and destroy her fortresses!"
6 나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는 나무를 베어서 예루살렘을 향하여 흉벽을 쌓으라 이는 벌 받을 성이라 그중에는 오직 포학한 것뿐이니라
6 This is what the LORD Almighty says: "Cut down the trees and build siege ramps against Jerusalem. This city must be punished; it is filled with oppression.
7 샘이 그 물을 솟쳐 냄같이 그가 그 악을 발하니 강포와 탈취가 거기서 들리며 질병과 창상이 내 앞에 계속하느니라
7 As a well pours out its water, so she pours out her wickedness. Violence and destruction resound in her; her sickness and wounds are ever before me.
8 예루살렘아 너는 훈계를 받으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 마음이 너를 싫어하고 너로 황무케 하여 거민이 없는 땅을 만들리라
8 Take warning, O Jerusalem, or I will turn away from you and make your land desolate so no one can live in it."

☞ 말씀을 거부하는 백성
9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포도를 땀같이 그들이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말갛게 주우리라 너는 포도 따는 자처럼 네 손을 광주리에 자주자주 놀리라 하시나니
9 This is what the LORD Almighty says: "Let them glean the remnant of Israel as thoroughly as a vine; pass your hand over the branches again, like one gathering grapes."
10 내가 누구에게 말하며 누구에게 경책하여 듣게 할꼬 보라 그 귀가 할례를 받지 못하였으므로 듣지 못하는도다 보라 여호와의 말씀을 그들이 자기에게 욕으로 여기고 이를 즐겨 아니하니
10 To whom can I speak and give warning? Who will listen to me? Their ears are closed so they cannot hear. The word of the LORD is offensive to them; they find no pleasure in it.
11 그러므로 여호와의 분노가 내게 가득하여 참기 어렵도다 그것을 거리에 있는 아이들과 모인 청년들에게 부으리니 지아비와 지어미와 노인과 늙은이가 다 잡히리로다
11 But I am full of the wrath of the LORD, and I cannot hold it in. "Pour it out on the children in the street and on the young men gathered together; both husband and wife will be caught in it, and the old, those weighed down with years.
12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내가 그 땅 거민에게 내 손을 펼 것인즉 그들의 집과 전지와 아내가 타인의 소유로 이전되리니
12 Their houses will be turned over to others, together with their fields and their wives, when I stretch out my hand against those who live in the land," declares the LORD.
13 이는 그들이 가장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탐남하며 선지자로부터 제사장까지 다 거짓을 행함이라
13 "From the least to the greatest, all are greedy for gain; prophets and priests alike, all practice deceit.
14 그들이 내 백성의 상처를 심상히 고쳐 주며 말하기를 평강하다 평강하다 하나 평강이 없도다
14 They dress the wound of my people as though it were not serious. 'Peace, peace,' they say, when there is no peace.
15 그들이 가증한 일을 행할 때에 부끄러워하였느냐 아니라 조금도 부끄러워 아니할 뿐 아니라 얼굴도 붉어지지 않았느니라 그러므로 그들이 엎드러지는 자와 함께 엎드러질 것이라 내가 그들을 벌하리니 그때에 그들이 거꾸러지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15 Are they ashamed of their loathsome conduct? No, they have no shame at all; they do not even know how to blush. So they will fall among the fallen; they will be brought down when I punish them," says the LORD.

전각(5절) 임금이 거처하는 궁궐과 누각
탐남(13절) 음식이나 재물을 탐내는 것
 

본문 해설
☞ 북방 사람들이 일으킬 전쟁 (6:1~8)

하나님은 죄악을 미워하시며, 죄악은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의 대상이 됩니다. 하나님은 강포와 탈취가 난무하는 예루살렘 성을 심판하시기 위해 바벨론을 준비하십니다. 제아무리 아름다운 예루살렘 성이라도 죄악과 불순종으로 물들어 있기에 하나님은 심판하십니다. 바벨론 군사들은 지칠 줄 모르는 힘으로 온종일 달려와 예루살렘 성을 철저히 파괴시킬 것입니다. 죄를 미워하시는 하나님이 명하셨기 때문입니다. 유다 백성이 심판으로부터 벗어나는 길은 훈계를 받고 돌이키는 길뿐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절정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 때문에 저주를 받으시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습니다. 성도들은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을 기억하며 죄악을 회개하고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 말씀을 거부하는 백성 (6:9~15)

예레미야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백성을 권고하고 책망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을 욕으로 여기고 거부했습니다. 백성은 자신들을 살릴 그 말씀에 귀를 닫아 버렸습니다. 유다 백성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탐욕을 채우기에만 급급했습니다. 백성의 탐욕에 편승해 거짓 선지자들과 제사장들은 헛된 평강만을 외쳤습니다. 그들이 전하는 말씀은 생명력 없는 헛된 메아리에 불과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할수록 백성은 가증한 일을 과감하게 행하며 부끄러움조차 느끼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영적으로 무지한 백성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영적으로 깨어 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합니다.

● 나는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죄악을 얼마나 심각하게 생각하며 거부합니까?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내가 버려야 할 죄악은 무엇입니까?
● 내게 불편한 말씀도 기쁨으로 받아들이며 순종하려고 힘씁니까? 말씀을 선포하는 자들을 위해 늘 기도합니까?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움도 없이 죄를 범한 이스라엘의 모습을 보며 저 자신을 돌아봅니다. 죄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이 있음을 기억하고 악한 일에 미련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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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4
04
  네 상처를 낫게 하리라
   [ 예레미야 30:12 - 30:24 ] (찬송310장)
이스라엘이 죄악에 대한 심판으로 얻은 질병은 아무도 고칠 수 없을 만큼 중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치료하여 다시 언약 백성으로 회복시키시고, 악인은 심판하시겠다고 하십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고칠 수 없는 이스라엘의 질병
12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네 상처는 고칠 수 없고 네 부상은 중하도다 13 네 송사를 처리할 재판관이 없고 네 상처에는 약도 없고 처방도 없도다 14 너를 사랑하던 자가 다 너를 잊고 찾지 아니하니 이는 네 악행이 많고 네 죄가 많기 때문에 나는 네 원수가 당할 고난을 네가 받게 하며 잔인한 징계를 내렸도다 15 너는 어찌하여 네 상처 때문에 부르짖느냐 네 고통이 심하도다 네 악행이 많고 네 죄가 허다하므로 내가 이 일을 너에게 행하였느니라

하나님의 치료
16 그러므로 너를 먹는 모든 자는 잡아먹힐 것이며 네 모든 대적은 사로잡혀 갈 것이고 너에게서 탈취해 간 자는 탈취를 당할 것이며 너에게서 노략질한 모든 자는 노략물이 되리라 17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들이 쫓겨난 자라 하매 시온을 찾는 자가 없은즉 내가 너의 상처로부터 새 살이 돋아나게 하여 너를 고쳐 주리라

야곱의 회복
1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야곱 장막의 포로들을 돌아오게 할 것이고 그 거처들에 사랑을 베풀 것이라 성읍은 그 폐허가 된 언덕 위에 건축될 것이요 그 보루는 규정에 따라 사람이 살게 되리라 19 그들에게서 감사하는 소리가 나오고 즐거워하는 자들의 소리가 나오리라 내가 그들을 번성하게 하리니 그들의 수가 줄어들지 아니하겠고 내가 그들을 존귀하게 하리니 그들은 비천하여지지 아니하리라 20 그의 자손은 예전과 같겠고 그 회중은 내 앞에 굳게 설 것이며 그를 압박하는 모든 사람은 내가 다 벌하리라 21 그 영도자는 그들 중에서 나올 것이요 그 통치자도 그들 중에서 나오리라 내가 그를 가까이 오게 하리니 그가 내게 가까이 오리라 참으로 담대한 마음으로 내게 가까이 올 자가 누구냐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22 너희는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너희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말일에 있을 악인의 심판
23 보라 여호와의 노여움이 일어나 폭풍과 회오리바람처럼 악인의 머리 위에서 회오리칠 것이라 24 여호와의 진노는 그의 마음의 뜻한 바를 행하여 이루기까지는 돌이키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끝날에 그것을 깨달으리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전체 절망적인 불치병에 걸린 유다에게 소망이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께서는 자녀를 위해 슬퍼하시고 그 슬픔의 원인을 짊어지시는 지게꾼 하나님(시 68:19)이요 십자가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무관심하고 무정한 전능자가 아니라, 자식의 불행과 비참함에 슬퍼하고 비통해하시는 아버지시기에 자식에게 희망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아무리 지은 잘못이 크다 해도 내가 먼저 나를 포기하지 말고 내가 먼저 형제를 내치지도 맙시다. 아버지의 사랑에 맡기고 그 열린 긍휼의 품으로 뛰어듭시다.

16,17,23,24절 혼자서는 회복할 수 없을 만큼 징계하시고 유다를 언약의 파트너가 아니라 원수처럼 대하신 하나님께서, 이제 유다의 원수들은 공격하시고 유다는 치유하기로 하셨습니다. ‘버림 받은 자’요 ‘아무도 돌보지 않는 시온’이라고 하는 자식을 향한 조롱과 야유를 자신을 향한 놀림으로 여기시고, 악인들을 완전히 심판하실 때까지 분노를 그치지 않으실 것입니다.

18~22절 소생시킬 뿐 아니라 건강하게 하실 것입니다. 돌아오게 하실 뿐 아니라 주의 통치를 누리게 하실 것입니다. 땅은 번성하여 열방 중에 영화롭게 될 것이고, 부르짖음과 탄식 대신 감사와 찬송이 넘칠 것이며, 넘볼 자 없게 하시니 안전할 것입니다. 감히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만큼 신실한 왕이 다스릴 것이고, 언약은 견고하게 설 것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3~15절 유다의 병은 ‘죽음에 이르는’ 병이었습니다. ‘싸맬 약이 없다’는 절망적인 처방만이 기다릴 뿐이었습니다. 더욱이 위로하고 돌봐줄 이가 아무도 없었습니다. 하나님 대신 어울리던 애인들은 그를 잊고 떠났고, 친구들(동맹국들)도 그를 버렸습니다. 모두 크고 많은 유다의 허물과 죄 때문에 생긴 일입니다. 참다못해 하나님께서 징계하셨기에 이 지경이 되었습니다. 그러니 소생할 길은 하나뿐입니다. 하나님께 돌아가는 것입니다. 여전히 탄식하시며 안타까워하시는 그분께 돌아가는 것입니다. 죽을 힘 다해 전심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기도
공동체 - 가망 없는 인생을 불쌍히 여기셔서 고쳐주시고 아버지와 교제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열방 - 제자들선교회(DFC)의 성경읽기 사역을 통해 젊은이들이 말씀의 능력을 체험하도록.
[제공 : 성서유니온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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